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육묘(포트 육묘) 플러그 묘 도입 전 종래의 육묘방식이다. 토마토 재배농가에서 직접 육묘를 하는 자가생산 형태이기 때문에 육묘를 위해 시설이나 자재 또는 파종부터 노력까지의 관리노력을 필요로 하며, 정식 작업도 플러그 육묘에 비해 노력을 요한다. 그러나 직접 육묘하기 때문에 정식 후 생육을 예측한 생육조절을 할 수 있고 모종의 노화가 늦으며 정식 적기의 폭이 넓다는 이점이 있다. 플러그 육묘 플러그 묘는 전문 공정육묘장에서 길러진 모종을 구입하여 이용한다. 재배농가의 경우 육묘를 위한 시설이나 자재,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 정식 노력도 일반 포트 묘를 이용하는 경우에 비해 덜 든다. 모종의 노화가 빠르고 정식 적기의 폭이 좁다는 단점이 있다. 포트 묘에 비해 육묘기간이 짧기 때문에 정식 후 수확 개시까지의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다. 작형별 육묘 일수 토마토는 온도, 광 등 환경조건에 따라 생육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작형별로 파종부터 정식까지의 소요일수가 달라진다. 정식에 적당한 토마토 묘는 본엽이 7∼9매 전개되고 첫번째 화방의 꽃이 10% 정도 개화된 묘가 적당하다. 대개 정식일을 역산해서 저온기 육묘는 50∼60일 전에 씨앗을 뿌리고, 고온기 육묘는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대 변화와 급격한 고령화로 농촌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이에 대비한 교육을 추진하여 농촌지역 여성들이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으로 우뚝 서고 있다. 태안군은 6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8개 읍·면의 농촌지역 여성 412명을 대상으로 ‘생활개선 기술전달 연찬회’를 실시했다. 생활개선 기술전달 연찬회는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른 농촌여성들의 합리적 생활방식 실천을 지원하고 이들을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자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 및 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 창조관 대강당을 돌며 진행됐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양말목을 활용한 발매트 만들기 공예와 인견이불 천연염색 실습교육이 진행돼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원북면생활개선회 박애자 회장은 “교육 내용을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적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실습을 토대로 앞으로 의류 폐기물의 재활용 등 환경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군의 관계자는 "농촌여성의 역할 확대에 따라 앞으로도 여성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농산물 산지유통 관계자가 폭넓게 참여한 ‘산지유통 혁신사례 공유포럼’을 통해 산지유통의 양적·질적 성장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농협경제지주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장의 혁신사례를 확산시켜 산지유통의 기반을 강화하고 농협형 체인본부 구축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회장 이성희)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전국 산지유통관리자, 지자체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지유통 조직·시설·인력 혁신사례 공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산지유통관리자 역량 강화와 소통 확대를 위해 사업모델의 유형별 선도조직을 선정하는 첫 번째 포럼으로, 사전 심사를 거친 34개 후보조직이 참여했다. 본 행사에서는 ▲지역특화사업, ▲산지 전문화, ▲사업간 연계·협력을 위한 사업전략과 추진성과를 발표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현장 토론을 마련해 사업추진 노하우와 벤치마킹 사례 등을 공유했다. 먼저 ▲지역특화사업 세션에서는 ‘수취가제고’(무주조공법인·삼호농협·문경농협)와 ‘생산비절감’(한반도농협·오수관촌농협·대구경북능금농협·함양농협)을 주제로 혁신사례를 발표했다. ▲산지 전문화 세션에서는
올해산 황금향은 생육일수 220일 정도로 무게 300g, 당도 11브릭스(°Bx) 내외, 산함량 1.0% 미만으로 당도가 높고 산함량이 낮아 우수한 품질로 추석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추석을 앞두고 올해산 첫 만감류 ‘황금향’ 수확이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금향은 일반적으로 무가온 재배가 주를 이루나 연내 수확하는 장점을 이용해 가온으로 생육을 당겨 추석 명절에 출하할 수 있는 유일한 만감류다. 지금 수확되는 황금향은 올해 1월 중하순경에 가온을 시작한 것으로, 생육일수 220일 정도로 충분히 성숙해 맛이 좋다. 과육은 부드럽고 과즙이 풍부하며 신맛이 적고 독특한 향이 있어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추석절 출하 황금향은 특유의 밝은 노란빛을 띠는 특징이 있다. 포전 거래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김동현 농촌지도사는 “수확 완료 시까지 야간온도를 낮춰 착색을 촉진하고 수분 관리로 당도를 높여 고품질 황금향을 출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바나나 재배 토양은 깊고 잘 배수되고 중성인 경우에 적합하며 양질토(양토) 및 사양토가 가장 적합하다. 토양은 적어도 1m 깊이의 잘 배수된 토양이 필요하다. 토양의 배수량과 깊이는 고려해야 할 두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다. ① 토양은 좋은 배수 능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분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② 토양의 질소(N) 함량은 적절한 수준의 칼륨(K) 및 인(P)과 함께 높아야 한다. 재배과정 중 물 관리 바나나 생육에 필요한 최소량의 수분은 1주일에 25mm(25톤/10a) 정도이며, 연평균 수분 요구량은 2,000~2,500mm이다. 삼척, 사척(송키밤) 바나나는 주당 하루(맑은 날 기준)에 9.5L 정도 수분을 소모한다. 바나나 생육은 월평균 기온이 27℃일 때 한 달 수분공급량이 100mm(100톤/10a) 정도가 됐을 때 가장 이상적이다. 월평균 기온 27℃일 때 수분공급은 3일 간격, 하루에 10mm(10톤/10a) 정도씩 공급해주면 된다.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증발산량이 더 많으므로 3일 간격으로 30~40mm (30~45톤/10a)씩 관수하되 습도가 80%가 넘지 않도록 농장 여건에 따라 가감하여 물을 준다. 바나나는 물을 많이
