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에서 운영 중인 제15기 담양군농업인대학의 딸기수경재배 과정이 이론을 접목한 현장중심의 교육 구성으로 참가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인대학에서는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으로 합리적인 농장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매년 작목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군의 대표농산물인 딸기 수경재배 과정을 개설, 전문강사를 섭외해 체계적인 이론교육, 선도농가 현장학습, 선진지 현장견학, 과학영농시설 활용 실습 교육 등의 구성으로 8개월 간 100시간 이상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2회에 걸쳐 추진한 현장학습에서는 농업인대학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의 딸기육묘 현장을 직접 방문,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해결과 다양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딸기 재배 방법이 토양재배에서 수경재배 형태로 전환됨에 따라 많은 교육생들이 참여했다”며 “딸기 생산 시설 환경을 이해하고, 농가들이 어려워하는 딸기 양액 시스템, 육묘 재배 생리장해 대책 등에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담양 딸기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제시가 중앙부처와 농정현장 소통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7일 김제시를 방문해 청년농 밀 수확 및 콩 파종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방문에는 박준배 김제시장과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윤종철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 임용환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 등과 석산영농조합법인 대표 및 조합원, 거두절미 회원 농업인 등 밀·콩재배농가들이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석산영농조합법인 내 마련된 환담장에서 밀·콩 등 당면 영농현황 청취 및 청년 농업인들과의 환담이 진행되었고 밀·콩 포장을 방문하여 밀 수확 및 콩 파종 시연회와 밀 수확 상황 및 논콩 파종 진행 상황을 점검이 이루어졌다. 정황근장관은“정부뿐만 아닌 지자체와 농업인들이 합심하여 자급률 제고를 위해 노력했을 때 국제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앞에서 열심히 끌어당길테니 전라북도와 김제시에서도 밀·콩 생산·유통·가공 생태계가 유기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청년 농업인들도 밀·콩 재배 확대를 위한 견인차
꽃차례(화서)에서 소과다발로 이루어진 부분을 꽃봉오리라고 한다. 정상적인 과방 형성 또는 발달에 특별한 기능이나 가치는 없다. 꽃봉오리 제거는 과방 무게와 과일 크기를 증가시키고 성숙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한다. 꽃봉오리는 제거하지 않으면 해충의 번식과 동면 장소로 제공되고, 총채벌레 은닉처가 된다. 주의 사항은 장마철에 꽃봉오리를 제거하면 균이 침투할 위험이 높아서 이 시기에는 제거하지 않은 것이 좋다. 다음 호에서는 <바나나 묘목 육성>에 대해 연재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6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버섯 갓은 표고버섯이고 버섯 대는 송이버섯을 닮아 그야말로 맛있는 박병수 버섯농가의 버섯농사이야기.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6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개장 37주년(개장일 6월 19일)을 기념하기 위해 6월 17일 가락몰 업무동 2층 컨벤션센터에서 가락시장 유통인들과 함께 모여 개장 37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가락시장 유통인 대표 및 원로 유통인, 공사 직원들 약 140여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금년도 개장 기념행사는 아직까지 현직에 종사하고 계시는 80세 이상 원로 유통인들(45명)을 초청해, 문영표 공사 사장이 유통인들을 대표하여 원로 유통인 한분 한분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수여하는 등 원로 유통인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또한 가락시장 변천사 영상과 샌드아트 공연 등 축하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가락시장 개장 전 용산시장부터 가락시장 개장 후 현재까지의 주요 이슈와 성과들을 공유함으로써 37년 동안 가락시장을 함께 발전시켜온 것을 자축하고, 향후 가락시장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공사 문영표 사장은 이날 환영인사를 통해 “공사 사장에게 부여된 소임과 과제는 가락시장이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드는 것이며, 37년의 역사를 가진 가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국산밀 수급안정을 위해 2022년산 국산밀 정부수매를 6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1개월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국산밀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유도하고 소비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국산밀 정부수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수매 계획물량은 전년 매입량(8,401톤)보다 102% 늘어난 17,000톤이다. 수매품종은 금강, 새금강, 백강, 조경 4개 품종이며, 수매가격은 민간 매입가격과 같은 수준으로 40kg당 39,000원(‘양호’ 등급 기준)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밀 생산농가의 편의성과 국산 밀 품질 제고를 위해 매입 방식을 개선한다. 첫째, 밀 수확 이후 농가의 건조·보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수매시기를 전년보다 1개월 이상 앞당기고, 20일 이상 소요되던 사전품질검사(단백질 분석 등)도 검사방법을 개선하여 7일 이내에 가능하게 하였다. 둘째, 밀 생산농가·법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수매대금의 50%를 지급하던 중간정산금을 올해부터 90%까지 높여 지급한다. 나머지 차액도 전체 매입 완료 직후 조기 지급한다. 셋째, 밀 산물수매를 시범 추진한다. 이번에 시범으로 추진하는 산물수매는 건조시설이 부족한 농가에서 수확한
