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을 보며 이 난국을 이겨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움은 있어도 포기나 좌절은 없습니다. 대한민국 花이팅!”
사단법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와 한국화훼농협(조합장 강성해), 한국소매꽃집연합회(회장 윤효선)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국내 화훼농가를 돕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공동 응원 프로젝트에 나섰다.
3월 4일부터 서울과 수도권 꽃집에서 고품질 꽃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키로 한 것.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꽃시장에 수요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민들이 꽃으로 따듯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우리 사회에 훈풍이 될 수 있다.
한국화훼농협 강성해 조합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좀 더 손쉽게 주변에서 꽃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금 같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꽃이 모두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이번 사태에 정부와 농협, 관련 기관, 기업 등이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판매 행사를 잘 검토하고 보완해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응원 프로젝트는 장미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국화훼농협은 농가와 함께 장미 5만 송이를 공급하고 한국소매꽃집연합회는 좋은 상품으로 만들어 소비자에게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