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 5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2023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총 15개의 농업과정으로 진행된다. 1일 2과목씩, 오전·오후로 나뉘어 친환경·저탄소·GAP, 농업정책, 한우, 벼, 콩, 축산정책, 배, 포도, 대추, 미생물, 마늘, 고추, 양파, 농산물마케팅, 오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교육은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오후 교육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 농업인은 수강을 희망하는 교육과정에 맞춰 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현장신청을 하고 해당 교육과정을 수강하면 된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성시 농업인 여러분들이 내년 농사 계획을 세우실 때 이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허브 활용 치유농업 전문가 및 허브 전문가 양성 과정 ‘허벌리스트 1~2급 자격 취득과정’의 수료식을 지난 11일 진행하고, 수료 기념 전시회도 지난 15일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 허브 전문가 양성 과정은 허브 개론을 포함한 기본 이론 교육과 허브 식재·파종, 허브 활용 향수 및 화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 교육을 12주간 수료한 후 2급 허벌리스트 자격을 취득한 교육생이 다시 12주간 1급 자격 취득과정을 수료한 후 자격 검정을 실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본관 내에서 열린 허브 전문가 양성 수료 기념 전시회에는 허벌리스트 1급 과정의 과제물이 전시됐는데 주로 허브를 활용한 화장품류인 멀티밤, 크림, 세럼 및 건강 음료, 블렌딩한 차류 등이 전시돼 허브 제품 상품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조수환 안성시 농촌사회과장은 “농업 분야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상품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시농업 및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허벌리스트 자격 취득뿐만 아니라 농업마케팅을 위한 농업인 대상 캘리그라피 자격 취득과정도 추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17~18일 경북 청송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2022년 산주·임업인 소통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산림조합중앙회는 150여 명의 산주와 임업인을 대상으로 임업직불제, 산림분야 정책자금 지원 요건, 조세 혜택 등을 안내하는 전문가 특강과 임산물을 활용한 실습체험 등을 진행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전국에 배치된 산림경영지도원을 중심으로 임가소득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교육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임업인 최현우 씨는 “임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임업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선덕 회원지원부장은 “산림정책과 임업 환경이 변화하는 만큼 산주와 임업인에게 현장 중심 산림경영지도를 실시하고,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임업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군의 ‘쪽파 사계절 내내 출하’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6일 비인면 선도리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쪽파 양액재배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쪽파 재배 김진배 농가에 따르면 “관행 토양재배보다 재배기간이 단축되었고, 기상재해 및 병해충 발생이 적었으며, 연중 다기작 재배가 가능하여 소득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쪽파 양액재배는 인공토양(펄라이트, 코코피드 등)을 활용하고 무기 양분을 녹인 양액을 공급해 재배하는 방식이다. 이날 평가회에서 토양재배에서 오는 병해충, 양분 결핍, 염류의 집적 등 연작장해 한계를 극복하고 쪽파의 사계절 연중 생산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송진관 원예특작기술팀 팀장은 “안정적인 연중 수확과 고품질 생산이 가능한 쪽파 양액재배 기술을 더욱 확대 보급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1일부터 농기계 원패스 임대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안성시는 2022년 주민혁신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특별교부세 3천만원으로 농기계 원패스 시스템이 내장된 키오스크를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남부분소에 설치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직원 없이도 농기계 임대 예약, 출고, 결제, 입고 등을 이용자 혼자 처리할 수 있어 농기계 출고 시간이 기존 대비 50%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농업인은 등록된 본인의 핸드폰 번호를 입력해 예약된 장비를 스스로 출고 처리하고, 결제 후 출력된 영수증을 상하차 장소로 가져오면 농기계임대요원이 해당 장비를 실어준다. 