도라지는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7~8월이면 흰색이나 보라색으로 청초한 꽃이 핀다. 도라지는 약용과 식용으로 쓰임새가 많으며 씨앗을 뿌리면 쉽게 군락을 이루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약리작용이 높은 식품으로 생산과 소비가 꾸준히 느는 품목이다. 국내에서는 주산지 중심으로 대규모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외국에서 수입되는 양도 많은 편이다. 호흡기 질환 개선에 효과도라지는 다양한 약리적 기능이 있어 한방의학에서는 도라지즙이나 탕약의 재료로 사용되어 왔는데, 지금은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가치도 높아져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도라지의 추출물과 플라티코딘류의 주된 성분을 대상으로 항염증, 면역증진, 고지혈증, 비만에 대한 연구도 진행됐고 효과도 입증됐다. 도라지의 가장 많이 알려진 효능은 기침, 가래를 없애는 작용, 감기 예방, 비염 증상 완화 등 호흡기 질환 개선 효과이다. 이 부분을 입증하는 연구가 가장 많이 진행됐고 민간에서도 동일한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여러 한의서에 의하면 처방약으로서 ‘길경탕’, ‘길경황금탕’ 등의 주 약재로 이용되어왔다. 이제는 약재와 식품으로서의 소재뿐만 아니라 기능성 원료로서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데 화장품, 비누 원료 등
담양군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농촌진입 및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닥터’ 서비스를 지원한다. 귀농닥터 서비스는 귀농·귀촌 희망자 및 농촌 거주 1년 미만(전입일 기준)인 사람을 대상으로 지역의 선배귀농인, 선도농업인 등 전문가와 연계하여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인은 현장의 생생한 정보나 관련 지식들을 습득해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해당 지역의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되는 분야는 농촌생활, 농지주택 정보제공, 작목선택, 재배기술, 농산물가공, 유통 등 다양하며 귀농닥터 농장이나 신청인의 농장에서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인 5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또는 농촌 거주 1년 미만의 귀농·귀촌인이면 올해 11월까지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귀농닥터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은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름잎은 전체적으로 털이 있으며, 식물체 전체의 크기는 손바닥 길이보다 짧다. 짧은 잎자루가 있지만, 줄기 위쪽으로 갈수록 잎자루는 짧아져 줄기에 잎이 붙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물결 모양의 톱니가 성기게 있다. 줄기는 보통 진한 자주색이지만, 빛이 약한 곳에서 자란 주름잎의 줄기는 초록색이다. 주름잎은 꽃잎이 여러 장인 것처럼 보이지만, 꽃잎이 한 장인 통꽃이다. 전문용어로 양순형兩脣形이라고 하며,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모여있는 모양을 말한다. 윗꽃잎은 부로 진한 보라색이며, 아래 꽃잎은 둥글게 세 갈래로 나뉘어 보는 사람에 따라 새 혹은 우주선 모양 등으로 보이며, 흰색 혹은 아주 연한 보라색이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9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산물의 가공 활성화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신축하고 28일 개소식을 가졌다. 신평면 상오리에 위치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국비 5억을 포함해 총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 485㎡ 규모 건물 안에 가공식품 연구·개발 시설과 전처리실, 분쇄실, 건식가공실, 습식가공실, 건식내포장실, 외포장실 등과 함께 57종 130대의 가공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창업보육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농산물 가공기술 상담·시제품 개발 지원과 함께 소규모 농가 경영체 가공품 생산지원을 위한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홍장 당진시장은 “우리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농·식품 가공제품을 적극 개발함으로써 우리시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획기적 발전이 기대 된다”며 “6차 산업의 활성화로 다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8월 18일부터 9월 29일까지 6주간 실시한 강소농 경영개선 현장정밀 경영컨설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8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현장정밀 경영컨설팅은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심화·후속교육 등 14회의 교육 과정에 적극 참여한 경영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제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경영체 2개 농가에 대해 실시했다. 현장을 중심으로 농장현황, 자원, 경영 상태를 파악‧진단·분석하고 농장별 문제점을 확인해 경영개선으로 비즈니스모델 설계(경영개선전략 수립), 비전 제시와 추진(실행)전략을 마련하고 전략제품의 판매촉진 및 홍보계획 수립을 통해 강소농의 자립 역량강화를 목표로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A씨는 “강소농 교육을 수강하면서 실용적인 교육 내용에 매료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교육을 수강했다”며 “교육을 통해 얻은 많은 정보를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컨설팅 참여자 B씨는 “컨설팅을 통해 7년간 혼자 고민했던 묵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됐다. 