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23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공모에서 구례군 영배 영농조합법인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구례 영배 영농조합법인은 40~50대의 젊은 농업인 9명으로 구성돼 ‘조이스킨’, ‘창조’ 등 국내 육성 배 품종으로 7.8㏊ 규모에서 고품질 배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전남농기원에서 추진한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는 과일 생산단지 육성’ 사업을 통해 2㏊ 규모의 시범단지를 조성했고, 고품질의 과실 생산을 위해 재배 기술교육과 전문가 상담 등 기술 역량을 키워왔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단체는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채소, 과수, 화훼, 특작 품종을 재배하고 국내외 판로를 확보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선정 심사는 국내 육성품종 식재 비율, 품질 및 출하관리,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자체 노력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생산단지 대표의 발표를 통해 이뤄졌다. 남강현 구례 영배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회원들이 믿고 함께해 구례 배 산업의 변화를 이끈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며 “소비자에게 다양하고 맛있는 배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지난 7일 제주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육성관에서 도 4-H본부, 도 4-H연합회, 학교4-H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42회 제주특별자치도4-H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주도4-H대상은 ㈔제주도4-H본부(회장 장석진)가 주최·주관하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금언을 생활화하고 헌신적 봉사활동으로 4-H발전에 공헌한 우수회원 및 지도자를 선발해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82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올해 도4-H대상은 4개 부문 7점으로 △4-H봉사 부문 강재훈(서귀포시4-H연합회) △모범4-H회 부문 노형중학교4-H회·서귀포시 서귀포4-H본부 △모범4-H회원 부문 양원석(제주시4-H연합회)·양윤정(한림여자중학교) △모범4-H지도자 부문 한경언(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고성봉(서귀포시4-H본부)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학교, 지회)는 지난 8월 후보자 추천 공고 후 신청·접수받아 1차 현지심사(9.25.)와 2차 심사위원회 선정심의(10.13.)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또 4-H활동 영상 공모전 결과 △대상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지도교사 임은숙) △최우수 노형중학교(오영선) △우수 한림중학교(김태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창농을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2024년도 전남 청년창농타운 입주회원’을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입주회원은 면접을 통해 선정되며 내년 1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회원에게는 입주공간과 연구개발 장비 사용, 행사 및 멘토링, 기타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전남에 주소를 둔 창농 7년 이하의 기업과 예비 창농인, 창농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자(개인, 법인, 단체 포함)이며, 30개 기업 내외로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창농타운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전남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역량 있는 청년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다양한 창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 농산업 창업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 2021년 전남농업기술원에 개관한 ‘청년 창농타운’은 농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자·기업·유관기관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비즈니스센터와 농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디어 실현을
바이오 소재산업과 강원농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방안 강구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일 농업기술원에서 ‘바이오 소재산업과 강원농업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란 주제로 도·시군 관계기관, 농업관련 전문가,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강원농업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 LINC 3.0 그린바이오 ICC와 공동으로 개최했는데, 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바이오 소재산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역농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강원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콜마BNH 등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 발표로 바이오 소재 산업의 현황과 농생명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발굴부터 산업화 클러스터 구축방안까지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임상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으로 농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바이오 소재산업으로 강원농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망했다.
체험전문가양성·스마트농업·청년농업경영·농산업마케팅 과정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일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제13기 경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1년 설립돼 올해로 13년째 운영 중인 경기농업대학은 경기농업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목표로 △체험전문가양성과 △스마트농업과 △청년농업경영과 △농산업마케팅과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경기농업대학은 20대 청년부터 60대까지 배움에 열정이 있는 경기도 농업인이 참여하며 특히 올해는 청년농업인의 참여율이 44%, 여성농업인의 참여율이 39%로 많은 청년과 여성농업인이 참여했다. 경기농업대학은 스마트농업과,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 등 다양한 과정 운영을 통해 3년째 90% 이상의 수료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졸업생 93명은 지난 3월 입학해 농사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과정별 25회차(100시간)에 해당하는 전문 농업교육을 받았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불안한 국제 정세, 경영비 상승 등으로 농업소득 감소가 우려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배움을 통해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서 10개월간의 여정을 열정적으로 달려온 교육생분들께 감사드리며 경기농업을 발전시키는 전문가가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를 보냈다. 