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업기술센터 지역농업 실증시험포에는 560㎡ 규모의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이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170평의 하우스에는 마그마의 환경제어시스템을 이용하여 3품종의 딸기가 재배되고 있는데,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영농교육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추가적인 시설 보완을 통해 더 정밀한 재배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기사와 관련하여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1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태흠)는 1월 27일(목) 농어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담은‘미래세대 농어업․농어촌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제언’을 발표하고, 향후 각 당 대선후보 캠프와 정책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미래세대 농어업․농어촌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제언’은 농해수위에서 2021년 12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개최한 두 차례의 ‘한국 농어업 발전 중장기 대책 모색을 위한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 ‘초고령화와 소득․거주기반 약화로 인한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여 ‘청년 농어업인 30만명 신규육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어촌 건설’을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전략과 13개 발전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그 내용을 보면 첫째, ▲ 농어업인 세대교체 촉진을 통한 농어촌 활력 제고를 위하여 ① 농어업인 정년제와 연금제를 도입하여 고령 농어민의 정년 은퇴를 유도하는 한편, 신규 진입 청년은 원활하게 농지나 어업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② 청년 농어업인에 대한 훈련기회와 자금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조기정착을 유도하는 것이다. 둘째, ▲ 농
버섯은 전, 볶음, 무침 같은 명절 요리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이다. 올 설에는 시장에서 새롭게 관심을 받는 이색 버섯으로 정성스럽게 상을 차려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설 명절을 맞아 맛과 식감이 뛰어나고 식품적 가치가 높은 아위느타리, 느티만가닥버섯, 노랑느타리와 맞춤 요리법을 소개했다. 느타릿과에 속하는 아위느타리는 아위라고 불리는 약용식물 뿌리에서 발생하는 버섯이다. 큰느타리(새송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큰느타리보다 갓 색이 연하고 대가 얇다. 또한, 일반 느타리보다 식이섬유와 비타민 시(C), 불포화지방산 중 리놀레산 함량이 더 높다. 쫄깃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구운 고기와도 비슷한 아위느타리는 맛이 깔끔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고기 대신 잡채에 넣거나 가래떡과 소고기로 떡 산적을 부쳐 먹어도 맛있다. 시중에서 ‘백일송이’ 등으로 판매되는 느티만가닥버섯은 팽이와 생김새가 비슷하다. 힙시지프레놀(Hypsiziprenol) 등과 같은 유용 물질을 함유해 항종양·항진균 기능성을 지니고 있다. 갓 부위는 식감이 오독오독하고, 줄기는 쫄깃쫄깃하다. 다른 버섯보다 육질이 치밀하고 으깨짐이 적어 비빔밥 등에 활용하면 좋다. 노랑느타리는 버
1·2·3차 산업 연계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기대’ 정읍지역 특화작목인 지황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농촌 융복합산업지구조성’ 공모사업에 신규 지구로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농촌 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농산물 1·2·3차 산업화 기반이 집적된 곳을 지구로 지정해 생산․가공․유통․체험 등이 융복합된 산업화 촉진과 지역경제의 다각화, 고도화를 위한 특화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제조·가공·유통·체험관광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 2차 평가과정을 거쳐 정읍 지황을 사업지구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30억 원(국비 50%, 시비·자부담 50%)을 투입해 지황 융복합산업지구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현대화 시설이 구축된 숙지황 가공거점인 칠보농협 옹동제약을 주축으로 쌍화차거리협의회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지황 영농교육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생산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완제품 가공을 위한 시설 구축을 통해 상품 판매를 촉진하고, 체험 관광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작물보호제 전문기업인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2022년 신제품 수도 종자소독약 ‘키다리엔’ 액상수화제를 소개했다. ‘키다리엔’ 액상수화제는 출수기 키다리병 감염을 막아주는 주요 성분인 “Hexaconazole 1%”와 뛰어난 침투성과 보호효과를 가진 Qoi 계통의 ”Pyribencarb 15%“ 의 이상적인 합제이다. 사용방법은 벼 종자소독으로 희석배수 1,000배(물 20L 당 20ml)로 희석해서 48시간 침지처리를 하면 된다. 물 100L에 ‘키다리엔’ 액상수화제 100ml을 희석한 물에 볍씨 50kg을 소독할 수 있다. 2022년부터는 국립종자원에서 소독을 하지 않고 종자만 보급되기 때문에 새로운 종자소독약이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수기에 잦은 강우로 벼알마름병이 다발생했고 수정 불량으로 인해서 종자로 전염되는 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다리병에 더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는 ‘키다리엔’ 액상수화제는 다른 약제와의 혼용성도 좋으며, 소독 후 세척을 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한 종자소독약이다.
