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는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돕는 “21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젝트” 운영을 마치고 10월 6일 해단식과 함께 김제시로의 전입을 축하하는 행사를 김제시 귀농귀촌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참여자 및 멘토, 기타 관계관 등 20여명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젝트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농사 및 농촌생활 체험, 농업 일자리와 주민교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김제시 금산면 소재 평지마을 수류산 권역마을에서 지난 4월 15일 입소식과 함께 6개월간의 과정을 모두 완수하고 참가인원 모두 김제시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귀농형, 귀촌형, 청년프로젝트형 유형 중 농업도시에 맞게 귀농형이 추진되었으며 6개월간의 기간동안 파종에서 수확이 가능한 작물인 옥수수와 참깨 품목을 선정하여 육묘와, 이식, 작물관리, 수확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작물 생애주기별 관리법을 배웠으며 마을 프로젝트인 마을환경가꾸기, 목공예, 공동점식 등에 참여하였고 농번기 일손돕기, 선진농가 교육, 용접기술활용기술, 농업법률이해, IT 교육 등 실용교육을 수강하였다 김제시 박준배 시장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소비시장과 농가 기호를 반영해 개발한 국산 장미 30여 품종과 계통을 7~8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장미는 5월 꽃으로 알려져 있지만, 꽃다발 등에 사용되는 절화용(자른꽃) 장미는 온실에서 사계절 생산된다. 이날 자리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장미 재배 농가와 유통업체, 연구자, 관련 업계 관계자 등이 자유롭게 품종을 평가할 수 있도록 이틀 동안 진행한다. 농촌진흥청은 스탠다드(줄기 하나에 꽃 한 송이)와 스프레이(줄기 하나에 꽃 여러 송이) 장미 모두 꽃이 큰 것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다양한 색의 대형 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주목 받는 대형 스탠다드 품종으로는 ‘핑크뷰티’, ‘화이트뷰티’, ‘애피타이저’가 대표적이다. 벨벳 같은 질감에 분홍색을 띠는 ‘핑크뷰티’는 꽃잎이 많고 무게감 있는 품종으로, 꽃잎이 뒤로 말리지 않아 꽃 형태가 우수하다. ‘화이트뷰티’는 꽃대 길이는 90cm, 꽃의 너비는 12cm의 미백색인 초대형 품종이다. 일반적인 스탠다드 품종 보다 크기가 큰 편이어서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고, ‘화이트뷰티’ 재배를 원하는 농가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오렌지색을 띠는 ‘애피타이
스마트한 청년 농부는 스마트 팜으로 고품질의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연간 3.3㎡당 140kg 생산한다면 1ha 규모에서 4백20톤 출하한다. 전남 화순 지역에서 스마트팜 토마토 재배하는 이종혁 청년농업인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배상국 팀장은 “토마토 농장의 소유 유무를 떠나 농업을 선택했고, 고품질의 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 직접 시설 등을 점검하고, 부지런히 일하며 자신의 경험을 밴드에 공유하면서 함께하는 농업인과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멋진 청년농업인”이라고 소개했다. 서른 살 귀농, 농업기술센터와 지자체 도움에 감사 대학에서 시스템제어,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전공했고 탄탄한 직장 생활을 했지만, 결혼 후 아이가 생겼을 때 평생직장이 필요했다. 퇴직 후 농업을 하시는 아버지의 토마토 온실을 종종 찾다 보니 농업이 보였다. 이종혁 대표는 “그땐 토마토를 심으면 맛있는 토마토가 그냥 생산되는 줄 알았다. 그래서 하우스만 지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현실은 너무 달랐다. 귀농 8년째인데, 지금도 배워야 할 것이 무궁무진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스마트팜 토마토 온실을 경영하기 위해 교육부터 컨설팅을 비롯하여 뭐든 하나씩 끊임없이 배웠다. 이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은 최근 심각한 인삼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서 농식품부와 인삼 관련 기관을 상대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유도했다. 그 결과 농협이 350억 원을 들여 인삼을 추가 수매하기로 했고, 농식품부는 15억 원을 들여 판매촉진 행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인삼가격 하락이 심각한 수준이다. 금산군에 따르면 수삼 水蔘 750g - 10뿌리 단위의 가격이 2018년 10월에는 37,400원이었는데, 2019년에는 33,000원, 2020년에는 30,800원, 2021년에는 29,000원으로 하락했다. 2018년 대비 22.5% 하락한 가격이다. 폭락수준으로 하락한 인삼 가격 때문에 인삼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인삼은 짧게는 4년에서 길게는 10년까지 키워야 하는 작물이다. 그렇게 정성들여 키운 인삼이 제값을 못 받고 있고, 인건비 및 자재비 등은 꾸준히 올라서 농가가 가져갈 이익이 없다시피한 실정이다. 그래서 인삼농가는 지난 5일 집회를 열고 인삼가격 폭락의 대책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렇게 인삼가격이 폭락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전반적인 소비가 위축되기도 했고, 면세점 운영이 중단되면서 선물용 홍삼 판매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최근 가락시장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크게 감소하며 진정세로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락시장은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반입물량도 예년 수준을 회복해가는 등 안정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가락시장은 지난 9월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연일 확진자가 늘어나며 9월 23일 최대 117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여 점포 폐쇄가 늘어나고 출하 물량이 인근 도매시장으로 이동하여 유통인들의 어려움이 크게 가중되었다. 