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는 사과와 배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과수화상병(果樹火傷病)의 적극적 예방을 위해 사전방제용 약제를 지원한다. 과수화상병은 잎·꽃·가지·줄기·과실 등이 검게 마르고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변하게 되는 증상이다.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고 병든 나무를 제거해야 하는 병으로 식물방역법에 의거 국가에서 관리하는 금지병으로 지정하고 있다. 발생 시 반경 100m 이내의 기주식물은 모두 폐기해야 하며 발병된 폐기 과원은 3년간 사과, 배 식재를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과수화상병 사전 동계방제 적기는 개화 전으로 사과는 발아기부터 녹색기, 배는 발아기부터 전엽기 사이로 3월 하순 ~ 4월 중순이다. 시는 적극적인 사전방제 지도를 위해 기존 1회 방제하던 것을 3회 방제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사전방제 약제 살포는 의무사항으로 지역 내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농가는 재배 과수원이 위치한 읍면동사무소에 2월 1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약제 수령 후 적기 살포해야 하고 의무방제를 이행하지 않으면 병 발생으로 인한 폐원 시 보상금 감액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 해당 농가와 지역에 큰 피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경영의 투명성 제고와 대국민 참여 확대를 위해 4일 2022년 국민소통 정보공개 모니터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공개 모니터단은 2월 7일부터 11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하며, 재단이나 정보공개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모니터단은 2022년 3월부터 12월까지 재단 사전정보공개 제도의 적절성 및 이행실태에 대한 모니터링, 만족도 평가(2회), 정보공개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제안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10명의 단원을 모집하여 모니터링 활동에 관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할 계획이며, 선발결과는 2월 중에 개별 통보한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 정보공개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선제적으로 공개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소통 정책소통 창구로 활용해 경영의 투명성 제고에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정보 수요자인 “국민들이 재단 업무를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열린 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는 음성군 농업의 특화발전과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여는 ‘2022년도 제15기 음성농업대학’의 신규 수강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음성농업대학은 2008년에 문을 열어 현재까지 14기, 55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제15기 음성농업대학은 복숭아와 기후환경농업 2개 학과로 과정별 23회 90시간 이상을 집합(대면)·실시간 온라인·콘텐츠(동영상) 등의 다양한 교육 방법을 혼합해 추진한다. 모집 인원은 2개학과 70명으로 과정별(복숭아, 기후환경농업) 35명 내외이다. 복숭아 과정은 재배기술 및 작물 생리의 이해, 병해충 방제 및 관리법, 수확 후 관리 등이 있다. 또한 기후환경농업 과정은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 기후변화대응 능력 및 아열대 작물 재배기술, 토양의 구성과 물리·화학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작물 생리 기초, 농약 안전사용의 이해 등의 교과 내용을 담았다. 수강 신청은 교육을 희망하는 음성군 농업인(비농업인 포함)으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하며, 입학원서와 입학 자격을 증빙하는 서류를 구비해 방문(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고령친화식품산업지원센터에서는 올해 분기별 총 4회 지정심사를 통해 품질이 우수한 고령친화우수식품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분기 우수식품 지정심사는 오는 2022년 2월 4일부터 2월 25일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21년 정부는 고령친화식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위해「고령친화산업 진흥법 시행령」을 개정(농식품부-복지부 협업,‘21.3.9.)하였으며,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제도를 시행하여(‘21.5.31.), 8개 기업의 27개 제품을 우수식품으로 지정한 바(‘21.10.29.)있다. 고령친화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산업심포지엄 개최를 추진한 바 있고, TV 방송 및 SNS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홍보를 추진한 결과, 관련 업계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등 소비자 인식이 개선되고있다. 우수식품 지정대상은 고령자의 배려요소를 반영하여 사용성을 높인 고령친화식품으로「식품위생법」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따라 각각 기준 및 규격이 고시된 식품이다. 지정요건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소로 인증을 받은 영업자가 생산하는 제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농림축산식품부는 중장기적으로 한우 공급과잉 및 수급불안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1월26일 “2022 축산전망 대회”를 개최하여 생산자단체에게 한우 수급전망 결과를 알리고, 학계․전문가 등과 함께 중장기 한우 수급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2021년 한우 공급물량(도축)은 평년에 비해 6.2% 증가했으나, 도매가격(전국평균)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가정소비 증가 및 재난 지원금 지급 등으로 한우 수요가 높아져 평년에 비해 17.9% 상승한 21,169원/kg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렇게 도매가격 상승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농가들의 사육의향도 함께 높아져 2021년 한우 사육마릿수는 평년보다 14.1% 많은 339만마리 수준까지 증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중장기 전망에 따르면 총 사육마릿수는 농가들의 사육의향 기조 지속 영향으로 송아지를 생산하는 가임암소와 1세미만 개체수가 늘어남에 따라 2023년까지 평년보다 16.8% 많은 361만마리 수준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물량(도축)도 사육마릿수 증가에 따른 도축가능 개체수 증가로 2024년까지 99만마리(도매가격이 약세였던 2013년 96만마리 보다 많음) 수준으로 증가함에 따라, 도매가격은 공급증가 영향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감염병 확산, 기상이변 등으로 어려워진 농업여건을 극복하고 전국 농업소득 1위 달성을 목표로 올해 농가 경영개선사업 대상자 20호에 총 7억 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농촌 인력 수급이 부족해지면서 농업 인건비가 상승해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전남 농가당 평균 노무비는 2015년 1,147천원 에서 2020년 1,544천원으로 34.6% 증가했으며, 동기간 농업소득은 12,053천원에서 10,144천원으로 1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가 경영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가 경영개선사업은 다른 도와 차별되는 고유 사업으로, 작목별로 우리 도를 대표하는 경영체를 육성하고 전문가와 농가가 경영기록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 경영을 진단하는 ‘어깨동무컨설팅’ 확산을 위해 도입됐다. 