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농식품 가공 농가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의 식품위생, 세무법률, 마케팅 등 3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
21일 진행된 컨설팅에서는 최근 3년 간 농식품 가공 분야에 창업했거나 창업 예정인 당진지역 농업경영체 7곳을 대상으로 전문가와의 1:1 개별 컨설팅이 진행됐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이번 현장 컨설팅은 식품위생에 관한 제품 생산‧포장 이물관리방법과 자가품질검사요령, 세무법률에 관한 세무관련 문제 해결, 마케팅에 대한 거래처 확대 방안 등 농식품 가공장 운영 시 가장 필요한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현재 제조와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맛과 품질, 포장 디자인 등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졌다.
비트를 이용해 창업을 준비 중인 농업회사법인 ㈜해담비농원의 권부연 대표는 “이전까지 여기저기 정신없이 뛰어다니기만 한 것 같은데 이번에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컨설팅을 받아 창업에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소규모 가공농가의 창업 성공을 돕기 위한 농식품 가공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