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이번달 ‘2022년 산주·임업인 소득지원사업’ 대상지로 3개 조합을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주·임업인 소득지원사업은 산주와 임업인의 임산물 판로 확대 및 임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직거래 육성 분야, 판로지원 분야, 체험지원 분야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달 사업대상지는 인천산림조합, 정선군산림조합, 청주산림조합으로 선정됐으며, 해당조합은 각각 △숲체험을 통한 산주·임업인 소득원 확대 △곤드레 생산자조직 물류지원 △복분자 생산자조직 물류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3월부터 산주·임업인 소득지원사업 대상지로 11개 조합을 선정하고 임산물 직거래 채널 육성 및 확대, 물류 지원, 신 소득원 창출을 위한 현장체험학습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올해 총 30개 조합을 선정해 산주·임업인 소득지원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선덕 산림조합중앙회 회원지원부장은 “소득지원사업을 통해 산주와 임업인이 공들여 생산한 청정 임산물을 더 많은 국민에게 전달해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제주도에서 열대거세미나방이 올해 처음으로 발견돼 세심한 예찰과 초기 방제가 요구된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중국에서 봄철 편서풍을 타고 날아와 2019년 6월에 국내에 처음 유입된 이후로 매년 발생하고 있다. 어린 유충기에 제때 방제하면 피해율이 1퍼센트(%)에 그치지만, 방제 시기를 놓치면 벼, 옥수수 등 볏과 작물을 가리지 않고 갉아 먹어 피해율이 50퍼센트까지 증가할 수 있다. 팜한농의 ‘알타코아 입상수화제’는 11개 작물의 열대거세미나방에 등록된 종합살충제다. 나방의 신경계에 작용해 근육 활동을 멈추게 하고 작물 섭식을 중단시켜 짧은 시간 내에 나방을 치사시킨다.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약액이 묻지 않은 부분까지 약효를 발휘하며, 성충의 번식과 알 부화를 억제해 열대거세미나방의 다음 세대 개체 수도 줄여준다. 또한 비에 잘 씻겨 내려가지 않아 장마철에도 약효가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 도입으로 약제 선택이 신중해진 가운데, ‘알타코아’는 열대거세미나방뿐만 아니라 96개 작물 157개 해충에 등록돼 다양한 해충 방제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형목 유통이사는 지난 5일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 및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민생경제와 밀접한 주요 농수산식품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한 뒤,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는 “농산물의 수매‧비축을 통한 수급 조절과 농수축산물 할인쿠폰 사업 등으로 소비자 장바구니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농수산식품 온라인거래소 운영으로 안정적 물가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최근 물가 급등에 따른 서민 경제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5월 물가가 5%대를 기록하는 등 물가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농산물 수급관리를 통한 가격안정화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농업의 변화 그리고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가며 농업소득을 창출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는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곽성민). 현장실용화기술 보급을 통한 특화특목 집중 육성과 고소득 대체작목과 아열대과수, 스마트농업을 확대 보급 등을 진두지휘하는 곽성민 소장의 리더십을 농가들이 높이 평가 하고 있다. 곽성민소장은 “우리 직원들과 농업인들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협업하여 좋은 결과가 따랐다. 올해도 농업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하고, 아열대작목 시험재배와 단지조성, 생명농업연구동 운영, 브랜드쌀 육성, 귀농, 농기계 임대사업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열대과수 도입과 스마트농업에 박차 진도군은 지난 2008년부터 아열대작목 활성화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했다. 부지화를 시작으로 애플망고, 체리 등 아열대작목을 집중 육성하여 지난해 재배 규모는 52농가 47ha에 이른다. 특히 애플망고, 바나나, 체리, 하례조생, 황금향 등의 아열대과수를 지속으로 보급해 나가고 있다. 곽성민 소장은 “올해 바나나 수확에 성공했다. 수입산에 비해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노지 밭작물(고추) 영농현장을 찾았다. 최근 2개월(4~5월) 전국 강수량은 81.4mm로 평년(192.2)의 42% 수준으로 밭 가뭄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5~6일 강수로 인해 일시적인 가뭄 해소는 되었지만, 전국적인 가뭄 해갈에는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다. 