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성 완주군 청운농장 대표가 세계농‧수산업기술상 농업분야 기술개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제28회를 맞은 세계 농·수산업기술상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기술개발과 소득향상을 위해 애쓰고 수고한 농·수산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하는 상이다. 기술개발, 수출농업, 협동영농, 기관단체, 지도기관유공 등 5개 부문에 걸쳐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 성공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1995년 제정됐다.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고 있다. 기술개발부문 대상을 거머쥔 이기성 대표는 ‘Ice tulip(냉동튤립) 재배기술 정립 및 Cooler system으로 활용’을 통한 화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토 격리상(베드) 이용 구근재배 기술 정립으로 수입구근 재활용 및 구근 수입비용 절감 등 고품질 양구 재배 기술 개발을 확립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이 대표는 대한민국 화훼산업의 역사로 불리 울 정도로 외길 화훼농업인 이다. 전북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40여년 가까이 완주군 봉동읍에서 시설규모 13,000㎡에서 화훼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담양군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농업 발전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2023년도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군은 오는 9월 6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함에 따라 담양군과 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공지해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업창업 지원을 통해 고소득을 창출하는 농촌청년 사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영체 20곳을 선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추천하며, 신청자격은 도내 18세 이상 만 39세 미만 청년농업인으로 공고일 기준으로 2년 이상의 전업적 영농경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농업 이외 분야의 사업자 등록을 하고 사업체를 경영하는 자는 지원할 수 없다. 이번 사업은 2023년도 사업으로 경영체당 2천만 원 내외로 (도비 100%) 지원하며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올해 11월에 별도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사업비 지원내역은 농산물의 생산ㆍ가공ㆍ유통분야 신규창업, 1차 농산물 생산에서 가공, 유통(판매포함)등으로 사업 확장, 기존의 농산물 생산과 가공·유통사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도입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7월 25일부터 11개 시·군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 9천 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시작했다. * 경기(김포), 강원(홍천), 충북(진천), 충남(공주), 전북(익산·김제), 전남(해남), 경북(포항), 경남(김해·함안), 제주(서귀포)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제도는 여성농업인이 비농업인 또는 남성농업인에 비해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하여 2018년 6월 「여성농어업인 육성법」 개정을 통해 도입된 국가 및 지자체의 법정 의무제도로, 예비검진 효과 분석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해 처음으로 시범사업예산을 확보했다. * 근골격계 유병율(‘15): 여성농업인 70.7% 〉 남성농업인 55.1% 〉 비농업인 52.2%근골격계 의료비용(’15): 여성농업인 1,255천원 〉 남성농업인 928천원 〉 비농업인 304천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기존 일반건강검진과 달리 농작업으로 인해 직업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검진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검진을 진행하며 농작업성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을 위한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에서는 지난달 하순부터 이달 하순까지 시설재배지와 양파 육묘 재배지를 대상으로 토양소독 신규 재배기술 시험연구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여름철 이상고온과 잦은 비로 인해 향후 시설재배지와 양파 육묘 재배지에 많은 병해충 발생과 피해가 예상되는바, 안성시 농업인상담소에서는 토양 열소독과 토양수분을 활용한 새로운 토양소독 기술을 5개 면의 8개 농가를 대상으로 시험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농가는 잘못된 토양소독 방법으로 농약을 남용하거나 토양소독을 해도 적절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농업인상담소에서는 토양수분을 활용한 토양소독 방법을 소개하고 농가별 맞춤 컨설팅 및 지도로 토양소독 효과를 높이는 시험연구사업을 기획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의 많은 강우와 불볕더위로 인해 양파, 마늘 등 가을에서 내년 봄까지 재배하는 작물에 많은 병해충 발생이 예상된다”며 “농가의 생산량과 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 특화작목 시험연구사업으로 농가별 맞춤형 토양소독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지·전정 화상병 이외의 일반 병징의 가지는 제거하고 전정 후 절단면은 티오파네이트메틸 등 도포제를 처리하여 상처 부위 노출을 차단한다. * 사과 도포약제(3종) : 티오파네이트메틸, 이미녹타딘트리아세테이트·티오파네이트메틸, 플루퀸코나졸·프로클로라즈망가니즈 도포제 * 배 도포약제(1종) : 티오파네이트메틸 제거된 가지는 다른 나무와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반드시 소각 또는 파쇄 후 매몰처리 방법에 준하여 처리해야 한다. 수세에 따른 전정 작업을 실시하여 나무의 건전한 생육을 유도한다. 발생우려 지역에서는 절단전정을 삼가고 가능한 솎음전정 위주로 전정 작업한다. 과도한 강전정은 웃자란 가지의 발생을 야기한다. 배나무는 가지 등쪽 전정 시 그루터기를 많이 남기면 도장성 햇가지가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그루터기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도포제를 처리한다. 수체관리 수관 상부에 발생한 세력지는 조기에 제거하여 수관내부에 광 투과가 양호하도록 나무를 관리한다. 사과 원줄기에 발생하는 불필요한 웃자란 가지는 절단전정으로 표면을 매끄럽게 하여 상처 부위를 최소화한다. 아래로 늘어진 사과나무 가지는 지면 위 50cm 위에 배치되도록 유인한다. 