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과 임직원들이 유통과정의 탄소배출 저감, 산업안전 및 보건환경 개선 등 ESG 경영실천을 다짐했다.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가 농산물유통산업의 탄소배출 저감과 산업안전 및 보건환경 개선, 사회공헌 활동 강화 등 다양한 ESG 경영실천으로 사회적 기여 확대에 동참하는 결의를 다졌다. 지난 10월 22일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도립공원에서 ‘ESG 경영 의식 강화 및 소통·화합’을 위한 한국청과 임직원 가을산행이 개최됐다. 도매시장법인인 한국청과가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 사례로는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전자거래 확대, 온라인거래 시스템 구축 노력, 에너지 사용 절감 등이 있다. 한국청과는 ‘산지-도매시장-소비지’로 이동되는 농산물의 푸드마일리지(농장에서 식탁까지 이동되는 식품의 양과 이동거리를 곱한 수치)를 단축시키기 위해 전자거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공영도매시장의 전자거래란 관련법령에 따라 농산물의 상장거래를 전자문서에 의해 처리하는 거래를 말하며, 온라인에서 경매하는 방식도 이에 포함된다. 특히 한국청과는 양파 등 6개 품목에 대한 전자거래를 통해 해당 농산물이 도매시장을 경유하지 않고 직접 산지에서 소비지로 전달하면서 탄소배출량 감소
농업인지도자 양산해 씨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양산해 씨는 “제주농촌이 어려운 상황에서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면서도 사명감과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제주 감귤산업 발전을 이끌어 내는 원동력으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아 인력교육팀장은 “이번 수상으로 제주농업인의 위상을 한층 높이게 돼 자랑스럽다”며 “농업인지도자와 더불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다시 도약하는 제주농촌, 지속가능한 제주농촌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양산해 씨(제주시 애월읍)가 ‘2022년 농업인지도자 유공’으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양산해 씨는 1980년부터 농촌지도자회를 시작해 현재까지 42년간 활동하면서 △전국농촌지도자대회 유치 △회원 역량강화 활동(105회 1만 500명) △감귤경쟁력 강화(65회 1,625명) △농산물 직거래 소득창출(109톤) 등 조직 활성화 및 제주 농업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농업인 권익 보호와 농촌복지 증진에 이바지했다. 1980년 농촌지도자회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 2021년 2월까지 ㈔한국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장을 역임하고 이후 현재까지 제주도연합회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쓴메밀 함유 숙취 해소용 조성물을 개발하여 특허출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쓴메밀’과 ‘일반메밀’을 비교하여 유효성분 분석 및 기능성 효능 평가를 연구한 결과, 쓴메밀이 루틴을 비롯한 유효성분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숙취해소에 탁월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것으로 ‘쓴메밀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숙취해소용 조성물’(출원번호: 10-2022-0121787)을 특허출원 한 것이다. ‘쓴메밀’의 루틴은 일반메밀보다 70배가 많고(100g 당 약 13.5g), 콜린은 약 13배(100g당 약 680㎎) 많이 함유하고 있다. 콜린은 알코올 섭취에 따른 지방간을 예방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숙취해소 기능성 평가는 실험용 마우스 대상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및 알코올 농도 측정 등을 통해 검정하였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술을 마신 후 체내 분해된 알코올의 중간물질로, 독성이 있어 구토와 메슥거림을 유발한다. ‘쓴메밀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용 마우스의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는 증류수 투여 대비 약 80% 감소되었으며, 혈중 알코올 농도 또한 약 60% 감소되었다. 또한, 성인남녀 40명을 대상으로 음주 전 쓴메밀 추출물을
고품질의 ‘절화수국’을 수확해도 수명이 짧으면 농가 소득으로 연결되지 못해 수국 농가들의 애로사항이 컸다. 바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남농업기술원이 신선도 유지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육성 품종의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화훼수출 효자로 떠오른 절화수국의 수확 후 최대 애로사항인 신선도 유지를 위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신선도 유지 저장온도 기술은 관행적으로 절화수국을 물대롱에 꽂은 채 박스에 넣어 4℃에 저장하는 것보다 7~10℃로 저장하는 것이 수명 연장 효과는 비슷하면서도 운송 중 박스 내외부 온습도 편차로 인한 물대롱의 결로 발생이 적어 품질 유지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 김양석 대표는 “절화 후 품질관리 기술이 확립되면 유통기간 연장으로 인한 수출경쟁력 강화와 수출국 다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박민영 연구사는 “절화수국의 품질향상을 위한 수확 후 관리기술 개발과 수출 확대 보급을 통해 화훼시장의 산업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4년 절화수국 품종 개발에 나서 2019년도부
