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HACCP 인증이 필요한 농업인을 지원, 지난해까지 화순 소재 혼합 음료·두류 가공품 등 4곳의 HACCP 인증 획득에 앞장서 왔다. 이제는 화순군(군수 구복규)의 농산물 가공사업 농가의 HACCP 인증 획득 지원 활동이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26일 능주면 소재 힐링푸드농업회사법인을 방문, HACCP 인증 획득을 위한 위생교육과 유통판로 개척 등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마쳤다. 이번 맞춤형 컨설팅에 나선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식품가공전문위원은 "HACCP 인증 후 중점 관리 사항에 대해 알려주고 유통시장 확대와 시장 특성에 맞는 차별화 전략을 수립해 판로 확보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화순군은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과 위생·안전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병행, 농가 경쟁력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이현주 팀장은 “맞춤형 컨설팅과 위생·안전시설 설치 지원이 HACCP 인증 획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기반 구축과 농업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강원도 특화품목인 고랭지배추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지원, 시장과 소비자가 요구하는 상품화 전략 등 종합적 대책 마련을 위해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8월 25일 고랭지배추 주산지인 태백 가릿골 시험포장에서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법인 대아청과, 서울청과, 원주 합동청과 등 유통전문가와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랭지배추 시장성 현장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춘광, 수호, 썸머탑, 일품봄, 청광, 청복, 오대, 강한여름, 청산봄, 이추추 등 고랭지 배추 품종 평가와 유통전문가의 객관적인 시장평가는 물론 소비시장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강원도 고랭지배추의 시장대응 전략 방안을 모색하였다. 연구개발국 임상현 국장은 “앞으로도 강원도 고랭지배추의 명성이 이어지길 기대하며 안정적 생산과 신품종의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걸어온 60년의 길을 궁금하다면 9월 1일 만나보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과거와 미래, 상상을 현실로 연결(connect)하다’라는 전북혁신도시 본청 일대에서 9월 3일까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농업·농촌의 성장과 개청 이래 지속해 온 농업기술 개발·보급 성과를 재조명하고,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개청 60주년 기념행사와 ‘2022 농업기술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최근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혁신적인 농업기술을 농업인, 국민과 폭넓게 공유할 계획이다. 첫날인 9월 1일 열리는 개청 기념식에서는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농업, 국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촌진흥청의 2030 미래 비전과 혁신 방안을 발표한다. 올해로 6회째 맞는 농업기술박람회는 농업기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도록 농업생명관, 스마트농업관, 지속 가능 농업관, 케이(K)-농업기술관, 지역특화농업관, 청년농업관, 농산업관, 농업과학관 8개 주제관으로 꾸며진다. 이밖에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우수사례 전시 △
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에서는 우리 마을, 우리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과 각자 실행하고 있는 사례들을 공유하는 모둠별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진행했다. 영암군은 8월 18일 농업인 학습단체인 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회장 이현숙) 임원 45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과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 중립의 배경과 자원의 올바른 사용법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추진했다. 우리 마을, 우리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과 각자 실행하고 있는 사례들을 공유하는 모둠별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영농폐기물 분리수거와 소각금지 등 우리 일상에서 탄소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생활개선회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였다. 농업기술센터 박성록 팀장은 “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가 농촌여성리더로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조성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하였다.
