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항진)에서는 지난 11월 2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이항진 시장, 농업 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 농업인대학 총동문회 임원, 졸업생 가족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여주21C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여주21C농업인대학은 3월 7일 개강해 11월 27일까지 9개월간 전문 강사진으로 과정별 특성에 따라 이론과 실습, 현장학습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생활개선회 난타팀의 식전공연과 풍선아트 재능기부로 더욱 인상깊은 졸업식을 선사했다. 발효식품과 장은정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고, e-마케팅과 지운집 씨, 신천교 씨, 기초농업과 김섭근 씨, 발효식품과 서동수씨가 공로상을 받는 등 5개 분야 32명이 수상했다. 여주21C농업인대학 총장인 이항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1년 동안 열심히 학업에 전념하신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라고 격려하고 “그 동안 농업인대학에서 체계적으로 배우고 익힌 것을 농업현장에 접목하여 여주농업이 세계로 나가는데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7일 농업분야 업무 공유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농업분야 공무원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 연찬에서 8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추진성과 및 농업분야 보조금 지원사업의 도출된 문제점 개선책 토론과 함께 2020년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상호공유와 협업을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현안사업에 대한 부서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민선7기 농업 비전과 부합하도록 내년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내년도 신규사업 발표에 이어 농민상담소 활성화 방안과, 행정사무감사 및 시정연설 내용에 따른 향후 계획 등 최근 농업기술센터 안팎의 이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공무원의 업무에 대한 역량과 열정이 중요하므로 업무의 전문적인 영역을 살펴 역량을 모아 농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을 놓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 이정구 회장이 JGAP 단체인증 취득 및 일본 수출판로 개척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정구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 회장은 지난 2018년 농업기술 명인으로 선발된 것은 물론 최근 이마트 출하량 증대를 통해 법인을 이마트 주요 협력사로 성장시키는 등 우리지역 농업기술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또, 새로운 고소득 판로를 개척한 주요 사례로 손꼽히는 일본 GAP인증 및 수출 성사에 있어서도 그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이정구 회장은 “이번 일본 수출 건은 논산시의 지원과 회원들의 결속으로 만들어진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판로 개척에 앞장서 우리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 1년간 추진한 농촌지도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성과를 공유 시간을 가졌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월 28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범사업 농가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지역 내 63개소에 총사업비 21억원을 들여 나물콩 생력⋅다수확 기술보급 단지조성, 마늘⋅양파 전 과정 기계화 신기술 시범 등 50개에 달하는 기술보급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종합평가회를 통해 식량작물분야와 소득기술분야로 나눠 지난 1년간 진행해온 시범사업 총평과 세부사업별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또 분야별로 우수 기술보급 시범사업 농가를 방문해 콩 수확콤바인 시연, 이상기상 대응 환경제어시스템 등 보급된 신기술 현장 교육도 실시했다. 아울러, 잔류농약 허용기준 강화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작물보호제 연구소와 드론교육원에 방문해 최신 농업이슈에 대한 교육도 받으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 자리는 시범사업 참여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 도입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1월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식품외식업계가 당면한 환경변화를 전망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제시하는 ‘2020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전망대회는 식품외식업계의 높아진 기대를 반영하듯 3주 만에 사전참가접수가 조기 마감되었으며, 대회 당일에는 식품외식업 종사자 및 정책관련자 1,00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였다. 올해 전망대회는 1부 글로벌세션(오전)과 2부 식품․외식세션(오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리테일의 미래’의 저자로 유명한 美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황지영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섰다. 황지영 교수는 “기술(소비)변화가 만난 뉴리테일의 시대”라는 주제를 통해 첨단기술의 발달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리테일의 현 주소와 미래 모습을 조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리더십 요건을 제시하였다. 특히, 언택트 리테일, 미래형 옴니체널, 캐시리스 리테일, 스마트 물류 등을 미래 리테일 키워드로 제시하며, 최첨단 기술의 발달이 소비자 구매행태 변화와 경험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식품기업이 이와 같
