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감자연구소에서 육성한 신품종인 ‘풍농’, ‘자미’, ‘자황’의 재배적응성, 식미, 상품성과 소비자 선호도 등을 평가하여 재배 확대와 소비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8월 30일 정선군 임계리 김동주 감자 재배농가에서 감자유통업체,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개발 육성한 감자 신품종 보급을 위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강원도 감자연구소에서 육성한 신품종인 ‘풍농’, ‘자미’, ‘자황’의 재배적응성, 식미, 상품성과 소비자 선호도 등을 평가하여 재배 확대와 소비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풍농’ 감자는 수확량이 많고, 생리장해가 적으며 저장성이 뛰어나 유통업체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자미’과 ‘자황’ 품종은 당도가 높은 유색 감자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기능성 식품 소비 증가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감자연구소 하건수 소장은 “감자하면 강원도이다. 강원도에서 자체 개발 육성한 다양한 신품종 감자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점차 재배규모를 확대해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4-H연합회는 25~26일 양일간 삼계면 솔내음물댄동산에서 야영대회를 통해 청년 및 본부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가장 이목이 집중된 봉화식에서는 지(知, Head) 덕(德, Heart) 노(勞, Hands) 체(體, Health)의 4-H 이념을 상징하는 불을 밝히며, 저마다 농업의 미래와 희망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장성군 4-H연합회 이남현 회장은 “야영대회를 통해 4-H 이념과 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슴깊이 새길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장성군 4-H연합회는 청년 및 지역 농업인 61명으로 구성된 학습단체로, 농업 발전 연구와 함께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기부와 마을 제초작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현재 농협 소유의 양곡창고 3,006동 중 정부양곡창고로 쓰이고 있는 창고는 총 1,636동이다. 그런데 정부양곡창고 1,636동 중 저온창고는 52동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경기ㆍ강원ㆍ충북에는 저온창고가 한 곳도 없어 쌀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농협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이 보유한 창고 중 정부양곡창고로 쓰이는 창고 1,636동 중에서 저온창고는 52동(전체의 3.2%)에 불과하다고 말했고, 농협은 비저온창고의 경우 저온저장시설이 미비하여 양곡을 장기 보관하는 경우 품질 저하 등이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 농협의 정부양곡창고 중 저온창고 현황 > 지역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대전 계 동수 - - - 1 10 8
임업인과 농업법인은 2022년 9월 7일부터 10월 7일까지(1개월간) 2022년 임업ㆍ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추가신청할 수 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임업직불금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을 실제 경영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9월 7일부터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지 읍ㆍ면ㆍ동사무소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임업직불제는 임업ㆍ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하여「임업직불제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매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이번 추가신청은 지난 신청 기간(7월 1일~8월 1일)에 접수하지 못하였거나, 이후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하여 신청기한을 놓친 경우에도 직불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임업직불금 신청 시에는 사전에 지급 대상과 수령을 위한 자격요건, 의무 준수사항 및 유의 사항을 충분히 숙지 후 등록신청서를 작성하여 첨부서류와 함께 신청하여야 한다. 임업직불금 수령자는 산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 공익기능
