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즐거움을 주는 우리의 먹거리는 어디에서 출발하는 것일까?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초등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재밌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호응도가 높았다. 농업기술센터는 창의성과 인성 함양에 도움되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으로 지난 7일 청송초등학교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무, 배추 심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상반기에는 ▲학년별․가족별 텃밭 가꾸기 ▲농촌체험 ▲수확물 활용 팜파티 등을 추진했다면, 하반기에는 ▲김장 채소 심기 ▲수확 나눔 행사 ▲김장 체험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농업을 새롭게 인식하길 기대한다”라며 “이번에 심은 배추와 무로 11월 김장 기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귀농인들의 생각에 공감하는 능력은 노력과 애정이 있기 때문이다. 전남 함평군은 지역 선진지 견학을 통해 귀농인들의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일 순천과 강진, 영암 지역을 방문하여 선도농가의 재배기술 및 노하우 등을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귀농인 역량강화를 위해 함평군에서 직접 마련했다. 김민주 귀농귀촌협의회장과 읍면별 대표 귀농인 및 주민, 관련공무원 등 36명이 참가하여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귀농어귀촌협의회원들이 귀농인 우수사례 현장과 마을공동체·교육 체험 농장 등을 방문해 역량강화 시간을 갖는 한편,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견학 참가자들은 전남 순천로컬푸드, 순천 서당골문성마을, 강진 올바른농원, 영암 귀농귀촌 신유토마을 등을 현장 답사했다.서당골 문성마을 및 귀농귀촌 신유토마을에 방문하여 원주민과 귀농인의 협력 사례 및 갈등관리방안 등의 교육을 받았다. 귀농인 농가인 올바른 농원에서는 키위, 무화과, 귤 등 작물의 재 배시설을 살펴보고, 가공·판매·체험농장 운영에 관한 교육 시간도 가졌다. 김민주 (사)귀농어귀촌협의회장은 “귀농생활을 하다 보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유통인의 이웃사랑 모임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권장희)과 함께 9월 6일 가락시장 인근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제수용품 300세트와 과일 및 쌀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에 전달된 제수용품은 추석 차례상 준비에 꼭 필요한 품목인 사과․배․대추․김․북어포․약과․신자․부침가루 등으로 구성됐다. 공사와 유통인이 함께 기증한 제수용품과 과일 등은 총 1,8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송파구청(복지정책과) 주관으로 송파구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배분되었다. 공사 문영표 사장은 “가락시장을 비롯한 서울 도매시장은 안심․고품질 농수산물 유통을 선도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복지 지원 활동 등 나눔·사회 공헌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기 위해 항상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통인들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유통인 및 종사자들과 함께 강서시장 인근 지역 취약 계층을 위한 추석맞이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공사와 유통인은 강서구 관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1,916만원 상당의 과일 및 식자재를 기부했다. 과일은 사과(5kg) 200상자,
청년들이 농업농촌에 대한 생각 범위가 확대될 때 농업의 경쟁력도 성장한다. 청년농업인들이 실질적으로 손에 잡히는 농촌경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곳이 각 지역의 농업기술센터이다. 또한 농업농촌을 선택하기까지의 가이드가 되어주는 곳도 지역의 농업기술센터이며, 청년농업인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 강현구 청년농업인은 “신안군 농업기술센터의 교육을 통해 목표를 더 단단하게 설정하고, 하나씩 꿈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특히 신안군농업기술센터의 교육이 알차다”고 말했다. “농업을 선택했을 때 두려움보다는 새 삶을 즐겁게 살자”라는 생각으로 출발한 강현구 대표. 강 대표를 취재하기 위해 서울에서 신안군 팔금면사무소 근처까지 멀미날 정도로 멀었지만, 청년농업인의 참깨 농사는 힘찼다. 더 빨리 선택한 농사 서울에서 여성의류 영업직에 근무했고, 직장을 옮기려고 여기저기 알아보았지만 나이와 조건 등으로 이직은 쉽지 않았다. 그는 앞으로 40년 더 안정적인 직업이라면 농업이라 생각했다. 지금 선택이 50대에 선택하는 것보다 더 낫다고 파악하고 귀농했다. 물론 처음부터 농사를 시작한 것은 아니다. 뭔가 해 보겠다고 내려왔지만 막상 무엇을 할지 몰랐다. 그래서 버스 운
올해 제주시 노지감귤은 착과량 많고 고르게 착과됐고, 서귀포시는 착과량이 적다. 지역별 생산량 편차가 크겠지만 비대기에 강수량 적고, 기온 높았다. 또한 일조시간 길어서 당도가 높고 산함량은 낮다. 한마디로 맛있는 노지감귤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김철수)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022년 노지감귤 착과상황 관측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320곳, 640그루를 대상으로 열매 수·크기·품질(당, 산 함량) 등을 관측 조사한 결과다. 올해산 노지감귤은 제주시 지역은 착과량이 많았으나 주산지인 서귀포시 지역은 착과량이 적어 전년보다 1만톤(2.1%) 감소한 45만 7,000톤 내외(44만 1,000~47만 3,000톤)로 생산될 것으로 예측됐다. 나무 1그루당 평균 열매 수는 972개로 전년 842개보다 130개 많았고 최근 5년 평균 827개보다 145개 많았다. 제주시는 1,079개로 전·평년 보다 각각 441개, 359개 많았다. 지난해 해거리로 착과량은 많았고 지역별로는 고르게 착과됐다. 서귀포시는 910개로 전·평년 보다 각각 135개, 23개 적었다. 동지역은