겨울에는 기온 차이가 커 서릿발로 인삼 뿌리가 땅 위로 올라와 저온 피해를 입기 쉽다. 특히, 머리(뇌두) 부분이 피해를 입으면 이듬해 싹 트기가 어려워 잘 자라지 못한다. 따라서 밭두둑에 보온 자재를 덮어 온도 변화를 최소화해야 한다. 가을에 종자를 심은 밭은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잡초가 덜 자라도록 모래를 1.5cm∼2cm 덮어준다. 짚 이엉을 얹고 한 번 더 비닐로 덮는다. 3년에서 6년생 인삼밭은 통로의 흙을 두둑 위에 2cm∼3cm 덮어 눌러주고 은박지 필름이나 부직포를 덮는다. 큰 눈에 대비해 낡은 해가림 시설은 수리하고 차광망은 걷어 둔다. 해가림 시설 지주목은 규격이 맞지 않거나 재활용 자재를 사용하는 경우, 일부 자재를 생략하는 경우에 피해가 커질 수 있으므로 표준규격(3.6×3.0㎝)에 맞춰 설치한다. 눈이 자주 내리는 지역은 해가림 기둥을 두둑 뒷부분에만 연결(후주연결식)하지 말고, 한 두둑에 두 개 기둥을 연결하는 방식(전후주연결식)으로 설치한다. 차광지를 사용하는 농가는 종이를 말아둘 수 없기 때문에 해가림 경사면 윗부분(전주) 높이를 180㎝, 해가림 경사면 아랫부분(후주) 높이를 100㎝로 설치한다. 해가림 경사면 아랫부분을 12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연말 모임이 잦은 12월에는 밤, 동치미, 석류를 이용해 소중한 사람들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파티 음식 조리법을 소개했다. 밤은 예로부터 관혼상제에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과실이다. 독특한 단맛이 있어 구워 먹거나 껍질을 까서 그대로 또는 삶아 먹는다. 다양한 요리의 부재료로도 사용된다. 지방이 적고 전분은 많아 삶거나 구우면 소화가 더 잘 된다. 가열하면 특유의 풍미와 감미가 생긴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보면, 밤에는 비타민 C(15.98㎎/100g)가 많아 노화 예방 효과가 있고, 식이섬유(5.4g/100g)가 풍부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소금물에 담갔을 때 떠오르는 밤은 건져낸 뒤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 다음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비닐봉투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습기가 차지 않게 신문지로 싸두면 좋다. 오랜 기간 보관한다면 삶아서 냉동실에 넣어 둔다. 조리법으로 ‘밤 설기’, ‘밤 크럼블 파이’, ‘알밤 채소 간장조림’, ‘알밤 카레’를 소개했다. 동치미는 ‘겨울 동(冬)’과 김치를 나타내는 ‘침(沈)’자를 써서 ‘겨울에 먹는 김치’라는 의미다. 고춧가루 등 양념류를 사용하지 않은 물김치로, 무의 아삭한 식감
순창군이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19년 강소농 정밀 경영 진단 컨설팅 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강소농 정밀 경영진단 컨설팅`은 2019년 강소농 교육 수강자 중 3명을 선발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농가별 브랜드 개발 및 박스디자인, 명함, 스티커 제작 지원 등 농작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농가의 경영진단, 농업재무관리 등 농가별 재무상태에 대해서도 1:1 맞춤형 코칭도 이뤄졌다. 이날 최종 결과보고회는 컨설팅을 통한 농가 진단결과와 처방을 종합적으로 설명하는 자리로, 강소농가들의 경쟁력을 키워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2019년 강소농 대전에도 컨설팅 참여농가들이 참여해 전국의 강소농들과 만나며 자신들만의 강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이번 강소농 컨설팅을 통해 순창군의 작지만 경쟁력 있는 농가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 걸쳐 강소농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이 장류 원료인 순창 콩, 고추 품종을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대 이석하 원장외 3명 등 총 20여명이 참석해 순창 콩 개발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현재 군은 장류 고장 순창의 명맥을 지키기 위한 품종 개발에 나서며 지난 2018년에 서울대 MOU를 체결하고, 오는 2022년까지 순창콩 품종 등록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지역적응성 및 품종 보전 시험을 통해 타 품종에 비해 수량이 많게 나왔고, 관능평가 결과에서 색과 맛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담회에 참가한 박수남씨(53세, 남)는 현재 진행중인 품종개발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올 태풍에도 콩의 색과 크기, 수량이 크게 뒤쳐지지 않아서 순창군 지역에 맞는 재배기술만 정립되면 고품질의 기계 수확형 품종으로서 매우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내년에는 적성면이나 동계면 등 평야지에도 관악5호와 신품종을 추가하여 순창군 지역적응시험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순창 콩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메주콩 개발이 완료되면 연이어 녹두, 팥 품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시군농업기술센터 업무담당자와 시범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농업경영정보화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농업기술원에서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생산비절감과 농업정보화사업 분야에서 이루어졌다. 농산물 생산비절감 분야에서는 어깨동무 컨설팅 및 생산비절감 경영모델 개발사업, 농업정보화 분야에서는 정보통신기술활용 농가소득 증대 우수사례 공유와 가공농가들의 판매증대 마케팅 추진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아울러 탑경영컨설팅 고재영 세무사의 “농업인이 알아야 할 세무상식”과 농협경제지주유통사업단 김우정 과장의“전남 농식품의 수출확대 방안”에 관한 특강이 이루어졌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봉환 기술지원국장은 인사말에서 “2019년 농업경영정보화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전남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생산비절감 경영모델 사업 및 어깨동무컨설팅 사업을 확대하고, 새로운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1인 미디어 양성 및 시장개척으로 수출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