기존 수기로 작성하던 서류들이 전부 전산화되므로 행정편의 향상이 예상되며, 시범운영 및 추후 본운영 기간에도 농업인들이 능숙하게 이용할 수 있을 때까지 관련 교육이 시행되고 지원인력도 배치될 예정이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농업인 여러분들이 기다리는 시간 없이 농기계 임대 장비를 빌려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더 스마트화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테크와 ESG을 경험할 수 있는 ‘2023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가 뜨거운 관심 속에 성료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2023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이하 전망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맞은 이번 전망대회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었음에도 오프라인 강연장이 발 디딜 틈 없이 채워질 정도로 식품외식업계 종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망대회는 ‘대전환의 시대, 식품외식산업의 도전과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트렌드 전망, 플랫폼&신소재, AI&Eco 레스토랑 등 미래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담은 14개의 강연이 이틀간 펼쳐졌다. 서울대 푸드비즈랩 문정훈 교수는 내년도 식품 트렌드로 ▲ 정육, 육가공, 그리고 육류 외식상품 ▲ ‘빼기’ 음료의 성장과 푸드 페어링 ▲ 와인, 위스키, 전통주의 성장 ▲ 고객 맞춤과 주방 혁신 ▲ 지속가능한 미래와 대체단백질 등 7가지를 뽑았다.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윤은옥 부장은 불황 속 ‘양극화’에 주목했다. ‘소득’이 아닌 개인의 ‘취향과 가치’에 따라 편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회장 박정옥)는 지난 16일 추워진 날씨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생활개선회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가 사회복지법인 정읍원광보은의집(원장 송재희)에 20kg 김치 5박스와 쌀국수 5박스를 전달했다. 박정옥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담근 김치가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합심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여성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는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의 여성 지도자 육성과 농촌의 과학화·합리화로 농촌 생활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현재 16개 읍면동에서 61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농약 빈 병과 빈 봉지 수거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개발 인삼 잿빛곰팡이병 친환경 방제제가 올해 농가실증 결과 무처리 대비 76% 방제 효과가 있어, 내년부터 무상공급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미생물을 이용하여 개발한 인삼 잿빛곰팡이병 친환경 방제제를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무상으로 농업인들 에게 내년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인삼은 3~5년 동안 장기간 재배되는 작물로 점무늬병, 뿌리썩음병, 잿빛곰팡이병 등 병해로 피해를 받기 쉽다. 특히, 잿빛곰팡이병은 주로 인삼의 잎, 줄기, 열매 부분에 발생하는데 특히 줄기 지제부에 발생하면 지상부가 일찍 죽어 뿌리 생육이 좋지 않거나 뿌리가 손상되어 수확량이 준다. 그동안 병해 방제는 주로 화학농약을 사용하였으나 최근 잔류농약에 따른 안정성 우려와 토양·환경오염 등으로 친환경 농자재 개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 산채연구에서는 잿빛곰팡이병 원인균에 길항력을 갖는 미생물 ‘바실러스 아밀로리퀘펙시언스(Bacillus amyloliquefaciens) BC-095’(이하 BC-095)를 선발하고 지난해에 특허출원하였다. 선발된 균주를 실용화하기 위해 올해 화천군(2개소) 유기농 인삼 재배 농가 포장에서 실증 연구 결과
‘오늘은 내가 판매왕!’ 농업인도 라이브커머스를 한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농가 판로확대를 위해 지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총 6회에 걸쳐 라이브커머스를 실시했다. 3일간 진행된 라이브커머스에는 ▲온직다원(대표 김기철) ▲농업회사법인 음양(대표 하진덕) ▲생활개선회가공사업단(대표 강영남) ▲칠갑산우리콩청국장(대표 박정기) ▲청양골예진네(대표 이은경) ▲꿀도래 농도래(대표 김상림)가 참여했다.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차, 천연조미료, 청국장, 꿀, 쌀과자 등을 판매했다. 농가들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농장의 생생한 모습을 방송에 보여줬다. 당일 최고 1,000여 명의 방문자가 채널에 접속하는 등 믿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패턴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홍보방식인 라이브커머스로 청양군의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역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농산물 유통체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농업기술원은 현대적으로 해석한 떡,한과, 보자기 포장법 등 전통 디저트와 고혈압,소화기관, 기를 불어 넣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치유음식, 한식대가 윤숙자 교수의 개성음식, 이연순 선생의 궁중음식, 노영순 선생의 별미김치 등으로 한국전통음식 교육을 진행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11월 16일 한국전통음식연구소(서울)에서 교육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인 음식 3회차 교육을 마지막으로 ‘전통음식 아카데미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9월 21일부터 총 8회에 걸쳐 과정별 15명의 교육생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권혁미 팀장은 “우리의 전통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