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업기술센터 존재가 더 매력적인 이유 중 하나는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을 위한 품목들을 보물처럼 찾아낸다. 코로나19 환경에서도 상주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상주만의 차별화된 6차산업화 추진, 신기술개발 및 실용화, 4차산업혁명과 미래농업을 대비한 스마트농업 육성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조인호 소장은 “미래의 상주농업이 먹고 살거리를 준비하며 한 걸음 한 걸음씩 초석을 다져나가는 것이 미래농업에 대한 최우선 과제라 생각한다. 특히 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보호하여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생명과학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따라서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대전환 지도사업을 펼치기 위해 첫째,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둘째, 미래를 선도할 과학영농 전문가 육성이다. 셋째, IOT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소장은 평소 “수처작주隨處作主 입처개진立處皆眞”라는 글귀를 좋아한다. “어디를 가든지 스스로 주인이 되면 있는 곳이 모두 참된 것이다”라는 의미이다. 동료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의식을 갖고 각자 맡은 자리에서 농업‧농촌을 선도하는 마중물이 되겠다는 열정으로 자
기후변화로 배꽃 개화시기가 1주일 이상 빨라지고 이와 함께 병해충 방제 적기도 변하면서 농가들은 큰 혼선을 빗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기존에는 없었던 돌발해충이 극성을 부리고 과수화상병이 인근 전북 익산까지 남하하면서 배 주산지 나주지역을 긴장 시키고 있다. 이에따라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이 지난 2일부터 오는 9일 까지 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순회교육을 실시하여 배 품질향상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2015년 국내 첫 발생이후 현재까지 4개도 19개 시군 1,930농가 1,043ha에서 발생하여 폐원 매몰하였다. 재배면적이 1,850ha인 나주배 재배면적의 절반에 가까운 과수원이 사라졌다. 마땅한 치료약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으로 전정작업단은 전정도구나 작업복의 철저한 소독이 필수적이며, 역학조사를 위한 영농기록이 중요하다. 현재까지 피해면적의 56%는 사과, 43%는 배, 1%는 모과등 기타과수에서 발생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과수화상병, 월동병해충, 토양시비관리, 전정실습으로 나눠 진행했다. 과수화상병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김애진연구사, 월동병해충방제 및 토양시비관리는 나주배원협 이준현지도사, 전정실습은 유재문 상무가
청주시는 지역 내 주소를 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퇴비(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3월 25일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배출시설 규모에 따라 신고대상은 연 1회, 허가대상은 연 2회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해당 결과서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또한 축사면적에 따라 1500㎡ 미만은 부숙도가 부숙중기 이상, 1500㎡ 이상은 부숙후기 또는 부숙완료인 퇴비를 시설 밖으로 반출할 수 있다. 퇴비 부숙도 검사를 희망하는 축산 농가는 시료를 직접 채취해야 하며, 퇴비더미 10개소 이상 지점에서 총합 2kg 정도 채취 후 골고루 섞은 뒤, 그중 500g만 시료 봉투에 담아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모든 축종에 대해 함수율과 부숙도를 측정하며 소는 염분, 돼지는 아연과 구리 함량을 검사해 시료 접수 후 3주 내외로 결과지가 발송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측정 미검사로 최대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행정처분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축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1월 30일 화성 와이비엠 연수원에서 27개 시군 생활개선회장 과 유공 회원 등 50명을 대상으로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각 시군에서 여성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특강과 유공자 시상, 우수사례 공유 등을 위해 열렸다. 주요 내용으로는 ▲세대 간의 소통 격차 발생 이유와 대화법을 재밌게 풀어낸 MZ세대와의 공존을 위한 소통법 특강 ▲2022년 생활개선회 활성화에기여한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우수 활동 연합회로 선정된 시군의 우수사례 공유 등이다. 이번 유공회원 표창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장, 경기도지사 등 6개 훈격, 22명의 유공자에 대해 시상이 이뤄졌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올해는 여성농업인 심포지엄 개최, 산불피해 성금 기부, 탄소중립 실천 등 생활개선회가 빛을 발휘한 일이 많은 해였다”면서 “농촌여성을 위해 활동해주시는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샵이 여성지도자인 생활개선회의 역량에 도움이 되고 사기진작과 결속력이 강화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농업농촌 경쟁력과 브랜드 정수를 만들어 나가는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업인과 소비자들에게 절대적 서비스를 위해 소중한 소통을 아낌없이 공유하고 있다. 특히 농촌지원과에서는 농촌진흥공무원 전문 능력 강화뿐 아니라 청년농업인 육성을 비롯하여 최근에는 급변한 농업환경과 소비 동향에 맞춰 농업인들과 랑데부하면서 탁월한 기술력 보급과 아이템이 농업인들의 소득 증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인구 농촌지원과장은 “우리 농업기술원은 농업인, 업체, 대학, 연구소 등과 협업하여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여 수출까지 해 내고 있다. 이것은 전남농업기술원의 존재이유이다. 농촌지원과를 이끌면서 농업 소득을 올리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다. 농촌진흥기관이 대체로 비슷한 비전을 갖고 있겠지만 농촌 활성화를 선도하는 농업인단체 육성, 품목별 강소농업인 경영역량 향상 지원, 농촌지도사업 활력 증진 및 지도기반 구축, 디지털미디어 활용 전략적 농촌진흥사업 홍보 등으로 활력이 넘치는 농촌,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과장은 “현장을 통해 수집한 애로사항이나 기술보급 등을 농업인에게 빠르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신임 장태평 위원장이 `22년 12월 5일자로 위촉됐다. 