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재배 멜론’은 온도, 빛 관리가 아주 중요하다. 이산화탄소로 광합성 효율 높이고, 밤 온도 14~18도로 유지해야 한다. 고급 과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멜론은 2000년대 이후 재배가 많이 늘어난 작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해 시설에서 재배하는 멜론의 생육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경남 창원, 진주, 함안, 전남 나주 등 겨울철 시설 멜론 주 생산지인 남부지역에서는 밤 최저기온이 멜론의 생육 한계온도인 14도(℃) 이하로 떨어지는 때가 많다. 멜론의 생장점이나 잎이 냉해를 받지 않게 하려면 온실(하우스) 비닐을 밀폐해 낮 온도는 30~35도(℃), 밤 온도는 14~18도(℃) 이상으로 관리해야 한다. 뿌리가 자라는 데 중요한 토양 온도는 낮과 밤 모두 최소한 16도(℃)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밤에는 따로 보온덮개를 마련해 소형 비닐 터널 위에 한 번 더 덮어줘야 한다. 터널 안에 온도를 높이는 전열선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식물은 광합성을 할 때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CO2)가 꼭 필요하다. 겨울에는 볕이 내리쬐는(일조) 시간이 짧고 오전에는 바깥 기온이 낮아 해가 떠도 환기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많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11월 28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 25명 대상으로 우리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의 우수성에 대한 이해 및 다양한 급식 활용 방안에 대한 이론 교육과 떡 샌드위치 등 요리 실습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임상현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우리쌀 레시피 외에 다양한 강원 농특산물을 활용한 단체급식 레시피 보급으로 쌀과 로컬 식재료 소비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본격적인 양곡 출하기를 맞아 국산 양곡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1월 30일 밝혔다. 그동안 양곡도매시장은 국내산 양곡보다 수입 양곡 거래 비중이 확대되면서 공영도매시장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한다는 외부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2025년 시장 이전을 앞두고 국내산 양곡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량 생산이 가능한 미곡의 경우 농협, 정미소(RPC), 대형유통업체 등이 주요 유통주체로서 미곡 생산 농가의 출하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다품종, 소량생산 특징을 가지고 있는 잡곡의 경우 가격 교섭력이 약한 영세농이 대부분을 차지하여 산지유통인 등 중간 유통업체를 통한 거래 의존도가 높아 직접적인 출하처 확보 및 안정적인 거래유지가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공사가 추진 중인 국내산 양곡 직거래 확대는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보다 나은 조건으로 직거래 방식을 통해 생산자에게는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출하처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유통단계 축소를 통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공사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의 농업환경분석본부 토양기기분석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2022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 되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2013년부터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 중 안전 관리 수준 및 활동에 대해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며,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인증을 받기 위해 최근 2년간 연구실 사고 발생이 없어야하며,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30점), 연구실 안전환경 활동수준(80점),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20점)에서 평점 8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농진원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정부 인증을 받으며, 이번 수상으로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안전한 연구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년 농진원의 분석물량 증가로 인해 해당 안전관리 업무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이에 농진원은 연구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연구실 안전환경관리 계획 수립 ▲연구실 안전환경 관리 지침 제·개정 ▲위험 요소 사전 발굴 및 개선 등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였다. 더불어 ▲상시 연구실 교육·훈련 확대 ▲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2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신기술현장확산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이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최근 2년간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신속한 현장 확산과 실용화 촉진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 결과 ‘양념채소 수평·가변형 건조 기술지원 시범사업’을 펼친 공주시가 신기술현장확산 분야 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기관상을 받았다. 시는 ▲지역의 현안에 따른 핵심기술투입 여부 ▲기술투입을 통해 실질적으로 영농에 도움이 된 실적 ▲자체 확산노력 및 파급효과 등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김경희 기술보급과장은 “내년에도 농업R&D 기술의 신속한 투입·현장 확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신기술보급사업(8개사업 17개소)을 확대·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팜&마켓매거진 2022년 11월호에서 >사진과 함께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잡지 구입 문의 02-3280-1569, 1권 9000원)
아버지의 유기농농장은 양평에서도 유명하다. 김혜영 청년농업인도 자신만의 농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물론 지금은 아버지의 유기농법을 배우고 또 배우고 있다. *이 기사는 <팜&마켓매거진 2022년 11월호에서 >사진과 함께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잡지 구입 문의 02-3280-1569, 1권 9000원) 팜앤마켓매거진2022년11월호게재
본 프로그램은 봄부터 가을을 중심으로 구성된 연간 활동 프로그램이다. 참여 어르신들의 평균연령이 약 78세로 긴 시간 텃밭활동을 진행하기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운영시간은 최대 120분으로 했고, 프로그램 중간에 휴식 시간(15분)을 가졌다. 또한 한 회기에 실내와 실외 활동을 균형있게 배치하고 자연환경 조건에 따라 실외 활동을 실내 활동으로 변동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어르신의 인원은 평균 10명 내외로 2인 1조의 짝꿍활동과 4명의 모둠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을 고려하여 텃밭의 계획단계에서 텃밭활동 중 언제든 쉴 수 있는 나무의자 등이 준비된 휴게공간 겸용 모듈형 텃밭정원을 실외에 조성했다. 모듈형 플랜트박스는 어르신들의 동선과 작업 환경을 고려한 높이로 제작했다. 운영 장소는 정읍시치매안심센터 실내 공간과 센터 주변에 조성한 텃밭정원에서 실내·외 활동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이 쉽게 텃밭정원을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 됐다. 운영 시기는 코로나19로 인해 7월 초부터 10월 초로 여름과 가을을 중심으로 주 1회~2회씩 10회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진행 프로그램 진행은 주 활동가 1명(1급 원예치료사)과 보조 활동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23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단위 현장강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3년 새해에 진행되는 농업인교육을 위한 시·군 농업기술센터 현장강사의 강의역량 강화 교육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화성 YBM연수원에서 경기도 농촌진흥공무원 1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통교육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4차 산업혁명과 농업의 미래 ▲강의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기법 과정으로 구성됐다. 전문교육은 기존 5개 분야에서 6개 분야로 세분화하여 ▲식량작물(친환경) ▲원예·특작(병해충) ▲축산(미생물)·곤충 ▲생활기술 ▲도시농업·치유농업 ▲경영·마케팅 과정을 분야별로 진행됐으며 추후 시군에서 진행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과 시범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새해영농계획 수립, 농업정책, 연구 개발된 신기술 등의 교육으로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강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도내 20개 시군에서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여 분야별(영농기술, 농업경영, 농촌자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의 지난해 농식품 수출 실적은 15억8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도 전국 1위의 기록을 이어갔다. 경기도는 25일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경기도농수산물수출협의회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농식품 수출탑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격년으로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한 농가 및 수출업체 등 14개소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출탑 대상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1년간 농수축산물과 식품 수출 실적이 10만 달러 이상인 농식품 농가·생산단체와 100만 달러 이상인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경기도 농수산물수출협의회에서 선정했다. 생산농가와 생산자단체, 수출업체를 구분해 생산농가 부문에서는 백야농원과 채인버섯이 각각 10만 달러와 5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생산자단체로는 ㈜남양농산, 화성시 포도수출협의회, 미르, 장호원농협, 경기동부원예농협, ㈜자연터, 김포·파주인삼농협, 안성원예농협 등이 각각 2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까지 수상했다. 수출업체로는 ㈜리뉴얼라이프, ㈜우일팜, ㈜마니커에프엔지, ㈜더기반 등이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