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품목을 오는 7월 1일(금)부터 파렛트 단위로 경매하며, 8월 28일부터 비파렛트 출하 옥수수는 거래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출하자는 7월 1일부터 파렛트 적재 가능한 옥수수는 최대한 선별하여 파렛트 단위로 출하하되, 파렛트 단위 출하가 어려운 물량은 기존대로 출하할 수 있다. 그러나 8월 28부터는 파렛트 미적재 물량은 거래가 금지되어 반드시 파렛트 단위로만 출하해야 한다. 공사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진행 중이며, 옥수수는 내년 하반기에 완공되는 채소2동에 입주되는 11개 품목 중 하나이다. 채소2동은 정온시설(여름철 26°)로 파렛트만으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금년에 반드시 옥수수의 파렛트 단위 거래를 정착시켜야 한다. 하절기에 주로 거래되는 옥수수는 주차장을 임시경매장으로 쓰고 있으며, 반입된 물량을 하역노동자가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 하역하고 배송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혹서기 하역노동자의 안전문제가 발생하며, 과도한 하차비용과 상·하차 동안의 차량대기(2시간)로 인한 교통 정체 등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반면, 파렛트 거래는 지게차를 활용한 상·하차가 가능해져 이러한 안전, 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2 K-농산어촌 한마당’의 개막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감사를 표하고 환영사를 전했다. 공사는 ‘K-푸드관’ 내 농‧수‧축산분야 유망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10개 부스를 설치했으며, 관람객들은 나주배 쌀과자, 밤식초음료 등 국산 원료를 사용한 우수 제품들을 맛보고 체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김사장은 “농공상기업은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이 연계해 원료 조달․제조 가공․기술 개발을 통해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며, “앞으로도 농어업과 식품기업의 동반성장을 통한 국산 원료 소비촉진과 우리 농어업의 지속적인 발전 그리고 청년이 찾아오는 농어촌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K-농산어촌 한마당’은 5일까지 개최되며 국회·정부·공공기관·지자체·기업 등 55곳이 참여해 △정책홍보관 △K-푸드관 △농산어촌 관광홍보관 △국민건강증진관 △농산어촌 체험관 등 총 5개 전시관과 181개 전시관으로 꾸며져 농·산·어촌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한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김제시 귀농귀촌협의회원가 주축이 되어 2022년 귀농귀촌인 단오절 재능기부 행사를 지난 4일, 토요일 김제시 수변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과 지역주민이(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우리나라 단오절 전통 풍습을 이해하고 재연하여 전통문화를 계승함은 물론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들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귀농귀촌 협의회 회원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습득한 기술과 자신들의 재능을 활용하여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단오 행사는 창포물에 머리감기 체험 및 미용(컷트), 꼬마김밥 만들기 체험, 그네타기 체험, 부채에 캘리그라피 체험, 가족사진 촬영, 수리취떡 시음 등으로 구성하였고, 다문화가정과 조손가정 20세대를 초청하여 가족 전 세대원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수변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도 놀이문화에 참여하여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 고민우 회장은 “단오절은 더운 여름을 맞기 전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풍습으로 그 의미를 생각하며, 전래되는 놀이를 우리 귀농귀촌인들의 재능을 접목시켜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가진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말했다. 농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가축분뇨 액비의 활용을 다각화하고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규칙」을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액비는 가축분뇨를 호기성 발효시킨 액상 비료로, 질소· 인산·칼리 외에 칼슘·마그네슘 등 각종 미량 영양소를 공급하고, 토양의 물리적 성질 개선뿐만 아니라 미생물 활력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 간 액비의 성분은 「비료관리법」에 따른 비료공정규격(질소, 인산, 칼리 성분의 합계 0.3% 이상)과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규칙」의 질소 최소 함유량 기준(질소 함유량 0.1% 이상)을 모두 충족해야 했으나, 최근 악취저감 및 부숙도 기준 도입에 따른 액비화 과정에서의 폭기(공기 공급) 기간 증가, 액비의 부유물 제거를 통한 관수시설(골프장, 시설원예) 활용 등 질소의 함유량이 감소하는 방향으로 액비 생산·이용 여건이 변화되면서 질소 기준 개선에 대한 현장 건의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은 가축분뇨 액비의 “질소 최소함유량은 0.1% 이상이어야 한다”라는 기준을 삭제하여, 비료공정규격의 ‘질소, 인산, 칼리 성분의 합계 0.3% 이상’ 기준만 충족하도록 개선하
정부는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기상 가뭄이 확산되면서 농작물 생육 저하 등 가뭄 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관정 등 대체 수원을 개발하여 긴급 급수대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가뭄대책비를 신속 지원한다. 정부는 최근 6개월 강수량(167.4㎜)이 평년의 48.6%로 전국에 기상 가뭄이 나타나고, 특히 지난 5월 이후 비가 거의 오지 않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범정부 가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6월 1일 현재 전국 모내기는 78.6%로 작년(72.0%)보다 다소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6.10경에는 90% 정도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천수답(天水畓) 등에서 용수가 부족하고, 마늘·양파·감자 등 노지 밭작물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행정안전부 및 지방자치단체는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예비비를 투입하여 관정 개발, 용․배수로 정비, 하천 굴착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고, 환경부는 댐 수문 상황 점검을 강화하고, 도서ㆍ산간지역 식수난 해결을 위한 식수원 개발사업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5월 두 차례에 걸쳐 각 시·도에 가뭄대책비 총 75억 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한 데 이어 각 지방자치단체가 관정 등 대체
