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치유형 운동치유형은 고창 운곡습지에서 ‘오방골 자연에서 활력 충전’이라는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적용했던 세부적인 활동은 우선 ‘활력충전 맨손체조’로 몸을 풀고, ‘고인돌 노르 딕워킹’, ‘둠벙둠벙 생태둘레길 트래킹’ 등의 운동치유형 활동을 가졌고, 지역특산물 복분자를 활용한 ‘복분자 기운 충전 음료 마시기’ 등이다. 운동치유형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심리적 치유효과를 검증한 결과 참여자들의 회복탄력성(3.89→4.15), 주의회복력(3.37→4.23), 주관적 활력도(3.70→4.14)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 농촌공간을 활용한 근력 강화, 신체활력 촉진을 통한 건강 증진 주요대상 : 운동을 통해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고 싶은 사람 효과 : 회복탄력성 ↑(3.89→4.15점) 주의회복력 ↑(3.37→4.23점) 주관적 활력도 ↑(3.70→4.14점) ※적용 활동: 활력 충전 맨손체조, 고인돌 노르딕 워킹, 치유 피크닉, 운곡습지 생태둘레길 트레킹, 복분자 기운 충전 음료 마시기(운곡서원 역사와 지역 특산물 복분자 이야기) 자료: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4월호>에
김영대 회장은 “농촌에 찾아보면 숨어서 혼자 농사짓는 젊은 친구들이 꽤 많은 듯하다”며 “농업으로 홀로 선다는 게 참 어렵다. 경험이 적은 청년농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묵묵히 혼자 어려움을 감내하기보다는 주변의 비슷한 친구들과 적극 교류해 해법을 찾기 바란다”고 권한다. 4-H 연합회를 토대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며 경험 많은 선배 농업인과의 교류도 활발해졌다. 회원 간 잦은 만남과 정보 교환은 농장 경영에도 큰 자산이 되고 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4월호>에 게재된 기사의 일부입니다.
오이는 생태형에 따라 환경적응성은 물론 재배적 특성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재배 방법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부적합한 품종을 선택하게 되면 암꽃의 맺힘은 물론 온도, 토양 수분, 시비 관리 등 재배관리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예를 들어 온도가 낮은 조건에서 비교적 잘 자란 화남형인 청장계 오이를 여름철 고온기에 심으면 암꽃이 잘 맺히지 않아 오이가 제대로 열리지 않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반대로 더위에 잘 견디나 추위에 약한 사엽, 흑진주, 청풍계 품종을 겨울철에 재배하려면 온도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촉성재배 이 재배 방식은 연중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는 1∼4월 출하를 목표로 해 전 생육 기간을 온실이나 하우스에서 가온 재배하는 방식이다. 지역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10월 하순부터 12월 중순에 걸쳐 파종해 1월부터 초봄까지 수확한다. 반촉성재배 육묘기 및 생육 전반기는 가온해 재배하고, 후반기에는 무가온 또는 자연 상태에서 재배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1월 상순부터 2월 중순에 걸쳐 파종해 4월부터 초여름까지 수확한다. 일찍 파종하는 경우 생육 초기에 가온을 필요로 하는데 늦게 파종하는 경우 2∼3중으로 피복 보온해 재배하는
현장 애로기술 해결하고 재배 기술 습득도 담양군이 고품질 딸기 생산에 팔을 걷어붙였다. 담양군은 농업환경 변화 대응과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제16기 담양군 농업인대학 딸기 수경재배반’을 운영한다. 딸기 수경재배반은 이론과 함께 영농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현장 상담, 선진지 견학 등으로 추진된다. 이번 16기 농업인대학 운영으로 담양군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전문지식 습득과 소비자 선호도에 대응하는 고품질, 다수확 딸기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을 집중 교육한다. 이병노 군수는 “기후 변화와 급격하게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알찬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며 “담양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농업 전문경영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농업인대학은 2008년 1기 죽로차 과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4개 과정, 540회에 걸쳐 9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품목별 연구모임 활성화 등에 앞장서며 지역농업 리더로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2020년 퇴·액비 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논산시는 축산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무료 검사에 나선 것이다. 희망 농가는 시료 봉투에 시료 500g(ml)을 담아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가축분뇨분석실로 직접 가져가면 된다.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의무화 조치는 가축분뇨를 자원화하거나 적절하게 처리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가축분뇨 퇴비화를 촉진해 분뇨나 비료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이에 축산농가는 농경지에 가축분 퇴비를 살포하려면 농업기술센터서 이뤄지는 부숙도 검사에서 ‘부숙’ 판정을 받아야 한다. 아울러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신고 대상 농가와 허가 대상 농가로 구분된다. 신고 대상 농가는 연 1회, 허가 대상 농가는 연 2회 부숙도를 측정해야 하며 결과지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이에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가축분뇨 분석실은 지난해 가축분뇨 액비 성분 분석 시스템을 구축, 현재까지 1,000여 건의 퇴·액비 검사를 완료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숙도 미검
