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축제인 ‘전지적 댕댕시점’을 개최한다. 행사는 5월 20일(토) 11시부터 17시까지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양육자(이하 반려인)와 비반려인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반려인의 돌봄 의무(“펫티켓”, 펫+에티켓)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교육·놀이·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반려동물의 기질 평가, 행동 지도, 건강 상담 등 전문가 지도하에 반려동물에 대한 훈련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펫티켓 퀴즈, 동물 인식표 각인, 어린이 수의사 체험 등도 할 수 있으며, 온 가족이 재미있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수상 결과 발표는 5월 18일(목)에 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5월 20일(토) 12시에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장과 50만 원 상당의 펫드라이룸, 최우수상(2명)은 10만 원 상당의 반려동물 이동 가방, 우수상(5명)은 반려견 전용 프리미엄 영양제
사월이 지나가는 단풍나무 아래에 섰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표정이 늘 바뀌었다. 나는 익숙함에 길들여있어, 단풍나무의 색깔과 모양 등을 보면서도 새로운 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오월에는 누군가의 성공 농사 목표를 도와주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농식품 전문지로 성장해 나가는 데 전력투구해야 한다.
안철우 대표의 ‘행복팜’서 생산하는 가지는 상품 이상의 고품질 가지가 많이 출하되기로 유명하다.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의 안철우 ‘행복팜’ 대표는 귀농 3년 차 초보 농부지만 이미 여주시를 대표하는 ‘강소농’으로 첫손 꼽힐 만큼 지역의 유명 인사가 됐다. 30여 년 직장인의 삶을 살아 온 그는 정년 후 곧바로 귀농을 결심하고 단 6개월 만에 아무런 연고도 없던 여주시에 터를 잡았다. 소위 퇴직금을 몽땅 쏟아부어 과감히 스마트팜에 올인 한 것이다. 자칫 무모해 보이기도 한 그의 도전에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안철우 대표의 성실함이 있었기에 가능해 보인다. 귀농을 선택한 그는 적극적으로 농업기술센터 등 농촌진흥기관의 문을 두드렸다. 강릉이 고향인 안 대표는 오가는 길에 자주 들리던 여주에 애착을 느껴 이곳에 정착하기로 결심했다 한다. 그는 곧바로 여주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 귀농아카데미 교육을 받고, 농업인대학 과정도 밟았다. 전국 가지의 약 25%가 여주에서 날 만큼 가지는 쌀과 함께 이 지역을 대표하는 작목이다. 블랙푸드 열풍으로 가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면서 주로 시설에서 재배하는 여주산 가지에 대한 인지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여주의 대다수 농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안정적인 벼 생산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볍씨소독, 적기 못자리 설치·관리, 적기모내기 중점 지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도반은 읍면별 구역을 나눠 6개 조로 편성됐으며, 수시로 못자리 설치 현장을 찾아 전염병 방지, 못자리 설치·관리, 농약사용, 적기 모내기 등에 관해 지도할 예정이다. 모내기 이후 논에서 발병해 미질 저하나 수량 감소 등 피해를 주는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세균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도열병은 종자로부터 전염되는 대표적인 전염병이다. 특히 현재 공급되는 모든 벼 종자는 미소독 종자이기 때문에 종자소독을 반드시 해야 한다. 종자소독은 종자 전염병해를 예방하기 위해 60℃ 물에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종자를 담그는 온탕 소독을 먼저 시행한다. 이후 30℃에 48시간 동안 적용약제(살균제+살충제)를 풀어 약제침지 소독을 한다. 온탕과 약제소독을 병행하면 키다리병 방제율을 90% 이상 높일 수 있으며 모판의 적정 파종량은 육묘 상자당 130~150g으로 과다 시 들뜬묘, 뜸묘, 잘록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하우스 못자리를 설치한 농가는 낮과 밤 온도 차를 줄일 수 있도록 낮
진딧물은 감자에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충으로, 대표적으로 감자와이(Y)바이러스(PVY, Potato virus Y)를 전염시킨다. 감자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감자는 잎에 모자이크와 조직 갈변 증상이 나타나며, 자람새가 나빠지고 수확량이 감소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고랭지 씨감자 밭의 진딧물 발생량이 늘고 있다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감자는 영양번식으로 후대를 생산하므로 씨감자 생산단지가 있는 고랭지 지역에서 진딧물 방제는 매우 중요하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최근 40년간 4월부터 5월까지 진딧물 발생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발생한 진딧물의 양은 이전 10년간 평균치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진딧물은 5월 중순부터 6월 상순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며, 고온 건조할수록 많이 발생한다. 올해 대관령 지역의 3월 평균 기온은 4.4도(℃)로, 평년보다 4도(℃)가량 높았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어 진딧물 발생량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고랭지 지역은 특히 6월 상순 이후 진딧물 양이 빠르게 증가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강윤복 소장 “신기술 보급과 농업재해 예방에 최선” 강윤복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달 20일 지역 원예분야 신기술 도입 시범사업장을 찾아 농장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올해 거제시 원예분야 민간보조사업은 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 신소득 과실 생산시설 현대화 등 22개 분야에 총사업비 11억8,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생산비 절감, 생력화, 시설현대화를 통한 원예작물의 품질개선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강 소장은 이날 방울토마토 수경재배, 이상기상대응 방열공기순환팬 사용 농가, 플럼코트 재배 농가 등을 방문했다. 무엇보다 봄철 포도 저온 피해 예방과 여름철 등숙 향상을 위해 지원된 전기온풍기와 방열공기순환팬 설치 농가를 각각 찾아 설치시설별 장단점을 비교했다. 