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는 BC 3000~4000년경 동부 지중해 지역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여 현재는 아프리카 북부, 이베리아반도, 유럽 남부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작물이다. 올리브 생산에 영향을 주는 주요 해충과 식물병은 다음과 같다. 깍지벌레과에 속하는 캘리포니아 붉은 깍지벌레(Aonidiella aurantii), 흰유리깍지벌레(Aspidiotus nerii), Lindingaspis rossi, Chrysomphalus aonidum, 올리브깍지벌레(Parlatoria oleae), Saissetia oleae 등이 잎, 가지, 열매에 피해를 준다. S. oleae는 감로를 방출하는데 그로 인해 잎과 과실에 그을음병이 생긴다. Comperiella bifasciata, Aphytis melinus, Scutellista caerulea와 같은 천적 기생봉을 이용하여 방제를 할 수 있다. 매미과에 속하는 Cytosoma schmeltzi는 나뭇가지에 산란을 하는데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나무의 수액을 흡즙 하며 성장한다. 심한 경우 올리브 생장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과실파리과에 속하는 퀸즐랜드 과실파리, 지중해과실파리 등이 올리브 생장에 영향을 준다. 암
순창군은 농식품 가공사업에 관심 있는 농가를 위해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는 이론 및 현장 실무에 적용 가능한 강사진으로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2월 4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65시간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식품가공산업의 이해, 가공·창업인허가 절차, 가공품 온라인 홍보, 유통 판매 촉진 관리, 클레임 관리에 대한 실무 교육, 가공기기를 활용한 잼 제조기, 동결건조기, 누룽지제조기 등의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모집자격은 순창군민으로 농산물 가공·창업 희망 및 예정자, 자가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하여 창업을 준비하는 농업인, 농산물을 생산하고 창업에 관심 있는 순창군민 또는 청년창업인이다. 또 총 65시간 중 60%를 수료한 수료생에게는 순창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활용해 제품을 생산할 자격도 주어지며. 가공·창업에 도전하려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차 농산물로는 농가소득에 한계가 있어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산업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관련 분야를 배우려는 청년 농업인도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진행한 아카데미에 참여한 전체 80명의 교육생 중 71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20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농산물종합가공센터)과 지역 농산물 직매장인 ‘유기농마케팅센터’를 각각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당 시설은 연중 농업인의 이용과 방문이 잦은 만큼 올바른 마스크 쓰기, 손 소독, 체온 측정 등 개인 방역을 꼼꼼하게 관리하고, 관계관들은 백신 3차(추가)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중이용시설인 유기농마케팅센터를 찾은 박 청장은 설 명절에 대비해 농산물 직매장의 농·축산물 수급과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 이용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환경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주기적으로 환기와 소독을 실시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방문객들에게도 방역 수칙 준수를 독려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박병홍 청장은 지역 영농 사업장 중 한 곳인 치유농업 체험 프로그램 농장(더자람원예농장)을 방문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1월 20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시군센터 및 농업실용화재단, 한국남동발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유엔 기후변화협의체(IPCC)에서도 온실가스 감축방법으로 인증된 “바이오차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도내 영농현장에 조기 확산하고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사업 인증 참여를 위한 강원도농업기술원-농업기술실용화재단-한국남동발전 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최근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로 폭염, 집중호우 등의 이상기상이 상시화 되고 있어 탄소중립 실현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을 인식하고 정부의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의 영농현장 확산에 총력을 기울여 나아갈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차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기술 적용 신기술 시범사업(7시군 8개소 200ha)을 통해 토양환경개선과 자발적 감축사업을 추진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인증에 따른 현장컨설팅 지원을, 한국남동발전은 바이오차 원자재 원활한 공급 등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양동훈 농가는 “귀농 후 안정적으로 딸기 농사를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가운데 하나는 농업기술센터와 주변에 딸기 멘토 덕분이다. 3년 동안 아침, 저녁으로 찾아가서 묻고, 또 물었다. 심지어 대조군을 만들어서 생육상태부터 재배방법까지 집요하게 매달렸고 내 스스로도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었다.