사과나무 방제 및 햇빛 투과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품목생산자조직 경영·마케팅 협력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추진한 화순군샤인머스켓연구회지원 사업이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품목생산자조직 경영·마케팅 협력시스템 구축사업(이하 구축사업)은 품목농업인단체의 마케팅 통합, 시장 대응 능력 강화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구축사업 대상자로 샤인머스켓연구회를 선정,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연구회 회원들은 농업인대학 등 화순군에서 지원하는 여러 교육 사업을 통해 선진기술을 습득하고 오는 9월 회원 13명이 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샤인머스켓 공동브랜드 마케팅과 품질 규격화가 화순 샤인머스켓의 제품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고품질 과일 공급으로 화순군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풍토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생산자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대응 능력을 강화해 농가의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산물 디지털 유통을 선도할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 Agricultural Products Processing Complex 스마트 APC는 로봇ㆍ센서ㆍ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하여 농산물의 저장ㆍ선별ㆍ포장 등 APC의 기능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첨단 산지유통시설을 말하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중점 추진한다. * 국정과제 71: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2.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 전과정의 디지털 전환 추진) 농식품부는 1990년대부터 농산물 시장 개방과 국내외 대규모 자본의 유통산업 진출에 대응하여 산지에서 규격화된 농산물을 대량 거래할 수 있는 APC 건립을 지원하여 소비자에게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고 동시에 생산자의 출하 규모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왔다. * ‘21년 기준, 558개소의 APC에서 과일, 채소 등 약 260만 톤을 선별ㆍ포장하여 출하. 전체 원예농산물 생산량 1,100만 톤의 1/4 수준 그러나 최근 유통 대기업의 자본과 기술을 활용한 속도 경쟁,
보성산 애플망고는 나무에서 완전히 익은 후 당도를 확인하고 수확하기 때문에 수입산보다 향과 당도가 월등히 우수하다. 바나나도 당도를 체크 한 후 수확하고, 후숙 과정을 거쳐 출하한다. 보성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난 5년간 아열대과수를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2017년 조성면에 애플망고 재배 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농가에서 애플망고(1.0㏊)를 재배하고 있다. 바나나는 0.3㏊ 규모로 2021년부터 재배를 시작했다. 올해 애플망고 생산량은 약 3.5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나나의 경우는 꽃이 피고 열매가 나온 후 약 120일의 생장 기간을 거쳐 수확하기 때문에 10월 즈음 본격 수확이 시작될 전망이며, 현재 착과량으로 볼 때 40톤 이상 생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보성군이 아열대과수 생산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애플망고, 바나나를 비롯한 파인애플, 백향과 등 다양한 아열대작목의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품질 좋은 아열대 과수 생산을 위한 기술지도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망고는 항산화 작용에 의한 암 억제 효능, 그리고 비타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농촌의 급속한 고령화를 막고 청년들의 농업·농촌 분야 유입 촉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청년 농업인이 넘치는 새롭고 활기찬 농업·농촌 성장을 이루기 위해 지역 내 청년 농업인 95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기술교육을 갖고 18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 기술교육은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건실한 농업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이다. 교육은 8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체계적인 실무지식과 기본설계 등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과정으로 농업경영 활동, 농업인이 알아야 할 농업회계·법률 지식, 크리에이터 양성,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등으로 편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수료생은 “평소 영농에 종사하다 보니 영농 이외의 다양한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의적인 생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에 관심 있는 젊고 유능한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하고, 마음껏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농업인의 생산 농산물 활용 상품 개발과 성공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농산물가공창업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갖춘 전문 CEO를 양성하기 위한 ‘2022년 농산물가공창업 경영자 심화교육’을 시작했다. 교육 대상자는 농산물가공창업 경영자 기초교육 수료생 중에서 심화교육 신청서 및 농산물가공제품 사업계획서를 기준으로 선발됐으며, 오는 9월 22일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실습시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개 조로 나뉘어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농산물 활용 제품개발 동향 및 농식품산업 트렌드와 히트상품 연구,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환, 과립, 잼, 젤리, 조청 등) 제조 및 실습, 창업절차 및 품목제조보고 등 가공공정 전반에 걸친 이론 및 실습의 내용으로 구성돼있으며, 한국식품정보원의 전문 강사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강의로 진행된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가공창업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하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하기 앞서 다양한 제품 개발과 판매를 위한 마케팅을 구상해보는 유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