가락시장(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는 농산물 출하를 독려하기 위하여 출하농가 및 농업법인(농협,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에게 지원하는 출하선도금 신청을 받고 있다. 출하선도금이란 농산물 생산에서 판매까지 일련의 과정에서 필요한 일시적 자금(토지 구매·임대 및 생산시설 구축 등)에 대하여 출하약정에 따라 무이자로 지원하는 자금을 말한다. 한국청과(주)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5,000만 원 이상 한국청과(주)로 출하했던 실적을 가지고 있는 출하자를 대상으로 출하선도금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조건은 한국청과(주)와 출하약정을 체결하고, 지원받은 출하선도금에 대해서는 농산물의 재배 및 출하와 관련된 비용으로만 사용한다는 조건이다. 또한 지원금액은 출하자별 과거 거래내역과 예상 출하실적, 담보(질권, 근저당, 보증인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출하선도금 약정 기간 내에서는 무이자로 지원하는 조건이다. 참고로 최근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하여 제1금융권에 속하는 시중은행의 일시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47~4.18%(신용등급 1~2등급 기준)인 점을 감안한다면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위한 무이자 출하선도금의 효용성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 상당구 미원면 계원리 사과밭에서 미원사과연구회,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20여명과 함께 스마트 로봇 방제기 연시회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시회는 「2022년 디지털 농업 사과 자동화 기술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로봇 방제기를 활용한 작물보호제 살포량 저감 기술을 농업인에게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시회에서 선보인 스마트 로봇 방제기는 라이다(LiDAR)를 활용한 과수형상인식 기술과 분사 노즐의 위치별 개별 제어 기술 접목을 통한 과수 선택적 살포로 기존 SS기 대비 작물보호제 살포량 30%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 사과 주산지인 미원면에서 스마트 로봇 방제기 1대를 시범운영할 예정이며, 미원사과연구회는 지역 내 스마트 로봇 방제기 선두주자로써 시범효과를 사과 재배 농업인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마트 로봇 방제기를 활용한 선택적 작물보호제 살포 방식 적용으로 청주시 사과 생산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4일(금) 전한영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커피 원두(생두) 부가세 면제 효과 제고를 위한 커피 업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3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 중 커피 원두(생두) 부가세 면제 시행(’22.7.1일)에 앞서 시행 내용에 대한 업계의 이해를 돕고, 현장 의견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내 수입되는 커피 원두는 주로 생두 또는 로스팅 형태로 들어오는데,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부가세 면제는 생두에 한해 적용된다. 이번 조치로 수입 유통업체들의 수입 생두 구매금액이 감소하면서, 생두 및 국내에서 로스팅한 원두의 유통 가격도 부가세 면제분만큼 하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두를 직접 수입․가공(로스팅 등)․판매하는 업체의 경우에는 기존의 부가세 납부․환급 절차를 거치지 않게 됨에 따라 부가세 납부 후 환급 시까지 기간(최대 8개월) 동안 기존 부가세 납부분만큼의 현금흐름 개선 혜택이 있게 된다. 아울러, 생두의 부가세가 면제되면서 면세농산물 의제매입세액 공제대상이 되어 생두를 사용하여 가공․판매하는 업체 및 중소 커피점들은 의제매입 세액 공제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는 지난 13일 송악읍 가교1리 마을회관 및 대호지면 마중리를 찾아가 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농업인 현장교육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영농상황 점검 및 주요 정책사항 전달을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관내 읍면동 220개 마을 2,0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작물 생육 중·후기 관리요령 및 재해예방과 병해충 방제 기술,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 및 GAP 인증 등이다. 또한 폭염 대비 농업인 행동요령과 2050탄소중립 실천, 당진시 농어민수당지원 등 농업인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주요 정책사항 전달과 함께 영농현장의 당면과제와 영농애로를 발굴‧해결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마을별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영농기술 전달과 현장의 이야기를 수렴하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발생하는 영농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