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제7대 국립식량과학원장으로 김상남 농촌지원국장을 9일자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농촌진흥청 개청 후 처음으로 지도직 출신의 연구원장이 임명된 사례로 손꼽힌다. 농촌진흥청의 연구원장은 대체로 연구직이 맡아왔다.
김 원장이 농촌지도사업의 수장을 담당했던 만큼 농촌진흥청의 기조인 현장중심의 농업기술개발과 기술보급이 식량분야에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상남 국립식량과학원장은 “달라진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선제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신속한 기술보급을 통해 식량산업의 경쟁력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취임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