조 청장은 가뭄대책상황실 관계관들과 현장 기술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도원 및 센터 관계관들을 격려하고 “가뭄이 지속될 경우 생육불량, 파종지연, 수량감소 등 노지채소와 밭작물 중심으로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가뭄피해 상습지역 모니터링과 가뭄대응 농가 기술지도 및 현장교육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6.1일부터 여름철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뭄대책상황실 전환을 통해 전국 지역의 기상과 저수율, 가뭄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도원 및 센터와 연계하여 피해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농가 교육과 현장기술지도를 통해 피해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운영하는 화순향토음식학교의 ‘자연요리반 교육’이 2일 수강생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화순군은 지난 5월부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주 2회씩 자연요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자연요리는 지역 농산물과 천연조미료를 활용하고 불 사용을 최소화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자연식이다. 수강생들은 2주간 표고두부탕수, 봄나물모둠잡채, 뽕잎옹심이미역국, 오이백김치, 잣소스더덕샐러드 5가지 음식을 만드는 법을 배웠다. 한 수강생은 “육류, 해산물을 쓰지 않는 요리를 배워본 것은 처음이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배운 알찬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자연요리 교육으로 자연요리에 대한 인식 확대, 군민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오는 6월 22일 aT농식품부유통교육원에서 ‘온라인 전자상거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전국의 자조금 거출 농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수로 나누어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1기 교육의 첫 번째 강의는 ▷온라인 유통실무, ▷온라인 유통의 이해, ▷온라인 플랫폼과 마케팅의 이해, ▷온라인 플랫폼 진출전략 등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강의는 ▷온라인 커머스 진출 사례, ▷화훼농가의 플랫폼 입점 성공사례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온라인 유통, 전자상거래의 이해와 기초과정, 마케팅 프로세스, 성공사례 등의 교육을 통해 우리 화훼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6월 8일까지이며 1기 교육 인원은 50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순창군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양잠산업과와 협력하여 곤충 교감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현장 적용, 치유효과 검증연구를 2일부터 총 10회 진행한다. 이번 곤충치유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 순창군 ▲ 국립농업과학원 ▲ 올레오치유농장 ▲ 순창군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센터 4개 기관이 협력하여 진행한다. 곤충치유 전문가를 통해 발달 장애인 참여자에게 맞춤형 치유활동을 제공하여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프로그램은 강천산 인근에 위치한 곤충치유농장 내의 곤충 체험장, 잔디정원에서 호랑나비와 왕귀뚜라미 집, 귀뚜라미 소리음원 등을 활용하고 ▲ 인지 ▲ 작업 ▲ 관찰 ▲ 음악 ▲ 놀이 ▲ 미술 ▲ 소리 ▲ 관계치유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설문검사(우울증, 불면증 등), 맥파 스트레스검사, 혈압측정을 통하여 참여자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여 치유효과를 검증하고 이는 치유농업 발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5년부터 원예, 동물, 곤충 등 농업농촌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치유농장과 농업·농촌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의 다원적 기능 실현을 위한 치유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왔다. 지난해에
신안군 맛잇섬영농조합법인이 만들어 판매하는‘누룽섬칩’이 출시한지 7주만에 2,000세트가 완판됐다.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는 지난 4월 중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는 딱딱하지 않고 바삭한 누룽지 스낵 4종을 출시하여 초도 생산물량 2,000세트가 완판됐으며, 현재 2차 물량을 긴급 생산중이다. ‘누룽섬칩’은 현재 신안1004몰과 안좌 퍼플교, 암태 오도, 순례자의 섬 소악도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6월중 관내 농협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남도장터에도 납품할 계획이다. ‘맛잇섬영농조합법인’은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 위탁운영체로, 군에서 주관하는 농산물가공창업 교육을 이수받은 신안군 농업인으로 구성되며, 생산제품은‘맛잇섬-섬으로 맛을 잇다’ 공동브랜드 상표를 부착하여 출시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첨가제나 방부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최고품질의 우리 농산물로 HACCP 인증을 받아 만든 누룽섬칩이 국민 간식거리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제품개발 및 판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