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 양평군 친환경농업연합회 등 참여 경기도 친환경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환경양파재배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기술공유회의는 양평군과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 양평군 친환경농업연합회를 비롯한 경기도 내 각 시·군 임원과 관내 친환경양파재배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양평군 친환경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백승배 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장(양평군)의 현장감 있는 사례발표와 도내 각 지역에서 참가한 농업인들의 재배기술 및 정보공유로 매우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평군은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특구이며, 경기도 내 친환경양파 급식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이번 기술공유회를 통해 다시 한번 양평 친환경농업의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지구를 살리는 환경지킴이이며, 우리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매우 중요한 일을 하는 분들”이라며 “양평군은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실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청양군 안전성 분석센터’, 안전 식재료 전초기지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대치면 탄정리 먹거리 종합타운 안에 있는 안전성 분석센터를 활용해 안전 농산물 공급처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청양군 안전성 분석센터는 잔류농약 463종, 중금속 2종 검사를 거친 식재료를 군 내·외에 유통하는 전초기지다.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을 통해 군내 초중고 45곳, 경로당 70곳, 요양원, 애경산업, 지역아동센터 3곳, 대전지역 공공기관 2곳 등에 청양산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외식업체 지역 식재료 수급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후 군내 식당 104곳(2022년 49곳, 2023년 55곳)에 안전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과 군내 농·축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로마트 4곳에 오는 8월부터 대파, 상추, 표고, 미나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계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소비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선순환이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연자원연구센터·두원농협과 공동 업무협약 맺어 전라남도가 유자 가공 후 버려지는 유자씨 등 부산물을 활용한 산업화를 추진한다. 매년 전남에서만 유자청 등 유자 가공제품 제조에 3,000톤 이상의 유자씨 산업폐기물이 발생 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버려지는 유자 부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 25일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센터장 이학성), 고흥군 두원농협(조합장 신선식)과 유자 부산물 부가가치 창출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은 유자가공 후 발생하는 부산물의 기능성 소재화와 제품개발 등을 통해 유자씨를 훌륭한 소득자원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두원농협은 산지에서 발생하는 유자 부산물 수집 및 공급 △천연자원연구센터는 부산물을 이용 오일 대량추출과 향 연구 진행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추출한 오일을 이용해 항염증, 미백 등 기능성 연구와 제품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선식 두원농협 조합장은 “이번 협약으로 유자 부산물 활용 등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오염도 예방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그동안
‘아라리찰’ 안토시안 함유 높아… 풋옥수수로 먹는 건강식품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도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찰옥수수 품종 선발을 위해 2021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협업해 지역특화작목개발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옥수수연구소에서 연구 개발해 생산·공급하고 있는 찰옥수수 품종은 미백2호, 미흑찰, 흑점2호 등 3품종으로 전국적으로 77%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특색 있는 찰옥수수 품종 개발 부분은 강원옥수수의 전국적 명성에 비해 아쉬운 점으로 도내 지역과 농업인으로부터 꾸준히 요구됐다. 특히 정선군은 옥수수 ‘지리적표시제’ 등록이 되어 있는 주산지로 일교차가 커 단맛이 강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다. 정선 옥수수의 희소성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옥수수연구소, 여량농협, 강원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가 힘을 모아 영양성분이 강화된 ‘아라리찰’을 정선지역 맞춤형 품종으로 선발했다. ‘아라리찰’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 적합한 품종으로 ‘풋옥수수’로 먹는 건강식품이다. 또한 천연색소 가공용으로 화장품 원료, 식품첨가제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올해 정선에 2ha 규모의 ‘아라리찰’ 첫 시범
