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17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2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소통·공감 워크숍’을 열어 올해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3명을 선정하고 경기도지사 인증패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은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근거로 각 분야에서 전문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가진 우수 농업인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211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평균 10년 이상의 영농 경력을 바탕으로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에게 우수 농업 기술을 전수하고 지역 농업, 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전문경영인은 ▲식량작물(벼) 부문 - 화성 이세영 ▲농산물 가공(사과) 부문 - 여주 유춘희 ▲과수(포도) 부문 - 화성 이완용 씨다. 이세영 씨는 스마트 정밀농업(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투입 자원을 최소화, 생산량 최대화)으로 노동력 절감, 탄소 배출량 30% 감축 등을 실천했다. 수도작(水稻作)에 맞는 영양제 제조 관련 기술을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청년, 지역 농업인에게 전파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춘희 씨는 농가 맞춤형 과수 음료 기술을 개발하고 농업계 고등학생과 청년 농
잎, 줄기 등 지상부 표면에 밀가루를 뿌려 놓은 듯한 흰가루가 생긴다. 자낭각의 크기는 직경이 84∼18㎛, 자낭의 직경은 36㎛ 정도이다. 무성세대의 분생포자는 무색, 타원형∼나무통 모양으로 분생자경 위에 연쇄상으로 달리며, 이 포자들이 병반상의 흰가루처럼 보인다.분생포자의 크기는 16∼20×24∼32㎛이다. 병원균은 순활물기생균으로 인공배지에서는 자라지 않는다. 노지재배에서 9월~10월에 발생한다.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잔재물에서 자낭각의 형태로 월동하여 이듬해의 전염원이 된다. 1차 전염원은 자낭각에서 유래한 자낭포자가 바람에 날려 전염하지만, 2차 전염은 1차 전염에 의하여 새롭게 생긴 병반에서 유래한 분생포자에 의해 발생한다. 이 병은 항상 발생하지만, 주로 밤낮의 기온 차가 심한 가을에 발생이 심하다. 작물의 생육이 왕성하여 과번무되면 통풍과 투광이 불량해져서 발병이 심해진다. 다른 병해와 달리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발생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6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린코스틸리스Rhyncostylis는 난과에 속하는 착생란으로 줄기가 하나인 단경성의 특징을 가진다. 린코스틸리스Rhyncostylis 속명은 그리스어로 ‘부리’라는 의미를 가진 ‘Rhyncos’ 와 ‘암술대’를 뜻하는 ‘Stylis’의 합성어로 다육질의 암술대가 새의 부리 모양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린코스틸리스는 주로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 자생하고 있다. 린코스틸리스는 꽃대가 길게 뻗어 나와 2cm 내외로 출현된 소화경에 총상화서로 꽃이 핀다. 밀집해서 달리는 꽃들이 포도송이처럼 길고 빽빽하고 달려 ‘여우꼬리난Foxtail orchid’으로 불리기도 한다. 게다가 향기가 강한 편이어서 아름다운 꽃과 향기를 2~3주간 즐길 수 있어 매력을 더한다. 일반적으로 복경성난이 가지고 있는 벌브는 없지만, 짧은 줄기에서 가늘고 길게 뻗어 나온 잎이 가죽처럼 두꺼운 편으로 건조에 강하고 병도 거의 발생하지 않아 강인한 생육 특성을 보인다. 생육을 위해서는 자생지역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열대성 난으로 최저 온도를 15℃ 이상 유지해 주어야 한다. 습도는 70~80% 정도로 높게 유지하여 공기 중에 노출된 기근을 통해 대기
신안군4-H연합회(회장 신철우)가 지역 환경정화 및 봉사활동으로 아름답고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신안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수) 안좌면 반월·박지도 퍼플섬에 4-H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꽃단지 꽃묘 이식작업, 관수작업, 환경정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으로 보랏빛 해안에 아름다움과 쾌적함이 더해져 보라꽃으로 물든 퍼플섬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큰 호응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안군4-H연합회는 지성(Head)·덕성(Heart)·근로(Hand)·건강(체Health)의 4-H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신안군 청년농업인 단체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발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주신 신안군4-H연합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신안을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안 퍼플섬은 지난해 12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어 전세계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청양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1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치유농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치유농장 운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3일 교육에 이어 진행됐으며 휴식공간으로서의 농촌에 대한 가치 증대로 치유농업이 대두되면서 치유농장 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치유농업의 개념 ▲치유농업의 국내외 사례 ▲한국의 치유농업 방향 ▲나의 치유농장 구상하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분이 치유농업에 관심 갖길 바라며 청양군 치유농장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활용해서 건강한 국민과 활력있는 농업⋅농촌 만들기를 목적으로 하는 치유농업의 빠른 정착을 위해서 2022. 