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1일 여의도 국회에서 최춘식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임업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최춘식 위원을 만나 산림 및 임업의 중요성과 산림조합의 역할을 설명하고 임업발전 방안 등을 건의했다. 특히 임업인에게 산림경영지도·교육 등을 실시하는 ‘산림경영지도원’의 인건비를 현실화하고, 임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산림조합법 개정 등을 건의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은 전 국민에게 공익적 혜택을 제공하지만 이를 가꾸는 임업인은 낮은 소득과 제도적 제약으로 어려움이 많다. 농해수위에서 임업과 산림조합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최춘식 위원은 산림과 임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폭우와 폭염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올해도 국민들의 안심먹거리를 생산하며, 농업의 가치를 창출하고 소비자와 함께한 안성시 농촌지도자회(회장 우순기)와 생활개선회(회장 이순우)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과 16일 1박 2일간 강원도 원주시에서 안성시 농촌지도자회 및 생활개선회 회원 165명이 모여 서로가 서로에게 격려와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 스트레스 해소법’ 강의를 시작으로 농업분야 탄소중립 결의식, 이천농업테마공원(쌀문화전시관) 견학 등을 통해 농업인의 자긍심을 다짐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각 지역에서 아낌없이 지역 봉사를 펼치는 읍・면・동장, 각 읍・면・동 조합장을 비롯하여 여러 시・군의 학습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한마음 워크숍 개최를 축하했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학영농을 선도하는 우리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원들이 있기에 조금더 안정적이고, 조금적 신나는 농업농촌이 지속되고 있다. 언제나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는 농업인단체에 감사하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농업
‘공공녹지를 꽃으로’ 조성하는 경관 화훼 발전 방안을 위해 농촌진흥청은 22일 학계·전문가 모여 토론회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2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 대강당에서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녹지 담당자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관련 산업계·학계 전문가가 참석한다. 화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화훼 자원을 활용한 화단 및 대규모 경관 조성, 융복합 신규 부가가치 분야 발굴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는 크게 3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체적인 관점에서 ▲공공녹지에서 경관 화훼의 역할(고려대학교 김종윤 교수) ▲도시 화훼 경관 현황과 발전 방향(윤토 윤덕규 대표)을 다룬다. 이어 화훼산업적 관점에서 바라본 경관 화훼 발전 방안에 대해 ▲경관 화훼 외국 사례와 새 품종(한미종묘 김태경 이사) ▲유휴지를 활용한 경관 조성 식재 방안(에버팜 최진성 대표) 등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서정남 연구사는 2021년부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연구하고 있는 ‘여름철 열대풍 거리화분세트·화단 조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안에 조성한 열대풍 거리화분세트·화단 모형(모델)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
2023년 3월8일 전국의 1,119개의 농협‧92개의 수협‧142개의 산림조합에서 조합장 동시선거가 실시된다. 이에따라 선거사무를 9월21일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위탁․관리한다. 위탁일(임기만료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후보자 등의 기부행위가 제한되며, 공명선거 추진을 위해 신고센터 등을 통해 위탁선거범죄 신고‧접수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및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 1,353개 농․수협 및 산림조합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2023.3.8.)'의 선거업무를 9월 21일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여 관리한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선거관리가 위탁되는 ’22년 9월 21일(임기만료일 전 180일)부터는 후보자, 그 배우자 및 후보자가 속한 기관‧단체‧시설은 기부행위가 제한되므로, 후보자 등이 위탁선거법에서 정한 직무상․의례적․구호적․자선적 행위를 제외한 일체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의사표시, 약속 포함)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여 기부행위를 한 자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제공받은 선거인 및 그 가족 등에 대해서도 과태료(제공받은 가액의 10
음성군 복숭아 농가들이 지역 복숭아 선도 농가인 김종환(음성읍 신천리), 송찬의(소이면 비산리) 농가 2개소를 찾아 복숭아 고품질 생산과 견문을 넓히기는 계기를 가졌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는 20일 ‘제15기 음성농업대학 복숭아 과정’ 수강생 27명을 대상으로 수료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복숭아 고품질 재배기술에 대한 노하우와 수확 후 과원관리, 동계대비 과원 준비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얻고, 그동안의 교육내용을 되짚어 볼 수 있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17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1회, 85시간의 복숭아 과정 교육을 추진해, 이론·실습과 현장 교육을 병행했다. 이번 복숭아 과정교육에서는 ▲복숭아 고품질 재배기술 ▲재배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 방법 ▲병해충관리 ▲수확 및 유통관리 등 지역특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순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연수 참가 농업인들이 농사일로 바쁨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교육을 병행하느라 깊은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특화 농업발전을 위한 전문농업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남은 교육 일정 동안 끝까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수강생들을 독려했다