“맛 좋고, 아삭한 식감의 하니원 멜론을 더 많은 분들이 접할 수 있도록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신상철 대표는 “하니원 멜론이 춘천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춘천 ‘하니원’ 멜론은 별도의 후숙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어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다. 하니원 멜론은 수확할 때 15브릭스(Brix) 이상의 당도가 나온다. 하루나 이틀 뒤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면 평균 17브릭스까지 당도가 더 높아진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7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정책 연구·기획 전문성, 국내외 인적네트워크 융합해 사업 추진에 박차 사단법인 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원장 한민우, 이하 한지연)은 지난 24일 한반도미래발전협회(회장 송수근, 이하 협회)와 동남아 ODA·EDCF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지연의 정책 기획·연구 전문성과 협회의 인적네트웍크를 융합해 공적개발원조(ODA) 및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에 있어 활발한 정책 제안으로 국가발전과 국익을 증진하는데 양 기관이 뜻을 같이한 것이다. 이에 양 기관은 오는 9월 중순부터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현지 방문해 농업분야에 적용 가능한 신규 ODA 및 EDCF 사업을 발굴해 양국 정부에 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국방, 산업, 농협 등 분야별 정책연구과제를 협력해 공동 추진한다. 현재 (사)한지연은 농·식품 산업 분야 ODA사업 추진을 위해 베트남 응옌탓탄(Nguyen Tat Thanh) 대학교, 캄보디아 프렉렙 국립농업대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 에너지, 환경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협회는 국방대 안보과정 외국장교 졸업생을 중심으로 국가별 네트웍크를 활용해 동남아시아의 ODA·EDCF 추진 가
시설 내 갈쿨덩굴, 별꽃, 광대나물 등 먹이되는 잡초 제거 해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키위 재배 하우스에서 볼록총채벌레 밀도가 증가하고 있어 세심한 예찰과 적절한 방제를 당부했다. 올해 볼록총채벌레로 인한 키위 과실 피해는 레드키위가 5월 중순, 골드키위는 6월 상순부터 나타났으며 7월부터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의 올여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볼록총채벌레 밀도가 계속 증가할 전망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볼록총채벌레는 크기가 0.8~0.9㎜로 매우 작아 육안 관찰이 어려워 주로 피해 증상을 통해 발생을 확인하게 되지만 피해 증상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농가에서 다른 증상으로 잘못 판단해 적절한 방제시기를 놓치거나 농약을 오용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볼록총채벌레가 가해한 잎은 잎맥 사이에 갈색의 부정형 무늬가 생기고, 생육이 진전되면 부정형의 무늬가 굵어지며 잎이 찢어진다. 또 과실에 피해를 주면 비대 초기에 부정형 점무늬가 보이고, 수확기에는 갈색 또는 검은색 얼룩이 나타난다. 피해가 심한 과실은 비상품과로 분류돼 경제적 손해가 크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골드키위
식량작물 안정생산, 특화품목 경쟁력강화 위한 시군 네트워크형 기술지원 추진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5일 여주시농업기술센터 및 여주시와 이천시에 소재한 신기술보급사업 현장에서 19개 시·군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친환경 분야 기술 보급사업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식량작물·친환경분야 42종, 91개소의 기술보급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질소시비량 경감을 위한 고품질 벼 안정생산 시범’, ‘지역특화 소득작목 신기술 선도단지 조성’ 등 신규사업 현장 4개소를 방문해 투입된 신기술 효과를 평가했다. 또 작물의 생육상태와 병해충 발생 현황을 파악하는 등 투입 기술의 효과 분석과 작물별 수급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역특화 식량작물 육성과 안정생산’을 주제로 ‘여주 땅콩’ 등 각 시·군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식량작물과 친환경분야 특성화사업 추진현황과 관련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시군 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식량작물과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기술보급과 시·군마다 특성화된 품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탄탄한 기술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서효원, 왼쪽 다섯번째)과 (주)경농(대표 이승연, 왼쪽 네번째)은 밭작물 영상진단 기술 개발과 노지 스마트농업 현장 확산을 위해 지난 25일 전북 김제시에 소재한 (주)경농 미래농업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농촌진흥청>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건호)는 오는 9월까지 관내 유관기관 4개소에 총 24회기에 걸쳐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사업으로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전문강사(도시농업관리사)를 연계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대상 기관으로는 안성시장애인복지관, 한국장애인부모회 안성시지부, 안성종합사회복지관, 웰니스데이케어 노인재활주간보호센터를 선정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식물을 활용한 실내 원예치유 작품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화를 이용한 꽃바구니 만들기 △식용꽃과 허브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활용한 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이영승 농촌사회과장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대해 유관기관들이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이고 있다”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더 많은 유관기관 이용자들에게 치유농업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