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어 벼 병해충 발생량이 증가하여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오는 8월 15일까지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농업인에게 적기에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제대상은 멸구류, 먹노린재, 혹명나방,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이며 이들 병해충에 대해 발생초기에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최근 집중 예찰 결과 잎도열병이 발생이 증가하고 이를 방치 할 경우 이삭도열병으로 진전되어 피해가 예상되므로 벼 이삭이 패기 시작할 때 비래해충(멸구류, 혹명나방) 등과 같이 방제해줄 것을 권했다. 이철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마철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될 때 벼 병해충 발생 및 확산이 우려되므로 예방적 차원에서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고 친환경재배단지는 친환경제제를 사용하여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창업과 농산업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해 개관한 청년창농타운 제품지원센터의 가공장비 102종을 8월 1일부터 2차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제품지원센터는 농식품 제품연구·개발 장비 130여 종이 도입되어 있으며, 창업 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전처리실, 성형실, 건·습식 포장실 등 가공시설이 구축되어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식품 가공장비 등 32종을 지난 5월에 1차오픈 했으며, 70종은 8월 1일부터 회원들에게 2차오픈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창농타운 제품지원센터에서는 가공장비 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에게 별도의 비용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다양한 시제품 생산을 통해 경쟁력 있는 가공품을 연구·개발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청년창농타운 가입회원 중 제품지원센터의 기초교육 1개 과정 이상 이수자이며, 가공장비 오픈에 따른 이용률 제고 및 회원들의 원활한 장비사용을 위해 기초교육을 개설했다. 기초교육 및 장비사용 신청은 청년창농타운 누리집(cntown.kr) 및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면 되며, 기초교육 상세내용 및 오픈장비 내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
여주시사이버농업인연구회(회장 윤정용)는 지난 27일 농업인들에게 정보화농업을 확산하고, 급성장하는 온라인 시장의 판로개척을 선도하는 우수농업인 육성을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2022 경기도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사이버농업인연구회원인 이응제 부회장(금사면 루돌프 농장)과 김수진 사무국장(여흥동 슬기농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온라인 판매(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 제작, 농산물 판매 라이브방송, 유튜브 컨텐츠 제작, ICT 선도적 활용사례, 시군별 연구회 활동으로 총 5개 분야에 대해 심사를 통한 수상이 이루어졌다. 여주시사이버농업인연구회는 4개분야 경진에 신청하여 온라인 판매(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 제작 분야에서 이응제 부회장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농산물 판매 라이브방송 분야에서 김수진 사무국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정보화경진대회에서는 수상작을 메타버스 공간에 전시했고, 여주시사이버농업인연구회원들이 생산하여 판매되고 있는 여주 농산물을 전시하여 홍보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안치중 소장은 "여주시사이버농업인연구회에서 여주 농산물 온라인 판매 및 홍보에 힘써주고 있다. 앞으로도 농산물 마케팅을 위해 정보화교육을 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수입농산물 및 농산물가공품에 대한 원산지 관리 효율성 제고 및 유통단계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2년 8월 1일부터 수입농산물등 유통이력관리 대상품목을 신선마늘, 표고버섯, 대추, 생강 등 4개 품목을 추가하여 18개 품목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 기존 14개 품목 : 냉동고추, 건고추, 김치, 팥, 콩(대두), 참깨분, 땅콩, 도라지, 당귀, 지황, 황기, 작약, 냉동마늘, 양파 ** 신규 지정 품목 : 마늘(신선, 깐), 생강(건조, 분쇄), 대추(건조, 냉동), 표고버섯(생, 건조) 수입농산물등 유통이력관리 제도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여 고시하는 수입농산물등을 수입하는 경우와 그 농산물 등을 국내에서 거래하는 경우 수입․유통업자가 유통단계별 거래명세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2022년 1월 1일부터 유통이력관리 업무를 관세청으로부터 이관받아 운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존 유통이력관리 14개 대상 품목의 지정기간이 2022년 7월 31일 자로 종료됨에 따라 수입농산물 유통이력관리 품목 지정 심의를 위해 농식품 유통 관련 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으로 구성된 유통이력관리 심의위원회*를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일손들은 돈 벌고, 농부는 복숭아 농사를 망쳤다. 농업농촌 영농현장에는 품목별 전문가 일손들이 있다. 국내 근로자, 외국인 계절 근로자 혹은 불법 체류자, 심지어 앉은 키나 서 계신 키나 같으신 할머니의 일손도 농부하게 절실하다. 고령농이나 대농 그리고 중소농들은 농작업의 시기에 따라 이들의 일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일상적이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익숙한 영농현장의 풍경이다. 농업인이 타인의 일손을 투입하는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적어도 어느 정도 농작업을 파악할 줄 아는 일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생육단계별 농작업을 적기에 실시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수확량을 확보하기 위해서, 혹은 농사짓는 동안 돌발상황이 더 적게 발생하기 위해서, 혹은 편리함 때문일 수도 있다. 영농현장의 일손들의 인건비는 매년 치솟았지만, 일손들의 전문성이나 책임감 등은 매년 사라졌다. 비싼 인건비를 주더라도 깔끔하게 일해주는 일손들은 없고, 농부의 애타는 마음만 이래저래 깊어지는 현실이다. 예를 들어 복숭아 과원 360평이라면 과일 봉지 씌우는 사용량은 1만 5천 장 정도가 일반적이다. 그런데 일손들은 5만 1천장을 쌌다. 봉지 당 60원을