또 연말 평가회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효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강윤복 소장은 “농촌 고령화 대응을 위해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 보급과 농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안전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농가 고충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고품질 생산 주력… 수출 늘리고 시설하우스·저온저장고 활용도 강진군은 특화작물로 육성 중인 포도 농업인들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달 26일 한국포도수출연합회 황의창 대표를 초빙해 고품질 수출 포도 생산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강진군 포도농업인 32명이 참석해 4시간에 걸친 강의를 수강하는 열의를 보였다. 지난해 일부 덜 익은 샤인머스켓 포도가 유통되고 전국적인 재배 열풍으로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단가하락으로 재배 농업인들의 고충이 컸다. 더욱이 지난해 이른 추석이 겹치면서 출하를 서두르는 바람에 소비자들의 신뢰가 떨어지는 등 시장의 냉담한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군과 농업인 단체에서는 올해부터 일정 규격 및 품질 이상의 농산물 생산에 노력하기로 하고, 수확 시기와 재배 일정을 지키도록 권장하고 나섰다. 군에서는 녹색문화대학에 포도 과정을 신설해 필요한 시기에 전문가를 초빙하고 전문 교육을 추진하는 한편, 일정 수준 이상의 고품질 포도는 별도의 박스로 분류해 판매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또 지난해에 비해 올해 수확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출량을 늘리고 시설하우스와 저온저장고를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국내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및 농업계 학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10회 한광호 농업상 후보자를 오는 6월 30일(금)까지 추천·접수 받는다. 제10회 한광호 농업상은 농업대상, 농업연구상, 농업공로상 세 부문에서 총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원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국민이며 농업의 발전과 농업 연구 및 기술 개발에 기여한 분들로 ▲최고 수준의 재배 기술을 보유하고, 보유한 기술을 타 농업인에게 보급하여 농업인의 기술 발전에 기여한 업적 ▲새롭고 독창적인 농업 기술을 정립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농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 ▲모범적인 농업 경영과 농산물의 지속적인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 ▲평생을 농업계에 헌신하고, 국내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 ▲당해 연도를 기준으로 과거 5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 게재 등 우수한 연구 결과를 달성 하였고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학술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는 연구 업적 등 하나에 해당하는 업적이 있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후보자는 국내외 농업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선별하며, 약 5개월 동안 엄격한 심
보은군 생활건강연구회는 나의 건강 알기는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보건소의 협조로 정신건강 분석기와 혈압·혈당·인바디 등 건강검사를 통해 회원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눈 건강에 좋은 보라팬지청과 면역력에 좋은 사과계피청을 만드는 등 회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이 있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농업인 건강증진과 농촌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생활 건강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생활 건강 교육은 한국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생활건강연구회(회장 정말순) 35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4일과 5월 1일 총 2회에 걸쳐 나의 건강 알기와 청 만들기로 진행했다. 정말순 회장“생활 건강 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농촌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건강한 농촌 생활을 위해 앞장서는 생활건강연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홍은표 소장은“앞으로도 농업인이 건강하게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보은군의 농업을 한 단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과제를 개발해 한국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외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 24일 충남도로부터 ‘3톤 미만의 로더’, ‘3톤 이상 5톤 미만의 로더’ 2종목 교육기관 추가지정을 승인받았다. 앞서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지난 2019년 ‘지게차’, 2020년 ‘굴착기’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지게차 138명, 굴착기 82명의 면허취득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약 8800만원의 교육비를 절감한 시는, 이번 추가지정으로 소형건설기계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흙과 골재를 나르는 용도로 사용하는 로더는 농작업 시 필수적인 소형건설기계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년간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로더 조종사면허 취득 과정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며, 농업기술센터 자체 강사와 시설을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농업인들의 교육 만족도와 신뢰도도 향상할 방침이다. 이미용 농촌자원과장은 “항상 안전에 유의하며 농업기계를 사용하셨으면 좋겠다”며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과 연계한 기종별 실용 기술 교육과 소형건설기계 조종사면허 취득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