한편 경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과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예작물 신기술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이상기상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과 우리 품종 보급 확대 및 종자 자급 기반구축, 전남형 디지털 농업 확대 등 주요 시범사업 추진 상황 등을 비교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보성군 사과 햇빛 차단망 설치 과원과 진도군 시설원예 고온 피해 예방 기술투입 농가를 방문, 기후변화에 대응해 원예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 등을 살펴봤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올해 △이상기상 대응 과수 등 원예작물 안정생산 △지역 맞춤형 미래 전략소득작목 육성 △배·마늘·양파 등 국내육성 품종 보급 확대 및 종자 자급기반 조성 △마늘·양파 등 양념채소 기계화 △전남형 단동하우스 스마트팜 및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 등 원예작물 경쟁력 향상을 위해 51개 사업 149개소에 151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특히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수입종 대체 양파 국내육성 품종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무안과 함평군에서 추진했으며, 전남농기원에서 개발한 양파 육성품종을 61농가, 144ha 규모의 단지에 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스마트팜 모델 연구 추진 기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모델개발 토론회를 개최하고 청년농들의 영농 조기정착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정찬식 경남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스마트팜 관련 농업연구원과 개발업체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교육을 수료하고 창업 중인 청년농업인 등 30여 명은 지난달 26일 경남의 스마트팜 진행 정도와 추진 방향 등의 사례발표를 가졌다. 이들은 또 청년농업인이 겪고 있는 현장의 문제를 제기했고, 스마트팜 연구의 올바른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 농업인들은 스마트팜 교육을 통해 농업 인재의 배출과 작목별 다양한 시설 규격 및 스마트팜 적용 모델 확보를 통한 현장 적용의 가능성을 높이기를 원했다. 또 인력 운용과 수확 이후의 여러 상황에 대한 매뉴얼 보강을 바랐다. 특히, 창업농이 스마트팜을 시작했을 때 소득 대비, 농지매입부터 시설비, 자재비 등 고정비용까지 많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좀 더 효율적인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토론자들은 경남의 농업은 농가당 재배면적이 좁고, 노동생산성과 자본생산성이 낮은 구조여서 목표소득 달성을 위해서는 규모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건의
농업인 정보화를 선도하는 경영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전남지역 농업인 2명이 분야별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3 농업인 경영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정보화전략 분야에 강진군 ‘믿음윤농장’ 윤영진 대표와 라이브커머스 분야에 함평군 ‘소랑나비’ 박명진 대표가 대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9개 시·도의 자체 경진대회를 거쳐 각 시·도를 대표하는 3개 분야 출품작 27점에 대해 심사위원 현장 심사와 온라인 심사를 거쳐 순위를 결정했다. 정보화전략 분야 대상을 수상한 ‘믿음윤농장’ 윤영진 대표는 가업을 이어 버섯을 재배하면서 △국내 최초 원목표고 스마트팜 도입(ICT) △수출용 컨테이너를 활용한 스마트팜 직접 제작 △표고 가공식품 페이버립스 개발 △버섯 스낵의 국내판로 확보와 수출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의 전략 사례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또 라이브커머스 분야 대상을 수상한 함평군 ‘소랑나비’ 박명진 대표는 ‘신선함 가득! 청량하고 아삭한 유럽상추 매력에 빠져보세요’라는 주제로 라이브커머스를 현장 진행해 창의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라이브커머스는 행사 현장과 유튜브,
'경기 장류콩 브랜드화 전략 수립' 책자 발간해 관계기관에 배포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콩 브랜드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경기 장류콩 브랜드화 전략을 수립했다. 이 내용은 책자로도 발간해 관계기관에 배부한다. 경기콩은 농촌진흥청 지원 지역특화 집중육성작목으로 선정돼 경기도의 대표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파주, 연천, 포천 등을 중심으로 북부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은 단백질과 기능성 성분이 많아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전국적 인지도가 높다. 이에 경기도농기원은 경기콩 사용자(경기도콩연구회 소속 생산자, 경기콩 가공업체 등)에게만 사용권 신청을 받아 적격여부 심사를 통해 브랜드 사용권을 제공하고 품질 보증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단기적으로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하고 이후 콩, 버섯, 선인장 등 품목별 브랜드를 통합해 경기도농업기술원 공동브랜드로 만드는 전략을 수립했다. 생산자‧가공업자‧소비자 현장조사, SWOT분석 등을 담아 발간되는 책자는 경기도 지역별 콩 품종 및 브랜드화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돼 경기콩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소득자원연구소에서는 경기콩의 생산향상을 목적으로 노지 스마트농업 연구를 시작해 자동물관리, 드론 병해충방제
전남에서 생산한 가루녹차가 차 가공식품 생산 수출 전문업체인 월드티(주) 농업회사법인을 통해 유럽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고급 가루녹차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과 가공공정 기술지원 및 품질평가 지원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수출 물량은 독일 600kg, 캐나다 700kg, 네덜란드 100kg 등 총 1,400kg 분량이다. 특히, 독일 수출은 지난 8월에 이어 2차 수출로 전남산 가루녹차의 독일 시장 점유율 확대 청신호로 여겨진다. 캐나다 수출은 전남농기원에서 주최한 해외바이어 초청 품평회와 컨설팅을 통해 이루어진 수출로 전남 차(茶)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가루녹차 외에도 다른 제품의 수출 가능성도 커졌다. 가루녹차를 제조한 보성군 소재 보림제다㈜는 안정성과 우수성을 바탕으로 농식품부 유기농 다원 인증을 포함한 USDA-NOP(미국), 오가닉 EU(유럽연합), JAS(일본) 등 국제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농업회사 법인이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기술지원과 수출 품평회 등을 통해 전남산 차(茶)의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유럽 등 차 수요국 바이어를 초청해 전남 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유통망 확대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