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황의 유용성분 중 하나인 테르페노이드* 생합성 과정에 관여하는 174종의 유전자를 발굴하고 이중 핵심 유전자 24종의 기능을 밝혔다. 심혈관질환 예방, 혈당 저하 등에 효과를 보이나 그 생합성 과정 연구는 많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활용하는 약용작물인 지황은 보약으로 손꼽히는 경옥고의 주원료다. 항암, 항염, 스트레스 저감, 불면증이나 소화불량 개선 효능이 있어 약재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쓰인다. 현재까지 ‘토강’, ‘다강’ 등 13품종이 농촌진흥청 주도로 육성됐으며, 최근 기계로 수확하기 쉬운 품종인 ‘한방애’가 개발, 보급돼 산업적 활용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지황의 잎, 줄기, 뿌리, 꽃 등의 전사체**를 비교 분석해 주요 약리 성분인 테르페노이드 생합성 과정에 관여하는 유전자 174종을 발굴하고, 테르페노이드 생합성을 증진하는 핵심 유전자 24종의 기능을 확인한 것이다. ** 전사체: 생물체의 생리활성에 필요한 모든 단백질(효소) 정보를 가지는 메신저 RNA (mRNA)의 집합체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지난달 유전체 분야 국제학술지 Genes (IF 4.1)에 게재했다. 앞으로 이들 유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유럽연합(EU) 국가에서 생산된 가금·가금제품 및 돼지·돈육제품에 대한 기존 수입위생조건*을 일부 변경하는 내용의 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8.1.∼8.21.) 한다고 밝혔다. * (가금 및 가금제품 11개국) 독일·폴란드·헝가리·벨기에·프랑스·핀란드·스페인·네덜란드·스웨덴·덴마크·리투아니아 * (돼지 및 돈육제품 14개국) 독일·폴란드·헝가리·벨기에·프랑스·핀란드·스페인·네덜란드·스웨덴·덴마크·슬로바키아·오스트리아·아일랜드·포르투갈 이번 개정 내용은 유럽연합(EU) 수출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HPAI) 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발생할 경우, 발생지역에서 생산된 동﮲축산물은 수입을 즉시 중단하고, 청정지역(비발생지역)에서 생산된 동﮲축산물은 유럽연합(EU) 방역규정 및 우리나라와 당해 수출국간 합의한 수입위생조건에 적합하면 수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여 국제기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다. * 세계무역기구(WTO) 동식물위생검역(SPS) 협정 및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육상동물위생규약 농식품부는 그간 유럽연합(EU) 역내 수출국가에 대한 수입위험평가를 실시해 왔으며 국제기준과 국내외 사례*를 고려할 때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5월 13일 이천 동지역을 시작으로 7월 21일까지 관내 12개 읍면동 생활개선회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읍면동 순회 과제교육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해마다 각 읍면동 현장을 순회하는 이 교육은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 리더를 육성하고, 생활개선회원들의 잠재역량을 개발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순회교육에서는 2050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천연 염색 스카프, 천연비누, 천연 조미료, 다육 화분, 천연 진드기 기피제 등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그 외에도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당면 영농교육 및 탄소중립 실천 교육, 농작업 관련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건강한 농촌생활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했다. 김종숙 생활개선이천시연합회장은 “바쁜 농번기 생활개선회원들이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생활개선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로 새로운 이천을 건설하는데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정읍의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창업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청년창업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청년농업인 농(農)-업(UP)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젊고 유능한 청년 농업인이 영농 정착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 경영 진단과 코칭 등 전문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정읍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경영인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교육은 기본교육과 심화교육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본교육은 2022년도에 선정된 청년창업농 30명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1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심화 교육은 2020년~2021년도 선정 청년 창업농 60명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18일까지 총 5회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체계적인 실무지식과 기본설계 등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과정으로 운용된다. 특히 농업경영 활동과 농업인이 알아야 할 농업회계·법률지식, 크리에이터 양성,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선진지 견학 등 농업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편성됐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젊고 유능한 청년 농업인이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는 농촌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등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7일 드론 안전 사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에 따르면 처음 드론을 활용하는 농업인들도 안전 비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드론의 구조 및 비행 원리, 조작 방법 등 기초적 사항부터, 잦은 드론 사고의 원인까지 유용한 내용을 교육에 담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드론 시뮬레이터(실제 장면을 재현하는 장치)를 도입해 드론을 처음 조작해 보는 농업인들도 쉽게 배울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시뮬레이터 사용 후 실제 드론을 비행 실습해 현장감을 높였다. 