승마 초보자도 편안하게 타는 ‘국내산 승용마’개량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승용마는 주로 경마용이거나 수입한 말이 대부분이라 키(체고)가 커 초보자나 어린이가 타기 어렵고 관리도 까다롭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 국내 고유 자원인 제주마를 활용한‘국내산 승용마’를 개발하기 시작해 2018년 국내산 승용마 개량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초보자와 유소년이 편안하게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 승마용으로 육성하고 있는 ‘국내산 승용마의 체형과 털색 개량이 3세대까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산 승용마의 육성 목표는 36개월령 키가 외국산 승용마(160cm)보다 낮은 145∼150cm 정도이며, 털색은 승마인이 선호하는 흑색, 또는 흑백 얼루기로 고정하는 것이다. 대동물인 말은 세대 간격이 5년으로 길어 개량하는 데도 오래 걸린다. 연구진은 국내산 승용마 출생 이후 털색 관련 유전자와 12개월령 체형, 유전능력을 분석해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는 육종 방법으로 개량하고 있다. 현재 3세대 말까지 태어났으며, 5세대에 체형 개량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산 승용마 12개월령 키는 세대마다 2cm씩 향상돼 5세대 132cm가 목표다. 현재 3세대가
바나나 과일 수확 순서 ① 바나나를 수확하려면 일반적으로 두 명의 건장한 성인 남성이 필요하다. ② 한 사람은 바나나 과방 아래에 서 있고 또 다른 사람은 칼을 사용하여 나무의 몸통 상단 절반 부위에 “Y”모양으로 두 번 자른다. ③ 바나나 과방이 첫 번째 사람의 어깨에 천천히 내려가 바쳐진다. ④ 과방에 45cm 정도의 줄기를 남기는 것이 가장 좋다. ⑤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겹겹이 쌓은 바나나 잎이나 부직포 위에 과방을 올려놓는다. 바나나 과일 수확 과정 및 주의 사항 ① 과방 수확 1주일 전에 단수를 실시하여 토양을 건조하게 유지하면 작업하기에 용이하다. ② 수확한 과방은 바나나 잎으로 싸서 운반하면 햇빛에 의한 손상을 방지하고 수분 손실을 줄일 수 있다.(여름철 수확 시) ③ 바나나 과방은 과원에서 자르지만 과(과단)손을 자르거나 곰팡이 제거제를 바르는 것과 같은 작업은 햇빛으로 인하여 유통과정 중 피해를 줄 수 있어서 그늘에서 작업하는 것이 좋다. ④ 과방은 75% 이상 성숙된 과일을 수확하며 작업과정 중 손상과 흠집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⑤ 과방의 자른 부위에서 라텍스(유액)가 자유롭게 흐르게 하고 흐름이 멈추면
잡초의 이름에서 돌은 ‘단단한’ 혹은 ‘야생의’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돌콩은 단단한 콩, 혹은 야생콩 이라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돌콩은 이름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와 같이 어렸을 때에는 잎이 동글동글하고 긴 달걀 모양이다. 여느 콩과 식물과 마찬가지로, 3개의 작은 잎이 모여 하나의 잎을 만든다. 줄기는 꽉 차있으며, 덩굴손을 뻗으며 자란다. 줄기에는 연한 털이 있으며, 잎자루에도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핀다. 5~6개의 보라색 혹은 자주색 꽃이 모여 핀다. 익으면 꼬투리가 생기며, 꼬투리에는 털이 있다. 돌콩과 유사한 새콩Amphicarpaea bracteata이 있다. 잎의 잎자루 쪽이 넓고 끝이 좁아져 돌콩보다 다소 크고 잎 끝이 뾰족한 점과 꽃이 종 모양으로 길쭉하고 흰색이며 끝만 보라색인 점에서 돌콩과 차이가 난다. 종자는 검은색 단단한 껍질로 싸여 있으며, 이 껍질 때문에 물이 통과하기 힘들고 쉽게 싹이 트지 않는다. 종자에서 싹이 트기 위해서는 물이 필수적인데, 껍질이 물을 막고 있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흙 표면에서 약간의 물이 있다고 어설프게 싹을 틔웠다가는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거나 말라죽기 십상이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오는 11월 2일과 3일 이틀간 ‘귀농․귀촌인-원주민 소통’ 시간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25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소통 교육은 금산군 진산애행복누리센터에서 진행되며, 참여 인원은 30명이다. 이번 과정은 외지에서 온 귀농․귀촌인들의 정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슬기롭게 해소하면서 마을 공동체에 순조롭게 진입하도록 돕기 위해 편성됐다.
농협은 2022 애플데이 나눔행사에서 10월의 햇사과 맛과 향기를 소비지와 함께 나눴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와 농협사과전국협의회(회장 윤수현)는 10월 24일 애플데이를 기념해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 에서 햇사과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애플데이는 10월에 사과로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이라는 의미에서 2001년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가 지정한 기념일로, 농협은 화해와 용서의 문화 확산과 사과 소비촉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이날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 지인 등에게 보내는 사과 메시지를 행사장 내 보드판에 부착하거나 개인 SNS 업로드한 후 인증한 시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세척사과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농협은 현장 이벤트 참가자 중 30명을 추첨해 농협이 엄선한 햇사과 한 박스를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윤수현 농협사과전국협의회장은 “애플데이에 맛 좋고 영양가 높은 국민과일 사과를 드시면서 그간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이에게 용기 내어 화해를 청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고추냉이 우량종묘 4만본을 희망농가에 보급 한다. 올해 처음 뿌리줄기(근경) 생산을 위한 ‘대왕종’을 보급을 앞두고 있어 스마트 팜 재배를 시작하는 농가들에게 큰 환영을 얻고 있다. 지난해 각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생산한 고추냉이 종묘 4만 본은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박천규 연구사에 따르면 "고랭지 지역특화품목인 ‘고추냉이’의 안정적 재배기술 보급으로 농가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는데 산채연구소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품질 상품 생산과 효율적 출하 등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추냉이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추냉이는 시설재배 위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그동안 고추냉이 잎 생산을 위한 ‘달마종’ 품종을 생산·보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