농가 소득 증대 및 귀농귀촌 활성화 도모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돕기 위해 김제시는 지난 17일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 귀농귀촌 심화교육 개강식 을 갖고 교육에 돌입했다. 귀농귀촌 심화교육은 귀농 비전드림, 유통 마케팅 전략, 농업 관련 법률 및 제도의 이해, 고객분석과 고객관리, 사업계획서 작성 기법 등을 주제로 이뤄진다. 농업 경영·마케팅·비즈니스 모델 체험으로 농가 소득 증대 및 귀농귀촌 활성화 도모를 위한 과정으로 총 85시간 진행된다. 이는 귀농귀촌 정책융자금 지원사업 및 영농정착 지원사업의 교육 이수 100시간 중 85%에 해당된다. 여기에 남은 15%는 농업교육포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80시간까지 수료하면 절반인 최대 40시간까지 인정이 돼 교육시간을 충족하는 조건이 된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심화 및 창업 연계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질적으로 영농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귀농 준비 및 실행단계에 있는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덕읍 ‘덕곡쪽파작목반’에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교육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 합덕읍 덕곡쪽파작목반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국비 사업으로 작목별 작업단계를 고려한 농작업 위험성 평가와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전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컨설팅과 안전 장비,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덕곡쪽파작목반은 농작업 시 온열질환과 호흡기 질환의 발생위험이 높고, 쪼그려 앉아 같은 동작을 장시간 반복하는 작업 특성에 따라 근골격계질환 발생빈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중량물 운반과 농기계 운전시 사고 위험이 높아 작업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해 한경대학교 박재희 교수를 농업 안전 컨설턴트로 위촉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농작업 환경의 위험 요소 진단 및 개선을 위해 컨설팅과 안전 장비 보급, 안전 인식 향상 교육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나아가 작업능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작목별 농작업 유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청국장은 속성 장류로 삶은 콩을 고초균(Bacillus subtilis)으로 발효시켜 만든다. 이와 유사한 식품으로는 일본의 낫또이다. 낫또는 소립종 콩을 삶아 낫또균(Bacillus natto)을 이용해 발효시킨 것이다. 생청국은 단백질이 풍부하며, 여러 가지 필수 아미노산과 식물성 지방, 유기산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발효과정 중에 생성된 끈적한 점질물은 프리바이오틱 효과 프리바이오틱스 효과¹) 및 대장암 발생 억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장점 많은 청국장은 발효시 생성되는 냄새로 젊은 소비자들이 선뜻 소비에 나서지 않게 한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는 우수한 발효종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오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생청국 종균인 Bacillus subtilis AFY-2균주(특허 10-1684628호)이다. AFY-2균주는 바이오제닉 아민류²)가 생성되지 않으며, 구수한 맛의 지표인 ‘아미노태 질소’ 함량이 수입 종균보다 약 2배 높다. 또한 청국장 특유의 불쾌한 냄새가 없어 안전성과 관능, 기능성을 가진 청국장을 제조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4월호&g
18일~19일 함양군서 50여 명 참석, 우수활동 사례 공유 농촌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기회 마련을 위한 여성회원 역량 강화교육이 추진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이 지난 18일부터 19까지 2일간, 함양군 일원에서 ‘청년4-H 여성회원’ 등 5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가진다. 이번 교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 특강과 비대면 쇼핑 플랫폼 활용 우수사례 발표 등 여성농업인들의 아이디어 도출과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솔송주, ㈜하미앙 등 농업·농촌 트렌드를 실천하는 선도 사업장과 웰니스(Wellness) 산업 선진지를 직접 방문해 농업 현장을 둘러보고 체험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고희숙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은 “여성 청년농업인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시대 변화에 따른 농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4-H회는 지·덕·노·체 4-H 이념을 실천하는 창의·융합적 미래인재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는 지역사회 청년 농업인 및 청소년 교육단체다. 경진대회, 야영교육, 리더십배양 교육 등 다양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 참가해 사업 적극 홍보 태안군이 귀농·귀촌 사업을 홍보하고 도시민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서 열리는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 및 도시민을 대상으로 태안군의 정책을 알리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또 태안의 대표 농산물 및 가공품 전시와 함께 주요 관광지 및 청년 정책 홍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오는 6월 진행 예정인 ‘태안군 귀농학교 2기’를 적극 홍보해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예정된 세 차례의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도시민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태안에서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상황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유도해 인구 유입을 통한 농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귀농·귀촌인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신규 농업인 영농정착기술 교육 △멘토-멘티 현장실습 교육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귀농 창업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