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를 이용한 기능성 ‘수분크림’을 전남대학교와 공동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청유자에 다량 함유되어 혈관 생성 촉진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헤스페리딘이 140mg, 항염증·항아토피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나리루틴 성분도 205 mg이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여드름이나 피부 트러블을 완화시켜 지속 사용 시 피부의 안정감과 보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경우 정체된 유자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청유자를 이용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조미료, 향신료, 바디제품 등 가공제품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청유자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가 미진한 상황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전남대와 공동으로 청유자로부터 혈관 건강에 좋은 기능성 성분이 가미된 향장품 개발에 나서 이번 제품을 선보였다. 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와 전남대 연구팀에 따르면 수확기에 접어들기 전 초록색의 청유자에는 일반 노란색 유자에 비해 기능성분이 5~7배 높게 함유되어 있고, 청유자 추출물에는 아토피, 여드름을 유발하는 피부 유해균의 생장을 90% 이상 억제할 수 있는 성분이 들어
왜화는 개화와 수확에 이르기까지의 연수가 빨라지고 조기결실, 우량품 다수확이 가능하고, 격년결과도 하기 쉽다. 그것은 후기 안정 다수확을 바라기 때문이며 이를 위해서는 다음에 유의해야 한다. 기본적인 사고 수고가 높은 나무는 측지를 솎음하고 주간에 일광을 비추게 한다. 정해진 수관 안에 얼마나 수많은 정아, 좋은 화아를 붙이는 것에 따라 우량품 다수확이 결정된다. 또 수고가 높아질수록 아래가지의 화아가 약해지므로 우량품 다수확을 기대하는 것은 곤란하다. 재식 거리 내에 맞추기 위해 하부 측지의 길이는 80~120㎝ 전후로 하고, 상부는 작고 세형방추형을 기본으로 한다. 노동력 부족 등으로 수고를 낮게 하는 경우가 있지만, 원줄기心枝를 내리면 내릴수록 상부의 반동이 크고, 수폭이 넓어지기 쉬운 경향이 있다. 측지는 똑바로 유지, 지상 2.2m 정도까지는 분지하거나, 잘라 돌림(단축)을 하지 않는다. 선단은 1~2눈 남기고 자르고, 측지를 고정화(영구 측지화) 한다. 6년생 이상의 전정 하부 측지의 취급 측지의 길이는 80~120㎝ 전후의 길이에 똑바로 고정, 선단은 매년 단재한다. 하단 고정 측지에는 가능한 한 과대지에서 나온 결과지를 12본 전후 붙이며, 그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최근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 딸기수경반 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예비귀농인 및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거쳐 딸기 영농기술교육 및 안정적인 농촌 생활적응을 위한 농촌 정착교육을 실시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막연했던 영농계획을 구체화 할 수 있었다”며 “실제 딸기재배를 위한 기초지식을 습득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용준 지도사는 “앞으로도 예비 귀농인 및 신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하겠다”며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으로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 19가 2020년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주요 수출국인 일본 등에서도 지속적인 장기화로 꽃소비가 크게 위축되고 거래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수출국 시장에서도 대면 시장의 소비위축으로 상장위탁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더구나 국내 꽃 품위 저하로 국제경쟁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꽃수출 농가들에 새로운 수출 의욕 고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회장 이기성)에는 지난 18일 원불교 소태산기념관에서 “2022년 백합 등 꽃 소비 촉진 및 수출 경쟁력제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출가격과 내수 가격이 하락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합 등 화훼재배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백합 등 꽃소비 촉진과 백합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절화수출통합조직인 케이플로라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기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백합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백합 재배 농업인의 뜻을 모아 설립한 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가 올해 13년이 됐다. 또한 지난 2017년 의무자조금 단체로서 이제는 우리 단체 스스로가 내실을 다지고 재도약을 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종교계에 꽃이용을 생활화하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진행하는 ‘2022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소통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상호 교류 양방향 교육이며 원활한 소통 방법을 익혀 내부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연스러운 마을 공동체 편입을 목표로 진행된다.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벽을 허물고 진취적인 지역공동체 참여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염소는 태어난 후부터 젖떼는 시기(약 3개월령)까지 새끼 염소(자축)일 때 폐사율이 약 20%로 가장 높다. 염소가 한배에 낳는 새끼 수는 1~2마리로 많지 않아 새끼 염소 폐사율이 높을수록 농가 소득에 큰 영향을 끼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새끼 염소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농가에서 각별히 신경 써야 할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하며,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새끼 염소의 폐사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갓 태어난 새끼 염소에게 어미 염소의 초유(初乳)를 되도록 빨리 먹인다. 초유에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글로불린 성분이 일반 젖보다 많이 들어 있어 질병 저항력을 높여주며, 태변의 배출을 촉진 시킨다. 또한, 어미 염소와 새끼 염소를 분만 시설에서 따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새끼 염소를 다른 염소와 함께 사육하면 사료나 분변을 통해 질병이 옮기기 쉽고 질병에 걸린 새끼 염소는 죽거나 성장이 늦춰질 수 있다. 새끼 염소는 생후 15일 정도가 지나면 어미의 사료를 건드리기 시작한다. 새끼 염소만 드나들 수 있는 작은 구멍이 있는 칸막이를 설치하고, 새끼 염소용으로 품질 좋은 풀사료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사료를 따로 준다. 젖떼기(이유)는 보통 60∼80일령을
금강아지풀Setaria glauca은 화본과 한해살이 여름잡초이다. 유럽이 원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북반구 온대지역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호주 등을 포함해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퍼져있으며, 주로 논둑이나 밭둑, 길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금강아지풀은 이삭이 금색으로 빛나기 때문에 붙여졌다. 영어 이름은 yellow foxtail 혹은 golden foxtail로, 우리나라와 의미가 같다. 다른 강아지풀 종류와 다르게 키가 작은 편에 속한다. 보통 30cm 내외로, 정강이 높이 정도 올라오며 환경이 좋은 경우는 약 60cm까지 자랄 수 있다고 한다. 금강아지풀은 실제로 농경지 안으로 들어오는 사례는 거의 없다. 다른 잡초에 비해 종자 휴면성이 약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란되는 농경지에서는 생존하기 힘들다. 논둑이나 밭둑 등에서 발생이 많기 때문에, 글리포세이트나 글루포시네이트 같은 비선택성 제초제를 사용하면 쉽게 방제할 수 있다. 금강아지풀에 가을 햇빛이 비쳐 황금색으로 빛나면, 지금이 가을을 넘어 겨울로 가는 길목임을 느끼게 된다. 이즈음에는 대부분의 작물을 수확하는 시기라서, 벼도 콩도 모두 황금색으로 변한다. 올해에는 길가에 있는
생활개선회 순창군연합회(회장 임인숙)는 순창군의 군정 비전인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일상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16일 전라북도생활개선회와 함께 순창군 옹구들에서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전라북도생활개선회원 31명이 참석하여 김장김치 80박스를 직접 담았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쌀국수와 함께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됐으며, 행사가 개최된 순창군에서는 인계면 소재 ‘하늘 빛 그룹 홈’에 김장김치 5박스와 쌀국수 5박스를 전달했다. 생활개선회 임인숙 순창군연합회장은 “김장나눔과 함께 연말연시에는 더욱 주변 사회복지 시설을 살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 되도록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이번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여성의 리더로서 생활개선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여성농업소득향상, 문화생활 교육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4년 농촌사회 발전과 농촌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전라북도생활개선연합회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여성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복지 시설 등을 방문하여 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