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영농철을 맞아 영농현장을 방문해 영농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4일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이규진 소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최근 구이면 영농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이휴승 농가와 당조고추 가공업체 (영)농부의 꿈(대표 김수현), 도라지청 가공업체 참살이모악골(영)(대표 김형순) 3곳이다. 특히, 이날 방문한 이휴승 농가는 8년 딸기 재배 경력 농가로 1ha 규모의 시설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딸기 육묘장을 신축해 안정적인 딸기 육묘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규진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발전 가능한 완주농업을 위해 농업현장에서 농업인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4월 14일, 대학생·청년창업가를 위한 기업지원시설인 ‘청년식품 창업센터’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하경희 과장, 전라북도 강승구 기획조정실장,익산시 오택림 시장권한대행, 하림푸드 홍대광 대표이사, 매일식품(주) 오상호 대표이사, 입주자협의회 안진영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2024년에 준공예정인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총사업비 279억 원을 투입하여 9,544㎡ 부지에 연면적 9,329㎡의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다.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식품기술기반 창작활동 촉진을 통해 청년창업가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 및 일자리 창출의 산실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농식품 관련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특성화 프로그램 및 시설, 장비를 제공함으로써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농림축산식품부 하경희 과장은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우리 식품분야 청년 창업희망자에게 창업 교육과 시제품 제작 공간, 임대형 공장 등을 제공함으로써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식품산업의 잠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식품진흥원은 금번 청년식품창업센터의 구축을 통해 기존 임대공장 지원시설인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김병철)은 11일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와 기술보급과를 찾았다. 이날 농촌지도사업 관련 부서인 이광수 농촌지원과장과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이 함께 동행했고, 김제시의 현안사업들에 대한 국비 5.05억원을 요청했다. 이날 논의된 사업들은『농식품 체험키트 상품화 기술 시범 사업(국비 0.35억원)』과 『농촌자원 체험상품 콘텐츠 활용 사업(국비 0.15억원)』,『농가형 체험관광 상품개발 기술지원(국비 1억원)』,『선도농가 기술이전 모델화 사업(국비 1억원)』,『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반 확산(국비 1.05억원)』,『신품종 조기확산 및 최고품질 벼 선정 시범사업(국비 0.5억원)』,『지역특화형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시범사업(국비 1억원)』등 7건이다. 김제시가 2023년 진행해 나가야 할 중점 사업이다. 특히 김제의 주 특산품인 쌀, 콩, 보리를 이용한 건강식 개발과 치유카페 조성 등 작목별 Show Farm을 조성하고, 연중 농촌체험 및 치유음식 건강밥상 조성과 청년의 미래를 선도할 사업을 선정하여, 김제농업의 가치를 청년 미래비젼 제시와 치유농업, 신기술보급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농업농촌의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귀농이나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종합 안내서 ‘아름다운 청양 귀농 이야기’와 ‘귀농의 꿈이 현실로 되는 곳 청양’이라는 광고 전단을 발간했다. 12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안내 책자에는 귀농․귀촌 준비사항을 비롯해 체험기, 정주 지원, 융․화합 지원, 비농업인 영농창업 지원, 교육 지원, 복지 지원, 스마트청양 군민운동 등이 수록돼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안내 책자 1,000부와 광고 전단 2,000부를 귀농귀촌지원센터, 군청 민원봉사실, 읍․면사무소에 비치할 예정이다. 남윤우 소장은 “이번에 발간한 종합 안내서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외지인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김두호 차장은 15일 경북 군위군 부계면에 있는 사과 농장을 찾아 ‘과수화상병 예측정보를 활용한 약제 살포 현장을 점검했다. 과수화상병 예측정보는 이용자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가장 근접해 있는 3개 지점의 ‘꽃 감염 위험도’를 4단계(낮음-다소 높음-위험-매우 위험)로 구분해 일자별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김 차장은 경북과 군위군의 과수화상병 개화기 약제 살포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예측정보를 활용한 약제 살포 작업에 나선 농업인과 식물방제 관계관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한 약제를 제때 주는 것이 최선인 상황이다.”라며 “약제 살포 후에도 과수원을 수시로 살펴 과수화상병 증상 유무를 점검하고, 증상 발현 시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농업기술센터에 신속히 신고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문한 사과 농장은 농촌진흥청 지원 사업으로 ‘원격 병해충 방제 시스템’을 구축한 곳이다. 