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동물복지 분야 주제발표와 연구성과 전시 농촌진흥청은 지난 19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반려동물 산업 및 농장동물복지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제5회 농업기술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공개 토론회(포럼)에서는 반려동물 연관산업과 동물복지의 중요성 확대에 따라 각 분야에 요구되는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최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동물복지 국회 공개 토론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외교통일위원회 박홍근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운천 의원과 한국사료협회 허영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국내 반려동물 및 동물복지 관련 기관과 산업계 관계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반려동물 분야’와 ‘동물복지 분야’, 2개 분과로 나눠 주제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먼저 김상덕 한국펫사료협회 회장의 기조 발표에 이어 △반려동물 먹거리 및 연관산업의 현주소와 발전방안(조정래 한국사료협회 전무) △반려 문화가 가야할 길(김옥진 원광대학교 교수) 등 주제발표가 있었다. 동물복지 분야에서는 △반려 산업 및 동물복지 연구개발(R&D) 역할(황성수 국립축산과학
지덕노체 이념 계승… “4H 저력 다시 한번 발휘” 이천시4-H연합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원주시 신림면에 위치한 피노키오 청소년 수련원에서 야외교육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최근 4년 동안 개최하지 못하다 다시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청년4-H회원을 비롯한 학생회원, 지도교사,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금언을 목표로 이념 교육을 시작으로 학생4-H회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의 재충전을 위한 야외 프로그램(포레스트 챌린지) 및 실내 단체 레크레이션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청년·학생 회원들이 함께 지·덕·노·체 4개의 대로 나뉘어 실내·야외 활동에 참여해 이천시4-H연합회 단합과 내부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4-H 본연의 정신과 이념을 되새기며, 청년4-H회원과 학생4-H회원이 함께 LED 등불을 활용하는 퍼포먼스로 4-H 이념의 메시지 전달식을 개최했다. 참가한 학생4-H회원은 “이번 야외교육에 처음 참가했는데, 점등식이 기억에 가장 남으며 옆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정남
양파, 저장 중 부패 억제 및 저장고 소독 △ 저장 중 부패 억제 양파 저장 중 부패를 줄이는 방법은 적정한 저장 온습도 환경을 유지하는 것인데 추가적으로 부패균 감소를 위해 오존플라즈마라고 부르기도 하는 오존 가스를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오존 처리는 농도가 높을 시 인체에 해를 줄 수도 있고, 식미에도 나쁜 영향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정 농도를 유지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주의사항은 작업자 환경 및 과다 처리에 의한 장해 방지를 위해 매일 연속 처리보다는 간헐적인 처리, 지나치게 높은 농도보다는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면 저장고에 오존 1.0~1.5ppm 농도에서 1일 6시간, 0.5ppm 농도에서 1시간 간격 또는 12시간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장성이 좋은 양파를 사용하고, 재배환경 및 큐어링이 잘 되었으며 저장환경이 적합하면 오존 처리에 대한 의존이 낮아도 된다. △ 저장고 소독 저온 저장고 내부에는 농산물로부터 전염된 곰팡이나 세균이 남아 있을 수 있는데 심한 경우 곰팡이균으로 벽면이 얼룩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저장고를 계속 사용하면 송풍기 바람에 포자가 날려 양파가 오염되고 저장시에는 큰 문제가 없어도 출하 후 급격
황금빛 찬란한 별 보석 기린초 어린순 먹고 자라… 붉은점모시나비 어린 애벌레 [유래] 기린초는 목이 긴 기린이 아닌 옛날 중국 전설에 나오는 사슴 몸에 말의 갈기와 소의 꼬리를 가진 상상 속 동물 기린(麒麟)의 뿔과 이파리 모양이 닮아 ‘기린초’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기린초는 목이 긴 동물 기린을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대부분 사람들은 알고 있는데 “글쎄요?”라고 말해야 맞을 것 같다. 기린초는 옛날 중국 전설에 나오는 상상 속의 동물인 기린(麒麟)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사슴 같은 몸에 소의 꼬리를 달고 발굽과 갈기는 말과 같으며 빛깔은 오색 찬란하였다고 한다. 기린초는 우리나라 전역의 바닷가 혹은 산지의 바위 주변이나 돌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섬기린초, 애기기린초 등 10여 종이 자생하고 있다. 전체적인 생김새가 우리가 알고 있는 바위채송화나 돌나물 등과 같이 다육식물과 비슷하고,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 친숙하게 느껴지는 야생화이다. 기린초는 보통 약 30cm 내외로 자라며 뿌리줄기에서 굵은 원기둥 모양의 줄기가 보통 6개 이상 모여 나고, 아래쪽은 붉은색을 띠며 자연스럽게 구부러지고 윗쪽은 녹색을 띤다. 잎은 어긋나게
눈개승마 '흰가루병(白粉病, Powdery mildew)' △ 증상 잎, 잎자루, 줄기와 꽃봉오리에 발생하고 잎과 줄기가 뒤틀리는 증상을 보인다. 심하면 말라 죽는다. △ 병원체 : Podosphaera ferruginea (Schltdl.) Braun & Takam. 진균계> 자낭균문> 두건버섯강> 흰가루병균목> 흰가루병균과> 홑주머니 흰가루병균속(Podosphaera)에 속한다. 병원균은 섬유소체를 가진 달걀 모양의 분생포자가 있고, 크기는 22.8~33.2×14.6~21.0㎛ 정도이다. 분생포자경의 길이는 100~240㎛ 정도이며, 현미경에서 누르스름하거나 진한 갈색의 자낭각을 볼 수 있다. 공 모양의 자낭각 직경은 94.5~104.3㎛ 정도이다. 자낭각은 13~30개의 부속사가 있다. △ 발생생태 6월 상순부터 발생한다.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잔재물에서 자낭각의 형태로 월동해 이듬해의 전염원이 된다. 2차 전염은 1차 전염에 의해 새롭게 생긴 병반에서 유래한 분생포자에 의해 발생한다. 이 병은 항상 발생하지만 주로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심한 가을에 발생이 심하다. △ 방제 방법 ∙ 병든 식물체의 잔재물을 모두 제거
