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는 온난 다습한 기후에 적합하고 겨울철에는 적어도 16℃ 이상의 온도를 필요로 한다. 시설하우스재배의 토양조건은 토심이 깊고 약간 점질이고 수분 보수력이 양호한 토질이 좋다. 번식에는 뿌리 부분에서 출현된 흡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 재배 농가의 묘목 갱신주기별 조직배양묘와 흡아의 이용 실태를 보면 재배 년차(조직배양묘) → 2년차(흡아) → 3년차(흡아) → 4년차(조직배양묘)이다. 묘목 식재 전 구덩이를 크게 파서 퇴비나 비료를 시용한다. 정식 후에도 비배관리를 잘하여 왕성한 생육을 유도한다. 정식 후 1년이 지나면 결실을 하는데 통상 과실이 완숙되기 전, 수송일에 따라서 수확, 수량은 품종이나 토양조건에 따라서 다르다. 결실이 완료된 나무는 후계주가 될 흡아를 남기고 지상 30㎝ 정도에서 베어 넘어뜨려서 퇴비로 이용한다. 재배시 주의해야할 병해충은 파나마병, 시들음병, 바나나 바구미 등이 있다. 가장 일반적인 묘목 이용은 흡아를 사용하여 재배하거나 또는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된 묘목을 선택하는 방법이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1월호>에 게재된 내용 중 일부입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 진행되는 지평선대학은 농업기초창업지원반과 농산물마케팅반 두 개과정 신입생을 이달 말인 1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김제지평선대학 농업기초창업지원반은 토양학, 작물생리, 미생물, 친환경농업 등 농업기초를 다지며,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수제맥주와 와인만들기 실습을 겸비한 교육 과정이다. 또한, 농산물마케팅반은 농산물가공을 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마케팅 이론교육과 함께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자신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정보화교육 등으로 편성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지평선대학은 단기로 끝나는 교육 과정이 아닌, 매년 초 교육과정별 교육생 모집공고를 통해 입학원서를 접수하여 신입생을 선발하고 입학식을 거쳐 그 해 봄부터 가을까지 한 해 동안 교육을 진행하는 장기 과정이다. 신입생 선발기준은 김제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열정을 가진 농업인이며, 농산업마케팅과정의 경우 농산물가공을 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농업인이 우선 선발된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김제지평선대학은 2005년 최고농업경영과정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벌써 18기 신입생 맞을 준비가 다 되었다.”며 “교
녹 병 銹病, Rust 잎의 앞면, 뒷면과 잎자루에 황갈색의 작은 점무늬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주황색으로 변한다. 잎 앞면과 뒷면에 병반이 솟아올라 주황색의 여름포자 덩어리를 만들고, 그 안에 많은 양의 포자가 들어있다. 포자의 색이 녹슨 색깔과 비슷하여 녹병이라 불린다. 7월 중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11월까지 발생한다. 식물체에서 월동한다. 새잎보다는 오래된 잎에서 주로 발병한다. 심하게 발생하면 잎이 누렇게 되거나 말라 죽어 일찍 낙엽이 된다. 포장 전체가 병에 걸려 황폐화된다. 병든 잎의 잔재물을 모두 모아서 땅속 깊이 매몰한다. 밀식을 피하고 포기사이에 통풍과 투광이 잘 되도록 관리한다. 발병초기에 등록된 약제인 아족시스트로빈 액상수화제, 피라클로스트로빈 유제를 살포한다. 잘록병 立枯病, Damping-off 토양과 접하는 줄기나 뿌리가 썩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린 잎이 시들기 시작하여 나중에는 포기 전체가 말라 죽는다. 병든 식물체의 줄기는 잘록해진다. 병든 잎의 잔재물을 모두 모아서 땅속 깊이 매몰한다. 밀식을 피하고 포기사이에 통풍과 투광이 잘 되도록 관리한다. 무병종묘를 재배해야 한다. 등록된 전용 약제는 없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
국립종자원은 육묘업 등록을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육묘업 신규 등록자 과정」 운영계획을 밝혔다. 「종자산업법」에 따라 육묘업을 하려는 경우에는 전문인력 양성기관(경북대․국립종자원․서울대․원광대)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16시간 이상 이수하고, 육묘업 시설 기준을 갖추어 해당 지자체에 등록하여야 한다. 「육묘업 신규 등록자 과정」은 육묘산업의 이해, 묘 생육조절 기술, 육묘장 시설 및 자동화시스템 등 8과목으로 구성되어 식량작물, 화훼작물, 채소작물 등 분야별 육묘에 대해 교육을 한다. 서울대 1회(2월), 원광대 2회(3월, 7월), 경북대 1회(10월), 국립종자원 2회(5월, 12월)로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적극 행정의 하나로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불가한 점을 고려하여 `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시적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 신청 방법 및 기타 일정에 관해서는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누리집(hrd.see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회차 교육은 오는 2월 17일(목)부터 2월 18일(금)까지 서울대에서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해당 교육의 참여를 희망하는
고흥군(군수 송귀근) 4-H연합회는 지난 13일 쌀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고흥군 4-H 연합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쌀 600kg을 가지고 곡성군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에 찾아가 전달하였다. 신길호 고흥군 4-H연합회장은 “4-H의 이념에 따라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추진하였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흥군 4-H연합회는 지(智), 덕(德), 노(努), 체(體) 4-H 이념을 바탕으로 하는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 단체로 지역사랑 나눔봉사 활동 등을 통해 행복한 고흥 만들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오는 24일부터 2월 10일까지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성공모델을 구축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최종선발 된 35명은 신제품 개발에서부터 가공·상품화, 시제품 제작, 브랜드 개발 등 창농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에서 80명을 모집하며,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추천한다. 