농협케미컬, 한국삼공, 팜한농에서 9월의 작물보호제를 소개했다.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에서는 ‘탄저병’을 방제하기 위하여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우수하며 내우성을 겸비한 탄저병 전문 종합살균제 「프로키온」 액상수화제를 추천하고 있다. 우수한 효과와 오래가는 지속효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트로빌루린계 약제로서 살포 즉시 잎 표면의 병원균을 저지시키는 것은 물론 발아한 포자를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예방효과와 함께 감염균의 포자형성과 생장을 멈추게 하는 치료 효과 겸비하고 있으며, 일부는 작물체 표피층에 강하게 부착되어 지속적으로 재분배되므로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약제이다. 채소작물 고추(잎), 들깨(잎), 배추, 양파, 오이, 파, 호박, 딸기, 수박, 인삼, 잔디, 참외 등이다. 또한 고구마, 멜론, 당귀, 더덕, 층층갈고리둥글레, 무, 비름, 부추, 쑥갓, 쑥부쟁이, 아스파라거스, 아욱, 양배추, 양미나리(샐러리), 참나물, 산마늘(명이나물), 상추(양상추포함), 아로니아, 취나물과 과수작물 감, 감귤, 대추, 배, 복숭아, 사과, 자두, 포도 등 41개 작물에 등록되어 있다. 안전성 또한 기존의 스트로빌루린계 약제보다 높기 때문에 폭염 뒤 집중호우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6일 식량, 원예‧특작, 축산 분야 품목별 농업인 단체장을 초청해 농촌진흥사업 핵심 국정과제 방향을 공유하고, 농업 분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혁신도시에서 진행된 이 자리는 지난 7월 8일 서울에서 개최한 농업인 단체장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조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집중호우로 농작물이 물에 잠기거나 농경지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빠른 영농 재개를 위한 기술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하여 농업인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농업 현안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업인 단체와 충분히 소통할 것을 약속하며, 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조재호 청장은 이날 농업인 단체장 간담회를 마친 뒤, 전북 장수군을 찾아 사과 ‘홍로’ 품종을 재배하는 과수원과 장수군거점산지유통센터(장수조합공동사업법인, 에이피씨(APC))를 각각 방문했다. 조 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수확 작업이 한창인 농업인을 격려하고, 사과 생육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장수군거점산지유통센터를 찾은 자리에서는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는 농기계 수리에서 그치지 않고,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8월 22일까지 농기계 순회수리를 통해 경운기 542대, 예초기 169대, 관리기 134대 등 모두 1,017대의 농기계 수리를 수리해 930명의 농업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홍은표 소장은 “농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2월 14일 보은읍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55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 수리하면서 자가 정비 방법과 농기계 사용 방법을 알려주는 등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수리 이후 사후관리까지 운영해 많은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앞으로 농기계 순회수리는 10월 31일까지 73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통이 불편하거나 주변에 농기계 수리점이 없는 취약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농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용성 있는 스마트농업 표준 개발을 확대하여 ICT 기자재 호환성 향상과 경제적 부작용 최소화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오는 8월 31일 ‘스마트농업 표준화’를 주제로「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 제6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는 스마트농업 분야 농산업체,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표준화포럼 소개 및 추진경과 안내 △스마트농업 R&D 성과 및 산업표준 추진방향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 소개에 이어, △신규 국가표준 제정(안) 발표 및 의결, △신규 단체표준 제정(안) 발표 및 의결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총회 이후에는 안건별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수정 및 반영하여 절차에 따라 제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표준화 작업은 ‘총성없는 전쟁’이라 불릴 정도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중요하다”며 , “농산업체, 농업인 등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표준의 제정·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시 스마트팜 임대사업이 청년 농업인 영농 창업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하는「스마트팜 청년 농업인」1기에 참여한 청년 농업인들이 방울토마토를 18,000주를 정식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사업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영농 창업을 위한 밑거름 기회를 마련을 목적으로 3개의 온실과 공기열냉난시설 및 정수시설이 갖춰진 스마트팜을 임대해주는 사업이다. 2020년 11월에 입주해 올해로 입주한지 3년 차에 들어가는 청년 농업인 강희준씨는 “초기 시설비용이 많이 들어 운영해보기 어려운 스마트팜을 이번 사업을 통해 임대해 농업기술을 실습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3년 차에 접어든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전했다. 김석광 당진시 기술보급과 팀장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영농 경험을 제공해 당진시 농업환경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곧 임대가 종료되는 스마트팜 2동에 대해 내년 상반기에 청년 농업인 10명을 선발하여 스마트팜 운영 기회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에 정식한 방울토마토는 10월 하순부터 다음 해 6월까지 수확하는 장기 재배
농가들은 파프리카 수확 후 대량 발생하는 식물체 줄기 등 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 부산물 고속파쇄기를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 구입, 배치했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파쇄기 임대 사업 등을 통해 농업 부산물 파쇄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화순군은 23일 도곡면 효산리 일대 시설 농장에서 농업인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부산물 고속파쇄기를 활용한 파프리카 부산물 파쇄 시연회를 개최했다. 현재 도곡면은 전국 면 단위 파프리카 재배지역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미니 파프리카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다. 농가들은 파프리카 수확 후 대량 발생하는 식물체 줄기 등 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 부산물 고속파쇄기를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 구입, 배치했다. 시연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최근 부산물 소각 금지 강화로 부산물 처리에 고민이 많았다”며 “파쇄기를 사용하면, 일손 부족과 부산물 처리의 골칫거리를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이영일 팀장은 “화순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 신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