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의 100년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발효산업의 전초기지인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이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군은 지난 10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난 28일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는 80억 원을 투입해 장류특구단지 내(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앞)에 연면적 1,728㎡(520평)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2개동으로 나눠 진행되는 센터 건립은 공장동에는 액체 발효미생물 생산라인과 공조설비 및 유틸리티 실, 고체 발효미생물 생산라인 등이 들어선다. 사무동은 지상 규모 3층 규모로 진행중인 가운데 지상 2층에 창업보육실 3곳을 마련해 발효미생물 관련 사업을 진행할 사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센터가 완공되면 발효미생물산업화와 발효식품제조업체 공급활성화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발효미생물과 반제품원료를 생산해 전국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발효미생물 소재 수입에 6,500억원, 장류 주류 미생물 440억원 등 총 7,000억 정도로 추산되는 등 발효미생물 관련분야 시장규모도 무궁무진해, 군이 이번 센터 건립에 거는 기대가 크다. 군은 앞으로 발효미생물 상품화와 사업화를 위해 발효미생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농촌진흥청 주관 ‘2019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구례 지리산과 하나되기(대표 강승호)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농촌교육농장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과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마련한 이번 경진에서 구례 ‘지리산과 하나되기’는 똑똑한 농부와 산수유를 주제로 유기농 산수유를 재배하면서 나무와 함께 자라는 풀, 유기농법, 지속적인 농업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수상에 선정됐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의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 연계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농업·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곳으로 전남도에는 6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강승호 대표는 “내년부터는 지역학교와 농촌교육농장이 연계되는 산수유 마을학교 사업도 함께 진행되며 세계 중요 농업유산의 초석이 되는 산수유나무 지킴이의 역할도 하겠다”고 수상소감과 함께 운영 포부를 밝혔다.
안성시 4-H연합회는 지난 27일 사랑의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안성여자고등학교 4-H회(지도교사 김영은)에서 직접 제작한 목도리, 장갑, 양말 25세트와 유자청,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제작한 고추장(30Kg)을 안성시 노인복지관에 기부했다. 이날 참석한 정종국 노인복지관장은 “독거노인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은 지도교사는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면서 “내년에도 더 좋은 4-H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29일 군민회관에서 장영수 군수와 사과재배 농업인 등 관계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 사과 재배 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0년도 주요사업 설명과 사과산업 발전에 관한 토의, 과원 현장에서 문제시 되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방안 모색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사과 농가는 특히 사과 최저가 보상제와 출하박스 지원, 노후과원 정비(폐원) 지원을 건의하고 기상재해(동해, 서리) 예방지원, 인공수분 기자재(꽃가루, 석송자, 수정벌)지원, 과수저장성 향상(에틸렌 생성억제제)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하여 보조금 10% 상향 지원을 요청했다. 군이 이번 사과재배 농업인의 의견 청취를 바탕으로 사과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발전방안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다. 장영수 군수는 “행정과 생산자 상호간의 소통을 통한 전국 최고의 장수사과 명성과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과의 명품, 장수사과 브랜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다각적으로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가세로 군수와 품목농업인연구회 회원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4회 태안군 품목농업인연구회 활동성과보고회’가 개최됐다. 