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귀농귀촌 정착협의회(회장 김종영)가 김치를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눠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태안군 귀농귀촌 정착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소원면에 모여 김치 400여 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김종영 태안군 귀농귀촌 정착협의회장은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귀농·귀촌인들이 먼저 지역민에게 다가가 함께하려는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편견과 갈등을 극복하고 모두가 화합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곤달비를 식재하고 나서 여러 해를 경과하게 되면 포기 전체가 쇠약해져 뿌리썩음병 발생이 증가하는 등 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3년 주기로 3~4등분하여 포기나누기를 실시하고 분주한 묘를 이용하여 본밭에 다시 정식하는 방법이다. 곤달비는 종자번식이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농가에서 이와 같은 분주방법을 통해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어 품질이 매우 균일한 장점이 있다. 다만, 분주묘를 이용할 경우에 선충이나 뿌리썩음병균 등이 모주로부터 다른 경작지로 감염될 경우 근원적 방지가 어렵고, 일시에 많은 양의 종묘확보가 곤란한 점이 있다. 단축경에 저장된 양분축적량에 따라 이듬해 싹의 생장과 충실도는 물론 경엽수량에 영향을 주게 되므로 분주시기도 이를 감안한 적정시기가 설정되어야 한다. 대체로 보통재배에 있어서는 지상부 생육이 정지된 휴면기(10월 상순~이듬해 3월)에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고, 다음으로 생식생장 후기 단계인 개화 후 20일경(8월 하순~9월 중순)이다. 분주시기로 가장 나쁜 시기는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경엽 수확을 끝낸 직후에 하는 경우이다. 이 시기는 전년도에 형성된 맹아로부터 근출엽생장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영양생장단계의 시기로 체내양분이
안성시는 ‘2019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안성원예농협이 배 수출 ‘3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 수출탑 대상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지난 8월 31일까지 1년간 농산물 및 식품 수출실적 10만 달러 이상인 농식품 생산자단체와 100만 달러 이상인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경기도 농수산물 수출협의회에서 선정한다. 경기도는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G-Food Show 2019’를 개막하고 농식품 수출에 기여한 농식품 생산자단체 및 수출업체 11개소에 ‘농식품 수출탑 대상’을 선정하고 시상했으며, 안성원예농협은 이날 배 수출 ‘3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3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안성원예농협 관계자를 격려하며 “안성시 수출은 지난해부터 수출시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수출액 및 수출국 확대 등 점진적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바이어 초청 및 해외 판촉 통상단 파견, 수출경쟁력제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안성 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 확대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에 참여한 업체를 순회하며
말린 나물과 생것의 나물은 어떤 영양 성분의 차이가 있을까? 과일을 말렸을 때에 생과일보다 단맛이 더욱 강해지고 쫄깃해지는 것처럼 말린 나물 또한 말렸을 때 채소 본연의 맛이 더욱 강해지고 영양적으로도 응축되어 영양가가 2배 이상 높아지게 된다. 또한 햇빛을 받아 그대로 말린 채소는 비타민 D가 풍부해진다. 말린 나물과 생것의 나물과의 차이를 살펴보면 생것의 나물일 때에는 수분함량이 높지만, 건조되면서 줄어드는 수분량 만큼 상대적으로 식이섬유와 무기질의 함유량이 높아지게 된다. <팜&마캣매거진 11월호>에서는 텃밭에서 재배한 솎음채소로 건나물을 만든다.