4.28∼6.16일까지 치유·체험농장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치유⋅체험 푸드테라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적 가치가 가정 행복이라는 믿음으로 사회 경제 활동에 에너지를 다 쏟고 있는 청장년, 가정에서의 시간보다 학교·학원에서의 많은 시간을 보내 정서적인 울타리보다 사회 적응에 익숙해진 아이들, 경제와 건강을 부담으로 앉고 사는 노인층 등 전 연련층이 각자의 위치에서 지속적인 스트레스 환경 속에 노출되어 생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코로나 블루라는 우울증까지 더해짐에 따라 치유의 필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 푸드테라피는 음식의 다양한 기능으로 건강을 회복, 증진하는 자연 치유법으로 이번 교육은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요리 활동으로 요리를 통해 활동 주체의 감정의 표현과 공유를 통한 치유를 이끌어내며, 노인들은 그들이 경함하지 못한 새로운 신세대 요리들을 경험하므로써 새대간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 즐겁게 활동하므로써 뇌를 자격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도시민이 정착하기 좋은 마을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소통 화합 프로그램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화합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읍·면별 1개 마을씩 총 13회에 거쳐 진행되며, 귀농귀촌인 이주가 활발한 마을, 지역민과의 화합이 필요한 마을 위주로 작년에 이어 2년째 추진 중이다. 사업을 추진하는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 관계자는 “도시민은 마을 융화과정 중 선입견과 텃세를 가장 큰 갈등요인으로 보는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을 주민과 소통·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사업의 취지를 전했다. 교육은 충남귀농귀촌학교 정경환 학교장의 ‘이미지 형상화를 통한 지역민과의 갈등요소 해소 특강’과 농업기술센터의 ‘농작업 효율 증가 및 피로도 해소를 위한 보조구 활용 농업활동 안전 생활화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에 참석한 귀농 4년차 선배 귀농인 김 모 씨(62세)는 “이주 후 농업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눈치껏 시기별 작업하는 내용을 따라했으나, 지금은 자연스럽게 물어보기도 하고 가르쳐 주기도 한다”면서 “먼저 대화로 다가갈 용기를 내는 것이 정말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이 새롭게 이주해
한국4-H청주시본부가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회원 45명을 대상으로 4-H본부 지도력배양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지도력 배양교육은 4-H본부 회원들의 농촌체험 활동과 6차 산업 체험농장 현지견학을 통해 농업지식을 함양하고 조직발전을 위한 토론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이번 교육에 온실가스 감축기술의 지속적 실천을 위해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운동과 더불어 농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 관리교육도 함께 했다. 한국4-H청주시본부는 4-H연합회와 학생4-H회원들에게 유능한 민주시민의식을 길러주고, 농심함양과 환경 친화적 활동 및 기술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 농업세대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단체이다. 지덕노체의 4-H이념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힘쓰고 기부문화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모토로 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4-H청주시본부 신권호 회장은 “코로나19가 완화되어 지도력 배양교육을 통해 선진농장을 견학하고 회원들의 농업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라며 “4-H본부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새정부 출범에 발맞춰 공공기관 혁신 선도를 위해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무혁신 챌린지! 미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소속부서와 직급 제한 없이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질 높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고유사업 혁신’, ‘경영체질 개선’, ‘ESG경영 확산’ 등 4대 핵심 분야에 집중했다. 접수 결과 총 119건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모였으며, 주로 디지털 전환, 식량안보 등 핵심 국정과제와 연계한 고유사업 개선, 기관 재정절감 및 수익창출 통한 경영효율화, 국민 중심 업무 프로세스 개선, 탄소중립 기여 등 다양한 내용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2차 예비평가, 3차 전문가 및 국민평가를 거쳐 7월초까지 총 12개의 우수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사내 이행관리 시스템을 통해 연중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연말 경영혁신 우수사례로 선정해 현장 실행력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
백수오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양지바른 산이나 들에 분포하는 다년생 덩굴성 식물이다. 덩굴은 시계 방향으로 감아 올라가면서 3m 정도 뻗는 식물이다. 2~3년 재배한 덩이뿌리는 한방에서 생약재로 이용된다. 냄새는 없고 맛은 달고 쓰며, 따뜻한 약성으로 신장과 간을 해독하고 근골을 강건하게 하는 특성이 기술되어 있다. 민간에서는 위장과 비장을 튼튼하게 하는 등 주로 간과 신장에 대한 허증에 사용되고 있다. 백수오를 달인 약은 백모白毛, 익수益壽, 강장强壯, 강정强精, 보혈補血, 신경쇠약神經衰弱, 신체허약身體虛弱, 변비便秘, 동맥경화動脈硬化 등에 효능이 있다. 백수오는 큰조롱Cynanchum wilfordii Hemsley만을 기원식물로 하지만, 형태적으로 유사하고 생육이 빠르며 재배기간이 짧고 수량성이 우수하다. 하지만 유산의 위험성, 소화기 장애 및 신경쇠약의 부작용이 있는 이엽우피소가 백수오로 혼용되어 유통되고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백수오 일반적인 설명 - 학명 : Cynanchum wilfordii Hemsley - 과명 : 박주가릿과Asclepiadaceae - 영명 : Wilford’s swallow-wort - 식물명 : 은조롱 - 생약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