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치중)에서는 아스파라거스 신선 유통 및 상품성 균일화를 위하여 관내 아스파라거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생산기반 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노동력이 적게 들고 고소득 작물인 아스파라거스로 작목전환을 시도하는 농업인이 늘어남에 따라 「신소득작목 아스파라거스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통하여 총 1억원을 투입, 관내 재배농가 21개소(3.7ha)에 저온저장고(16식), 선별기(5대)를 공급하였다. 아스파라거스를 수확한 직후 우수한 품질의 상품성을 유지하고, 노동력 절감을 위해 저온저장고와 선별기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어왔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유통기간 연장이 가능함에 따라 아스파라거스 유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에 지원한 선별기는 크기절단, 중량선별, 배출, 포장이 한번에 가능한 기기로 하루에만 약 14,400개(6ton)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어 선별기 도입을 통해 품질 균일화와 경영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정건수 기술보급과장은 “아스파라거스 안정생산 기술보급으로 지역농업의 혁신모델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지역 적응 작목을 다양하게 발굴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회장 나영례)는 6일 운영위원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테마체험관에서 배추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09년부터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김치나눔 행사는 생활개선회원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고춧가루와 각종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배추김치 600kg(배추 240포기)을 담갔다.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담근 김치는 20개 읍·면·동의 홀몸어르신,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120여 가구에 5kg씩 전달했다. 청주시생활개선회는 복지시설 및 어르신 뻥튀기 나눔, 떡국 떡 나눔, 된장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모범이 되는 농촌여성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 나영례 회장은 “코로나19로 이웃 간 교류가 거의 없어진 현대사회에서 지역 내 외로운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잘 보살피는 문화가 보편화되길 바라며, 본보기가 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활동을 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품질과 맛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다 보니 실제로 딸기 농가는 100% 직거래만으로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는 이곳 딸기만 찾는다. 품종부터 재배법, 종이박스까지 차별화된 노력을 선보이는 안성 지역의 김근섭 친환경 죽향 딸기 농가이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먼저 나오는 죽향 딸기는 농가와 소비자들이 지금 가장 절실하게 먹고 싶은 식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말했다. “죽향 딸기를 한번 먹어본 소비자는 그것만 찾아요. 마니아층이 늘어날수록 책임감과 함께 뭔가 맛있는 딸기를 만들겠다는 욕구가 샘솟습니다. 물론 보람은 배 이상이죠.”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조정주 소장은 “김근섭 농가처럼 환경을 생각하는 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들이 우리 지역에서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또한 우리 농가들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12개월이 아니라 13개월의 딸기 농사를 짓는다고 할 수 있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와 아낌없이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 죽향 딸기를 생산하는 김근섭 대표는 “좋은 품종과 탁월한 기술력으로 맛있고 향기로운 딸기를 생산한다. 특히 스티로폼이 아니라 재활용 친환경 종이상자에 딸기를 담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는 소이면 등 지역 농가에서 귀농인과 청년농업인이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맞춤형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농촌지역에 이주한 신규농업인과 청년농업인 등에게 관심 있는 분야의 작목 재배기술 등을 선도 농업인(농업법인) 또는 성공 농업(귀농)인으로부터 영농기술습득과 정착 과정 상담, 경영기법, 창업 과정 등을 배우는 교육이다. 또한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연수생이 희망하는 작목별 선도 농가와 협력해 현장실습을 하며, 교육 기간은 3~7개월(월 160시간)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현장실습교육은 총 9팀이 멘토-멘티로 구성해 ▲표고버섯 ▲수경재배(쌈 채소) ▲복숭아 ▲사과 ▲다육식물 등 여러 작목의 재배 농가에서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이순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선도 농가의 재배 노하우를 현장에서 직접 교육받을 수 있어 농업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귀농인과 청년 농업인들이 지역민들과 상생하고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선도 농업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일상 회복을 돕고 생활 속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제17회 전라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3개 시군, 16명이 ‘농업의 공익・사회적 가치’라는 주제로 실내 배치 및 이동이 가능한 접시정원 작품을 제한 시간 내에 완성하고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진참여 조건이 생활원예에 관심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라는 점에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아이디어정원・접시정원 분야를 추진했던 전년과 달리 불필요한 형식을 간소화하고 핵심 경진인 접시정원 분야 하나에 집중해 추진했다. 