태안군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회장 손병배)가 주관한 이번 평가회는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품목별 자율학습 활동·농산물 품평회·활력화사업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품목농업인연구회 유공자에 대한 격려 등을 통해 회원 간 결속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석원 회원 등 4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새기술보급 및 품목농업인연구회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와 함께 올해 성과가 우수한 7개 연구회가 실적발표를 했으며, 부대행사로 사과·배·생강·낙농·벼농사·우리음식연구회 등에서 준비한 생강차·치즈·팥죽·사과·신품종 쌀밥 등에 대한 시식 품평회가 진행돼 올 한해 품목농업인연구회가 일궈낸 성과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손병배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회장은 “품목농업인연구회원들이 올 한해 이뤄낸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주변 환경에 신속히 대처하고 농업발전과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는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11월 30일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덕산리 민통선 내에서 포획한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양성으로 검출된 멧돼지는 11월 27일 오후 10시 30분 경 연천군 남방한계선에서 약 0.9㎞ 떨어진 농경지에서 민·관·군 합동포획팀에 의해 총기로 포획됐다. 연천군은 11월 28일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소독과 폐사체 매몰을 조치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1월 30일 멧돼지 혈액 시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연천군에서 9번째로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33건으로 늘어났다. 박찬용 환경부 아프리카돼지열병 종합상황실 총괄대응팀장은 “이번 포획 지점은 연천읍 2차 울타리에서 약 7.4㎞ 떨어졌다”라며, “신속히 울타리를 추가 설치하고, 울타리가 완료될 때까지 포획 지점 인근에서 총기포획을 유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지난 27일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양성면 만세로 523-34 소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을 비롯한 김학용 국회의원, 신원주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농업관련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는 총사업비 18억여 원을 투입해 부지 3,968㎡, 건물 1,038㎡의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으며, 교육용 농기계 및 임대농기계 52종 11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안성시는 농업기술센터 본소(보개면) 1개소와 동부분소(죽산면) 1개소를 포함한 경기도내 가장 많은 총 3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원거리에서 이용하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내고자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은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과 일손부족 해소, 경영비 절감을 위한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기존 3개소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남부에도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안성 어디에서나 10분이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수입판매업체인 주식회사 동인무역(경기도 평택시 소재)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활미꾸라지’에서 동물용의약품인 엔로플록사신이 기준(0.1mg/kg) 초과(0.2mg/kg) 검출되어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 회수 대상은 수입일자가 2019년 11월 11일인 제품이다.
비파의 내한성은 품종에 따라 다르다. 보통 성목의 경우 휴면기에 -10℃~ -12℃ 정도면 동해 피해를 받는다. 유목의 경우는 더욱 약하여 -5℃ 정도에서도 피해를 받는데, 경사지보다는 구릉지의 산간계곡 평탄지에서 피해가 많이 나타난다. 꽃은 -5℃에서 발생하여 화방 부분 또는 일부가 갈변하여 고사한다. 어린과실은 -3℃에 동해가 발생한다. 동해 발생 과원에서 수세저하, 생육불량 및 심한 경우 고사주도 발생한다. 어린나무는 잎이 갈변하거나 심하면 가지나 뿌리까지 고사한다. 봄철에 줄기 일부분이 갈변하고 심하면 윗부분 가지는 잎과 줄기가 점차 말라서 죽는다. 착과된 어린과실이나 꽃송이 전체가 갈변하거나 고사한다. 또 동해피해가 심한 과실은 잘라보면 배가 흑갈색으로 변하고 녹색인 과피색이 퇴색되어 생기가 없고 수확기에는 황색으로 변하여 낙과한다.
(1) 분주번식 분주 번식은 주로 정식 6~7년 후 눈이 많아져 포기가 커지거나 밀식으로 인해 화경이 약하게 되어 절화품질이 나빠지면 분주한다. 분주 시기는 신근이 많아지기 전인 9월 중하순부터 10월 중순 사이가 좋다. 모주는 품종이 확실하고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충실한 것을 골라 잎이 마른 후 되도록 뿌리를 상하지 않도록 캐서 눈이 2~3개 달리도록 결 따라 나누고 뿌리는 10㎝ 내로 짧게 남기고 자른 다음 심는다. 정식 깊이는 눈이 지표면에서 3~5㎝깊이에 있도록 하고, 서리가 오기 전에 짚 등으로 3㎝정도 피복한다. 2~3년 후에 본포에 정식한다. (2) 실생(종자)번식 종자번식은 후대 분리로 화색 및 생육 특성이 매우 달라져 육종시에만 하며, 지온이 낮을 때 파종하면 다음해 발아가 되지 않으므로 8월경 종자가 성숙되었을 때 채종해 적어도 10월 중순까지에는 파종한다. 실생번식은 종묘에 의한 병해충 감염이 적고 대량 증식이 가능하나 대부분 타가수분을 하므로 종묘의 균일성이 낮아져 수량과 품질이 떨어진다. 재배방법 (1) 포장준비 배수가 좋은 양토(다소의 사질, 점토질도 좋음)가 좋으며 한번 심으면 5~6년 재배하므로 거친 유기물을 3~4톤/10a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