태풍 힌남노 피해농가의 조속한 경영회복이 절실하다.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농식품부와 소속·산하기관 및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에 “추석 연휴전 태풍피해 농가 일손돕기에 총력”할 것을 지시했다. 태풍으로 인해 침수된 포장은 현재 대부분 퇴수가 완료되어 응급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나, 9일(금)부터 추석연휴가 시작되어 응급복구에 필요한 인력수급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 피해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농식품부 본부와 산하·유관기관 및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에게 피해농가 일손돕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도 추석 연휴전까지 일손돕기를 집중 실시해 줄 것을 각 계열사 및 계통사무소에 통보했다. 또한 지자체(경북도)에서도 민관협동으로 피해복구 인력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식품부 본부는 7일(수)과 8일(목) 각각 경북 피해현장에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농식품부 운영지원과장 등 직원 30여명과 농협·농어촌공사·대구경북능금조합 70여명이 경북 영주 사과농가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쓰러진 나무 세우기, 강풍에 떨어진 사과 수거하기, 밀려온 토사와 쓰레기 치우기, 주변정리 등 응급복구를 실시했다. 추석연휴 전까지 농식품부 소속·산하기관, 농협중앙회 및 시·군지
추석 공원묘원 헌화는 “우리 농업인이 재배한 생화로 하세요”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공원묘원 조화 사용 근절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조금협의회에 따르면 오는 9~10일 ’공원묘원 조화 사용 근절‘을 위해 창원시(창원공원묘원, 천자봉공원묘원), 양산시(석계공원묘원, 솥발산공원묘원), 고성군(장기공설공원묘지, 이화공원묘원), 남해군(남해추모누리공설종합묘원) 등 경상남도내 4개 시군 7개 공원묘원에서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생화 헌화‘를 홍보한다.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헌화용 생화 나눔‘을 준비하는 자조금협의회는 이번 생화 나눔 행사에 이어 전국적인 조화 근절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지난 7월 경상남도와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9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 만들기–미세플라스틱, 중금속 없는 공원묘원 만들기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소비자가 로컬푸드직매장을 찾는다는 것은 만족하는 오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온라인 매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에 개장 40여 일 만에 1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짧은 시간에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 바로 장성군이 광주광역시 첨단지구에서 운영하는 광주권 로컬푸드직매장이다. 장성군 농식품유통과 김영중 과장은 “지역 농산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역 농수축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전문매장이다. 광주 도시소비자들이 장성 농산물에 대해 호기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고, 단순히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성의 이미지와 브랜드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따라서 타협하지 않은 고품질의 먹거리를 광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농가들도 사명감을 갖고 뛰고 있고, 장성군과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가들의 소득 창출과 기회 제공을 위해서 농산물 판매 확대가 필요했다. 장성군은 로컬푸드직매장과 수변길마켓 등이 그 역할을 야무지게 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권 장성 로컬푸드 직
한국청과는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살피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가정위탁지원센터를 찾아 아이들에게 풍요로움과 따스한 온정을 담은 과일 800여 상자를 전달했다. 지난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사과 400상자와 배 400상자, 총 800상자를 대전가정위탁지원센터와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에 전달했다.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이사는 “명절 분위기 속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위탁가정의 아이들에게 행복하고 풍요로운 명절로 추억 되기를 바란다”면서 “공영도매시장의 농산물유통산업 종사자로서의 본분에 더해, 사회적 기여를 통한 상생협력 실천으로 도매시장법인의 역할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정위탁지원센터는 부모의 학대와 방임 등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친가정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없는 경우, 일정기간 위탁가정을 제공하여 아이들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아동복지서비스 전담기관이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식품벤처센터에 입주한 기업은 식품진흥원의 우수한 장비 및 부대시설(회의실, 스마트 스튜디오) 등 다양한 인프라와 기업성장을 위한 지원사업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강소기업의 입주가 매년 늘고 있다. 올해도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식품 관련 기업 및 연구소를 모집했는데, 9개의 신규기업이 입주를 완료했다. 신규 입주한 기업을 살펴보면 ▲㈜위바이옴(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캡슐), ▲FB홀딩스(허브 과일청, 비건 과채 가공품), ▲(주)더블유티앤아이(식용곤충 단백질 발효 식품 원료), ▲농업회사법인 한약명가(지역 농산물 활용 경옥고), ▲㈜따옴농장(과일, 야채를 블랜딩한 주스 및 즙 제조), ▲코리온스(식물성 미네랄 건강기능물질 활용 두부), ▲㈜아이앤비솔루션즈(쌀겨추출물 등 식물성 단백 소재 개발), ▲모닝팜(서리태가루, 볶은 서리태), ▲담식(저염 저당 부각, 천연 국물팩) 등이다. 특히 ‘담식’ 기업은 식품진흥원의 ’22년 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사업 예비창업과정에 선정되어 식품창업 전문교육, 시제품 제작 및 멘토링 등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받고 이를 바탕으로 식품벤처센터에 입주하게 됐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