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단풍미인대학은 농업인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장기 교육으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5기수 1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9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단풍미인대학 졸업식을 열고 정읍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 경영인 90명을 배출했다. 이학수 시장은 “9개월간 성실하게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의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배우고 익힌 지식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농업․농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선도 농업경영인으로 자리매김 해달라”고 말했다. 단풍미인대학은 정읍농업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소양과 능력을 갖춘 핵심 농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하는 장기 교육이다. 6차 산업의 다각화를 모색하고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차별화된 경영 마케팅과 가공, 체험 등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교육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됐으며, 교육생 90명이 수료했다. 교육과정으로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유기농업과, 천혜향·황금향 등 재배관리를 위한 만감류과, SNS를 활용한 마케팅기법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팜과, 농산물 가공기술 향상을 위한 농
올해 김장비용은 전년보다 크게 하락했다. 11월 10일 기준 전년 대비 9% 하락한 22만 1389원이며, 2주 전보다 13% 하락해 김장비용 부담이 다소 감소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조사 결과, 11월 10일 기준 배추 20포기 김장비용은 22만 1389원으로, 전년 동기(24만 3575원)보다 9.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비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2주 전(10월 27일)의 25만 4546원보다 13% 하락했으며, 1주 전(11월 3일)의 24만 3959원과 비교해도 9.3% 낮은 가격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김장의향조사에 따르면 ‘11월 중순부터 12월 상순’의 김장의향이 전체의 74.6%를 차지했다. 현재 하락 추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여 올해 김장비용은 전년보다 낮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김장재료 중 비중이 큰 배추 가격이 하락하면서 김장비용이 낮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11월 10일 배추 가격은 포기당 3235원(상품 기준)으로 2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음식점에 정책자금 융자지원 ‘외식업체육성자금’을 11월22일까지 접수 받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국내 외식 사업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기간 1년 동안 대출액만큼 국산 식재료를 구매하는 조건으로 ‘외식업체육성자금’을 융자한다. 금리는 고정금리(1.5~2%) 또는 변동금리(현재 1.54%~2.54%)로 지원한다. 개인사업자에 대해서는 서울보증보험(주)과 협력해 개인 신용등급을 충족하는 경우 2천만 원 이하의 소액 보증보험증권을 활용하여 신청 접수순으로 신속하게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자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책자금종합지원시스템의 고객지원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오는 11월 22일(화)까지이다.
라오스 기술통신부 고위급 대표단이 청양지역의 스마트농업 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지난 10일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UN 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UNIDO)가 주관한 이날 견학에는 라오스 대표단 외에 대한상공회의소, IT분야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농업인의 70%가 소작농이며 대부분 노지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라오스는 스마트 영농기술 도입과 비닐하우스 재배 기술 등 미래농업 적용 기술을 찾던 중 청양지역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시스템을 주목하게 됐다. 청양지역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시스템은 별도의 추가적인 농장 설비 없이 스마트센서를 활용해 시설 내부의 온․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토양온도, 토양수분 등을 측정․수집할 수 있다. 또 기상대를 통해 외기온도, 일사량, 풍향, 풍속 등을 수집한 뒤 ‘청양팜’ 앱을 통해 농가에 실시간 제공하기 때문에 환경정보 바탕의 원격 조절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현재 청양지역에서는 농가 110곳이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으며, 군은 시설원예 단지 중심으로 외부기상대 6곳과 통신기지국 5곳을 운용하고 있다. 2021년 행정안전부 규제혁신 우수지자체 선정, 충남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우수상 선정,
2019년부터 ‘나주 쌀 기부 프로젝트’ 추진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농어촌공사가 올해도 농업인의 날 맞아 도시지역 취약계층에 나주 쌀을 전달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나주 동강에서 생산된 햅쌀 8,400kg(420포대)를 광주 지역 사회복지시설 7곳에 전달했다. 공사는 ‘나주 쌀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2019년부터 지금까지 27,160kg의 쌀을 도시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우리 쌀 소비 촉진과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김장김치 기부와 천연수세미 주방키트 기부 등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해 오고 있다. 강경학 부사장은 “이번 나눔이 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소외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빼빼로 대신 11.11 가래떡 구워먹기 이벤트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지만 알차게 준비한 이번 이벤트가 시민들에게 잠깐의 즐거움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는 시간이 됐다. 용인농촌테마파크가 미래세대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1일 용인농촌테마파크 내 옛농기구체험장에서는 가래떡을 구워주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11월 11일인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알리기 위해 센터가 기획했다.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이기도 하지만,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농업인의 날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기도 하다. 센터는 용인특례시의 대표 쌀 브랜드인 백옥쌀로 만든 가래떡을 구워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과 농업인들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하는 노력 등을 담은 홍보자료를 전달했다. 현장에 방문한 300여 명의 시민들은 가래떡도 먹고 센터 관계자의 설명에 따라 체험장에 전시된 옛 농기구를 체험하며 옛 농법과 쌀 재배 과정도 살펴봤다.
