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학영농시설과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중 농식품 가공창업보육을 위한 ‘밀양시농산물종합가공시설’이다. 농산물종합가공시설은 지역농산물 가공 기술의 전진기지로 농업인의 농외소득 활동 지원을 위해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 가공창업 지도, 효율적 생산기술이전 등 종합적 지원을 제공한다.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2018년 3월 준공한 농산물종합가공시설은 연면적 404㎡ 규모로 위생전실, 건식가공실, 습식가공실, 내포장실, 외포장실 등으로 나눠져 있다. 준공 이후 시범운영을 통해 46종의 가공장비 운영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했으며, 주요 가공품목에 대한 생산 공정 표준화 작업을 마쳤다. 2019년부터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청양고추, 사과, 딸기, 대추 등 다양한 농산물을 대상으로 밀양지역의 특색 있는 제품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 개발된 제품이 상품화되어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업인의 농산물가공 전문능력 양성을 위해 농산물가공 아카데미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산물가공 아카데미는 국가기술자격인 식품가공기능사 자격 취득과정으로 2019년 이후 올해까지 총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28일 친환경농업 정착을 위해 한살림시설채소연구회(회장 홍명성) 회원 6명과 함께 해충 종합방제기술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농기센터는 지난 3월부터 유기농 시설고추, 수박에 천적을 활용한 해충종합방제기술을 시범적으로 적용해 향후 관내 해충방제 기술지도에 큰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진딧물, 총채벌레, 가루이, 응애 등 주요 해충 예방에 효과적인 콜레마니진디벌 등 5종의 천적을 토양관리단계인 지난 3월부터 순차적으로 방사해 왔다. 아울러, 해충밀도가 높은 지역에는 천적 방사와 함께 유기농 자재 사용을 병행하고 참깨, 채송화 등 천적 유지 식물도 재배해 방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센터는 천적을 활용한 해충종합방제를 통해 농업인들이 화학농약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연간 10회 이상 실시되던 방제를 1회로 줄이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통해 참여 회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홍명성 회장은 “농업인과 작물의 건강을 함께 지킬 수 있는 친환경 방식을 배우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실제 경영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의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윤종 소장은 “딸기
고품질, 내병계 채소 종자 개발 기업 ㈜제농S&T 농업회사법인(대표이사 김태형)과 ㈜툴젠은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하여 새로운 품종개발 연구협력을 하고자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제농S&T 는 1968년 설립되어 고품질, 내병계 채소종자 개발과 양파 및 수박, 무 등 신품종을 육성하여 국내 보급 및 해외수출을 확대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추를 포함한 다양한 원예작물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고부가가치 종자를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기로 하였다. 구체적인 협력내용으로는 R&D 협력에 필요한 유전자교정 기술과 육종 소재를 공유하기로 하였으며, 새로운 유전자원이 개발되면 품종육성을 통하여 신품종을 확보하는데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이를 위하여 국가연구과제를 같이 수행할 예정이다. 유전자교정 기술은 인간 유전질병 치료 외에도 새로운 농작물개발, 고부가가치 종자개발에 필요한 육종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유전자교정으로 만든 고함량 올레산 콩 오일과 GABA(Gamma-AminoButyric-Acid) 함량이 증가한 토마토가 각각 미국과 일본에서 상업화되고 있어 기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정기)는 지난 6월 13부터 7월 25일까지 지역 내 농촌체험농장 운영자 9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체험농장 운영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운영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농장주 인식 제고를 통한 농촌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유형별 고객관리의 중요성, 농촌체험농장 운영을 위한 교육활동 계획안, 시나리오 등의 개발, 농촌교육농장의 품질인증제도 등 이론교육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체험농장 운영자들이 체험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각각의 농장에 맞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체험 농장 운영자들은 일회성 단순 체험이 아닌, 산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체험농장들이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창하)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접경지역 체험마을 운영 역량향상을 위한 ‘체험마을 공간 활용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을 8월부터 10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접경지역 체험마을의 운영 여건 악화에 따른 대안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농촌체험관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전문적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검증에 합격한 농촌체험학습지도사 24명과, 월곶면 성동1리의 마을주민들이 함께 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성동1리 산성마을의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주민들의 공동사업인 메주간장만들기(애기메주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외에 ‘콩’을 주제로 하여 모자이크 기법을 활용한 문화예술체험을 해볼수 있다. 