고령화ㆍ인력난으로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증가 농업 생산성 높여 주는 웨어러블 로봇(근골격 보조수트) 확산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26일 강원도 원주시 호텔 인터불고에서 ‘미래 농업 변화와 농업인의 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촌의 초고령화에 대비해 스마트농업 중심의 미래 농업을 조망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강원도의회(의장 곽도영) 및 원주시의회, 원주시청, 원주농협(조합장 원경묵) 관계자와 원주농협 영농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농업 기술 전망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과 예방 △웨어러블 로봇(근골격 보조수트)의 농작업 적용 등 3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첫 번째 세션의 정철웅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장은 “작물보호제와 종자 산업은 전 세계 시장 규모 1,000억 달러 이상의 거대한 산업으로 식량 생산량과 안전성을 높이는 혁신기술 개발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선도 농업기업들이 IT 및 농기계 기업과 협업하며 정밀농업 생태계를 형성해 연간 15%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백소라 강원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농업안전보건센터장)는 “농촌에서는 지속적인 농작업과 과중한 노동 강도로 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민족 대 명절 설을 앞두고 1월 24일 노사가 함께 기쁨의 하우스, 망기마을과 전동마을 노인회관, 보훈가족 총 5곳을 선정해 ‘설맞이 사랑나눔 성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해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전달하는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별히 미혼모자가족보호시설인 ‘기쁨의 하우스’를 대상으로 성금을 전달하여 의료지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설을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해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재단은 2017년 익산으로 이전하여 지금까지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데, 앞으로 미혼모 자립지원 등 더 많은 이웃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재단 노동조합 노광일 위원장은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미혼모 출산 및 신생아 선천성질환 치료, 보훈가족 등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대면 분야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부각됐지만, 디지털 첨단기술의 고도화 등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분야로서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 성장할 신산업 분야로 각광 받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지난해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전용 지원사업을 신설했으며, 다양한 비대면 분야 소관부처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각 분야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사업화 지원을 추진해 왔다. 올해 사업은 총 예산 450억원 규모로서, 비대면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총 300개사를 12개 부처가 협업을 통해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각 부처가 소관 분야 정책방향을 반영해 창업기업을 평가·선발하고,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기업당 최대 1억 5,000만원)과 함께 분야별로 각 부처 전문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형태로 협업이 이루어진다. 특히, 중기부와 각 협업부처는 올해 사업을 통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 등 비대면과 관련한 신산업 흐름을 적극 고려해 혁신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22년 비대면 분야별 협업부처> 대분야 세부분야 협업부처 대분야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25일 광동제약(주)과 손잡고 맨드라미 음료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안군 맨드라미 꽃축제와 연계 소득화 창출을 위해 맨드라미 건강음료 개발 및 다양한 제품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협약체결을 통해 사계절 꽃피는 신안군의 꽃을 이용한 음료 가공품 개발 및 유통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하기로 했다. 그밖에도 꽃 음료 가공품 개발을 위한 R&D 및 포장재 기술력 지원을 상호 협력하는 다짐의 자리가 됐다. 광동제약(주)는 옥수수수염차, 男 헛개차, 비타500을 만드는 휴먼헬스케어 브랜드기업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작년 맨드라미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신안 병풍도가 맨드라미섬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맨드라미를 이용한 건강음료 및 다양한 가공상품을 개발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으름은 머루, 다래와 함께 산에서 얻는 세 가지 중요한 과일 중의 하나이다. 옛날 어렵게 살던 시절 구황식물로서의 훌륭한 가치를 지닌 자생식물로 열매의 형태가 바나나 모양이라 ‘코리안 바나나’라는 별칭이 있다. 맛은 달콤하고 독특한 향미가 있다. 꽃은 3월 말~4월 중순 사이 암꽃과 수꽃이 함께 자갈색으로 피는데 철두철미한 자가불화합성自家不和合性으로 자가수분自家受粉을 하지 않는 지조 높은 종인 셈이다. 가까운 일가친척과의 근친교배를 방지해 우수한 예지자預智子를 얻기 위한 최선의 전략이 아닌가 싶다. 암꽃은 지름이 보통 2.5~3㎝ 정도로 줄기의 윗부분에 드문드문 달리며 검은 자주색 암술이 3~9개 정도 나오는데, 꽃잎은 없고 3개의 꽃받침 잎이 꽃잎을 대신한다. 암꽃은 상대적으로 수꽃에 비해 크고 연한 자색 속살을 드러내면서 아름다움과 푸짐함을 보여준다. 특히 암술머리가 촉촉하게 젖어 있기 때문에 암꽃은 쉽게 구별된다. 수꽃은 그보다 작은 지름이 1.5cm 정도로 4~5송이씩 모여서 암꽃의 뒤쪽에 달리며 보라색 수술이 6개 나온다. 수꽃의 수술은 찾아드는 곤충들 몸에 꽃가루를 많이 묻히기 위해 뒤집히는데 이것은 수술을 더 잘 분산시키기 위한 최적의 방법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