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을 기반으로 한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동 ‧ 청소년의 창의성을 키워주고 인성함양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최윤식)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시 내 13개 초등학교에 학교 텃밭에 식재할 토마토, 오이고추, 가치, 상추, 노각 등 모종 6천여 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 제주시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난해 참여한 11개 학교와 신규 2개 학교 등 총 13개 초등학교를 선정하였다. 앞으로 도시농업 전문 지도사가 매월 1회 이상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작물 정식, 생육관리, 식물에 대한 이해 교육,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와 연계한 실습 등 텃밭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9월에는 배추, 브로콜리 등 겨울철 채소 모종을 공급하고 사업 완료 후에는 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평가할 계획이다.지난해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 운영 결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교사의 사업내용 만족도는 97%, 학생들의 기대감은 91.4%로 아주 높았다. 텃밭 작물 중에서 토마토, 상추, 옥수수가 생장과정을 관찰하고 수확 후 바로 먹을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지난달 서귀포지역 만감류 시설하우스 12개소를 대상으로 병해충 예찰 결과 조기방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제주지방기상청 기상자료에 의하면 올해 1~4월 평균기온이 전․평년보다 각각 0.8℃, 0.5℃가 높았다.특히 해충 월동기인 1~2월 평균기온이 8℃ 이상이면 귤응애, 총채벌레 등 생존율이 높아 발생밀도가 높아지는데 올해 1~2월 평균기온이 전․평년 대비 2.5℃, 1.0℃ 높은 8.6℃이다. 4월 26일 예찰결과에 의하면 평균 엽수당 귤응애는 3.3마리, 총채벌레는 3.8마리 조사되어 발생시기가 앞당겨지고 발생량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귤응애는 발생주기가 짧아 연간 8~13세대 발생하는데 초기 방제가 안될 경우 밀도가 급격히 증가되어 잎에는 하얀 반점 또는 심하면 백화되면서 조기낙엽, 열매에는 착색 불량 등의 피해가 발생되므로 잎당 2~3마리 발생 시 방제해야 한다.꽃노랑총채벌레는 4월 상순부터 발생되어 6월 중순경에 가장 높은 밀도를 보이는데, 하우스 만감류인 경우 개화 시 철저하게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새순과 열매에 피해를 주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업기술원은 최근 문제 되거나
농산물의 출하전에 약정금액의 일부를 나누어 지급하는 농업인 월급제 실시에 필요한 국비지원근거를 마련하는 법률개정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14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농업인 월급제 실시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2016년 농업인 월급제를 도입한 ‘농어업인 삶의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2018년 기준 26개 시·군에서 4,529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월평균 99만원이 지급됐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에서는 재정상 부담으로 인해 희망농가의 일부만 농업인 월급제에 참여시키거나 일정 규모 이상의 재배면적을 가진 농업인으로 참여자격을 제한하고 있어 제도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200만원에 불과한 낮은 월급 상한선과 대부분의 지자체가 가격·단수 변동성이 적은 벼를 선호함에 따라 원예·과수 농가들이 농업인 월급제의 수혜에서 배제되는 현상도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농업인 월급제의 실효성을 기하기 위해서는 기존 벼 위주의 월급제 적용 품목을 시설원예, 노지채소 등으로 확대하고 월급 상한액도 높여야 하기 때문에 농
신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신청에서 운반, 회수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농기계 배달서비스를 5월 8일부터 실시했다.그동안 농업인들이 농기계 대여하려면 직접 방문하여 임대하고 고령 농업인이나 여성농업인 등은 상·하차 시 항상 사고 위험이 있으며, 운반할 수 있는 차량이 없어 임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농업기계 배달서비스는 신안군민으로 관내에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고 운반 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운반 차량 진입이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든 배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업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 절감 혜택뿐 아니라 바쁜 농번기에 편리하게 농기계를 빌려 쓸 수 있게 된다. 우선은 천사대교 개통으로 중부권(압해,자은,안좌,팔금,암태)을 실시 운영하고 적정성 여부, 농업인의 호응이 좋을 경우 전 읍면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기계 배달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때는 전화로 49종 362대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1인 최대 3일까지 예약하여 사용 할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농기계 배달서비스 시행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최근 가락시장에 반입되는 조생 양파중 일부 출하품에 대해 구매자 및 중도매인의 민원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양파 중량미달 출하를 근절하고 거래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양파 품목에 대해 등급표준화 특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사에서는 지난 4월말부터 각 법인을 통하여 양파 출하자에 대해 사전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특별 검사는 공사와 도매시장법인 합동으로 오는 17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중량미달 출하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중량미달 등 불량농산물 출하로 적발되면 1차 주의, 2차 경고, 3차 1개월 출하정지, 4차 3개월 출하정지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니세 공사 유통물류팀장은 “신뢰 있는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파 출하자들이 적량 출하 등 출하기준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 화훼연구소에서 육성된 거베라, 국화, 장미 등 화훼 품종들이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선보여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하여 국내 화훼육성 신품종 품평회에서 경남 화훼육성 품종들이 화훼산업 관계자들과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고양시장상 등 3개 품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개발된 장미 등 3화종 14품종을 포함한 전국 6개 연구기관의 장미와 국화 등 80여개의 신품종을 선보였다. 