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귀농 첫해 딸기 농사는 성공적이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 기사는 월간지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실용화재단’)은 그린바이오 및 스마트 농업 등 첨단기술분야 혁신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를 제고시켜 투자유치를 지원할 전문 창업기획자(이하 ‘액셀러레이터’) 2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신청은 2월 9일(수)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창업정보망 사업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특히, 이번 모집에는 그린바이오 및 스마트 농업 분야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를 기획할 액셀러레이터에게 가점이 주어진다고 실용화재단 관계자는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식물신품종 보호법’에 따라 전남도에서 개발한 ‘해금’ 골드키위 등 128개 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을 적법한 절차를 거쳐 사용하도록 당부하고 나섰다. 우리나라는 신품종에 대한 육성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지난 2012년 6월 ‘식물신품종 보호법’을 제정했다. 이 법에 따르면 종자를 무단으로 증식, 생산, 양도 등 품종보호권을 침해한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 18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타지역에서 블루베리를 무단으로 자가증식한 농가가 묘목업체로부터 고소를 당해 묘목 값보다 비싼 합의금을 지불해야 하는 사례가 발생했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증식, 판매 등 실시권이 있는 종묘 업체로부터 종자나 과수·화훼 묘목을 구입해야 하며, 구입한 영수증이나 거래명세서를 반드시 보관해야 축종보호권 침해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해금’ 골드키위, ‘새청무’ 벼, ‘옥당’ 동부 등 128개 품종도 법률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품종보호권 침해 인식 부족에 따른 농업현장의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재배 농업인에 대한 계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을 위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1.12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원 이내, 주택구입 자금은 세대당 7천5백만원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연 2% 금리로 5년거치 1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사업 신청연도 기준 만65세 이하(1956. 1. 1 이후 출생자)인 세대주로서 농촌 전입일을 기준으로 농촌 외의 지역에서 1년이상 거주하다가 농촌으로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귀농인 및 재촌비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귀농‧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자 또는 6개월 이상 영농에 종사한 자가 해당이 된다. 주택구입·신축 ·증·개축 자금은 연령 제한이 없고 신안군 관내에 거주하면서 농사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비농업인은 귀농 창업자금을 신청(주택구입 자금은 제외)할 수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2월 04일까지 해당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여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함께 제출하여야 하며, 사업 신청자에 대한 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껍데기 표시정보(난각표시)를 계란 이력번호로 운영하는 등 현장의 부담을 덜고,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시행규칙을 1월 25일부터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계란 유통업자가 계란 포장지에 별도로 표시하는 계란 이력번호를 계란 껍데기 표시정보로 일원화한다. 기존에는 축산물 이력추적을 통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축산물이력법」에 따라 계란유통업자로 하여금 계란이력정보(총 12자리, 축종코드(1자리)+발급일자(4자리)+계란이력번호의무표시자(3자리)+일련번호(4자리))를 포장지에 표시하도록 하였으며, 축산물의 위생 관리를 위한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계란 정보(총 10자리, 산란일자(4자리)+농장번호(5자리)+사육환경(1자리))를 계란 껍데기에 함께 표시하도록 하였다. 이번 개정으로 계란 이력번호를 계란 껍데기 표시정보로 변경, 번호체계를 일원화하여 계란 유통업자가 별도로 포장지에 이력번호를 표시하지 않아도 판매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 현장 업무 부담을 줄이는 한편 산란일자, 농장번호, 사육환경 등 계란 표시정보를 강조하여 소비자 혼란을 방지하였다.
여름 하면 ‘수국’, 가을 하면 ‘국화’ 등 특정 계절이 되면 생각나는 꽃이 있다. 어두운 겨울밤을 반짝 빛내는 작은 별처럼 생긴 ‘유포르비아 풀겐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유포르비아 풀겐스Euphorbia fulgens Karw.는 멕시코 원산의 관목으로 ‘Scarlet plume’이라는 영명이 있다. 국내에서는 화분에서 키우기도 하지만 주로 ‘유포르비아’라는 이름의 절화로 이용되고 있다. 유포르비아 풀겐스는 양호한 일조와 17~18℃ 온도가 최적 기상 조건이며, 최저 온도는 10℃이다. 토양 조건은 특별히 토질을 가리지 않으나 배수가 양호한 장소가 좋다. 화아 형성에는 일장이 크게 관여하고 한계일장을 11~12시간 전후로 하는 질적 단일 식물이다. 자연 일장하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영양생장을 계속하나 10월 하순 무렵부터 생식생장으로 전환하여 12월 중순 하위 마디의 엽액에서 개화가 시작된다. 화아가 발달하면서 정아의 신장은 정지하고 직립한 줄기는 한 방향으로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굽는다. 채화 적기는 화수의 정화가 개화할 즈음이고, 개화 개시로부터 약 1개월 후(약 1월)까지이다. 개화성기에는 하나의 화수에서 150개의 꽃이 일제히 피어난다. 단일 식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