이 시스템은 방제에 드는 노동력을 줄이고 농약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3일 충북 진천군 소재 인삼․홍삼제품 제조전문업체인 ㈜다정(대표이사 김철중)을 방문하여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인삼산업 활성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건강식품인 인삼은 면역력 증진 효과로 더욱 주목받는 수출품목”이라며, “지난해 인삼 수출은 2억67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공사는 인삼의 효능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인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여 농가소득 향상과 수출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6년 설립된 ㈜다정은 과학적 생산 공정과 식약청 인증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를 획득하여 음료와 과립제품 등 약 100여종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해외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제품 개발로 2021년 베트남, 대만, 미국 등 약 10개국에 총 425만 달러를 수출하여 인삼 수출 증대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8일 한국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회장 박대조)와 순창군연합회(회장 권오선)가 농업기술센터 소희의실에서 농업현장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회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과 농정현안에 대한 설명 후 순창군연합회 임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으며 중앙․도․시군 연합회의 유기적 소통 활성화를 위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박대조 중앙회장은 ‘정부의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CPTPP)’ 가입 추진과 반복되는 기상재해, 재해보험의 맹점 등 여전히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지속적인 목소리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오선 순창군연합회장은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농촌에서 발생되는 여러 위기사항을 극복하는데 농촌지도자회가 지역 사회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읍시가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22일까지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선발과 추가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추가지원 사업은 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 중 우수한 자를 선발해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의 영농규모 확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소득 창출을 위해 정책자금, 경영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2016년까지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 중 5년 이상 현재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이다. 경영성과와 교육실적, 영농규모 등 전반적인 영농 경영실적을 평가해 선발하게 된다. 서류평가와 현장 확인, 전문 평가기관 검증을 거쳐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최대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한도에서 농지 구입 및 임차, 시설설치, 농기계 구입 등 농업경영 운영자금이 융자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사업신청서와 기타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민등록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정읍 농업 발전을 이끌어 갈 유망한 농업인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하고, 마음껏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조성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농촌의 부족한 경제․사회 서비스 보완을 위해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기부금 등 재원 확보, 서비스 제공 주체 육성 등을 수행하는 전국단위 지원기관이다. 지원센터의 주요 기능은 농촌 지역의 서비스 관련 실태조사 및 정보망 구축, 사회적 농장․지역 공동체 등을 위한 교육, 컨설팅 제공, 창업지원 및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다. 농식품부는 공모를 통해 광역 또는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원센터 조성사업 대상자 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센터 조성사업은 부지 확보, 인․허가, 공사 기간을 고려하여 3개년에 걸쳐 추진한다. 1년 차에는 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비로 국비 2.5억 원이 지원되며, 2~3년 차에는 기초공사 비용과 사무동, 연구동 등의 설치 및 시설 부대비에 국비 67.5억 원을 지원하는 등 총 14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한다. 선정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농식품부(농촌사회복지과)에 전자문서 또는 등기우편으로 지원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제출하면
뱀오이는 박과에 속하는 덩굴성 식물로 동남아시아가 원산지로 인도,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뱀오이는 덩굴성 식물이므로 덕이나 망 등을 이용하여 재배하는 것이 좋다. 뱀오이 재배에 영향을 주는 해충으로는 오이과실파리, 아메리카잎굴파리, 목화진딧물, 목화바둑명나방, 오이금무늬밤나방, 담배가루이, 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 Chrotogonus trachypterus, Aulacophora foveicolis, 점박이응애, 뿌리혹선충 등이 있다. 오이과실파리는 동남아시아, 서태평양군도, 아프리카 지역의 열대 아열대 지역에서 재배되는 경제적으로 중요한 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오이과실파리의 원산지는 분자생물학적인 분석을 통해서 동남아시아, 인도로 알려져 있다. 이곳으로부터괌, 파푸아뉴기니, 솔로몬 군도를 포함하는 태평양군도, 하와이까지 이동하여 생존하고 있다. 오이과실파리의 기주식물은 125종 이상이며, 특히 박과식물을 선호한다. 성충 암컷은 산란관을 이용하여 과실껍질 안 2~4mm 정도 깊이에 산란한다. 산란과정을 통해 과실에 구멍이 생겨 과실의 경제적인 가치를 떨어뜨리거나 이 구멍을 통해 식물병원균이 침입하여 과실이 부패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