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사료용 곤충의 안전․위생 확보를 위해 「곤충의 사육기준」 고시를 11월 25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고시는 곤충 관련 현장 토론 시 사료용 곤충 사육기준 마련에 대한 건의를 바탕으로 2019년 농식품부 상반기 규제입증책임제도 운영 결과에 따라 개정하게 되었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사료용 곤충을 사육하는 자는 식용 곤충을 사육하는 자와 마찬가지로 사육 시설기준과 관리, 출하관리 기준을 따라야 한다. 사육에 적합하도록 온도 및 습도 조절이 가능한 시설에서 사육하며, 사육실은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곤충의 사육실과 공간적으로 구분되고, 주변에 오염원이 없어야 한다. 사육실과 사육도구는 정기적으로 세척·소독하고 청결하게 관리해야 하며, 먹이는 격리된 실내공간에 별도로 청결하게 보관해야 한다. 또한, 사육시설 및 먹이관리에 대한 사항을 사육일지에 기록하도록 했으며, 아메리카동애등에 애벌레는 부화 후 20일 이내, 집파리 애벌레는 부화 후 5일 이내 출하하도록 출하관리 기준을 정했다. 아울러, 환경정화 곤충으로 사육, 유통 또는 판매하는 곤충 외에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조제2호에 따른 가축분뇨를 먹이로
공주시 강소농 자율모임체 고마농부 회장인 전용호씨가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회사인 네이버에서 10월 농산물 판매 부분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공주시에 따르면, 우성면 한천리에 거주하고 있는 전용호 씨는 10월 농산물 판매 매출액이 약 1700만원(수수료 공제)을 달성하며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재 품목별 농업인 발효연구회장도 역임하고 있는 전 씨는 청년시절 유통업에 종사하다 22년 전 건강상의 이유로 공주시 한천리에 정착한 귀농인이다. 자식에게 간을 이식받을 정도로 아파서 고생한 경험 때문에 작두콩, 돼지감자, 여주, 우엉 등 주로 약용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했다는 전 씨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밤과 복숭아, 아로니아 등으로 재배 품종을 확장했다. 유통‧판매에 고민이 많던 전용호 씨는 농업기술센터와 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판로개척에 힘썼고, 최근 약초와 발효 체험장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5년 전부터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작두콩과 작두콩차를 판매하기 시작하자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급성장했다. 전용호 씨는 “도시에서 바쁘게 살다보니 병들어 삶을 포기할 뻔했던 제가 청정지역인 공주시에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매치업(Match業) 사업’의 스마트팜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매치업 사업’이란,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해당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함께 만드는 산업 맞춤형 단기 교육과정이다. 팜한농은 연암대학교, LG CNS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의 매치업 사업 스마트팜 분야 대표기업 및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스마트팜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을 접목한 첨단농장으로 비닐하우스나 유리온실에 센서를 설치해 운영된다.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일사량 등 빅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각 작물의 상태에 최적화한 생육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팜은 스마트폰이나 PC로 온실 내부 환경을 모니터링하며 원격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 비용을 대폭 절감하면서도 최적의 작물 생육환경을 유지하도록 해준다. 팜한농은 스마트팜 경영을 위한 핵심 직무를 ‘스마트팜 방제 전문가’, ‘스마트팜 영양 전문가’, ‘스마트팜 환경 관리 전문가’ 등 세 가지로 설계했다. 또 각 직무별 필수 능력을 병해 관리,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초‧중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농촌교육농장의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품질인증제는 농촌교육농장이 방문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농장 방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농촌교육농장은 전국 975곳이며, 2013년부터 현재까지 433곳이 품질인증을 받았다. 품질인증은 3년간 유효하며, 이후 재평가를 통해 갱신할 수 있다. 품질인증 평가 기준은 △농업자원 요소 △교육운영자의 역량 △교육프로그램 수준 △교육환경 △교육서비스 등 5대 품질요소 27개 품질항목으로 나뉜다. 올해부터는 안전, 위생, 유기적 교육지침(매뉴얼) 등을 평가 기준에 포함했으며, 품질인증 이후 평가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인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우)는 11월 22일 센터에서 (사)아산도농교류센터(대표 이규정)와 아산시 도농교류 확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이규정 아산도농교류센터 대표 등 관계자 3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사)아산도농교류센터 관리 및 운영에 필요한 지원계획을 수립할 것을 약속했으며, (사)아산도농교류센터는 경쟁력 있는 아산시 농촌체험관광사업을 위해 체험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연구와 운영 등 농촌체험 활성화에 앞장선다. (사)아산도농교류센터 이규정 대표는 “지역농촌체험 관광사업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 농촌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우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체험에 대한 도시민들의 욕구가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20년까지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시범) 교육장’을 전체 7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농업 교육장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스마트팜 연구성과를 실증하고, 농업인을 위한 실용적인 스마트농업 교육을 위한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지역을 대표하는 시설원예 작물의 시험 재배를 통해 최적의 재배환경과 생육(자람새) 정보를 제공하며 스마트영농지원체계 구축과 기술보급을 위한 거점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8년 경기 화성, 충남 홍성 등 14개 지역에 스마트농업 교육장 조성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충북 괴산, 경북 의성 등 28곳에 스마트농업 교육장을 마련했다. 