농가 경영개선사업 중 하나인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은 영농활동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생산비를 절감하거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경영모델을 개발·보급하고자 2019년부터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구례(밀), 고흥(블루베리), 보성(유기쌀), 해남(
양파 수급상황 ‘심각’ 단계, 시장격리, 산지폐기 등 시급한 조치 필요 위성곤 의원 “가격 폭락과 급등 반복으로 농가 경영 악화, 근본적인 대책 수립해야”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은 8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양파 수급 대책 수립 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성곤의원은 이날 서삼석 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저장 양파 가격의 하락을 비롯해 가격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는 조생양파의 수급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노은준 한국양파연합회장, 남종우 전국양파생산자협회장, 강선욱 한국양파생산자협의회장, 오창용 제주양파비상대책위원장, 김천중 전국양파생산자협회 전남지부장,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 배옥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급이사, 하명곤 농협경제지주 품목지원본부장, 김상엽 제주도청 식량원예과장, 정원진 전남도청 식량원예과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1년산 양파의 재고량이 1월말 기준 17만6천톤으로 전년대비 14.6% 증가한 반면, 2022년산 조생종의 재배면적은 1% 감소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양파의 평균 도매시장가격은 1월말 기준으로 전년과 대비해 70% 가까이 폭락했으며,
“고로롱” 고양이들이 행복할 때 내는 소리랍니다. 고양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고양이 관련 제품도 ‘고로롱’이라고 지었네요. 고양이처럼 느긋한 성격을 가졌다는 문현진 대표는 부모님의 시설하우스 근처에서 길고양이를 처음 만났고, 고양이 관련 제품을 만들기 위해 창농했다고 합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정숙규 팀장은 “창농한 청년농업인들이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늘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현진 청년농업인의 열정은 여느 청년농업인에도 뒤지지 않은 끈끈함이 묻어나는 농업회사법인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특히 지역 시니어클럽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현진 대표가 서울에서 직장 생활할 때 부모님께서 안성 지역으로 귀농했다. 엽채류 등을 재배하기 때문에 부족한 일손을 돕느라 주말이면 농장을 찾았다. 근로자 관리 등 노무관리 등을 주로 맡았고 익숙해지고 있던 어느 날, 농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도시생활에서는 개와 고양이를 무서웠다. 시골에서 생활하다 보니 고양이와 강아지와도 친구가 됐고, 추운 겨울날 콧물 흘리는 고양이를 만났다. “혼자 추위에 떨고 있는 고양이를 냥줍하여 예방주사를 맞혔는데,부작용으로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2월 18일까지 한 주에 6개, 총 12개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종합검정실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공익직불제와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의 실천을 위해 토양의 비옥도와 중금속 함량을 신뢰성 높게 분석하는 것은 기본 조건이다. 농경지의 양분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토양검정(시군 센터에서 무료 지원)을 통해 비료를 적당량만 사용하면, 농가 경영비를 줄일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도 낮출 수 있다. 또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는 퇴비와 액비를 분석하여야 한다. 토양은 산도, 전기전도도, 유기물, 유효인산, 유효규산, 교환성 양이온, 석회요구량, 중금속 등 17항목을, 퇴비는 부숙도, 수분, 염분, 구리, 아연 등 5항목의 분석 방법을 교육한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고재영 환경농업연구과장은“시군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의 분석 실무자의 업무 전문성을 향상시킴으로써 토양과 퇴․액비의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높여 디지털 과학영농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로 농업인의 농산물가공창업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안성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지난해 12월 30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심사를 거쳐 과채가공품과 곡류가공품 2가지 유형 8품목에 대해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안성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개별 제조시설 투자 없이 가공 상품화할 수 있는 농업인 가공창업 지원 시설로 과채주스, 잼, 액상차, 분말, 과립 환 등으로 가공할 수 있는 장비가 설치돼있으며 가공된 농산물은 ‘보배마춤 안성’ 공동브랜드로 상품화되어 판매되고 있다. 특히 2021년 1월 잼류, 과·채주스, 액상차에 대해 HACCP 인증을 받은 후 상품개발, 표준화, 마케팅 전반에 걸쳐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했다. 여기에 이번 건식 가공품의 HACCP 인증까지 취득하여 ‘보배마춤 안성’ 가공상품의 이미지와 소비자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안성시가공지원센터는 농산물 가공원료의 입고, 제조, 가공 및 유통 등 판매되는 모든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기준을 수립해 위해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2021년 41건의 시제품을 개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