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다육식물 중 인기를 끌고 있는 「세덤」 신품종인 ‘루비퍼피’와 ’루비파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돌나물과에 속하는 세덤은 소형 다육식물로 라틴어 ‘sedeo(앉다)’에서 유래되었다. 세계적으로 북반구의 열대와 온대지역에 400여종 이상이 분포하며 국내에는 돌나물, 기린초, 꿩의비름 등을 포함한 18여종이 자생하고 있다. 세덤은 국내 다육식물 시장의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세덤속 식물은 직립, 로제트(Rosette) 등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재배관리가 용이하여 분화용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다. 또한 건조하거나 추운 환경에서도 잘 견디기 때문에 벽면녹화, 옥상녹화 등 조경용으로도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일본에서는 조경용으로 가장 많이 유통되는 다육식물로 수출용으로도 유망한 식물이다. 이에 국내 유일의 다육식물 육종연구 기관인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작목개발 및 소비시장 확대를 위하여 2013년부터 세덤 신품종 육성연구를 수행하여 지금까지 ‘루비틴트’ 등 3품종을 개발하였다. 세덤 신품종 ‘루비퍼피(Ruby Puppy)’는 도란형의 잎에 백분이 발생하고 잎끝과 가장자리에 적갈색이 착색되어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쌀 생산비 절감 효과가 높은 벼 소식재배 연시회를 지난 10일 백산면 부거리 농협시험포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쌀 생산비 절감 효과가 높은 벼 소식재배기술에 대한 현장실증 시험연구 및 실천 선도단지 기술연시와 현장 교육을 통하여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가 주최했다. 전국에서 5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함으로써 생산비 절감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는 것을 입증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서는 5월 8일 백산면 하정리 강재민 농가(70세)의 “ 생강 밭 ”에서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했다.지원농가는 고령으로 고추, 고구마와 생강 등 총 면적 30,000㎡을 재배하고 있어 “바쁜 영농철에 일손부족으로 고품질 생강을 생산하기 위한 생강 짚 깔기 작업 등 적기 영농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을 듣고 한 해 농사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15명의 직원들이 9,900㎡의 생강 짚 깔기 및 주변의 폐농자재 수거 작업을 지원했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하여 해마다 영농철이 되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많고 특히 생강의 경우 작년 폭염으로 인해 피해가 컸던 만큼 적기에 심고 짚 깔기를 하여 수분 유지와 잡초제거를 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흐뭇하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현장행정을 통해 농가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힘 닿는데 까지 도와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충남 청양지역 화훼농가들이 고급 꽃꽂이용으로 사용되는 비단꽃향무(스토크) 출하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비단꽃향무는 4월말 프리지어 수확이 끝난 뒤 5월 들어 출하를 시작하는 작목으로 프리지어에 비해 적은 노동력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이 가능하다 현재 청양지역에서는 프리지어 재배자로 전국적 명성을 가진 운곡면 양승보(61) 씨를 비롯해 정산면 김규정(59), 청남면 이상춘(51) 씨 등이 비단꽃향무를 재배하고 있다. 은은한 향기가 일품인 비단꽃향무의 꽃말은 역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사랑,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이며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G마크인증 농산물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는 식품이다.경기도(도지사 이재명)의 먹거리이면서 브랜드이기 때문에 경기도에서 까다로운 농가 선정부터 연중 철저하게 재배 관리하고 있다. 배나무와 30년 가까이 함께한 권상훈 대표는 “G마크인증 농가는 이미 안전성과 품질의 중요성을 최우선으로 재배·생산하고 있다. G마크인증 농가들은 G마크는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약속이기 때문에 그 신뢰를 지켜 나가고 있다. 바람이 있다면 G마크인증 농산물에 대해 소비자 인지도가 매년 높았으면 한다. 농가도 농산물에 대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을 때 농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배 농사와 인연이 궁금해요“이곳 방신 2리 지역은 노지 마디 호박을 전문적으로 재배 했었죠. 제 경우는 호박 농사로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지역의 특산품인 배 작목으로 전환했어요. 안성하면 배가 유명하잖아요. 제가 배나무와 함께한지도 벌써 30년이 되어갑니다.”권상훈 대표는 처음부터 배나무를 재배한 것은 아니다. 호박 농사가 돈이 안 되니까 계단식 과수원에 복숭아를 재배했다 하지만 경사도가 높아 재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경사진 과수원을 배 과수원으로 조성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와 안성과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난해 8월 중국의 ASF 발생 이후 발생국가 항공노선에 대한 탐지견 투입 확대 등 국경검역을 강화해 왔다. 