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냉이 흰가루병의 증상을 살펴보면 잎 표면에 밀가루를 뿌려 놓은 듯한 흰가루(분생포자)가 생긴다. 병원체 : Erysiphe cruciferarum Opiz ex L. Junell 진균계 › 자낭균문 › 두건버섯강 › 흰가루병균목 › 흰가루병균과 › 흰가루병균속Erysiphe에 속한다. 병원균은 유성세대에서 자낭각, 자낭, 자낭포자를 만든다. 구형의 자낭은 자낭각 안에 들어있고, 자낭 안에는 자낭포자가 들어있다. 무성세대의 분생포자(흰가루)는 분생자경 위에 연쇄상으로 생기는데 무색, 단포, 나무통 모양으로 그 크기는 16×24㎛이다. 3~4개의 세포로 구성된 원통형의 분생자경의 크기는 80~110×7.5~10.0㎛ 정도이고, 원통형 또는 계란형의 분생포자의 크기는 35~47×15~20㎛ 정도이다. 발생생태 고추냉이 흰가루병은 시설재배에서 6월에 발생하기 시작한다.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잔재물에서 자낭각의 형태로 월동하여 이듬해의 전염원이 된다. 밭 재배에서 기온의 일교차가 큰 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한다. 방제방법 • 병든 잎의 잔재물을 모두 모아서 땅속 깊이 매몰하여 제거한다. • 배수를 좋게 하거나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 재배한다. • 발병 초기에 병든
참깨는 참기름, 깨소금 등으로 이용되며 음식의 풍미를 돋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재료이다. 참깨에는 불포화지방산,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슘, 리그난 등과 같은 유용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리그난은 항산화, 인지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성분으로 참깨, 아마, 오미자 등에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2020년에 국내 생산량이 급감하여 자급률이 8.2%까지 떨어지는 등 국산 참깨 수급에 큰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국산 참깨 소비 촉진 및 국내 참깨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기능성 성분인 리그난이 일반 참깨보다 4배 많은 참깨 ‘밀양74호’를 개발하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항산화와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리그난(Lignan) 성분 함량이 높은 참깨 ‘밀양74호’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효능 검증을 위해 진행한 동물실험에서도 기억 능력 향상 효과가 일반 참깨보다 뛰어난 것을 확인했다. ‘밀양74호’의 리그난 함량은 1그램(g)당 17.0밀리그램(mg)으로 일반 품종 ‘건백’의 4.1mg보다 4.1배 많다. 리그난 함량이 높은 ‘밀양74호’가 일반 참깨보다 항산화와 인지기능 개선 등의 효과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되
팜한농이 24일 전남 함평군과 ‘스마트팜 및 농산물 유통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팜한농과 함평군은 농가 맞춤형 디지털파밍(Digital Farming) 솔루션인 ‘팜스올(FARM’S ALL)’ 서비스를 함평군 주요 작물 재배에 적용할 계획이다. 팜한농이 지난 9월 출시한 ‘팜스올’은 디지털 센서를 통한 작물 재배 환경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병해충 예측·진단·처방·컨설팅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파밍 플랫폼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함평군이 처음으로 ‘팜스올’의 상용화된 서비스를 이용한다. 팜한농과 함평군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이커머스 등을 활용한 농산물유통 차별화도 추진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익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희준 팜한농 신사업팀장은 “이제 우리 농업은 단순히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최소 자원 투입과 최적의 관리로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내는 효율화를 고민해야 한다”며, “그동안 팜한농이 핵심 농자재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정밀농업·스마트농업 기술을 바탕으로 함평군과 함평지역 농업인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튀르키예 국제농업박람회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한국관을 운영하여 k-농기자재, 유라시아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개최되는 농업전문 박람회 「Growtech Eurasia 2022」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Growtech Eurasia 박람회는 2021년 기준 25개 국가 510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 등을 잇는 국제적인 농업전문 박람회이다. 농진원은 이번 한국관 운영을 통해 스마트팜, 친환경 비료, 종자 등 국내 농기자재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유라시아 시장진출 기회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진원은 지난 ’15년, ’17년, ’19년 총 3회에 걸쳐 Growtech Eurasia 박람회에 한국관을 운영하였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년부터 한국관 운영을 잠정 중단한 상황으로, 올해 3년 만에 한국관을 재운영한다. 3년 만의 한국관 운영인 만큼, 국내 우수 농기자재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농진원은 이번 「Growtech
