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힐링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모티브로한 식물원 카페가 너무 멋지다. 브랜드를 만들어 간다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 자연스럽고, 맛있게, 다양하게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나가고 있는 듯하다. 이곳은 체험객들의 추억을 담아주면서 오롯이 마음을 담아 힐링체험 농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휘게팜’이다. 송현용 대표는 “식물 하나하나 끊임없이 가꾸며 정성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힘들고 어려움도 있지만, 이 또한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방문객들이 보고, 느끼고, 만족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김병철 소장은 “농가 소득이 되지 않으면 실망하게 되고 포기하기 쉽다. 하지만 시련을 딛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노력하면 조금 느리더라도 지속 가능한 농업이 되고,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우리 지역에서도 농촌 체험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다. 가족과 혹은 친구, 지인들이 뜻을 모아 농촌체험 농장을 운영한다면, 방문객이 감성적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치매노인, 특수아동과 연계 프로그램 운영 초창기에는 각자 직업들이 있으면서 포도농사를 시작했다. 그렇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2월 식품벤처센터 입주기업인 ㈜휴바이오와의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로부터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발아발효콩추출분말’을 최종 개별인정 받았다고 전했다. ㈜휴바이오는 여성을 위한 건강식품 신소재 제품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쿠메스테롤’ 성분이 함유된 ‘발아발효콩추출분말’을오랜기간 연구하여 생산공정 확립부터 과학적 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등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발아발효콩추출분말’을 기능성 원료로 개별인정 받기까지 순탄치만은 않았다. 2020년에 식약처에 개별인정을 처음 신청하였지만 섭취에 대한 안전성 자료부족으로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식품진흥원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2020년에 GLP 단회독성 및 유전독성시험을 완료하고, 2021년에 GLP 반복독성시험을 완료하여 지난 2월 최종적으로 식약처 개별인정 원료로 등록할 수 있었다. ㈜휴바이오 관계자는 독성시험에 필요한 비용(1억 5천~2억)이 재정적으로 부담될 우려가 있었으나, 식품진흥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약 7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받아 비용을 크게 절감할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튼튼한 건전모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볍씨 파종 전 종자소독, 침종, 싹틔우기 등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2022년부터 정부보급종은 미소독 종자로 전량 공급됨에 따라 반드시 종자소독을 해줘야 한다. 못자리에서 발생하는 키다리병 방제를 위해 종자 10kg당 물 20리터에 전용약제를 희석해 30℃에서 48시간 약제소독하면 된다. 아울러 친환경 벼 재배 농가에서 쓰이는 온탕침법소독은 60℃의 물에 10분간 담근 후 냉수에 10분 이상 담가두면 된다. 온탕침지에 약한 삼광은 위 조건을 반드시 지켜야하니 주의해야 한다. 홍은표 소장은 “보은 지역의 못자리 설치 적기는 중모는 5월 5일까지이며, 어린모는 5월 5일부터 5월 19일이 적기이므로 저온 및 고온 피해를 받지 않도록 육묘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2022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대상 한식당을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은 창업 초기 한식당을 대상으로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新)메뉴 개발 및 판매를 지원하여 한식당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65개소 한식당을 지원하여 165개의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 및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창업 초기에 동 사업으로 개발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판매 중인 A 식당(2018년 창업, 2019년 지원)은 2021년에 2호점 개업으로 사업이 확장되었고, B 식당(2019년 창업, 2020년 지원)은 지원받은 이후 올해까지 미슐랭 1스타를 꾸준히 유지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사업 대상을 기존의 창업 3년 이내에서 10년까지 확대하여, 코로나19로 인해 한식당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 많은 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식당의 영업환경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서류평가와 신메뉴 개발에 대한 발표평가를 진행하여 최종 22개소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 한식당에는 7백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8일 신규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1부는 개강식, 2부는 전문교육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6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10회에 걸쳐 추진되며 △창업아이템 발굴, △농업‧농촌 일자리 탐색, △창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등 신규농업인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생 중 성적우수자 2명에게는 인당 700여만 원 가량의 창업실행비 지원을 통해 농업분야 예비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정천 농업진흥과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분야 창업모델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는 11일 ‘2022년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 개강식을 귀농·귀촌인과 예정인 2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개강식에서는 비대면 교육 플랫폼(줌, 네이버 밴드)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군의 귀농 여건,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정보를 안내했다.