완주군이 신규 농업인을 위해 기초영농 기술을 교육한다. 29일 완주군은 신규 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2기 교육생을 8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초영농기술교육은 신규농업인에게 농촌생활 및 농업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본 교육은 9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11회 45시간 진행될 예정이며 관내· 외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완주군 귀농정책설명 ▲작물재배 일반교육 ▲농업관련 기초 법률 등 11개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희망자는 완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되어있는 교육신청서를 이메일(limgy081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인력육성팀(290-3276)에 문의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 교육은 지난 3월부터 교육생 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총 10회 40시간 진행했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신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현장교육을 제공해 완주군에서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코로나19 전후 ‘농촌 관광’에 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외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농촌관광에 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를 파악하고자 진행됐다. 분석결과 도출을 위해 2019년 1월 1일부터 2022년 6월 12일까지 온라인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게재된 3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그 결과, 최근 4년간 농촌 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 대신 국내로 눈을 돌리는 여행객이 늘어나며 농촌 관광에 대한 우호적 여론이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년의 경우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한 이동 자제, 도시에서 온 관광객으로 인한 농촌 내 감염 확산 우려 등 부정적인 여론의 비율이 높았다. 그러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 ’21년부터는 해외여행 대신 국내 농촌 관광지를 가보고 싶다거나 우리 농촌에서 힐링하고 싶다는 긍정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사적모임 인원제한 해제 등 방역조치가 완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우리 전통식품 분야의 최고 장인을 발굴하기 위하여 지난 6월 14일 대한민국식품명인 지정 공모를 시작으로 7월 22일까지 각 시․도의 추천을 받았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는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 보유자를 발굴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 식문화를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해 1994년부터 지정해 오고 있으며, 현재 전통식품 분야에서 79명의 명인이 활동 중에 있다. 대한민국식품명인의 신청 자격은 ① 해당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한 자, ②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방법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있으며 이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자, ③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부터 보유기능에 대한 전수교육을 5년(대한민국식품명인 사망 시는 2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業)에 종사한 자로 이 중 하나 이상에 해당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신청 및 지정 절차는 ➀ 시․도에서는 식품명인 지정 신청자가 제출한 자료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및 조사 후, 지정기준에 적합 여부를 판단하여 농식품부에 추천 ➁ 농식품부에서는 농촌진흥청의 분야 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통해 적합성 검토를 실시하고, ➂ 식품산
프로그램 목적 현재 인구 고령화가 더욱 진행되면서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문제에 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신체 여건과 감각 자극 정도를 고려하여 텃밭정원을 조성했다.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텃밭정원을 주제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텃밭정원의 주변 환경과 식물의 변화를 인식하고 자연과 교감하여 심리적 안정감과 사회적 유대감을 갖도록 했다. 또한 식물자원과 다양한 도구 및 재료들을 활용한 텃밭정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인지건강 활동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인지건강 증진과 함께 신체 근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텃밭정원 중심 인지건강 치유 활동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프로그램 내용 체계 본 프로그램은 의(衣)·식(食)·주(住)와 인지중재접근법(인지자극·인지훈련·인지재활)을 기반으로 한 실버 인지건강 개선 치유농업프로그램으로 총 10회기로 구성하였다. 의(衣)·식(食)·주(住) 3가지 라이프스타일 유형 중 의(衣)는 나와 우리로 구분하고 세부적으로는 ‘자신 돌보기’, ‘표현하고 코디하기’, ‘마음 나누며 함께하기’ 3가지 하위요소로 구성했다.
강원도4-H연합회(회장 최혁진)는 7월 21일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결의를 다지고, ‘한우’ 청년농업인회 운영회의와 탄소 저감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하였다. 한우 중소농 종합컨설팅 지원, 품질개선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와 함께 메탄감축 친환경 사료 공급사례, 경축순환 농법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시간을 가졌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김남석 기술지원국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육성과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소득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