경기 화성은 지역 특산작물인 포도의 품질 고급화와 재배의 편의성을 위해 기상데이터를 활용한 포도 최적관리 모델(모형)을 구축했다. 충남 홍성은 지역 내 신품종 딸기 도입을 위해 최적생육관리가 가능한 양액기(토양 대신 물이나 배지 위에서 식물을 재배하기 위한 시설)와 환경제어기를 결합한 스마트온실로 조성됐다. 지역별 맞춤형 기술보급으로 스마트농업 교육장이 마련된 지역에서는 스마트팜 농가와 스마트팜 면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가 육성한 고추 품종인‘칼라짱’이 「2019년 제15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회는 200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국내 종자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국립종자원은 식량, 사료, 채소, 화훼, 과수, 버섯, 특용, 산림 등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우수품종을 선정하여 육종가의 의욕을 높이고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을 위해 매년 시상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칼라짱’고추는 국내 최초의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칼라병) 내병성 품종으로, 매운맛이 강하고 건과품질이 우수해 생육 후기까지 다수확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복합 내병성 품종인 만큼 영농비용 절감에 효과적이고 상품성이 우수해 평균 시세대비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농가소득 기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칼라병이 발병하기 전부터 그 위험성을 인지하고 지난 15년여 동안 내병성 고추 품종을 육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지난 2015년‘칼라짱’고추를 첫 출시하고 지난해 5
용인시는 21일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청소년 4-H 회원들의 한 해 활동 결과를 평가하는 ‘제64회 4-H 경진대회’를 열었다. 용인시 4-H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11개 중‧고등학교 4-H회원, 청년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사물놀이, 밴드, 국악‧관현악 등 지난 1년간 청소년 회원들의 활동을 선보이는 종합경진을 펼쳐 3개 우수한 활동을 펼친 3개 학교가 상을 받았다. 앞선 개회식에서는 올 한해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학생 30명에게 장학금도 수여했다. 종합경진 외에도 청소년들이 농심을 함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버섯오감체험, 초콜렛 만들기, 오이피클 만들기 등의 체험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4-H 청소년 회원들이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사회 구성원으로 지역과 농촌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생 작약은 일반적으로 꽃이 시든 후에도 떨어지지 않는 초록색의 꽃받침과 5~10개의 꽃잎을 가지고 있어 홑꽃 형태를 보인다. 암술의 수는 종에 따라 1~8개로 다양하고 140개까지 수술을 가진다. 꽃의 색상은 흰색, 노란색, 크림색, 분홍색, 진적색 등이 있다. 작약은 오늘날 많은 육종과 선발 과정을 거쳐 다양한 화형과 화색을 가지게 되었다. 작약의 형태는 꽃잎의 형태에 따라 특징지어진다. 작약 꽃의 형태는 분류하는 곳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미국작약협회의 경우, 공식적으로 6가지 화형으로 나누고 있다. 본 분류는 북미와 대부분 유럽에서 오랫동안 일반적으로 인정되어온 기준으로 초본성 작약 화형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6가지 화형은 홑꽃형single, 일본형Japanese, 아네모네형anemone, 구형bomb, 반겹꽃semi-double, 완전겹꽃full double이다. 모든 형태의 꽃이 절화용 재배 가능하나 수확 후 수명이 긴 겹꽃 형이 가장 인기가 있다. 작약은 아름답고 좋은 향기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대형화로 꽃다발에 소량 사용하더라도 풍성함과 화려함을 준다. <팜&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 절화 작약 품종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20년까지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시범) 교육장’을 전체 7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농업 교육장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스마트팜 연구성과 를 실증하고, 농업인을 위한 실용적인 스마트농업 교육을 위한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지역을 대표하는 시설원예 작물의 시험 재배를 통해 최적의 재배환경과 생육(자람새) 정보를 제공하며 스마트영농지원체계 구축과 기술보급을 위한 거점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8년 경기 화성, 충남 홍성 등 14개 지역에 스마트농업 교육장 조성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충북 괴산, 경북 의성 등 28곳에 스마트농업 교육장을 마련했다. 경기 화성은 지역 특산작물인 포도의 품질 고급화와 재배의 편의성을 위해 기상데이터를 활용한 포도 최적관리 모델(모형)을 구축했다. 충남 홍성은 지역 내 신품종 딸기 도입을 위해 최적생육관리가 가능한 양액기(토양 대신 물이나 배지 위에서 식물을 재배하기 위한 시설)와 환경제어기를 결합한 스마트온실로 조성됐다. 지역별 맞춤형 기술보급으로 스마트농업 교육장이 마련된 지역에서는 스마트팜 농가와 스마트팜 면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