스마트팜 인력육성·시설전환… 농가소득 증대로 ‘지역 상생’ 도모 민(民), 관(官), 학(學)이 손잡고 청년 스마트팜 농업인을 양성해 농촌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화제다. 한국남동발전(주)과 사천시,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이 올 1월부터 ‘민·관·학 협업 청년 스마트팜 농업인 육성 및 시설조성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 일자리창출 5명 등 지역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 상생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남동발전은 사업기금을 출연했고, 사천시는 청년 창업농업인 모집 및 선발,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맡았다. 또 경상대 산학협력단은 스마트팜 농업인 육성 및 스마트팜 조성·운영을 지원하는 등 각 기관이 전방위 협업에 나섰다. 무엇보다 고령화·소득감소 등 농촌지역의 사회·경제 문제에 민간기업이 관심 갖고, 행정과 교육 기관이 상호 협력해 청년 농업인 양성으로 농촌에 활력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청년들에게는 스마트팜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해 농촌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사천시가 선발한 5명의 스마트팜 청년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스마트팜연구센터)은 보유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첨
여름방학 맞은 아이들과 ‘찹쌀오븐빵’ 만들기 무료 체험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8월 우리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내용은 △메리골드꽃을 활용한 꽃차 블랜딩 코디얼 만들기 △초보 식집사의 홈가드닝 △천연벌꿀 농가의 크림꿀막걸리 만들기 △녹차 꿀차 만들기 △우리쌀·우리밀 치아바타 만들기 △복숭아콩포트와 복숭아마리네이트만들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피클 만들기 등으로 지난 6월 위촉된 6명의 1기 농부 강사가 강의를 진행해 그 의미를 더한다. 센터는 또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를 동반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찹쌀오븐빵 만들기를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을 원하는 충주시민은 오는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충주시청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어윤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월 다양한 특강 수업으로 도시민과 농업인 사이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산시와 농협이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를 위해 힘을 모았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15일 국내 최대 규모의 농산물 마트인 하나로마트 양재점서 아산맑은배, 아산맑은쌀, 배방오이, 도고쪽파 판촉 행사를 가졌다. 이날 판촉 행사에는 신진식 농협중앙회 아산지부장 등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함께하며 시와 지역농협이 지역 농산물 판촉을 위해 함께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하나로마트 양재점은 전국 하나로마트 중 최대 규모, 최대 매출을 자랑한다. 계절별 첫 출하 채소, 첫 출하 과일 대부분이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판매를 시작할 정도로 상징성이 크다. 이날 박 시장 등은 하나로마트 양재점 1층에서 아산맑은쌀, 아산맑은배, 아산맑은오이, 아산맑은쪽파를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또 구매자들에게 온양그린쌀 420g을 증정하며 매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아산 농산물을 홍보했다. 아산맑은배와 배방오이는 준비된 수량이 전량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지역 농산물로 만든 선장김치, 축협 곰탕, 송악 떡 등도 함께 전시 홍보돼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경귀 시장과 지역농협 조합장들은 신영호 농협유통 대표이사 등 하나로마트 관계자들과 아산시 농특산물 인지도 향상과
보성군은 오는 8월 16일까지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귀농 정착을 위한 ‘신규 농업인 기초영농 기술교육’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총 9회 36시간으로 귀농·귀촌인들의 기초적인 농업 준비를 돕는다. 예비 귀농·귀촌인과 보성군 전입 5년 이내 신규 농업인 약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귀농·귀촌 정책 △농촌 생활의 이해 및 지역민과의 갈등관리 △농지은행 사업 안내 △농업인이 알아야 할 법률·세무 지식 △창업 계획서 작성 등의 농업 관련 정보 △SNS 활용 △벼·감자·고추 등 기초기술과 토양관리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실습 △선배 귀농인 이야기 등의 다양한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상세 일정과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농촌지원과 농기계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규 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이 도시에서 농촌으로의 전환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완벽한 길잡이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남원시농업기술센는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상진)과 지난 18일 전주대학교 본관에서 역량강화 및 사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를 추진한 농업기술센터 내 원푸드TF팀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남원을 대표하는 품목육성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먹거리 관련 상품 개발을 포함한 농업농촌발전 R&D 추진, 농업농촌발전 관련 제품에 대한 특허출원 및 상표등록 등 지적재산권 추진 등 여러 사항에 대해 인적·물적 교류 및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고인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농촌발전 및 농업인 복리증진을 위해 각종 사업추진에 있어 상호 정보교류 및 지원,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의 특성을 살려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산물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삶의 질 향상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