움츠러든 자신감을 뒤로하고 새롭게 재도전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며 교육을 열심히 수강한 자신이 아닌 교육기관인 농업기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토양피복 노지 감귤원의 올바른 관리방법을 제시했다. 토양피복 재배는 토양에 다공질필름(타이벡)을 씌워 물 관리를 통해 품질을 높이는 것으로, 일반 재배 대비 당도가 2.0브릭스 높아진다. 9~10월은 노지감귤 산 함량 감소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이때 산을 떨어뜨리지 못하면 11월 이후 산 함량을 낮추기가 매우 어렵다. 감귤 당도는 8월부터 수확 시까지 지속적으로 상승되는 반면, 11월 이후 기온이 낮아지면서 감귤나무의 호흡작용이 떨어져 산 함량은 감소 효과가 적다. 당도를 올리기 위한 과도한 토양건조는 산 함량을 급격하게 높여 수확기까지 산 함량을 낮추지 못하는 사례로 이어진다. 10~15일 간격으로 정기적인 품질조사를 통해 시기별 품질기준에 맞춰 물주는 양을 조절한다. 피복재배는 품종, 피복시기, 착과량, 토양특성에 따라 품질 결과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시기별 기준이 되는 품질 정도를 설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관수는 당도 8브릭스 이상일 때 시작하며 △당·산 함량이 높을 때는 10일에 10a당 20톤 이상 △당은 높고 산 함량 낮을 때는 10일에 20톤 △당·산 함량이 낮을 때, 당은 낮고 산 함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농기계 점검·정비와 조작기술, 안전 사용 예방과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수확 철이 다가옴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임대용 농기계인 콩예취기와 탈곡기, 땅속 작물 등의 수확 기종에 대해 농업인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특별 점검·정비를 마쳤다. 또, 수확 철 임대수요가 집중될 것에 대비해 사용 15일 전부터 사전예약제(☏063-539-6285~6)를 시행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농기계 사용 빈도가 증가하는 수확 철 기간에 농기계 사고 발생률이 높고, 대부분이 조작 부주의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기계 사고는 특별한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한순간의 방심이 심각한 부상을 초래하거나 목숨을 앗아가는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수확 철 농기계 안전 사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운전자 1명만 승차해야 하며 작업기를 조작할 때는 작업에 적합한 복장과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콤바인을 비롯한 수확기의 체인과 커터날의 볏짚 등을 제거할 때는 반드시 엔진을 정지해야 하며, 체인에 말려 들어가지 않도록 소매 끝은 조여주고, 장갑을 끼거나 수건을 허리에 두르
환경부는 광릉요강꽃을 지난 2005년 멸종 위기 야생 식물 Ⅰ급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인근 국가인 일본, 중국 등에서도 위협식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Red List에 위기Endangered종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광릉요강꽃은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고 마디에서 새싹이 나오며 곧추선 줄기에는 털이 나 있다. 줄기 밑쪽에 달리는 3~4장의 잎은 얇고 줄기를 완전히 감싸나 위쪽에 달리는 2장의 큰 잎은 마주 보는 것처럼 줄기를 완전히 감싸 사방으로 퍼지는데 마치 좌우에 부채를 펼친 것처럼 보이며 지름이 10~22㎝이다. 꽃은 4~5월에 흰 바탕에 홍색 꽃이 줄기 끝에 1송이씩 아래를 향해 핀다. 꽃은 다른 난과 식물들과 비슷하나, 하얀색 바탕에 붉은 자주색 반점들이 있는 입술 꽃잎(脣辦/순판)이 주머니처럼 만들어진 점이 다르며 꽃의 지름이 8㎝ 정도로 난과 식물 중에 가장 크다. 꽃자루는 15㎝ 정도로 털이 많으며 윗부분에 잎 같은 포가 1개 달린다. 열매는 삭과이다. 번식이 잘 안 되는 이유 등 자세한 이야기는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9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농업기계 임대사업에 나섰다. 27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각 농가에서 소규모로 재배하고 있는 땅콩은 일일이 손으로 고르고 수확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작물이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시범적으로 서부지소(금왕)에서 땅콩탈곡기와 땅콩탈피기를 구비해 시범 운영한다. 땅콩탈곡기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서부지소에 사용 신청을 하고, 안전사용 요령과 취급 조작교육을 받은 뒤 사용할 수 있으며, 임대료는 하루 8천원이다. 땅콩탈피기는 습식인 관계로, 탈피 전에 땅콩을 물에 1~2시간 담가 놓아야 탈피작업이 가능하며, 출고용이 아니므로 서부지소(금왕)로 직접 내방해 작업해야 한다. 땅콩탈피기 사용료는 반일은 무상, 전일 1만 2천원을 받으며, 서부지로 문의해 작업가능 시간을 사전에 조율하면 된다. 이순찬 군 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땅콩탈곡기와 탈피기 임대는 땅콩을 재배하는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땅콩 농가의 수요가 많아지면 점차 다른 지소에도 장비를 늘리는 등 지역 농민들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우바이오 ‘산타꿀 수박’은 ‘스피드꿀 수박’에 이어 내놓은 2배체 수박으로 다양한 작형에서 재배 가능하며 특히 억제 촉성 및 촉성 작형에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9월에 파종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수확하는 억제 촉성 작형과 저온기 촉성 재배를 통해 3~5월까지 다양한 시기에 수확 가능하다. 불량환경에서도 암꽃착생이 균일하며 착과력이 우수한 품종입니다. 과형은 단타원형이고 과피색은 진하고 호피무늬가 선명하다. 또한, 숙기가 비교적 빠르며 과형이 안정적이다. 상품성이 높고 비대력이 우수한 대과종으로 농가들에게 많은 인기를 받고 있으며, 육질이 비교적 단단하고 당도가 높고(12~13 Brix) 치감이 좋다. 또한, 탄저병에 비교적 강한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