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단호박 수출의 역사성을 만들어 나가는 연천군 단호박연구회(회장 이성춘). 최고를 향한 농가들의 집념이 국산 단호박의 가치를 더 높이고 있다. 22년째 오직 단호박만을 전문적으로 재배하고 수출한 이성춘 회장은 “단호박 재배와 수출은 연천군에서 처음 시작되어 이제는 전국적으로 단호박 주산지도 형성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와 세계시장에서는 고퀄리티 연천 단호박을 선호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타 지역의 단호박보다 당도와 저장성이 탁월한 연천 단호박의 가치는 국내뿐 아니라 수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조금은 과감한 수출을 할 수 있도록 김광철 연천 군수, 연천군의원,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변상수)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그리고 현장 애로사항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드라마틱 하게 완성할 수 있었다. 이번 호는 연천군 단호박연구회 이성춘 회장을 통해 연천 단호박 고퀄리티 이야기를 취재 노트했다. 농촌진흥청 합동 수출현장 컨설팅 이성춘 회장은 “단호박 처음 수출할 때 농진청 수출농업지원과에서 굉장히 고생했다.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 컨설팅’ 덕분에 농가들도 더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었다. 특히 첫 수출 길을 열
대한민국 포도수출산업의 길을 열어가는 산떼루아영농조합법인은 새로운 수출 패러다임 성과를 이루어 타 수출농가와 수출업체에 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도 농가가 수출업체와 경쟁하며 세계의 포도농가로 살아남을 저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산떼루아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은 우왕좌왕 하는 모습보다 김동근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축적된 포도 재배 노하우에 새로운 재배기술을 접목하며 농촌진흥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수출농업인들이다.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에 수출 컨설팅을 의뢰하여 좀 더 체계적으로 영농조합법인이 수출농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유익한 컨설팅을 받고 있다. 수출농업컨설팅은 급변한 농업환경 속에 영농조합법인의 경쟁력을 높여줄 재배기술부터 수입국 소비자들이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저장기술 등도 지도 받는다. 김동근 대표는 “산떼루아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의 열정도 있고, 수출농가와 전문가와의 완전한 네트워크 접속이 잘 되어 수출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포도 수출을 통해 전국에서 최고의 농가 소득을 올린다는 것에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농가들이 함께 부농의 길을 걸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건강한 산지에서 생산하는 포도, 산떼루아영농조합법인산떼
<농식품 수출경영체를 찾아서 5>수출의 힘이 곧 경쟁력이다. 기업체의 수출 시너지 효과를 올리기 위해 농식품 수출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농식품 수출의 기술을 만들어 나가는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과장 조성주). 수출농업지원과는 수출 경영체에 꼭 맞는 컨설팅을 통해 수출애로사항을 해소하여 수출경영체에 수출 탄력을 부여하고 있다. 농식품 수출의 힘, 수출 감동을 전하는 농식품 수출경영체를 찾아 소개 한다.<편집자 주> 대만 사과 소비자는 무봉지 사과보다 봉지 재배 사과를 선호한다. 무봉지 사과는 사각사각 식감이 탁월하고 유봉지 재배 사과는 색깔이 고르다. 또 껍질이 얇으면서 식감이 부드럽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만 수출 봉지 사과 재배 현장에서는 매년 부족한 노동력과 생산비 등에 따른 한계에 봉착했다. 또한 국내 사과 가격이 높으면 수출 농가들이 손해를 감수하면서 수출을 지속한다는 것도 쉽지 않다. 물론 지자체마다 수출 지원금은 있지만, 천차만별이다. 수출입 국가와의 신뢰 구축을 위해 90년 대 후반부터 수출 창구 단일화, 농산물 품위에 따라 수출 단가, 무봉지 재배 과일 수출(물론 수입국 소비자 선호도에 따
농업인과 상생 발전하는 모범적인 기업을 이끌어 나가는 김재주 대표는 “100년 기업의 꿈을 향해 도전하면서 가장 중심을 두는 것은 농업인들과 직원들이다. 그들이 첫째인 이유는 농업인들이 공급하는 원료가 있기에 회사가 발전하기 때문에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직원이 발전하면 회사도 성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증대와 회사 발전이라는 경영 철학을 가지고 쏟아지는 외국 농산물 속에서도 국내 육성 품종으로 컬러보리 상품, 식품소재상품, 수출 길을 열어가는 김재주 대표를 인터뷰했다. 삼색 보리 홈쇼핑에서 완판FTA 시대, 세계는 한 시장이 됐다. 소비자들도 수입 농산물에 대한 거부 반응이 사라진지 오래다. 2015년 국내 잡곡시장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귀리, 햄프씨드, 퀴노아, 병아리통 등 외국 농산물이 수퍼푸드라는 이름으로 쏟아졌고, 소비자들은 건강식이라며 더 선호하는 품귀현상까지 발생했다. 김재주 대표는 국내 육성 품종 가운데 특수미 등을 ‘한국산 슈퍼푸드’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신념을 갖고,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컬러보리(흑색, 청매, 황맥, 자맥 등)를 지역 농업인들과 계약재
