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5월 16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외국인 대상 한식 일일 체험(원데이 투어)’ 행사를 개최한다. ‘외국인 대상 한식 일일 체험(원데이 투어)’은 국내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외국인이 장·김치 등 한식을 요리사·명인들과 함께 배우고 만들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2021년에는 전국 6개 지역 ‘김치’를 주제로 12회 행사를 개최하여 240여 명의 외국인이 한국의 김치 문화를 체험하였고, 누리 소통망(SNS)에 연이어 인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작년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 및 최근 방역 조치 완화 상황을 반영하여 올해는 ‘한국의 장과 김치’를 주제로 한 행사를 총 20회로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그중 5~6월에 진행되는 상반기 프로그램은 ‘한국의 장 문화를 배우다’를 주제로 유명 요리사 및 종부(宗婦)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장과, 장을 활용한 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5월 16일(월)에 개최된 첫 행사는 올해 개관한 서울 한식진흥원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국내 최초 한식 부문 미쉐린 스타 요리사인 유현수 씨가 강사로 나서 장 담그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양파 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조생종 양파에 적합한 신선도 유지 기술을 투입하고 싱가포르에 시범 수출한 결과, 현지에서도 신선하게 유통․판매돼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양파 소비 감소로 저장 양파 가격이 하락하면서 생산업계에서는 일찍 수확하는 조생종 양파 수출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그러나 조생종 양파는 저장성이 낮아 쉽게 물러지는 문제로 현지의 이의 제기(클레임)가 우려돼 그간 수출을 시도하지 못했다. 농촌진흥청은 전남서남부채소농협과 협력해 조생종 양파 특성에 맞춘 신선도 유지 기술을 연구하고, 이 기술을 적용한 무안산과 제주산 조생종 양파 약 4톤을 지난달 싱가포르에 시범 수출했다. 시범 수출에는 압력(압상)으로 인한 조생종 양파의 물러짐, 결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수확 후 아물이 처리(큐어링) △균일한 크기(지름 9±1cm) 선별 △운반함 이용(팰릿 적재) △습기를 흡수하는 흡습지 사용 △1도(℃) 냉장 수송 △현지 도착 후 송풍 처리 등의 기술을 적용했다. 그간 수출한 만생종 양파는 다발로 쌓아(벌크 적재) 냉장 수송했으나 이번 조생종은 전용 운반함과 흡습지, 송풍 처리 등으로 신선도 관리를 차별화했
안성시는 지난 17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관내 학교4-H회원 및 지도교사, 안성시4-H연합회원, 경기도 4-H연합회 홍승권 회장,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 김은희 부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안성시4-H 신입회원 입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안성시4-H 신입회원 입단식에서는 안성 관내 7개 학교(광덕초, 서운중, 양성중, 비룡중, 가온고, 한경대, 중앙대) 대표회원 28명 및 지도교사 5명과 청년농업인4-H 회원들이 참석해 4-H 서약 제창과 4-H 이념 특강을 통해 미래 농촌사회 유지발전에 함께하는 4-H회원으로서의 마음가짐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4-H회는 탄소중립 교육영상을 시청하며 지속 가능한 농촌을 위한 실천수칙들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고 탄소중립 결의를 다짐했다. 이날 입단식에 참석한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오랜만에 대면 방식으로 안성시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4-H 신입회원들을 환영하는 뜻깊은 자리를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4-H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와 함께 가는 미래인재가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안성시4-H회는 농업·농촌의 청년과 청소년들의 단체활동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제주에서 재배되는 메밀 품종의 국산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채종단지 조성을 통한 국산 품종 보급으로 전국 1위 주산지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에서 메밀은 연 2기작 재배되며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728ha, 582톤(2020년 기준)으로 전국에서 각각 45.5%, 37.6%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이다. 기존에 재배되던 재래종 메밀은 품종 특성상 가을에만 재배가 가능해 농가에서는 재배안정성을 위해 2기작이 가능한 외래종 메밀을 재배해 왔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2기작 가능한 국내 육성 품종 보급을 위해 2020년 ‘양절’ 메밀 특성화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2021년 채종 실증단지를 조성했고, 올해부터는 채종단지 조성을 통한 4년 1기 국내 육성 메밀 종자 보급 체계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채종 실증단지 현장평가 시 ‘양절’ 메밀의 외관 특성(립 크기, 색택, 모양)은 각각 4.0, 4.1, 4.0점(5점 만점), 가공특성(메밀쌀 모양, 가공품 식미)은 각각 4.1, 4.4점을 받는 등 모두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공급 확대 필요성은 4.9점으로 농가의 요구도가 매우 큰 것으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사업본부(김기주 사업본부장)은1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본부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식품진흥원’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활력제고와 경제회복을 위하여 식품분야 HMR 및 밀키트, 소스 등의 상품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소진공’은 코로나로 인하여 힘들어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위하여 정책자금 지원, 창업교육, 컨설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소진공’은 지원 영역을 전통시장의 ‘맛집 활성화’, ‘밀키트 배달 서비스’ 등 식품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식품관련 교육, 생산, 품질안전, 기술개발 등이 집합되어 있어 식품진흥원과 협력하여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사업을 통해 전주 모래내시장 등 시장 특성 및 장점을 부각시킨 구독형 HMR 밀키트 개발을 지원하여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내수공업 형태로 제조되어온 제품에 대해 위생 및 품질 개선과 동시에 생산자의 과중한 업무를 줄일 수 있도록 효율적 생산체계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진공 이정욱 본부장은
