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6월 11일(화) 재단(익산)에서 ‘개량종돈․검역/백신’특허기술 집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축산· 가축질병분야 우수기술의 실용화를 촉진하고자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양창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설명회의 집중도를 높이고 보다 심층적인 상담을 위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했던 기존 설명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온라인 사전신청을 한 30여개 업체만을 대상으로 심층간담회 형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전과 오후에 거쳐 두 섹션으로 진행되며, 섹션 1은 △개량종돈(우리흑돈)기술인 “개량된 돼지 및 그의 제조방법”, 섹션 2는 △검역/백신기술인 “가축에 관한 바이러스 진단·검출 및 백신 조성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 소개되는 “우리흑돈”은 일반 무형의 특허기술이 아닌, 축산원에서 수년간 품종 개량한 종돈을 분양하는 것으로, 우리흑돈은 일반 우리나라 토종 재래돼지 보다 맛, 성장속도, 산자수가 높아 경제성 부분에서 매우 뛰어나며, 경제성 분석 결과에서도 개량종돼지를 기르는 농가가 ‘우리흑돈’으로 바꿀 때 한 해 9천만원 이상 매출액이 늘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청양군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회장 최대균)가 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42개 품목별 단위연구회 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는 2020년 사업계획 수립, 2019년 사업 결산, 단위연구회 조직정비 의결과 임원개선 순으로 진행됐다. 선임된 임원은 ▲회장 최대균(미니사과연구회 회장)▲부회장 신춘식(구기자연구회 회장)▲부회장 정한규(왕대추연구회 회장)▲감사 김희연(토종벌연구회 회장) ▲감사 김석희(블루베리 사무국장) 등이다. 품목별연구회는 기존 40개 단체에 포도연구회와 꽃차연구회가 신규 등록해 42개 단체 회원 2691명으로 구성되며, 전문 기술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면서 농업소득 증대를 도모하게 된다. 최대균 회장은 “충남에서 가장 활발한 농업인 연구협의회로 불리는 만큼 모든 연구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농업인연구협의회의 지속적 활성화로 지역 변화의 선도 주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는 지난 4일 농기계교육관에서 안전사고 예방 및 농업기계 고장률 감축을 위한 ‘농업기계 안전사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농업기계별 사고 예방 안전수칙, 농업기계 교통안전사고는 물론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시는 농업기계화 촉진법이 개정되면서 농업기계 임대 시 안전교육 이수가 필수가 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매달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농업인 고령화와 농업 기계 사용 증가에 따라 사고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최소화를 위해 반드시 교육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시 기술보급과 직원들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축제, 행사들이 연이어 취소됨으로써 정성껏 키운 꽃이 제때 출하되지 못하고 출하되더라도 제 값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어려움에 동참하고자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기술보급과 직원들은 호법면 및 단월동에 소재하고 있는 화훼 농가 3개소에 각각 배치되어 포장 주변의 잡초제거, 토양 내 볏집 투입, 모판 운반 등의 단순 작업을 함께 하면서 농가의 목소리를 듣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기술보급과 김정천 과장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이주노동자 입국 지연으로 영농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8일 태안읍 도내리에서 군 관계자, 양파재배농업인, 연구회원 등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양파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양파 재배과정 기계화의 안정적인 정착과 보급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범사업 성과 보고 △농가 사례발표 △기계수확 현장 평가 △농기계 전시 등이 진행됐다. 특히, 관행ㆍ승용식ㆍ보행식ㆍ4조식 및 8조식 등 다양한 기계정식 포장 비교 등을 농가가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고, 양파 기계화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개선 방향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참여 농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양파 재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양파 기계화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태안읍과 안면읍 2개 마을을 대상으로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본격적인 기계화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시범사업 추진 결과, 관행재배와 대비해 노동력을 76%나 절감해 작업시간ㆍ인건비 등을 크게 줄이고, 저장ㆍ규격화 등을 통한 품질 고급화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관내 양파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28일, 과역면 도천리에서 군수, 군의회의장, 군의원, 농업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과역면 도천리 4129㎡의 부지에 조성된 북부지소는 민선 7기 군수공약사업으로 국비를 포함한 총 12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보관창고, 정비실, 사무실, 농기계 실습교육장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임대농기계 