심사결과 대상은 무안군 윤종인, 최우수 나주시 김민아, 우수 고흥군 신유덕, 진도군 이현실 등이 각각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이번 수상작은 도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미니정원을 조성해 농업기술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힐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경진대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을 대상으로 ‘색깔있는 업무환경 꾸미기’란 주제로 오는 11일까지 경진을 진행해 ‘으뜸 힐링사무실’ 미니현판과 일정 금액 상당의 화분을 부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박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최근 ‘치유 생활원예 과정’을 운영한 결과 96.4%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농업·농촌자원과 관련된 치유농업 활동으로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민들의 정신·육체적 피로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치유 생활원예 과정은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신청자 35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의 이해 △채소재배 기초이론 및 친환경 농자재 제조 △원예치료 기초이론 및 힐링 원예활동 △허브 및 식용꽃 활용 실습과정 등 총 12시간의 교육이 이뤄졌다. 전문 원예치료사가 강사로 나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으며,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원예활동에 집중하는 시간으로 운영한 결과 대부분의 참여자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생 강모씨는 “생활원예와 다양한 농촌자원 체험 실습을 통한 치유농업 활동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만족을 표했다. 이효진 농촌지도사는 “앞으로도 대상자와 치유자원별 프로그램을 강화해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치유활동으로 경증치매 노인 인지 기능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6일 마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된 마로구병산복숭아작목반 회원을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교육 및 장비시연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작업능률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농작업 장비와 보호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나사렛대학교 손병창 교수가 과수 안전사고 대책 예지 훈련 교육을 진행했으며, 근골격계 질환 예방 체조를 실시하는 등 농작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훈련을 실시했다. 아울러 현장 컨설팅을 통해 작목반에게 필요한 작업대, 고압세척기, 전동가위 등 8개 업체에서 장비를 시연했으며, 안전 보호구 농작업화, 허리보호대, 보안경 등 16종 174개 물품을 지급했다. 안소민 농촌지도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 문제를 예방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여 농업인의 건강 유지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과학관에서 교육생 및 내빈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학년도 우리 쌀 이용 식품가공기술교육 수료식」을 실시하였다. 우리 쌀 이용 식품가공기술 교육은 이천시 지역 쌀을 이용한 떡 제조 및 먹거리 상품 개발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과 ‘떡 제조기능사’ 국가 자격증 취득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으며, 2월 15일 개강 이후 주 1회 교육 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11명의 교육생들에게 수료증를 수여하였다. 본 교육과정은 떡 제조 이론 교육 2회, 실기 교육 8회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지난 정기기능사 2회 필기시험에서 합격률 82%의 성과를 이루어 냈고, 올 연말까지 교육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복습의 기회와 지속적인 정보 제공을 할 예정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김영준 소장은 “교육을 통해 쌀 생산 및 가공품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우리쌀 소비 촉진에 기여함으로써 전통적인 떡 제조 능력 향상을 통한 창업 및 취업으로 자신의 역량강화는 물론 농촌경제를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4일 농협중앙회 신관 대회의실에서 보리전국협의회 김병철 회장(신경주농협 조합장) 등 회원 조합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보리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보리 수급안정과 촉진을 위한 농정·홍보활동 등 사업성과를 되돌아보고, 금년도 사업방향인 ▲온·오프라인 소비촉진행사 ▲판로확보를 위한 가공식품 개발 ▲신속한 수급상황 대응을 위한 협의회 회원간 정보공유망 구축 등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협의회 조합장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국제 곡류가격과 생산비용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곡물 자급률 안정과 보리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보리 수매가격의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보리전국협의회 김병철 회장은 “주요 곡물 중 하나인 보리의 소비량이 날이 갈수록 줄고 있다”면서 “국산 보리의 소비촉진을 위해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부터 국산보리의 유통체계 개선, 고품질 보리 생산 등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6일 최근 배추 가격 상승으로 가락동 도매시장에 상장 판매 중인 겨울배추 점검을 위해 전남 무안 소재 영진농산 비축창고를 찾아 배추의 품질과 보관현황 등을 점검했다. 공사는 농수산물을 수매·비축하여 적기에 방출함으로써 농수산물의 가격안정과 수급조절을 담당하고 있으며, 도매시장에 출고되는 겨울배추를 보관창고에서 선별 후 출하하는 등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에서 김사장은 농수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한 정부 비축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최근 배추 가격 상승으로 가락동 도매시장에 상장 판매 중인 겨울배추의 품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