고양시가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덕양구 화정문화광장에서 ‘2022 고양 선인장 한마당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시는 대형 폐화분을 이용한 다육식물 조경 정원, 다육식물로 만든 나비 조형물, 희귀 선인장 및 봄철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화훼류를 선보인다. 시중가격의 20% 저렴하게 판매하는 화훼 직거래 판매장도 개설된다.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화훼소비가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화훼판매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화훼류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아름다운 조경으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달래고 화훼농가에게는 판매 촉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도내 소규모 우수 농가공품 경영체10개소를 선정하여 온라인 등 다양한 마케팅 기술지원 강화하고 온라인 판매 활성화로 농가형 가공상품 시장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5월 16일부터 6월 2일 까지 매주 목요일 총 3회(16시간), 본원과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온라인 마켓 채널운영 전략 및 홍보실습 중심으로 실시한다. 마케팅 실무에 강한 유통MD와 쇼호스트, 크리에이터 전문가를 초청, 상품홍보 컨셉설정 등 현장 중심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7월부터 경영체별 상설페이지 개설․운영은 물론 이미지 브랜딩을 위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여 본격적으로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시장 유통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형 가공상품을 다양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맞춤형 판촉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김수환 생활자원과장은 “지역 농산물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공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마케팅 기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5월 18일 나주시 다도면 소재 도래마을을 찾아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활동을 수행했다.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은 ‘농업·농촌의 삶의 질 향상’과 ‘누구나 찾아오는 농촌 구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농기평과 콘진원은 마을 의견을 반영하여 도래마을 초입 마을공원에 철쭉 1,700본을 식재하여 마을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했고 쓰레기 줍기 등 마을정화 활동도 실시하였다. 농기평은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을 `14년부터 지속해왔으며 지방 이전 이후에는 지역 발전 및 소통에 기여하고자 나주 지역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콘진원은 이전 지역 농촌마을 삶의 질 향상이라는 가치에 공감하여 작년부터 농촌마을 가꾸기 활동에 동참하고 있고, 올해는 지역 청년농업인 단체인 나주시 4H연합회에서도 참여하여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협업 및 소통 측면에서 의미를 더했다. 노수현 원장은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마을 환경 조성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 활동이다.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 농촌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지역 농업인 110명에게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교육을 실시했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 농산식품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로,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이를 갱신하고자 하는 농가는 2년마다 기본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 박병순 친환경농업팀장이 GAP 기본과 저탄소 영농기술을 강의하고,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탄소절감! 저탄소농업 우리부터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농업분야 탄소절감을 실천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이창희 농촌사회과장은 “바쁜 농번기에 이번 교육에 참석해 주신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저탄소 농업교육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저탄소 인증농가를 확산하고,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 교육을 통해 안성시 농산물 품질 경쟁력을 높여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AP 교육은 상반기, 하반기 연 2회 농업기술센터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교육으로 하반기 집합교육은 12월이 있을 예정이다.
산림조합중앙회(사업대표이사 최준석)는 19일 홍천군에 위치한 사방댐 설치사업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준석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는 직접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다.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사업장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 등의 처벌이 강화됐다. 특히 산림사업은 험준한 산지에서 작업을 실행해 산업재해 발생 시 중대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최준석 사업대표이사는 “산림조합중앙회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특히 사방댐은 수해로부터 공공의 안전을 지키는 사업인 만큼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