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육성 품종 심비디움을 수출산업으로 이끌어 나가는 공주의 양승호 심비디움 농가가 11일 농업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올해 농업인의 날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의 주인공 ‘해평농장’ 양승호 대표는 " 화훼산업의 성장과 발전은 농가만의 노력으로 이룰 수 없다. 귀농 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으면서 끊임없이 노력했다. 특히 공주시와 공주시농업기술센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비롯하여 관련 기관과 함께 소통하며 안정적으로 농장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축적했고 우리 품종, 심비디움을 수출할 수 있다는 것에 가슴 벅찼다. 세계시장에서 최고가를 받을 때는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뻤다. 앞으로도 우리 품종 심비디움들이 세계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고품질의 심비디움을 생산하는데 전력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호 대표는 38년간 서양란(蘭) 종류 중 하나인 심비디움 국내 우수품종 23개를 발굴하고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국산 품종 보급률을 확대한 결과 로열티 약 20억 원을 절감하고 신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등 화훼산업과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전남의 아열대작물 재배면적은 올해 517농가 115ha이다. 농촌진흥청 조사 21작목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수입과일 품목 다양화와 국내산 주요 과일 자급률 하락 등의 여건변화속에 아열대과수 재배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관수 기술보급과장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아열대 작목을 시범재배하면서 농업인,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뛰고 있다. 앞으로도 농가 소득과 연결되면서 전남에 도입 가능한 새로운 아열대 과수를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022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신소득 아열대작목 단지 조성 확대’ 사례로 농업기술보급혁신 대상에 선정됐다.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신소득 아열대작목 단지 조성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 5억의 사업비로 시작해 현재까지 총 70억 원을 투입해 16개 시·군에 5과종 22.5ha의 아열대작목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또 애플망고, 바나나 등 다섯 개 품목을 대상으로 아열대작목 안정생산 재배기반 조성과 공기순환팬, 환경제어시스템 등을 설치해 과원 내 적정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농작업 생력
나주배원예농협 100년의 역사성을 서로 축하하며, 또 다시 100년을 다짐하는 한마음대회 개최하여 축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관계 기관장, 조합원 등 1,000여명 참석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시의장과 시의원, 최명수,이재태,김호진 도의원, 박상훈 나주경찰서장, 기노선 aT수출이사, 홍성식 배연구소장, 권용대 나주시지부장, 나주축협,순천,목포,여수,광양,서남부채소,광주,전남낙농,김제,성주참외,진주원협등 품목농협조합장이 자리를 함께하여 축하해주었다. 또한, 지역농협인 금천,공산,남평,동강,세지,마한농협 조합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신정훈 국회의원등 여러 국회의원이 축하영상을 보내와 100년을 맞이한 나주배원예농협의 발전과 명품 나주배의 더 큰 도약을 기원해 주었다. 기념식은 “100주년 기념영상” “공로패 전달” “기념사” “100주년 기념탑 전달” “축사” “비전선포식”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오후에는 조합원 행사인 “노래자랑”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푸짐한 상품 추첨이 있었다. 행사를 주관한 이동희조합장은 “풍년이지만 평년을 밑도는 농산물 가격과 생산비 증가로 시름에 빠져 있는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음성군 청년농업인4-H연합회(회장 남완동)와 한국생활개선음성군연합회(회장 한지우)가 지난 9일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청년농업인4-H연합회가 과제포에서 수확한 배추와 부재료를 이용해 김치를 담그며 두 농업인단체의 결속력도 다졌다. 이날 담근 김치 600포기는 음성군 사회복지단체와 9개 읍·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최근의 어려운 경제 상황과 기후변화 등으로 과수 등 원예작물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레드향, 참다래와 같이 장흥군의 기후에 알맞은 작목을 지속 발굴하고, 생산비 절감기술을 적극 투입해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성 장흥군수가 지역 대표 특화 소득작목 재배시설 현장점검에 나섰다. 8일 장흥군 관산읍 레드향 농장과 대덕읍 참다래 농장에서 진행된 이번 현장방문은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군은 일조량이 많고 온화한 기후 조건을 활용해 참다래, 레드향 등의 작목을 장흥 대표 특화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참다래는 대덕읍을 중심으로 65농가 55ha를 재배하고 있다. 11월 상순까지 수확이 마무리되어 현재 선별과 포장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레드향은 관산읍을 중심으로 21농가 9ha를 재배하고 있으며 12월 말~1월 초가 되면 본격적인 수확철에 접어든다. 최근 물가상승에 따라 농자재 가격 인상, 농산물 소비 부진 등으로 참다래, 레드향 재배 농업인들의 경영 여건이 열악해지고 있다. 장흥군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업환경제어 스마트팜 관리기술, 우량묘목, 생력화 장비 등을 적극 보급하고 있다.