9월의 배추는 강원도 해발 600미터 이상 지역에서 수확되는 고랭지 배추이다.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상황이나, 9월 말부터 준고랭지 2기작 배추가 출하됨에 따라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농업관측센터는 10월부터 배추 도매가격이 평년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준고랭지 2기작 배추는 해발 400~600m 강원도 지역에서 재배되는 여름배추로 7월 하순~8월 중순 정식되어 9월 하순~10월 하순 출하된다. 주산지는 평창군 방림면과 대화면 일대, 횡성군 안흥면과 둔내면 일대 등이다. 평년 기준으로 재배면적 비중은 평창이 전체면적의 50% 수준이며, 횡성은 20% 내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9월 하순부터 출하가 시작되는 준고랭지 2기작 배추 재배면적에 대해 8월 16일부터 29일까지 전화조사 및 실측조사를 진행했다. 재배면적 조사는 농가 916호를 대상으로 하는 전화조사와 70호 농가의 배추밭 실측조사 및 농업관측센터 산지조사팀의 산지동향 조사(2주당 1회) 결과를 취합하여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22년 준고랭지 2기작 배추 재배면적은 평년(877ha)보다 10.4% 증가한 968ha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
대한민국 과수 농부라면 누구라도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과일선발대회”에 도전할 수 있다. 대상 국무총리상에는 상금 500만 원을 주며, 46 농가 선발하는데 총상금 6천3백만 원을 지급한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에서는 올해 농가 참여기회 확대 위해 일반 과수 중심으로 진행하며, 품종 제한 없이 출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가 올해도 개최된다. 이 행사는 다양한 과종·품종의 우수한 대표 과일을 선발하여 국산 과일 소비를 확대하고 수입 과일과 경쟁 가능한 생산·소비기반 조성을 유도하기 추진하고 있다. 2011년 제1회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 시 사과, 배, 단감, 감귤 등 4개 품목으로 시작하여 ’12년에는 포도, 복숭아, 밤, 호두, 떫은감, ‘14년에는 대추, ’16년에는 참다래, ‘19년에는 품종 다양화 및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사과·배 중심으로 국내 육성 아리수, 신화, 창조 등으로 확대했다. 박연순 전무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일반 과수에 대한 품종 제한과 사과·배 중심의 신품종 선발은 편중된 과종·품종 생산 관행을 고착화할 우려가 있어 7대 과종 중심으로 품종 제한 없
질소비료를 25∼30cm 정도 깊이 주면 흡수율 높아지고, 암모니아 배출 없다. 생산량 증가와 저탄소 농업 확대에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질소비료 사용에 의한 암모니아 배출량을 줄이고 농작물 생산량은 늘리는 ‘깊이거름주기’(심층시비)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현재 농업 현장에서는 토양 표면에 비료를 뿌려 흙갈이를 한 다음 토양과 섞는 방식으로 비료를 주고 있다. 이 방법은 질소 성분의 12~18%가 암모니아 기체로 배출되고 작물 흡수율은 낮은 문제점이 있다. 더욱이 암모니아 기체는 초미세먼지 형성을 유발하는 공기 오염물질이므로 배출을 억제해야 한다. 우리나라 암모니아 배출량은 연간 31만 6,299톤이며, 이중 농경지 배출량은 7.4%인 1만 8,799톤이다.* *대기오염물질배출량 통계(2019, 환경부) 농촌진흥청이 논과 밭에 깊이거름주기를 적용한 결과, 논 토양에서는 10cm 이상, 밭 토양에서는 15cm 이상 깊이에 질소비료를 주었을 때 암모니아가 배출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한국환경농학회 학술논문 발표 이를 쉽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깊이거름주기를 위한 ‘심층시비장치’를 개발해 국내 특허와 국제 특허(PCT)를 출원*했
올 추석 명절에도 청정 장성에서 생산된 과수, 육류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각광 받았다. 일 매출 2억 원이 넘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장성군은 지역 로컬푸드를 판매하는 직매장 2개소의 매출이 지난 13일 기준 13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남면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110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6월 개장한 광주권 장성 로컬푸드직매장도 개장 90일 만에 2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장성 로컬푸드직매장의 인기몰이 비결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두터운 신뢰 덕분이다.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농가가 직접 진열 판매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군 자체적으로 연간 1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농산물 안전성 검사도 연중 실시하고 있어 안전한 먹거리로서 소비자들의 선호도 또한 높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가정식을 선호하는 최근의 소비 추세에 광주광역시와 인접한 장성의 입지 요건이 맞물리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로컬푸드직매장이 중소농업인과 도시 소비자 모두를 위한 도농 상생 우수 직매장으로 더욱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농업분야에 진로·취업을 희망하는 대학4-H회원과 강원대학교 학생 대상으로 미래 농업전망과 비전제시 등 농업가치를 확산하고 동기를 부여하고자 지난 16일 강원대학교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강원대학교4-H회 이성진 지도교수를 비롯하여 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 정재민 과장, 강원도농업기술원 손창열 팀장의 특별 강연으로 학생들이 관심 갖는 농업분야의 현황 및 전망, 관련 취업정보까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박병석 지원기획과장은“이번 심포지엄이 농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이해의 폭을 한층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