관부썩음병 冠部腐敗病, Crown rot 발생과 방제법 발생생태 4월~6월 사이에 시설하우스 재배에서 발병주율 20~30% 정도 발생했다. 병원균은 토양서식을 하며 주로 초본류 식물을 침해하는데 많은 작물의 뿌리, 줄기, 괴경 등에 병을 일으켜 피해를 주고 있다. 빗물, 관수, 홍수, 기타 농기구 등에 의해서 감염지역에서 건전한 지역으로 전반된다. 균사 생육 적온은 15∼18℃ 정도이다. 방제방법 • 병에 걸렸던 곳은 피하거나 토양을 소독한 후 재배한다. • 배수를 좋게 하거나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 재배한다. • 발병 초기에 병든 포기는 일찍 제거한다. • 등록된 전용 약제는 없다. 다음 호에서는 <고추냉이 먹들이병>에 대해 연재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8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방안 논의가 8월 22일 눈길을 끌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원장 노수현) 주관하는 ‘제29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펫 휴머니제이션 시대,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와 전망’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전문가의 발표는 세 가지 주제로 ①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미래와 전망, ②국내외 펫푸드 산업동향과 발전방 ③반려동물 건강관리 산업동향 및 발전방안 등이다. 이날 세명대학교 강환구 교수는 “현재 사료·약품 등 반려동물 용품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절실한 실정”이다. 또한 “특히 반려동물 약품의 경우 국내 산업의 영세성을 고려한 인허가 제도 및 국가 주도의 R&D 기획이 필요하다. 이러한 제도적 보완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을 육성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이번 포럼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만큼 열린 논의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미래성장포럼이 반려동물 산업 선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농어촌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를 농어촌 관광으로 떠오르고 있는 우리지역에서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이번 농어촌 관광 활성화 학술회의를 통해 신안군 관광 정책에 다양한 구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농어촌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2022 농어촌 관광 활성화 학술회의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신안군청에서 열렸다. 신안군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학술회의는 사단법인 한국농어촌관광학회가 주관했다. 학술대회는 박석근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우량 신안군수 환영사, 김혁성 군의장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1부는 신안군 관광자원과 활성화에 대한 주제발표로 황종환 지식공유상생네트워크 이사장을 좌장으로 ‘신안군 무릉도원 Flopia 조성 방안’을 박석근 회장, ‘신안군의 경관색채와 섬관광 활성화 방안’을 최칼라 박사, ‘신안군 섬치유 산업 육성 전략’을 조록환 대구한의대 교수 등 6명의 발제자가 각각 발표했다. 2부에서는 타시군 관광 활성화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로 유상오 안심 LPC 미래전략본부장을 좌장으로 김승철 고려대 교수, 임용택 박사 등 5명의 발제자가 각각 발표했다.
최근 딸기 육묘기에 잦은 강우와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 발생 등으로 건전묘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올 하반기 예정된 수출물량 생산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지역특화작목인 담양 딸기 수출확대를 위해 육묘기술과 병해충 방제기술 분야 전문가를 초청 금성딸기출하회원을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기술 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담양 금성딸기출하회는 올해 3회에 걸쳐 ‘메리퀸·죽향’ 품종을 미국, 싱가포르에 3.4톤 6천 3백만 원 분량을 수출해 농가소득을 올렸다. 특히 금성딸기출하회에서 생산한 딸기는 품질이 우수해 국내 유통업체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아 수출 물량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전남의 대표 수출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담양군과 함께 수출확대를 위해 프리미엄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하우스 난방기 및 수출용 포장재 등을 지원해 딸기 안정생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희수 금성딸기출하회장은 “농업기술원과 담양군에서 프리미엄 딸기 수출을 위해 수출전문단지 조성과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한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통해 고품질 수출딸기 생
무주군이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1년간 월 최대 20만 원, 총 최대 240만 원을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임차보증금 5000만원 및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만 19~34세(`22년 기준 1987~2003년생)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신청 시 소득 기준은 청년 본인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청년을 포함한 원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여야 한다. 단, 청년 본인이 만 30세 이상이거나 혼인(이혼), 미혼부(모)인 경우, 만 30세 미만이나 미혼 청년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이상인 경우에는 원가구 소득과 재산을 고려하지 않으며 주택소유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유사사업 수혜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복지로, 마이홈포털 서비스의 모의계산서비스를 통해 대상자 여부 자가진단이 가능하며,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무주군청 기획실(미래세대팀)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금은 소득·재산 등 요건 검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