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다양성”을 주제로 강원 식재료 활용 식농(食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7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허브 활용 치유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허브전문가 양성 교육을 마련하고 오는 8월 5일까지 ‘허벌리스트 2급 자격 취득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8월 16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2회(화·금요일), 총 12회차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허브 개론을 포함한 기본 이론 교육과 허브 식재·파종, 허브 활용 향수·화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 교육으로 구성돼있으며, 마지막 12회차에는 작품전시회 및 자격증 시험이 예정돼 있다. 안성시민 및 안성시 농업인 2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안성시청 홈페이지의 ‘참여소통 → 모집공고’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받고 있다. 조수환 농촌사회과장은 “힐링하는 공간으로서의 농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흐름에 발맞춰, 치유농업 및 도시농업과 관련된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체험교육도 다양하게 마련해 농업 인재 양성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허벌리스트 2급 자격 취득 교육을 지난해 농촌체험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 2급 취득 수료생과 함께 1급 자격 취득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가 21일 인삼 분야 전문가, 인삼연구회 소속 재배 농업인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 연구 분야 중간진도관리 현장 평가회’를 진행했다. 평가회에서는 올해 수행 중인 11개 세부과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세부 과제 주요 내용은 ▲인삼 신품종 육성 ▲‘뿌리썩음병 진단 기술’ 등 인삼 연작(連作) 장해를 줄이기 위한 기술 개발 연구 ▲인삼 시설재배 체계 확립 연구 ▲새싹 삼(蔘) 안정 생산 기술 개발 연구 등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내용은 ‘새싹 삼(蔘)용 건전 묘삼(파종 후 일 년 남짓 자란 어린 인삼) 생산을 위한 경량상토 재배 기술’이다. 이 기술은 가벼운 인공상토(床土)에서 친환경적으로 묘삼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노지(露地)에서 생산되는 묘삼은 토양 전염에 의한 잘록병과 빗물에 의한 탄저병, 잿빛곰팡이병 등 여러 병에 취약할 수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시설 정착 재배가 가능하고 향후 인삼 공정육묘(균일하고 규격화된 묘를 연중 계획적으로 생산하는 것) 기술도 발전시킬 수 있어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원은 이번 평가회 결과를 연말까지 정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대추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농가 소득증대와 대추를 보은군의 지역특화작목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대추 종합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컨설팅은 다양한 연구성과를 농업인에게 신속하게 제공해 소득증대와 중앙과 지방간의 협력 및 현장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달 1차 컨설팅 대추재배 및 생리장해 예방기술에 대한 교육에 이어 지난 21일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대추재배 농업인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충북농업기술원 대추호두연구소 강효중 팀장이 대추 병해충 예방기술에 대한 주제로 대추 개화기 과원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초점을 맞춘 교육으로 대추 농가의 호응이 좋았다. 권영준 농촌지도사는“현재 대추 개화기로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병해충 관리와 비배 관리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지속적인 대추 컨설팅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물옥잠Monochoria korsakowii는 물옥잠과 한해살이풀이다. 중국, 일본, 러시아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국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평야지대보다는 충남 동부, 충북 등 상대적으로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더 쉽게 볼 수 있다. 8~9월에 잎자루에서 꽃대가 잎 위까지 올라온다. 길게 올라오는 것은 벼 이삭 높이인 약 8~90 cm까지 올라온다. 물달개비와 꽃의 색깔이 매우 비슷하지만, 물옥잠 꽃 크기가 더 크다. 열매는 물달개비와 같이 익으면 아래로 쳐지며, 물에 닿으면 터지면서 씨앗을 퍼뜨린다. 물달개비보다 잎이 넓고, 뿌리가 넓게 퍼지며, 위로 자라는 성향이 강해서 벼에 주는 피해가 물달개비보다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논에 가득 찬 물옥잠은 벼 위로 올라와 눈에 띄기 때문에, 예쁜 꽃을 가진 식물이라는 인식보다 벼에 피해를 주는 잡초임을 먼저 느끼게 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7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지난 21일 읍면동에서 여성농업인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생활개선회 임원 65명을 대상으로 생활개선회 여성지도자 능력배양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여성 농정활동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연숙 강사님의 특강으로 생활개선회 역사와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생활개선회를 더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며, 목공예 과제교육으로 3단 서랍장 만들기를 통해 나만의 개성있는 작품을 만들었다. 