너무 멋진 함평의 청년농업인 최요한 대표. 친환경 무화과 농사를 짓는 모습을 촬영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8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한국마사회 「경마시행규정」은 ‘경주에 출주하는 말이 출전준비소에 도착하기 전에 개체식별 등을 실시해 출전 등록된 말과 도착한 말이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지만, 지난 6월 10일 한국마사회 제주경마장에서 열린 경주에서 출전 등록된 경주마인 ‘가왕신화’ 대산 ‘아라장군’이 출주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김승남 의원은 “출전 등록된 말과 다른 말이 경주에 출전하면 우승한 말뿐만 아니라 다른 말의 도착 순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데, 뒤바뀐 말에 대한 마권 판매액만 환불해주고, 나머지 말에 대한 마권 판매액은 환불해주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 투표를 무효화하도록 법을 보완하는 한편, 향후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체식별 등 과정 전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마사회는 출전준비소에 도착하기 전 개체식별 등 검사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 ‘아라장군’으로 바뀐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경주가 끝난 6월 11일 오전 9시 30분경 한 고객의 제보로 말이 바뀐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행법상 출전한 말이 마권을 발매한 당시 출전 등록된 말과 다른 경우 해당 경주에 대한 투표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신규농업인 2기 영농정착교육생이 93% 수료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도시농업관 2층 도시농부실에서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7월 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 총 15회(60시간)에 걸쳐 추진됐다. 교육내용은 작물(고추, 포도, 고구마 등)재배기술·농업생활법률·농기계 안전교육 등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김민재 소장은 “앞으로도 신규농업인들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기준에 따라 2기 교육생 40명 중 37명이 교육을 완료하며 93% 수료율을 보였으며, 교육생들을 위한 봉사를 마다하지 않은 우수교육생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한국청과, 동화청과, 중앙청과, 서울청과)과 금산깻잎 출하조직 금산깻잎연합회(회장 이권모) 소속 농가들은 지난 25일 가락시장의 한국청과 회의실에서 ‘금산깻잎 제값받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출하자 간담회에서는 금산깻잎연합회 이권모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고, 가락시장의 거래현황과 도매시장법인별 담당경매사 소개를 시작으로 가락시장과 산지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금산지역은 추부면을 중심으로 10개 읍면에서 ‘금산추부깻잎특구’가 지정되어 있으며, 전국 깻잎 생산량의 약 40%를 생산하고 있는 주산지다. 특히 일교차가 큰 내륙산간지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깻잎 특유의 맛과 향이 진한 고품질 깻잎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는 “잦은 비와 더위 속에서도 고품질 깻잎을 생산하여 출하해 주시는 금산깻잎연합회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가락시장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금산깻잎의 명성에 걸맞는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투명하고 합리적인 거래환경 조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 추석이 최근 8년 중에 가장 빠르다. 그렇다면 과일은 변함없이 맛 좀 있을까? 어떤 품종의 과일을 구매하는 게 좋을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수확할 수 있게 익은 시기를 꽉 채운 국산 사과, 배 품종이 9월 초부터 전국적으로 유통된다고 밝혔다. 과거 추석 차례상에 올리던 사과, 배는 숙기는 아니지만 명절 특수에 맞춰 수확하거나 수확 후 저장했다가 내놓는 도입 품종이 많았다. 숙기가 늦은 품종을 덜 익은 상태로 수확하다 보니 과일 맛이 제대로 들지 않거나 숙기가 빠른 품종을 저장했다가 판매하면서 열매가 물러지기도 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추석 시기에 맞춰 수확할 수 있는 사과, 배 품종 개발에 집중했다. 최근 활발하게 보급되고 있는 품종과 적은 양이지만 시장에 유통되기 시작한 사과, 배 품종을 소개한다. # 추석 사과의 대명사 ‘홍로’, 예쁘고 갈변 적은 사과 ‘아리수’ 추석 사과의 대표 주자인 ‘홍로’는 ‘붉은 이슬’이라는 이름 뜻처럼 껍질이 빨갛고, 열매의 어깨 부분에 굴곡이 뚜렷해 다른 사과와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당도 14.5브릭스(°Bx), 산도 0.3%로 단맛이 많고 신맛이 적어서 신맛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나 장년층에게 인기가 높다. 올
2022년도 강원도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9월 8일까지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로 응모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응모분야는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지역 내 정보화문화 확산, 온라인 마케팅 채널 운,영 농가·농산물 홍보 UCC 동영상, 농가·농산물 홍보사진 등 5분야이다. 각 분야별 최우수상 입상자에게는 강원도지사 상패와 함께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중앙농업인정보화경진대회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선발된 우수사례는 책자와 영상으로 제작되어 도내 농업인 정보화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개발국 임상현 국장은 “최근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산가공품 유통과 판매 비중이 급격히 증가되면서 정보화 역량이 중요시 되고 있어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