그 외에도 전통다식 및 천연염색도 즐길 수 있으며 문수산 숲 해설 및 치유 체험(공원녹지과 운영)도 연계하여 진행됨으로써 자연과 함께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인숙 농업진흥과장은 “농업인과 다양한 경력을 가진 비농업인이 함께 ‘농업체험’을 주제로 한 콜라보로 소비자 만족도도 높이며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26일 충북 음성군 소이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에서 연구원들이 인삼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주름 개선,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인삼 열매는 예로부터 인삼잎과 함께 차로 널리 이용돼 왔다.<사진=농촌진흥청>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폭염 대비 안전한 농작업으로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 지원과 농업인 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 여름철 농업인은 불볕더위에 야외와 시설하우스 등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경우 두통ㆍ어지러움ㆍ근육경련ㆍ피로감ㆍ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온열질환에 걸리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고흥군은 이러한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에어냉각조끼를 더위에 취약한 시설하우스 농업인들에게 보급하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게시설도 설치하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고열 스트레스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과 귀농·귀촌인 등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한 농작업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교육을 함께 진행하여, 평소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농사짓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켜야 하는 농작업 안전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농작업 시 안전하고 건강한 농업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폭염 대비 안전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 발굴과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지도를 지속해서 추진하겠
완주군이 지역특색농업 발굴 일환으로 지원한 친환경 엽채류 수경재배가 본격적인 수확에 돌입, 40%에 가까운 생산성 향상 효과를 내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2022년도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 추진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라인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은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지역 전략작목을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으로 ‘수경재배를 통한 친환경 잎, 채소 생산 사업’을 선정했고, 시설하우스에 다겹 보온시설과 배드시설 및 관수시설을 설치했다. 군은 수경재배로 연작피해가 감소해 연중재배가 가능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엽채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라인이 가동된 현재 노동력과 경영비를 각 20% 정도 절감했고, 생산성은 40% 정도 향상시킨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컨설팅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도내 비닐하우스 면적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소규모 단동하우스에 자체 개발한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을 적용해 추진한 결과 노동력 절감, 상품성 향상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보급형 스마트팜은 농가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작물의 생육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설 내 환경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작물의 최적 생육환경 데이터를 설정해 손쉽게 재배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2019년부터 ‘단동하우스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로 농가 규모나 작목에 맞는 3가지 유형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으며, 스마트팜이 고가라는 인식 개선을 위해 기존 시설의 약 75~85% 수준으로 설치비용을 낮추어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남형 스마트팜을 보급한 결과 수량 8%, 조수입 9% 등 농가소득이 15%나 향상됐다. 또 경영비와 노동력은 각 3.6%, 14.3% 절감 효과가 있었으며, 농가 만족도는 82.7%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조기 확산을 위해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농가 부담을 줄여 당초 올해까지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치중)에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2022년 하반기 전통발효식품교육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전통발효식품교육에서는 식초, 전통주, 장아찌, 김치 4개 과정이 진행된다. 식초과정은 곡물과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식초 제조법, 전통주는 발효식품의 다양화를 위해 삼양주, 이양주, 과실주 등 농가 특색에 알맞은 전통주 제조 교육으로 개설되었으며, 장아찌 과정은 여주 고구마순, 가지 등 여주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양념 장아찌 교육, 김치 과정은 전통김치 및 계절별 다양한 농작물을 통한 김치 실습 등 다양한 전통발효식품 제조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8월부터 세종대왕면에 위치한 전통발효식품관에서 진행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여주시민은 여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밴드에서 선착순 온라인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