신안군농업인들이 일 년 동안의 수고를 서로 격려하며 소통했다. 신안군농업인한마음대회는 생활개선회의 북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표창, 화합한마당, 쌀나눔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쌀 560kg을 모아 신안복지재단에 전달하여 농업인의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농촌지도자신안군연합회 황신식회장은 “2022 신안군농업인한마음대회를 통해 회원 간 소통하고 단합을 결속함으로써 하나된 마음으로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신안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1일 암태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2022 신안군농업인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농업인한마음대회는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4-H회 4개단체가 주최가 되어 매년 11월 중 농촌진흥사업 성과물 전시와 함께 풍요로운 한 해농사를 마무리하고 농업인가족의 화합과 단결을 다짐하는 행사이다. 농촌지도자신안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4개단체 회원과 박우량 신안군수, 서삼석국회의원, 신안군의회의장을 비롯하여 도의원, 신안군의원, 사회단체장 등 9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우량 신안
제3회 영암군 농촌지도자회 한마음대회를 통해 농촌지도자회 화합을 도모하고 저탄소농업 실천을 결의했다. 지도자 회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농촌지도자 회원들간 서로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열려 기쁘다.”고 말했다. 김강식 농촌지도자 영암군연합회장은 “이 자리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민들을 위로하고 농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농촌지도자회가 영암군의 농업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 농촌지도자회는 8일 영암군민회관에서‘제3회 농촌지도자회 한마음대회’를 회원, 군 관계자, 사회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바쁜 농사일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서 함께 연습한 아리랑 난타팀 회원들의 난타공연이 식전행사로 흥을 돋웠고, 개회식에서는 농업 발전과 농촌지도자회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강성구 영암읍 회장과 김갑임 군서면 여부회장이 중앙연합회장 표창을, 최병철 서호면 회장과 박순란 삼호읍 여부회장이 전라남도연합회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특히 저탄소농업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교육 특강’을 통해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서 온실가스 감
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 김금남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회원들과 야외에서 소통하며 관광지 주변을 깨끗하게 만드니 더욱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1일 용면 추월산 입구와 용마루길에서 생활개선회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랑 실천을 위해 자연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1월 11일 농업인 날을 맞이해 회원들의 화합을 다지면서 자연정화활동 및 탄소중립 실천 운동과 결의를 다졌다.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는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금융 이자부담을 덜어주고, 농산물 출하를 독려하기 위하여 올해 9월까지 1억 원 이상 출하실적을 가진 출하자(개인, 농협,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를 대상으로 출하선도금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한국청과는 올해 초 150억 원 규모의 출하선도금을 책정하여 출하자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출하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추가신청은 높아지는 금융이자 부담 속에서 출하자들의 이자 부담을 경감시키고, 출하물량의 안정적 확보로 농산물 수급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한국청과 백대협 재경팀장은 “한국청과로 출하하는 출하농가 및 농업법인의 금융이자 부담을 경감시키고 농산물의 수급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무이자 출하선도금을 추가 신청받고 있다”면서 “이번 추가신청은 2022년 9월말 기준으로 1억 원 이상의 출하실적을 가진 출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담보 및 실적 부족한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되는 점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출하선도금이란 농산물 생산에서 판매까지 일련의 과정에서 필요한 일시적 자금(토지 구매·임대 및 생산시설 구축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