신청자격은 청년창농타운 회원 중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으로 공고일 기준으로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에 해당한다. 이번 청년창농타운의 교육프로그램은 아이디어발굴,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사업계획작성과 피칭, 제품개발 실습 과정 등 217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생은 필수과정을 포함해 70시간 이상을 이수하면 공모심사에 참가할 수 있다. 공모심사에서 최종 선발된 35명에게는 5천만 원의 지원과 청년창농타운 멘토단의 멘토링 시스템을 활용한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과학영농 선도실천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2022년 경영개선 시범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시범사업은 농업인들이 농업 현장에 도입하기 어려운 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경영 능력을 키우고, 우량 농업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농축산물 비용절감 경영모델 개발, 우수 강소농 경영개선 지원, 현장 실습교육장 기반조성, 품목생산자조직 경영·마케팅 협력시스템 구축사업 등이다. 사업은 보조지원 70%, 자부담 30%로 추진된다. 농축산물 비용절감 경영모델 개발 시범사업은 사업비 1억 원으로 생산비 절감 신기술, 신품종, 생력 기계화, 자동화 시설 등을 지원한다. 품목생산자조직 경영․마케팅 협력시스템 구축사업은 사업비 6500만 원으로 지역특화작목 품목생산자 조직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공동브랜드 개발, 마케팅, 융복합산업화 장비와 생산규격화, 조직체 역량강화,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 기간은 2월 3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화순군 거주 농업인 또는 농업 관련 단체다. 신청은 사업별 신청 요건을 갖춰 농업기술센터나 해당 지역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하면 된다. 시범사업 대상 농가는 현지 실태조사와 화순군농업산학협동심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교육생 모집공고를 내고 2월 10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 추천을 받아 청년농업인 8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대상자는 전남에 거주하는 청년농업인(만 39세 이하) 중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 80명은 농업기술원 내 청년창농타운의 교육프로그램을 활용 농산업 창업교육을 받게 되며, 이중 우수모델 35명을 선발해 사업비 50백만 원씩을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성공모델을 육성해, 영농에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남은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중이며, 최종선발된 35명에게는 신제품 개발, 가공상품화,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해 농업의 고부가가치 비즈니스모델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청년창농타운의 교육프로그램은 아이디어발굴,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사업계획작성과 피칭, 제품개발 실습 과정 등 217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생은 필수과정을 포함해 70시간 이상을 이수하면 공모심사에 참가할 수 있다. 공모심사에서 최종 선발된 35명에게는 50백만 원의 지원과 청년창농타운 멘토단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1일 폐쌀포대를 재활용하여 제작한 업사이클링 파우치백의 판매수익금 전액을 국제구호단체 러브씨드(대표 김훈)에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코로나로 인해 경제활동을 하지 못해 하루 한 끼 식사조차 해결하기 힘든 케냐 원주민들에게 옥수수가루, 콩 등 식량을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공사는 우리쌀 5만톤의 해외 식량원조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생기는 폐쌀포대를 100% 재활용하여 업사이클링 파우치백을 제작했으며, 지난 12월 한 달 동안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판매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준비한 수량 300개가 조기에 전량 판매되며 인기리에 종료되었고, 약 480만원 수익금 전액을 이번에 기부하게 되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이번 폐쌀포대 업사이클링은 자원 재활용의 가치와 함께 폐쌀포대 소각 폐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이번 지원금이 케냐 원주민의 식량 구호에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구촌과 더불어 사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주관 2022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이 20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더불어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교육이다. 올해는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기존에 진행하던 읍·면·동 집합교육 대신 동영상을 제작해 각 마을 이·통장과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원 등 2,000여 명에게 배포한다. 또 정읍시 유튜브 채널 정읍 see와 카카오톡 채널,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블로그에 게재해 누구나 교육내용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 분야는 벼와 고추 재배 등 영농기술을 비롯해 주요 병해충 방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 탄소중립 실천운동 등을 주제로 한다. 또한, 각 읍·면·동사무소와 농업인상담소에서 실용교육 교재를 배부해 보완 교육을 도울 예정이다. 이완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농촌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꾸준한 소통을 위해 비대면 컨텐츠 제작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