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 교육은 오는 7월 22일까지 총 21회, 80시간으로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기본 소양 △귀농 품목선택 요령 △텃밭기초 및 시설 하우스 설치요령 △식량작물·과수·채소·화훼·특용작물 등에 관한 재배법 △병해충 방제 및 작물보호제 안전사용법 △친환경 재배기술 △농산물 유통 및 판매전략 △농기계 실습 등으로 운영한다. 이순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과 집합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해 신규농업인이 성공적으로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수많은 유무해 환경에 살지만 안전하고 맛있는 농산물 덕분에 건강한 에너지로 살아가고 있다. 관행농업이든 GAP인증, 친환경농업이든 생산 농가들은 저마다 자존심을 걸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정성을 쏟는다. 이 가운데 최근 소비자들의 시선을 끄는 친환경농산물은 소비자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신뢰도가 이미 구축됐다고 본다. 아울러 소비자들도 이제는 하나의 식재료를 선택할 때 똑똑한 먹거리를 선택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따라서 <팜앤마켓매거진 4월호>에서는 상주의 유기농 오이 재배 농가 서정덕 대표를 만나 건강한 토양 만들기와 효율적인 광 관리에 대해 들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채소축산팀 박신자 팀장은 “상주는 오이 주산지로서 농업인들의 재배기술이 높고, 다양하여 상품성도 좋아 소비자들이 상주 오이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 자부심을 갖고 친환경 오이를 생산하는 농가들이 많다. 서정덕 농가도 유기오이 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노력하는 주인공”이라고 칭찬했다. 서정덕 대표는 유기농 7년째, 친환경농업을 11년째 하는 과정에서 친환경농업에 대한 철학이 생겼다는 것이다. 오이는 소득작목이라고 말하는 그와의 인터뷰는 코로나 환경이다 보니 짧았지만 취
용인시는 고추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Y자형 고추 지주대 6500개를 시범 보급했다고 11일 밝혔다. 대부분 농가에서 사용하는 I자형 고추 지주대는 고추 1포기당 2개씩 필요해 많은 갯수를 땅에 꽂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데다 반복 작업으로 인해 어깨 등 근골격계 손상을 입는 농업인들도 있다. Y자형 고추 지주대는 I자형 고추 지주대에 비해 노동력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수광태세(작물이 햇빛을 받는 자세)가 좋아 쓰러짐(도복)도 적고 고추 수확량도 늘어난다. 시는 이와 함께 용인시 고추연구회 소속 농가에 고추 세척기와 고추건조기도 각각 한 대씩 시범 지원했다. 시는 7월 중으로 농공학회 전문가인 성균관대학교 이규승 교수를 초청해 고추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한 농기계 사용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비를 보급해 나가고 있다"며 "안전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에서는 최근 무섭게 치솟는 인건비와 농자재대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배 인공수분 드론시연회”를 개최하였다. 나주시와 드론 업체인 ㈜한국스마트드론이 함께 실시한 이번 시연회는 수년전부터 타 지역에서 부터 시도했으나 뚜렷한 성과가 없어 계속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인 새 기술로 성공여부에 전국 배 재배 농업인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배는 반드시 다른 품종의 꽃가루를 벌 나비 등 매개곤충이 묻혀주던지 사람이 대신하여 수분시켜주지 않으면 수정이 되지 않아 결실이 되지 않는다. 드론 인공수분은 코로나19 여파와 농촌고령화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특히 개화가 빨리 진행되는 해에는 적기에 인공수분 작업이 어렵기 때문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나주배원예농협 이동희조합장은 “전체 생산비 중에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너무 높고 그 비중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농가의 가장 큰 고충이다”면서 “조합에서는 4월말 열매솎기 시즌부터 고구마 식재, 양파수확과 겹쳐 인건비 상승이 우려되는 만큼 이주여성, 직업학교 학생 등 다방면의 인력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드론인공수분은 “석송자”라는 증량제를 사용하였으나 꽃의 암술에 부착이 어려워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022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사업'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104개 기업을 선정하여 정부출연금 133억원을 지원하며, 제품 개발지원 등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사업은 농촌진흥청 또는 지방농촌진흥기관에서 개발한 기술을 농진원을 통해 이전받거나, 자체개발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농산업체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허기술을 이용한 시제품 개발비용, 개발제품의 신뢰성평가, 표준화 등에 관련된 비용을 지원하며, 단년도 사업화 과제는 최대 1억원, 다년차 전략사업화 과제는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2022년에는 스마트팜, 노지기계화, 그린바이오 등 미래농업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최초로 주제지정 공모를 도입하여 12개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과제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사업추진 중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기술, 경영, 인사, 노무 등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 협업 네트워킹 등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함께 받게 된다. 본 사업은 정부의 농식품 분야 기술사업화 핵심 사업으로 사업화 초기단계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농산업체의 갈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