공주시(김정섭)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임대사업소로 선정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는 전국 14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밭농업 기계화 촉진, 정책 적합도, 정책참여 등을 평가하고 수요자 만족도와 운영 성과 등 4개 항목 14개 지표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공주시는 매년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는 임대 농기계의 안전사용을 위해 임대 전 의무교육을 이수하는 한편 트랙터, 관리기 등 엔진부착형 임대 농기계 경우는 별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성과 수요자 만족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2억 원 전액을 노후 농기계 대체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농기계를 교체하고 농업인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농민이 원하는 농기계를 추가 구입, 임대할 계획이다. 한편, 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본소와 남부지소에 임대사업장을 갖추고 농기계 88종 594대를 확보, 운영하며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대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노후 농기계 교체 및 신규 농업기계 구입 등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을 보다 확
보성군은 지난 26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되는 2019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2019년 농촌자원사업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년 동안 26억 원을 투입하여 지역특산물을 가공하여 상품을 만들 수 있는 농산물 가공 지원 센터 신축을 비롯해, 농식품 가공창업 지원, 농작업 환경개선 및 안전관리 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한,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교육, 향토음식 및 전통식문화 전문가 육성 및 농식품 가공전문 인력 육성과 농식품 상품화로 연간 7천만 원의 매출과 일자리 12명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온‧오프라인 홍보, SNS 서포터즈 육성 또한 농촌자원사업 지속성 확보와 성과확산 및 파급효과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농촌자원분야 기술보급으로 농업인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여 더욱 살기 좋은 보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9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 경진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농촌자원 분야 기술보급하고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국가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창출 성과확산을 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밀양시는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촌지도시범사업 추진 농업인과 품목별농업인연구회원, 농업인단체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2019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경남 육성 딸기 신품종 금실 확대보급 시범사업 등 농업 신기술 보급분야 47개 사업에 대하여 성과를 평가하고, 신규농업인현장실습교육, 농작업안전 등 분야별 시범농가의 사례발표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4-H부활의 횃불을 들어올리다 홍보관, 우리 쌀빵 홍보시식회, 6차산업 가공사업장에서 생산된 속빨간사과즙, 사과수제맥주, 밀양부편, 간편시래기를 활용한 간편밥 시식회도 마련해 밀양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박일호 시장은 “농업환경과 소비트랜드가 급변하는 시대에 농업인에게 실제로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해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2020년 외식 경향(trend)을 이끌어갈 키워드로, ‘그린오션’, ‘Buy me – For me’, ‘멀티 스트리밍 소비’, ‘편리미엄 외식’을 선정하고, 2020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통해 28일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된 2020년 외식 경향(trend) 핵심어(keyword)는 문헌조사, 전문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20개 핵심어에 대한 소비자, 전문가 동의여부 조사와 거시환경 분석을 거쳐 최종적으로 4개가 선정되었다. 우선, ‘그린오션’은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을 떠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블루오션’을 넘어, 친환경 가치를 경쟁요소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시장을 의미한다. 외식업계에서도 일회용 플라스틱 근절과 같은 친환경 운동부터 비건 레스토랑, 식물성 고기 등 친환경 외식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또한 고령화 시대와 맞물려 친환경적인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 맞춤형 건강식 등이 부상하고 있다. ‘Buy me - For me’는 ‘나를 위한 소비’를 뜻하는 개념으로서, 개인이 추구하는 가치나 개성이 다양화, 세분화되면서
11월 26일 정부는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4개월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첫 시행을 앞두고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국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정부는 지난 11월 1일 제3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주재: 국무총리)에서 ‘계절관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관계부처 합동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을 확정‧발표한 바 있다. 특별대책 발표 직후부터 국무조정실이 중심이 되어 각 부처와 지자체의 계절관리제 이행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5등급차 운행제한, 공공부문 차량 2부제 등 국민의 실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과제는 시행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양파는 7월에 모상 밭을 준비하여 9월에 씨앗을 뿌리고 이듬해 초여름인 6월에 수확하기 때문에 일 년 내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채소이다. 따라서 양파 생산농민들이 양파가 자라는 시기에 따라서 적절한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양파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생리장해에 대해 게재한다. <편집자 주> 분구 Doubles, Doubled Bulbs 피해 증상과 발생 원인 분구와 추대는 양파라는 식물의 진화 과정과 관련이 깊다. 대파, 쪽파와 양파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대파는 가을에 심으면 이듬해 봄에 거의 100% 꽃대가 올라오고 꽃을 피운다. 그 시기에 기부의 생장점에서는 새로운 잎이 올라온다. 여기에 대파와 양파의 진화적인 차이가 있다. 대파는 1년 만에 한 개체에서 한 개의 꽃대를 만드는 반면에 양파는 한 해 동안은 양파 구를 키우고, 두 해째에 한 구에서 3~7개까지의 꽃대를 만들어서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맺는다. 따라서 대파는 매년 한 송이의 꽃을 만들지만, 양파는 두해마다 여러 송이의 꽃을 만드는 것이다. 쪽파는 꽃송이를 만들어서 번식하기보다는 쪽을 여러 개로 만든다. 양파는 씨앗을 심어서 그대로 두면 두 해째에 꽃대를 올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