이번 교육을 총괄 진행한 충남진흥기관 최초 드론 교관 및 평가자이자 기술보급과 소속 신동삼 주무관은 “인구 고령화 및 인력 부족 등 농촌 각종 문제의 해결사 역할을 하게 될 드론을 농업인들이 활용하실 수 있도록 병충해 방제 외에도 농작물 파종, 예찰, 시비 등 다양한 교육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벼농사 종합방제 시기에 병해충 방제에 드론을 활용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해 보다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드론으로 1ha 논에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2022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신규농업인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한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은 지난 3월 2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모두 16회 68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으로는 기초영농기술(벼, 고구마, 고추, 마늘, 사과, 샤인머스켓, 대추, 약용작물 등), 귀농 성공전략 및 성공사례 벤치마킹 견학, 농업법률기초 및 농업회계 등 다양한 농업정보를 다룬 이론교육과 영농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사례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교육생들의 대다수가 연세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직접 신청한 교육이니, 피치 못할 상황이 아니고서야 아무리 바빠도 교육을 끝까지 참석 하는게 당연하다며 교육에 대한 열의가 넘쳤다. 지한구 농촌지도자는“농업인 대학, 품목별 농업인 교육과 같은 농업 전문교육 등을 알차게 준비해 교육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결혼 이민자 여성의 한국 생활요리에 대한 이해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기위해서 2022. 7. 27∼8. 5일까지 결혼이민자 여성 12명을 대상으로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생활요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기간 중 이수 요리는 삼계탕, 닭날개 조림, 가지볶음, 오징어전등 16종으로 한국의 일상식, 보양식 식문화와 젊은층의 식문화 트랜드를 반영한 요리와 기법을 실습하고 익히게 된다. 교육 이수를 통해서 한국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하며 다문화 가정의 한국 식문화의 공유를 통한 행복한 가정생활 영위에 도움을 주고 식문화가 형성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 형성은 물론 지역사회 또래 아이들과의 같은 식문화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위한 목적으로 김제시 가족센터와 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TV에서 볼 수 있는 요리 교육환경의 센스있는 강사님 손길이 닿자 교육장은 TV에서 볼수 있는 교육환경이 만들어졌으며 걱정과는 달리 교육생손에서 금방 금방 예쁜 요리가 만들어졌다. 한 여성이 본인 만든 요리를 예쁘게 포장해서 선생님께 감사의 맘을 표현하면서 교육장은 밝은 미소와 함께 환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폭염(고온)으로 인한 농작물과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밀착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소속 연구기관의 팀장급 연구직‧지도직 직원 156명*으로 편성된 지역담당관을 한시적으로‘여름철 재해 대응 지역담당관’으로 재편했다. 아울러 식량, 과수, 채소, 인삼, 축산 5개 분야의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기술지원단(5개 분야 100명)을 운영한다. * 특광역‧시‧군 농업기술센터를 기준으로 하였음 지역담당관은 각 농업기술센터 관계관과 협업하여 영농현장을 점검하고, 기상 및 현장 상황에 따라 필요한 작물‧축종별 기술지원 사항을 파악하여 관련 조치가 신속히 취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현장 기술지원단은 각 지역의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의 품목별 전문가와 공동으로 8월 26일까지 폭염 대응 농작물‧가축 관리 활동을 펼친다. 이 기간 동안 농작물의 생육 부진으로 인한 수량 감소, 양분결핍, 품질 저하 예방과 축사 환경관리, 축종별 사양관리 지원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고추, 고랭지배추‧무 등 노지채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작물별 물관리 기술을 중점 지도하고, 수박‧토마토 등 시설 온실(시설하
한국청과, 가락시장 청과부류 상장물량 및 거래가격 분석 올해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청과부류 주요품목의 거래동향을 분석한 결과, 농업인들의 판매소득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품목이 여럿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외식물가 상승의 원인인 것처럼 지목되고 있는 양파는 거래물량이 전년대비 11%나 증가했음에도, 거래금액은 전년대비 –31.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양파의 kg당 가격이 전년 ‘1,023원’에서 올해 ‘635원’으로 –37.9%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는 전년 및 올해(각 연도별 1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누적실적)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청과부류 주요품목에 대한 상장물량(거래물량) 및 거래가격을 분석했다. 특히 분석을 완료한 올해 상장물량 및 거래가격을 전년동기와 비교하여 거래물량 및 거래금액이 모두 감소했거나, 거래물량이 늘어났음에도 거래금액이 감소하여 농업인의 판매소득 하락이 우려되는 12개(대파, 양파, 고구마, 파프리카, 사과, 고추, 토마토, 양상추, 배, 옥수수, 쪽파, 호박) 품목을 발표했다. 양파의 경우 올해 초부터 언론에서는 ‘산지폐기’, ‘시장격리’ 등으로 언급했지만
완주군은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농(强小農)육성 기초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강소농 육성 교육은 201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중․소규모 농업경영체가 경쟁력을 갖춘 경영주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3월부터 7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 16회 걸쳐 진행되었으며, 농업경영개선 실천을 위한 비품고가역(비용절감, 품질개선,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강화)의 이해 및 실천방법, 농장경영 계획 수립, 내농장 브랜드 기초세우기, 교육생농장 방문을 통한 현장크로스코칭 등으로 추진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농업기술센터 이규진 소장은 “이번 강소농 교육생들이 교육기간 동안에 높은 열의를 갖고 참여하였고, 교육내용이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로 하는 농업 경영 능력과, 농장 운영 전략 등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강소농들이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교육생들이 지역농업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