또한 여름철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보건안전 교육을 통하여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생활화하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올해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어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농사일은 아침저녁으로 하고 한낮 폭염에는 쉴 수 있도록 하였으며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자주 휴식을 취하고 작업중 매 15∼20분 간격으로 시원한 물과 염분을 섭취하여 탈수증을 예방하고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야외 및 시설하우스 작업을 금지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생활개선연합회 전종숙 회장은 “지역 리더로서 봉사활동과 힘든 농사일을 겸임하는 생활개선회원님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의 역할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청양구기자연구회(회장 신춘식)가 지난 20일 구기자연구소와 구기자 재배 선도 농가, 서산시 소재 생강 가공․유통 우수농가를 차례로 방문, 회원들의 시야를 넓히고 역량을 강화했다. 현장 연수에 참여한 회원 140여 명은 구기자연구소 품종 비교 전시포에서 구기자 고온 피해 예방 요령과 병충해 관리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운곡면 후덕리 명영석 농업기술명장의 재배포장을 찾아 구기자 신품종 ‘화강’의 생육 상황을 살피며 정보교류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이어 서산시 팔봉면에 소재한 생강 가공업체 ‘미미주’를 방문, 다른 작목의 생산․가공․유통 과정을 견학했다. 미미주는 생강청, 생강칩, 생강정과 등 가공상품을 생산하고 특히 젊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생강 에이드, 생강 라떼 체험과정을 운영하면서 체험 키트를 상품화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현장 연수를 통해 고품질 구기자 생산과 다수확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가공․유통체계 개선을 통해 소득을 높이는 방법을 익혔다”라며 “안정된 판로 구축과 최신 소비 경향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7월 25일부터 26일, 2일간 강원도교육청 소속 교사 25명이 참여한 가운데「2022 강원 식농(食農) 학습 이론 및 현장교육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2022년도 3회차 강원도교육연수원 특수분야 연수기관지정을 받아 작년에 이어 2회째 추진된다. 1일차(7.25.)에는 춘천 콩이랑 상걸리 전통장(변옥철 대표)에서 전통장 만들기 체험과 홍천 농담맥주학교(권용인 대표)에서 수제맥주 체험을 진행한다. 2일차(7.26.)는 농업기술원 3층 대회의실에서 쌀 가공품 개발현황, 식농학습의 중요성 및 쌀 요리 체험을 진행한 후 교육 수료식을 갖는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지역 사업장 활용 현장교육을 통해 강원 식문화를 확산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고 이해하는 식문화 리더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진행된 제40회 충남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에서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회장 정기연)의 난타연구회(회장 이영자)가 난타 공연을 선보여 과제경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난타연구회는 전통 난타와 대중가요에 맞춘 신나는 라인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함께한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며 뜨거운 반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영자 회장은 “농번기에 시간을 내 열심히 난타 안무 연습을 해 준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힘든 농사일에도 난타 공연을 통해 몸과 마음의 피로도 풀고 서로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 돼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회원들의 재능발굴과 건강하고 균형 있는 생활을 위해 3개의 학습동아리(난타, 댄스, 우리음식)를 지원하고 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는 22일 음성명작관에서 24명의 수료생을 대상으로 ‘2022년 음성군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1일부터 총 21회(80시간) 실시했으며, 음성군에 전입 예정인 귀농·귀촌인과 이미 전입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초보 귀농인을 대상으로 귀농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 강사를 섭외해 실시간 온라인 수업과 집합교육을 혼합해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 초기 수강생들이 비대면 교육방식 적응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점차 적응하면서 영농활동과 일상생활 중에도 수강을 병행할 수 있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컬러로 제작한 교재는 교육내용의 이해도를 증진하는데 한몫했다. 한 교육생은 “막연한 귀농생활과 농업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으나 교육을 수료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신규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 감사드린다”고 수료 소감을 말했다. 이순찬 소장은 “농업에 꿈을 안고 귀농한 만큼 체계적인 준비와 끊임없는 노력이 수반돼야 성공적인 귀농을 할 수 있다”라며 “성공적인 귀농 정착을 위해 행정·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