올해로 15년째인 ‘가락시장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가락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나눔 봉사 활동의 상징성과 자긍심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공사와 가락시장 유통인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한마음 한뜻으로 진행해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후원단체와 수혜단체가 함께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시식하여 나눔의 의미를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11월 23일 가락시장 유통인 봉사단체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권장희)과 함께 ‘2022 가락시장 사랑의 김장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가락시장 김장 나눔 활동이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후원과 지원을 해오고 있는 청과도매시장법인, 수산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단체, 하역노조, 가락몰 임대상인, 다농마트 등 가락시장 유통인들이 함께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가락시장 유통인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343백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모아, 국내산 재료로 완성한 김장김치 1만 상자(100톤)를 취약계층과 복지시설․단체(460여개)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였
재 료 주재료 멥쌀가루 400g 부재료 당근 50g, 양파 50g, 감자 50g, 버터 10g, 소금 12g, 설탕 50g, 피자치즈 50g, 핫소스 10g, 마요네즈 10g, 식용유 약간 1. 멥쌀을 깨끗이 씻어 3시간 정도 불리고, 채에 30분 정도 물기를 뺀 다음 멥쌀가루를 준비한다. 2.당근, 양파, 감자를 잘게 다진다. 3. 달궈진 팬에 버터와 식용유를 넣고 ②의 재료를 볶아낸다. 4. 멥쌀가루에 소금, 설탕, 핫소스, 마요네즈 등을 넣고 골고루 섞어 세 번 채에 내린다. 5. ④의 쌀가루 50%에 ③의 볶은 야채를 섞어 대나무 찜기에 앉히고, 피자치즈를 올린 후 남은 50%의 쌀가루를 위에 얹는다. 6. 김이 오른 찜솥에 대나무 찜기를 올려 센불에서 20분 찌고, 5분 동안 뜸을 들여서 접시에 담아낸다. *이 기사는 <팜&마켓매거진 2022년 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한국춘란 경매를 지난 23일 재개했다. 한국춘란은 농업분야 신성장동력을 갖춘 작물로 각광 받으며 지난 2014년 공사 경매 개장 이후 214억의 누적 경매실적을 달성한 바 있으며, 이번 경매 재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 초 휴장 조치 이후 근 3년 만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본격적인 경매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국춘란 경매가 재개돼 매우 뜻깊다”라며, “경매 재개를 위해 힘써준 업계에 감사드리고, 춘란 경매가 활성화되길 기원하다”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경매에는 2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한국춘란 황화소심 등 총 30분 출품됐으며, 총 거래금액은 1억 4800만원, 최고 낙찰가는 호피반 ‘호령’이 2500만원에 거래됐다. 이은석 화훼사업센터장은 “경매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는 물론, 한국춘란이 일부 마니아층의 사치품이 아닌 일반인도 접할 수 있는 반려식물로 확산시키기 위해 향후 고품질 중저가 시장진출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9월 1일 개청 60년을 맞아 발표한 미래비전과 혁신방안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농업연구개발 혁신전략’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농업 연구개발, 보급 체계를 구축하여 쌀 자급을 이룬 녹색혁명을 비롯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인 품질혁명에 이르기까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획기적인 농업과학기술력을 확보했다. 하지만 그동안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성과 창출 부족과 선진국과의 기술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 농업연구, 보급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최근 대두되는 식량 위기, 기후 위기, 지역소멸 등 농업·농촌의 사회경제 근간을 위협하는 요인을 극복하고 스마트농업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과 기술혁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대내외 전문가 토론과 의견수렴을 거쳐 국가농업연구기관이 지향해야 할 △공공성 강화 △현장 성과 창출 △혁신 기반 구축 등 3대 전략 10대 혁신과제를 수립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혁신전략을 마련했다. 국가농업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11월 22일(화)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2022년 농촌자원사업 분야별 경진대회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분야에서 더불어 감자 작목반이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은 농촌자원 기술보급으로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농촌자원사업 분야별 우수사례 발굴 및 성과확산을 위해 매년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하고 있다.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분야는 국비사업인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사업 참여 단체를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 기록관리, 농작업 안전관리 개선 실천, 농업인 안전교육, 파급효과 등 기준에 따라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더불어 감자 작목반 박상욱 회장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을 통해 작목반 회원들의 농작업 위험성 수준이 56.6% 감소하였고, 안전관리 수준은 57.7% 향상되었다고 말하며 “대상 수상까지 해서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농촌지원과 이광수 과장은 “앞으로도 농작업 안전관리를 통해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강화하여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감염가지절단 부위(화살표) 인근 가지에 궤양이 형성된다. 줄기에 형성된 궤양에서 수침상이 멈추고 바깥쪽에 경계가 형성된다. 가지에 궤양이 형성되고 주변 잎들이 갈변하여 마른다. 신초 또는 화기 감염 부위(화살표) 주변으로 물에 데친 것 같은 수침 증상을 보인다. 배나무 생육기 5~6월 화상병 증상 꽃받침 주변으로 조직이 검게 변한다. 화총 안에 꽃이 떨어지지 않은 채 부착되어 있으며 검게 말라 죽는다. 갈고리 모양으로 햇가지 끝부분이 구부러지며 잎자루와 줄기가 검게 말라죽는다. 잎맥을 따라 수침상의 병 증상이 진행한다. *이 기사는 <팜&마켓매거진 2022년 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