장태평 위원장은 행정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림수산식품부 농업구조정책국장,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장,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 제58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 장태평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농어업은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전체 국민을 설득하고, 국가경제와 농어민에게 도움이 되는 전략 수립”이 농특위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위원장으로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최대한 경청하고 수렴하여, 농어업과 농어촌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어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국민 여러분들의 한없는 애정”을 당부했하였다. 농특위는 윤석열 정부 초대 농특위 위원장 위촉을 계기로 농어업인 화합, 농어촌 활성화, 농어업 산업 발전의 모멘텀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생명산업을 지켜나가는 영농현장은 행정직이나 연구직, 지도직이 따로 없고, 때와 장소도 가리지 않는다. 나도 본지 팜앤마켓매거진도 그 영농현장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경험경제 가치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어느 사이 퇴직하는 모습을 볼 때는 여전히 아쉽고, 때론 운 좋게도 젊은 세대의 공무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본지本誌와 소통하며,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할 때도 있다. 농업연구사와 농촌지도사들이 때론 청년농업인이나 소농의 목표를 도와주는 플랫폼 역할을 하거나 더 긍정적으로 농업농촌을 대하는 자세를 볼 때,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할 때가 종종 있다. 제57회 잡지의 날,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팜앤마켓매거진 최서임 대표인 제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으로 문체부 장관을 받으면서, 나는 올해 열두 달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공존의 가치를 얼마큼 했을까? 생각하게 됐다. 학연, 혈연, 지연 등 어떤 것도 없어, 본지 <팜앤마켓매거진>이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있어 항상 좋은 순간만 있지는 않았지만, 영농현장에서 함께 있었다는 끈끈한 신뢰 덕분에 누군가는 ‘팜&마켓매거진’을 구독하거나 광고를 주심에 이루 말할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지난 2일 청년농업인의 농기계 분야 정비 및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정비 실습뿐 아니라 관내 청년농업인의 유대감 향상을 위한 팀 빌딩 활동이 병행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여한 대덕면 조동현씨는 “농기계의 간단한 정비 방법을 알수 있어서 매우 유익하였고 농사를 짓는 젊은 분들과 친해질 기회가 생겨 즐거웠다.”며 “앞으로 이런 교육이 많이 증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창희 친환경기술과장은 “안성시의 청년농업인의 농기계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기획하여 농기계를 더욱 쉽게 활용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청년농업인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 전국 최고 수준을 입증했다. 지난 1일 완주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2년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해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분야 농업기술의 보급 확대 및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하고자 진행됐다. 전국 15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본선에 오른 9개 기관 발표 심사에서 완주군은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산물 안정성 분석실 운영사례’가 최고점을 받았다. 완주군은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토양검정실 운영과 더불어 새롭게 추진 중인 유해미생물실을 통한 식중독균 모니터링 현황을 발표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는 로컬푸드직매장과 공공급식센터에 농산물 출하에 필수적이며, 우리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요소다”며 안전농산물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을 보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9년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264㎡
구기자의 역사성을 만들어 나가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월 30일 15기 농업인대학(학장 김돈곤 군수) 명품구기자반 졸업생 19명을 배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특화작목인 청양구기자의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 4월 명품구기자반을 개설하고 11월까지 19차례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주요 과정은 ▲구기자의 이해 및 순자르기 ▲병해충관리 ▲수확 후 관리 기술 ▲토양관리 ▲농산물 유통 ▲누리소통망(SNS) 활용 마케팅 등이었으며, 충남농업기술원 산하 구기자연구소 연계 교육과 구기자재배 우수농가 탐방 등 현장 중심의 강의로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이상범 수료생은 충청남도지사 상을 받았고 엄태일 수료생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지난 2008년 친환경농업반 개설로 시작된 농업인대학은 지난해 명품멜론반까지 정예농업인 925명을 배출했다. 김돈곤 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 명품 구기자재배를 위해 노력과 열정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하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한국 대표 작물 재배자라는 자부심 속에서 명품화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