강원도농업기술원(최종태 원장)은 6월 2일(목) 10시 본원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강원도학생4-H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난 2년간 대다수의 활동을 비 대면으로 추진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학교4-H회 대상 정기총회, 농촌봉사활동, 과제경진대회 등 다양한 대면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시대를 이끄는 리더로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4-H이념과 역사, 주요활동 등 4-H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올해년도 강원도학생4-H연합회를 이끌어갈 임원단을 선출하는 등 알찬 시간을 가졌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박병석 지원기획과장은“4-H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 간에 4-H파트너십이 형성되어 4-H회를 더 많이 홍보하고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최근 사료가격 급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부담 완화 및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2022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축산농가에 1조 5천억 원의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축산농가는 기존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 사업을 통한 3,550억 원과 특별사료구매자금 1조 1,450억 원을 신규로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은 이차보전방식으로 진행되며, 농업인의 부담금리는 기존 사료자금 금리인 1.8%보다 낮은 1.0%로 2년 거치 일시 상환하는 조건이다. 더불어 축산발전기금을 통해 지원되는 기존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 사업도 농가 부담 완화 측면에서 1.8%의 금리를 1.0%으로 동일하게 인하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외상으로 거래되는 사료구매가 현금거래로 전환되어 모두 약 1,650억 원 상당의 이자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지원 대상 농가가 약 7천여 농가에서 3만 농가 이상으로 확대되어 약 328%의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가당 한우․젖소․양돈․양계․오리는 6억 원, 꿀벌 등 기타 축종에 대해서는 최대 9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종자산업 분야에 관심이 많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종자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공유와 관련 직업탐험, 다양한 종자들의 형태와 모양 등을 직접 관찰해보는‘중학생 대상 진로체험 과정’을 마련하였다. 본 과정은 지역 6월 3일, 6월 17일과 6월 29일에 각각 4시간씩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이하 “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토종밀인 앉은뱅이 밀 등 국산 종자의 우수성과 식량 자급의 중요성 및 농업·농촌 미래 유망 직업 100선, 신품종 보호제도 등 국내 종자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또한 벼, 보리 등 109가지 종에 대해 전자현미경을 통해 관찰해보고 오이, 옥수수 등 싹이 나온 종자가 정상 종자인지 비정상 종자인지 선별하여 종자의 품질을 판단해 보는 발아 검정 기술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중·고등학생 등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진로체험과정은 2019년을 시작으로 총 21회 295명의 학생이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매년 초 교육센터를 통해 접수하여 참여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 서봉열 교육센터장은“이번 진로체험을 통해 종자산업을 이해하고 종자검정 기술 체험을 통해 신품종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모내기철을 맞아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 회원을 대상으로 노동력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드문모 심기 기술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 드문모 심기는 육묘상자에 볍씨 파종량은 늘리고 모내기할 때 간격을 드물게 심는 벼 재배기술로, 모 기르기와 운반에 드는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하고 쓰러짐과 도열병 등 병해충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올해는 서면농촌지도자회장인 김진수 농가에서 충남농업기술원의 육종 품종인 충남5호(만복벼)와 충남 9호(대방벼)를 드문모 전용 이앙기로 심어 충남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비용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기술을 실천했다. 5년 전부터 드문모 심기를 지속 중인 이문복 농촌지도자 서천군연합회장은 “드문모 심기는 동일 면적당 모 기르기 상자 개수가 줄기 때문에 그만큼 노동력이 감소하고 상자 당 처리하는 상토, 농약 등 육묘 비용이 절감된다”며 “저탄소 농업이 우리 지역의 더 많은 농가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회원들을 중심으로 효과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승희)가 6월 1일 한국농수산대학에서 한국농수산대학교로 새롭게 출발한다. 한농대는 6월 2일 교내에서 전 교직원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교명 변경 기념식과 함께 대학교 상징물 앞에서 제막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한농대는 1997년 3월 한국농업전문학교로 개교한 이래 2007년 3월 「한국농업대학 설치법」 시행에 따라 한국농업대학으로, 2009년 10월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 시행에 따라 한국농수산대학으로 교명이 변경된 바 있다. 지난해 4월 이원택 국회의원 등 10명이 발의한 「한국농수산대학교 설치법」 일부개정안이 올해 6월 1일 시행되면서 대학교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다. 한농대는 이번 교명 변경을 계기로 대학 이미지 제고와 청년 농어업인을 양성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농대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농어업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3년제 국립대학으로 지난 25년간 ‘정예 후계 농어업인력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개교 당시 6개 학과 240명인 입학정원을 19개 전공 570명으로 2배 이상 양적인 성장을 하였고, 6,46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전국 농어업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