및 관리장비는 40종 120대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트랙터, 관리기, 수확기 등 원거리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지소를 설치운영 함으로써 맞춤형 농기계임대사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귀근 군수는 “거리가 멀어 농기계 임대가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북부권역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소하여, 농업인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또한 농기계 임대를 통한 인건비 감소로 농업 경쟁력이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 참석하신 농업인들은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노동력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영농지원 사업이다”며 향후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농우바이오(대표 이병각)은 지난해 오이 신품종 ‘굿모닝’ 백다다기를 출시하고 올해 첫 품종평가회를 가졌다. 품종평가회는 지난 5월 29일 천안 목천면 박옥경 농가(남편 이은덕 농가, 천안 목천) 하우스에서 오이재배농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굿모닝’ 백다다기 재배자인 박옥경 농가는 30년째 오이 농사를 짓고 있는 베테랑 농업인으로 수많은 오이품종을 재배한 경험이 있다. 총 13동(150평/1동) 의 오이 하우스에서 8동은 ‘굿모닝’ 백다다기가 재배되고 있다. 이날 박옥경 농가의 오이는 10kg 한 박스 기준 32,000원에 거래되어 최고 시세를 기록했다. (5월 29일 오이 평균 시세 2만원 중반) 현장 인터뷰를 통해 박옥경 농가가 직접 들려준 ‘굿모닝’ 백다다기는 맛과 향이 좋을 뿐만 아니라 재배자 입장에서 매우 우수한 품종 이였다. “다른 작물들은 기계선별이 가능한데, 오이는 전부 수작업으로 선별이 이루어 져야 한다.” 면서 오이 선별작업을 가장 힘든 부분으로 뽑았지만, “굿모닝은 품종자체가 불량과가 적어 작업속도가 빠르고 선별이 매우 수월하다.” 라고 말했다. 또한, “굿모닝은 다른 품종에 비해 비대속도가 빠르고, 절간이
"제가 생각하는 농사를 실패하지 않기 위해 실습농장에서 처음 시작하는데, 무척 설렙니다." 청년 귀농인 A씨는 “귀농을 결정하고 나서, 요즘 가장 어려운 부분이 농지를 구하는 부분이다”면서 “귀농인들이 직접 경작할 수 있는 농지를 제공해준 순창군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북 순창 동계면에 위치한 청년영농실습농장에 지난 2일 귀농인 30여명이 모였다. 청년영농실습농장은 순창군이 지난해 8월부터 도시청년을 유치하여 귀농귀촌 활성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전체부지 16,039㎡에 실습농지와 관리사, 창고 등을 조성 중이다. 아직 관리사와 창고는 완공되지 않은 상태지만, 농사는 재배하는 시기가 있기 때문에 부지정리와 관정 시설 등 영농에 필요한 부분들은 조성이 완료돼 이날 실습을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 실습농장을 운영할 청년 귀농인 14명과 귀농귀촌 장기합숙교육생 14명 등 총 28명이 함께했다. 이날 모인 청년귀농인은 지난 2월과 3월, 군이 2차례에 걸쳐 귀농한지 5년이내 자 또는 타 지역에서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모집해 총 14명을 선발했다. 청년귀농인들은 앞으로 농지 1만 3천㎡에 황토고구마, 초당, 옥수수, 서광, 들깨 등의 작물을 파종부
도시민들에게 살고 싶은 귀농 · 귀촌지로 꼽히는 무주군이 농촌에 거주하는 비 농업인들의 농업창업과 주택구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지구입을 비롯한 생산 농산물 가공시설 신축 등의 △농업창업 분야(만 65세 이하)에서는 3억 원, △주택 신축 및 구입은 7천 5백만 원 한도로 받을 수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전입일 기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 · 귀촌인 중 △농어촌 이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귀농인과 △농어촌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5년 이내에 경영체 등록을 하지 않은 비 농업인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을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고정금리 연 2%)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귀농귀촌팀 강혜경 팀장은 “무주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원래는 농업교육 포털에 등록된 교육과정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충족이 어려워짐에 따라 올 7월 신청자에 한해서만 1월 ~ 4월 중 이수한 온라인 교육을 최대 32시간 추가 인정해주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영농정착지원사업 추진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올해 청년 창업농으로 선발된 청년농업인 33명이 참석했다.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 불안정을 겪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된 정착을 지원해 젊고 유능한 인재가 농업 분야에 진출하도록 돕고 고령화된 농업인력구조를 개선코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청년창업농으로 선발된 목적과 교육 이수, 영농일지작성 등 이행해야 할 사항과 주의사항들을 사전에 교육하고, 농촌에서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청년창업농을 신청·접수받아 외부평가위원의 서면심의와 면접시험을 거쳐 33명을 선발한 바 있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은 영농경력에 따라 월 100만 원부터 80만 원까지 최대 3년까지 영농정착금을 지원받는다. 시에 따르면 우리 시 청년창업농은 지난 2년간 56명이 선발되어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인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 시는 지속적으로 영농기술교육, 농기계작동법, 스마트농업기술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농업경영인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