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는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을 이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는 딱딱하지 않고 바삭한 누룽지 스낵 4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 신안 오곡으로 만든 바삭바삭한 오곡누룽섬칩, ▲ 겟벌 게르마늄 토양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자란 신안섬초와 특허받은 저염고추장을 첨가하여 만든 섬초고추장누룽섬칩, ▲ 각종 미네랄을 흡수하여 자란 희귀 염생식물인 신안함초를 첨가한 함초누룽섬칩, ▲ 전국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신안새우와 자은도 재래땅콩을 첨가한 새우땅콩누룽섬칩 등 4품목을 출시하였다.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 위탁운영체인 ‘맛잇섬영농조합법인’에서 제조판매하는 누룽섬칩은 HACCP 인증을 받아 ‘맛잇섬-섬으로 맛을 잇다’ 공동브랜드 상표를 부착, 신안1004몰과 관내의 관광지 농특산물판매장,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축제장 등에서 선보이며, 향후 온라인몰과 개인마트로 차츰 확대 유통시킬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가공센터를 이용한 제품생산과 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제품개발 및 판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4-H 중앙연합회(회장 지준호)와 강원도연합회(회장 최혁진)는 4월 19일 강원도농업기술원에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675만원)을 기탁하였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성금을 보내주신 4-H연합회에 감사드리며, 강원도농업기술원도 피해주민들이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가 벼 병해충 사전 예방을 위해 볍씨 파종 전 종자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벼 종자소독은 종자로 전염되는 도열병과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전년도에 도열병 피해가 심했던 논에서 채종한 종자뿐만 아니라 보급종도 재배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병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으로 종자에서 월동한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신동진은 도열병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에 우량종자 선별을 위해 소금물가리기를 꼭 해줘야 한다. 소금물가리기는 해충 피해가 없는 건전한 종자를 확보해 염수선(메벼 물 20ℓ에 소금 4.24kg, 찰벼는 물 20ℓ에 소금 1.36kg)으로 충실한 종자를 선별해 깨끗한 물로 헹군 후 사용한다. 선별한 종자는 온탕 소독법과 약제침지소독 방법으로 소독하는데 온탕 소독은 60℃의 물 100ℓ에 벼 종자 10kg을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담가 온도를 내린다. 특히 온도가 너무 높으면 발아율이 저하되고, 낮으면 소독 효과가 떨어지므로 온도와 시간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약제침지소독은 종자 소독약을 물 20ℓ에 희석한 후 벼 종자 10k
모종판은 40공 혹은 50공 연결 트레이를 이용하는 것이 간편하다. 또한 시판되는 육묘용 상토(EC 1.0~1.2dS/m)를 모종판에 충진한다. 파종할 때는 뿌리가 나는 쪽 이 위로 향하도록 기울여 심는다. 바로 심으면 떡잎이 껍질을 쓰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파종 후 0.5cm 정도 복토하고 충분히 관수한다. 복토가 두꺼우면 싹이 늦게 나온다. 멀칭은 파종상의 흙이 빨리 마르지 않게 신문지나 부직포, 비닐 등을 덮어준다. 무엇보다 온도관리가 중요한데, 묘상 온도는 28~35℃ 범위에서 높을수록 싹이 빨리 트고 균일하다. 28℃ 이상 항온에서 2~3일 정도면 싹이 트지만 밤 온도가 낮으면 1~2일 더 소요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4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보성에서 생산한 유기농 녹차를 차 가공식품 생산·수출 전문업체인 월드티(주) 농업회사법인을 통해 독일에 첫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도 농업기술원이 도내에서 생산한 차 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차 가공제품의 품질평가 및 컨설팅’을 통해 이뤄졌다. 수출이 이뤄지기까지 보성군은 오래전부터 친환경·유기농 녹차산업 육성에 힘을 기울여, 보성 녹차를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차밭과 녹차가공공장에 대한 유럽(EU), 미국(USDA), 일본(JAS)까지 국제유기인증을 획득했다. 국제유기인증 심사는 차밭의 토양과 수질, 공기오염원 등 입지적 환경은 물론 차 재배에 사용되는 농자재의 적합여부, 수확 및 가공과정에서 화학성분 혼입여부, 영농일지 작성상태 등 농가마다 엄격한 현지조사로 이뤄진다. 특히 국제유기인증 획득은 보성 유기농 녹차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절차다. 이날 상차식에서 황인후 월드티(주) 농업회사법인 대표는 “이번 수출에 도 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기술지원의 도움이 컸다며, 이번을 계기로 보성 유기농 녹차의 해외 유통망을 확대해 수출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18일 담빛농업관에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제15기 담양군 농업인대학’의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은 농업인대학 운영 방향과 오리엔테이션, 최형식 군수의 ‘코로나 이후의 시대 담양농업의 자립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사회에서 우리 농업의 대응 방향과 미래 전망, 포스트 코로나 대비 농업인의 역량 강화 등을 강의했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딸기수경재배 과정으로 11월까지 100시간 이상으로 이뤄지며, 디지털농업 확산에 따른 전문지식 습득과 소비자의 선호도 변화에 대응한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시설 환경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최형식 군수는 “이번 교육이 변화하는 시대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체계적으로 현장에서 결합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과정에 충실히 참여해 입학생 모두가 담양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농업전문경영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1기 죽로차 과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4기에 걸쳐 887명의 졸업생을 배출, 품목별 연구모임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5일 농촌지도자 회원과 청년4-H 회원 등 10명이 모인 가운데 후원 결연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본격적인 협력 활동에 들어갔다. 