올해에는 몽골(1월), 베트남(2월), 캄보디아(4월)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불법 휴대 축산물의 유입을 차단하고, 대 국민 홍보활동 등 국경검역 강화대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해외여행객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축산물을 들여온 경우 공항만내에 설치되어 있는 자진신고함에 폐기하거나 동물검역기관에 자진신고(구두신고 포함)할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으나, 해당 축산물은 현장에서 모두 압수·폐기 조치하고 있다.ASF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불법으로 축산물을 들여와 신고하지 않은 해외여행객에게 부과하는 과태료를 최대 1,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으로 「가축전염병예방법」시행령을 개정하기 위하여 현재 입법예고 중(5.20일까지)에 있다. 해외에서 국제우편이나 특송화물로 배송되는 물품은 물류센터에서 세관과 합동으로 모든 물품에 대한 엑스레이(X-ray) 검사를 실시하고, 검역탐지견을 투입하여 검색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돼지고기 제품 등 축산물이 발견될
지난달 26일부터 일산 호수공원과 원당 화훼단지에서 이원 개최된 2019고양국제꽃박람회가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5월 12일 폐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품격 높은 전시와 운영으로 대한민국 최고 꽃 축제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동시에 화훼 농가와 상생 발전의 길을 활짝 여는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꽃 예술 전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 경제적 효과 1,248억 원13번째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47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아름다운 꽃의 매력을 만끽했다.새로운 전시 공간감을 선보인 세계화훼교류관의 ‘유라시아’, 입체 화훼 장식 ‘플로토피아’, 세계 최고 수준의 화훼 공간 장식 ‘세계 화예 작가 초청전’ 등 꽃과 예술이 어우러진 전시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야외에서는 7만 본의 튤립정원, 20m 높이의 평화의 여신, 화려한 플라워 터널 등에 관람객의 발길이 끊기지 않았다. 클래식 공연부터 시민참여 노래자랑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술, 마임 등 행사장 곳곳에서 거리 공연을 활성화하여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도 이어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공적인 축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국지역정책개발원의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기술보급과 오상열 과장을 비롯한 직원 20명은 지난 9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활면의 한 시설감자(4,000㎡) 농가를 찾아 감자 선별 및 운박 작업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현상이 해마다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농번기에 기계 작업이 어렵고, 일시에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감자 선별 및 운반 작업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덜어주고자 기술보급과 직원들이 농촌 일손 돕기에 앞장서게 되었다. 시설감자 강광열 농가는 “감자를 빨리 수확한 후 벼농사를 시작해야 하는데 인력을 구하지 못해 며칠 동안 애를 태웠는데 기술보급과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본인 일처럼 열심히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오상열 기술보급과장은 “일시적이고 작은 힘이지만 늘 안쓰럽게만 보이는 우리 모두의 아들, 딸, 형제 같아 기꺼이 도왔다”며 더 도와드리지 못한 점을 죄송스러워 했다. 한편 김제시는 연 2회씩 농가 일손이 부족한 모내기철과 수확기에 실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벼 소식재배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소식재배 기술을 농업 현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지난 10일 전북 김제 백산면 실증시험포장에서 ‘벼 소식재배 현장밀착형 연구 설명회 및 이앙 연시회’를 개최했다. 김경규 청장,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농업인단체장, 지역농업인, 농업기술센터 관계관과 지역농협 관계자 등 500여명이 벼 소식재배 기술 연시회에 참석했다.
공주시품목농업인연구회(회장 임창묵)는 지난 9일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연구회가 생산한 농·축산물을 증정하는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이웃사랑 나눔에는 16개 품목농업인연구회가 참여해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총 64명을 선정하고 회원들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직접 방문, 전달했다. 올해 6년째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품목농업인연구회는 2001년 발족한 이래 복숭아와 딸기, 한우, 밤 등 16개 작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제교육과 직거래장터 운영, 농산물 홍보·판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창묵 회장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5월을 보내길 바란다”며, “이웃 사랑 뿐만 아니라 공주시의 고품질 농·축산품을 생산 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