올해 수상된 품종은 선명한 노란 화색의 둥근 공 모양 형태를 가진 스프레이국화 ‘써니팝’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최우수품종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고양시장상을 받은 분홍색 꽃잎에 꽃 중심부가 적갈색을 띠어 소비자들의 기호성이 높은 분화용 국화 ‘코로나하트’와 꽃이 크고 생육이 균일하며 웨딩용으로 적합한 연한 핑크색 장미 ‘유포리아’ 이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황주천 화훼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은 경남육성 화훼품종들의 우수성이 국내외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향후 개발품종들의 조기 산업화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지난 10일 비봉면 소재 신식농장(대표 신춘식)에서 구기자연구회원 16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명품구기자 생산을 위한 현장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우수농산물관리제도와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 소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류원균 지도사(농업기술센터 특화기술팀장)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와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 인증절차를 안내했고, 윤덕상(약초연구소) 연구사는 ‘구기자 적심요령 및 재배관리’를 깊이 있게 지도해 연구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신춘식 대표는 구기자 순따주기 등 재배기술을 직접 시연, 참여 농가들이 실습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제도는 모든 구기자 농가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며 “일부 농가의 작은 부주의가 청양 구기자 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본소(매주 목요일)와 동부지소(매주 금요일)를 통해 1인당 최대 60ℓ까지 친환경 유용미생물(EM)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친환경 유용미생물은 토양 속에서 무기성분 활용을 높이고 염류가 표층에 쌓이는 것을 방지해 토양환경을 개선시키며, 유기물을 분해하고 작물에 필요한 당, 질소 등을 합성해 작물의 생육을 좋게 한다. 또 살균, 살충 물질을 생성하면서 저항성을 높여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축사 내 유해미생물을 억제하고 유기물 분해 촉진 및 악취 저감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도움을 주어 축산농가 활용도도 높아가고 있다. 친환경 유용미생물은 작물에 1~2주 간격으로 500~1000배 희석액을 관주 또는 엽면시비 방법으로 주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은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떨어지므로 2∼3주마다 새로 받아다 쓰는 것이 좋으며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 생산‧제조‧수입‧유통 영업자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식품등의 표시 규정 및 기준·규격 설명회’를 오는 5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6개 지역(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근 시행된(’19.3.14.)「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의 법령 체계와 법에 따라 금지되는 표시·광고 행위 유형 등을 소개하고, 「식품등의 표시기준」, 「식품의 기준 및 규격」주요 개정 내용도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참석자 접근 편의를 고려하여 지역별로 개최하며, 5월 17일 부산(상공회의소), 21일 대전(통계교육원), 22일 서울(마포구청), 24일 제주(제주도청 제2청사), 31일 대구(상공회의소)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순으로 진행한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식품 관련 영업자와 공무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품 등의 표시 규정과 식품공전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누군가 농부가 정성을 쏟아 생산한 토마토를 먹고 건강하다면, 농부는 그저 행복하다. 소비자가 믿고 찾는 토마토를 생산하는 주인공이 바로 이종선 대표이다.대추방울토마토와 찰토마토를 생산하는 이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가장 먼저 따먹는 토마토를 생산한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손영옥 교육경영팀장은 “토마토 재배 전문 농가이면서 예천군정보화농업인회원으로 활동하는 이종선 대표는 타 농가의 모델이 될 정도로 맛있고 안전한 토마토를 생산한다. 친환경액비를 직접 자가제조 등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농사를 짓고 있다”고 소개했다. 20대에 농부되다28년 전 대학 졸업 후 농부가 되겠다고 하면 어느 부모가 반가워하겠는가? 이종선 대표는 군대 시절 경기도 일산과 강화 지역의 돈 되는 농사를 접할 기회가 있었다고 한다. 그 당시 1억원의 농업 소득을 올리는 농사를 보고 제대 후 돈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농부가 됐다.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작한 첫 번째 식용달팽이는 초창기에 돈이 됐다가 결국 실패의 쓴맛을 봤다. 고민 끝에 예천군 감천 지역은 토마토 주산지라는 이점을 살려 토마토 작목을 선택했다고 한다. “내 모든 것을 걸고 열심히 하면 돈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