농촌지도자회 청년농업인 후원 결연은 최근 지역에 정착한 청년4-H 회원과 농촌지도자회원이 1대1 결연을 맺고, 연중 현실적인 영농 현장 멘토링을 통해 정착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임과 동시에 영농 실천 의지를 다지며 소득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3팀 6명의 결연 팀을 구성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현장 실습을 포함한 맞춤형 영농 컨설팅과 농업 용접기술 등의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에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을 병행해 초보 농업인의 정착을 촘촘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농업인 박종선 4-H 회원은 “지역의 선도농업인을 통해 영농 노하우를 자세히 배울 수 있고 농업인 인맥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농촌지도자 서천군연합회 이문복 회장은 “세대별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해 활력 넘치고 경쟁력 있는 서천농업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1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와 농협 농식품가공공장 운영농협 조합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2년도 농식품가공공장 전국협의회」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추진성과를 되돌아보고 금년도 가공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와 함께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뛰어한 실적을 달성한 경영우수농협 10개소에 ‘2021년 가공공장 경영대상’을 시상하고, 식품가공공장 규모화․스마트화 등 농산물 유통혁신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농협 5개소에는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을 시상했다. ▲가공공장 경영대상은 정남농협, ▲금상은 지보농협, 고삼농협, ▲은상은 나비골농협, 동안동농협, ▲동상은 대구경북능금농협, 새남해농협, 두원농협, 여수농협, ▲경영우수상은 해리농협이 선정되었다.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은 ▲전곡농협, ▲고삼농협, ▲두원농협, ▲삼호농협, ▲순천농협이 수상하였다. 박윤규 농협농식품가공공장협의회장(오천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시국에도 농협 가공사업은 5천억원 이상의 매출과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개발을 통해 농협 가공사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8일 농기원 곤충자원센터에서 ‘청년농업인 창업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추진했던 청년농업인 창업 우수사례를 공유해 신규 청년농업인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사례로는 ▲메이에르 전미화 대표 ‘화성쌀로 만든 소화흡수율이 높은 반려견 사료 그린밀’ ▲제이디엔씨 전태휘 대표 ‘브랜드 가치 향상 및 비대면 체험농장 시스템 개발’ ▲꿀작 민웅기 대표 ‘꿀 및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상품 및 플랫폼 개발’이 발표됐다. 또한 청년농업인 개발 아이디어 상품 전시도 함께 이뤄져 청년농업인들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022년 경기도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사업추진 방법 등을 설명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청년농업인은 농산업분야의 성장 동력으로 경기도내 청년농업인 육성은 매우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며 “도내 청년농업인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농업인들이 주도하는 ‘2022년 농업융성분야 주민참여예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완주군은 농민의 농정자치 역량을 향상시키고 주민편익을 도모하는 맞춤형농정 실현을 위해 올해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업유형은 맞춤형 농정지원, 농작물 절도예방 CCTV, 농산물 유통 물류장비 지원 세 부문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맞춤형 농정지원사업은 농가가 자율적으로 사업을 설계 제안하고 행정에서 맞춤지원하는 상향식 보조사업으로 농가의 호응도가 높다. 군은 맞춤형 농정지원 7개소, 소규모 저온저장고 113동, 농작물 절도예방 CCTV 16대를 설치하며,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관내 농업인이나 법인으로, 총사업비의 50%를 개인(1000만원), 법인(3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저온저장고 사업비는 물가 상승률에 맞춰 지난해보다 평당 보조금 단가가 50만원씩 상향됐으며, 농가에서 영농 및 유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반기 내에 조속히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가가 설계한 상향식 맞춤 지원을 통해 농민이 행복한 농토피아 완주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