그러나 최근 가락시장의 코로나19 발생이 크게 감소하여 가락시장은 확산 이전과 같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10월에 들어서 확진자가 큰 폭으로 감소(10월 1일 4명 → 2일 2명 → 3일 4명 → 4일 0명 → 5일 1명, 유통종사자 기준)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가락시장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한 것은 시장 내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한 선제검사실시, 추석 휴업일 조정, 유통종사자의 PCR 검사 음성결과 확인 후 시장출입 및 거래참여, 시장 종사자 및 출입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계도와 위반자 조치 등 적극적인 확산 방지 노력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이러한 조치 외에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꽃으로 힐링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 3회 양재 플라워 페스타’가 온라인 조회 수 6천회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끝이 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나愛 꽃을 피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나愛 꽃전시, 나愛 꽃놀이, 나愛 꽃집 창업’을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행사 첫날 공사 김춘진 사장과 화훼업계 종사자의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꽃집 창업 토크콘서트 ‘코로나 시대에 꽃집 창업 기회인가, 위기인가’ ▲배우 명세빈의 플라워 클래스 ▲한국꽃꽂이 전시회 ▲양재 꽃시장 랜선투어 ▲꽃집 창업상담회 등이 열렸다. 특히, 7일간 매일 다른 주제로 줌(ZOOM)을 통해 개최한 ‘플라워 클래스’는 사전 신청자들이 미리 배송받은 DIY키트로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어 호응이 좋았다. 핸드타이드, 센터피스뿐만 아니라 꽃차, 플라워 베이킹, 플라워 인형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클래스가 인기를 끌며 총 150명이 수업에 참여했다. 또한, 미래 화훼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대박나는 꽃집 창업, 히트 상품 데몬스트레이션 등의 특강과 100여명의 사전 신청자
보성군에서 육성하고 있는 보성군 4-H본부(회장 정정수) 정하택 회원이 지난 7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2021 지방문화원의 날 기념행사에서 ‘제4회 근현대 민간기록물 공모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4회 근현대 민간기록물 공모전’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지역문화의 정체성 인식을 제고하고 기록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모전이다. 올해 제4회 근현대 민간기록물 공모전에 정하택 회원은 4-H활동을 하며 기록한 ‘4-H 통일벼 다수확’관련 내용을 과제장으로 응모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작은 국립농업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통일벼는 1966년에 개발되어 시험재배를 거쳐 1972년부터 우리나라 전국으로 확대‧보급된 벼 품종으로, 당시의 다른 품종들보다 30% 정도 높은 생산성을 보여 70년대 우리나라 식량 자급을 이루게 한 녹색혁명의 주역인 품종이다. 대상을 수상한 정하택 회원은 “그동안 4-H회의에 제출한 많은 과제활동들이 밑거름이 되어 농업‧농촌이 발전해 왔다.”며 “4-H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기록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기록하고 메모하는 습관을 유지하겠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는 지난 7일 쌀 생산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과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을 위한 ‘벼 드론 산파 재배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올봄 드론을 활용한 산파 재배포장에서 관련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사업 추진성과 및 분석, 드론 산파 재배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드론 산파는 파종 및 육묘 작업이 생략되고 이앙·시비·제초·병충해 방제에 소요되는 노동력이 5시간/10a로 관행 이앙(10시간/10a)보다 50% 절감되며 ha당 10%의 경영비 감소 효과가 있고 수확량 또한 관행 이앙과 비교해 약 2%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평가회에서는 잡초성 벼(앵미) 최소화와 입모율 향상을 위한 종자 철분코팅 등 신기술 설명과 드론 산파에 맞는 논 작업 체계 및 물 관리 등 핵심 기술교육을 통해 농가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직파 재배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향후 벼 철분코팅 직파재배 확대에 대응해 적합한 핵심 기술 및 전용 품종 보급에 주안점을 두고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사업 중 품종 수출 지원은 ‘우수품종 해외재배 확대를 통한 품종수출 증대’가 목적이지만 실적은 연평균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 무안 신안)이 8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재단의 노력도 실적도 턱없이 부족하다. 수출품종 다양화 및 효율적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통해 품종 수출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품종 수출 지원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16~20년) 품종 수출 건수는 총 6건으로 실적이 매우 저조해 유명무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이 중 1건은 현지 재배환경 적응 및 관리 어려움으로 2020년 계약이 중단되기도 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1억원에 달하는 해외테스트베드사업의 예산 중 일부가 품종수출 지원에 쓰이고 있는데, 사용 비중은 연평균 1%도 채 안 되는 0.2%(280만원)에 불과했다. 특히 2017년에는 고작 4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촌진흥청은 수출 유망품종으로 딸기, 복숭아, 단감 등 대표적으로 9품목(15품종)을 꼽고 있지만 수출 품목은 6건 중 4건(67%)이 딸기에 집중됐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이 지난 5일 태안읍 송암리의 한 딸기재배 농가에서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2021년 찾아가는 원예사랑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농가 컨설팅의 일환으로, 군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딸기재배 전문가를 초청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 및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태안군은 화훼재배의 주 생산단지임에도 최근 꽃 소비 감소 및 코로나19 확산 등 환경변화로 농가소득이 감소함에 따라 딸기로의 작목 전환이 이뤄지고 있으나 육묘 및 재배관련 기술이 부족해 재배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촌진흥청에 이번 종합 상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원예사랑방’은 총 3차례에 걸쳐 현장교육 및 컨설팅이 추진되며, 이날 2차 교육에서는 고설·양액재배의 관리 및 병해충 예방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딸기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