아이들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유기농 쌀을 기본으로 국산 재료만을 사용하여 다양한 아기과자를 상품화하는 농업회사법인 깊은숲속행복한식품(주)는 화학제, 팽창제, 방부제 등을 첨가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특히 농촌진흥청 육성 품종 도담쌀을 이용하여 다양한 쌀과자를 상품화하여 수출하고 있다. 정문주 대표이사는 “수출경영체에서 미국이나 중국 등등 농식품 수출시 현지화 시키는 것이 어렵다. 수출국 확대와 수출량 증가의 원동력은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의 적극적인 수출 컨설팅이 큰 힘이 됐다. 수출 상품도 다양하게 개발하고 수출량도 증가하니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수출 시장 확대에 박차 전북 익산 지역에서 유기농쌀과자로 바이어들에게 호평 받는 깊은숲속행복한식품주식회사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창업교육업체로 수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그 당시 박람회에 참여하여 대기업으로 70% 정도를 유통하는 계기도 됐지만, 해외시장도 개척하는 기회가 왔다. 특히 2014년 박람회에서는 중국 바이어들이 가공품을 원해 유아용 쌀과자를 수출했다. 2017년 유아용 쌀과자 수출액이 4천만원이었다면 2018년에는 5천5백만원 정도로 증가했다. 정문주 대표이사는 “중국 시장에서 아이
농식품 수출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농식품 수출의 기술을 만들어 나가는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과장 조성주). 수출농업지원과는 수출경영체에 꼭 맞는 컨설팅을 통해 수출애로사항을 해소하여 수출경영체에 수출 탄력을 부여하고 있다.농식품 수출의 힘, 수출 감동을 전하는 농식품 수출경영체를 찾아 소개한다. 변함없는 딸기 수출의 품격을 보여주는 수곡덕천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문수호)은 대한민국 수출 역사성을 만들어 나가는 주인공이다. 그 중심에는 문수호 대표의 보이지 않은 봉사와 희생정신이 있었다.한국 딸기의 맛, 그 맛을 기억하게 만드는 수곡덕천영농조합법인 문수호 대표의 수출딸기 농장을 스케치했다. 가슴 뭉클 수출딸기문수호 대표와 딸기는 17년째 함께하고 있다. 문 대표의 17동의 딸기 농장을 둘러보는 순간 가슴 뭉클함이 쏟아졌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딸기를 수출하기 위해 모종부터 수확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모습 때문이다. “이것 한 번 먹어 볼래요? 해외에서 꾸준하게 인기를 누리는 매향 품종입니다.” 라면 문 대표가 상큼한 딸기를 건넸다.“와우~ 너무 맛있어요! 어쩜 이렇게 식감이 좋고 향기와 맛도 제 취향입니다. 하하하”기자는
국내 육성 품종들이 거대한 수출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특히 한국의 딸기는 파워가 있다. 하지만 같은 품종으로 수출하기 때문에 지역 간에 경쟁이 치열하다. 따라서 딸기 수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딸기 품종이 필요했다.노성농협 딸기공선출하회 박형규 회장은 크고 맛있는 왕 딸기 킹스베리를 회원들과 함께 탄탄한 실력으로 재배하여 세계시장으로 진출했다. 지난해 12월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등으로 첫 수출을 시작했고, 미국, 캐나다 등에서도 요구도가 높다. 딸기시장은 1조원 규모이다. 귀농인들의 첫 번째 작목이 딸기라는 말처럼 딸기 생산이 과잉될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2017년 박형규 회장은 딸기주산지 논산지역에서 딸기를 수출하여 내수 가격의 안정화와 수출 딸기를 차별화해야겠다는 의지를 갖고 새로운 품종 킹스베리를 선택했다.박 회장은 2016년 12포기의 킹스베리를 심었는데 나쁘지 않아 회원들에게 권장했다. 일부 회원은 저평가 했고, 해볼 만한 품종이라며 17농가에서 참여했다.박 회장은 킹스베리 품종을 권장했는데 판로가 문제였지만, 다행히 GS와 계약되어 소비자의 반응이 뜨겁다. 300평당 4톤 이상 수확한국 딸기의 파워를 만들어 나가는 노성농협
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군 국화연구회를 중심으로 내달까지 약 5만 본 가량의 국화를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은 화훼 수출국화 육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일본시장의 주 수요기인 오봉절과 추분절을 겨냥해 스프레이 국화를 수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8월 15일 오봉절 출하의 경우 국내 꽃소비가 줄어드는 여름 휴가철에 이뤄져 국내가격에 비해 약 20% 정도 높은 본당 300원씩 출하돼 화훼농가 소득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국화수출은 국내 출하량 조절을 통한 내수가격의 안정화로 전체 화훼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어 향후 지속적인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 국화수출은 업체와의 사전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수출물량 확대 및 참여농가의 인지도를 높여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