공주시는 현재까지 750여 명의 강소농을 육성했다. 현재 3개의 자율모임체(고마농부, 휘파람공주, 고마팜)가 마케팅 교육, 선진지 견학, 직거래장터 참가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8회 강소농대전에 참가해 공주밤 등 지역 우수농산물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강소농과 소비자가 함께 여는 내일의 농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소농대전에 공주시는 ‘휘파람공주’와 ‘고마팜’이 참가해 신선식품 분야에서 공주밤과 로열젤리 등 우수농산물을 전시 홍보해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적극 알리는 동시에 자율모임체 홍보 활동에도 주력했으며 온라인 쇼핑몰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함께 진행된 2022년 경영개선실천 우수강소농 경진대회에서 공주시 삼형제농원 구본형 대표가 품질향상, 비용절감, 역량강화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강소농대전을 통해 지역 우수농산물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참가하는 농가도 식품산업의 동향을 파악하며 한층 도약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
윤태광 청년농업인이 가치 있는 일거리를 찾는다. 예를 들면, 환경과 소비자를 생각하며 가치 있는 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바나나를 재배하고 있다. 글램핑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친환경 바나나 농장을 보여주며 농업의 가치를 소비자와 공유한다. 또한 안성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들과 친환경바나나쌀빵을 공동개발해 나가고 있다. 윤태광 청년농업인에게 사람들의 발걸음이 향하는 이유였다. 농업과 도시민, 지역민들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가치 있는 일을 만들어 나가는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의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그리고 소비자가 어떻게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인가를 한 번쯤 생각하는 청년농업인이었다. 농촌사회과 조수환 과장은 “안성 지역에서 친환경 바나나를 생산하는 윤태광 청년농업인은 근면성실하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농촌경제를 활성화하는 싱크탱크 역할도 한다. 안성4-H연합회장 시절에도 열정적으로 뛰어다녔고, 지금도 창의적인 6차산업 모델 농가이다. 특히 정책적으로 지원을 받았다면 그것을 혼자만의 농업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지역사회에 환원하거나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친환경 바나나 쌀빵 개발도 안성전통시장을 더 활기차게 만들고
"감귤 국산화 이끌 대표 품종 ‘다 모였어요~’ ‘미래향’, ‘탐빛1호’ 등 16품종을 제주감귤박람회서 만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감귤 품종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일 년 내내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주감귤박람회(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국산 품종 홍보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은 박람회 기간 동안 행사장 안에 감귤연구소 홍보관을 운영하고, 자체 개발한 감귤과 레몬 16품종을 소비자와 농업인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 감귤계의 기대주, 새로 뜨는 품종 ▲ ‘미래향’은 2019년 선발한 품종으로 당도는 12브릭스(°Bx), 산도는 1.1%, 무게는 150~200g이다. 12월 중하순께 수확할 수 있으며, 비슷한 시기에 수확하는 외국 품종 ‘베니마돈나(상품명: 황금향)’보다 껍질이 쉽게 벗겨지고 과육이 부드럽다. ▲ ‘미니향’은 2015년 선발한 품종으로 당도는 15브릭스(°Bx), 산도는 0.7%, 무게는 30~40g이고 12월에서 1월 사이에 수확할 수 있다. 노지에서도 재배하기가 쉬워 2021년 기준 재배면적이 16헥타르로 증가했다. 단맛이 강하고, 다른 감귤류와 달리 크기가 탁구공만 해 젊은 층의 선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 기관과 함께 10~11일 부산 벡스코에서 ‘뉴노멀 시대를 위한 스마트 식품안전 기술’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새로운 시대 농식품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화제를 다루며, 최신 식품 안전 분석 기술, 식품 안전 관련 빅데이터 활용, 미래 식품 안전 전략 등 20개 분과(세션)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국제식품안전성학회 미셸 대닐룩(Michelle Danyluk) 회장과 독일 막스루버연구소 찰스 프란츠(Charles Franz) 소장의 ‘신선농산물의 식중독세균 및 항생제 내성균’에 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식품 안전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산물의 미생물학적 안전을 위한 진보적인 접근(Advanced approaches for microbiological quality of agricultural products)’을 주제로 분과(세션)를 운영한다. 이 분과(세션)에서는 ∆전장염기서열(Whole Genome Sequencing) 기술을 활용한 농산물오염 식중독세균 분석 ∆농산물 중 장내 미생물의 생존 ∆국내 유통 농산물에 대
우리 품종 고구마 ‘소담미’를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코리아세븐과 협력해 이달 10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 중 약 70곳에서 국내 육성 고구마 ‘소담미’ 품종으로 만든 군고구마를 판매 한다고 밝혔다. ‘소담미’ 고구마는 농촌진흥청이 2020년 육성한 품종이다. 쪘을 때 단맛의 정도(감미도)가 19.1로 외래품종 ‘베니하루카(16.1)’보다 높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수확 후 저장성이 우수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이번에 판매하는 ‘소담미’ 고구마는 경기도 여주에서 재배된 것이며 총 판매물량은 약 50톤(t)이다. 군고구마 소비자 가격은 1개당 2,000원이다.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소담미’ 군고구마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음료를 증정하는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코리아세븐은 지난해에도 ‘소담미’ 고구마를 시범 판매한 바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8월 국내 육성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편의점 전용 판매 제품개발‧생산을 위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맛 좋은 우리 품종 고구마 ‘소담미’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