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 침수, 쓰러짐, 과실 낙과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농작물 관리가 중요하다고 12일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시작해 40여일간 지속된 비로 일조시간 부족과 광합성 감소는 논작물, 밭작물의 생육불량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병해충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비 온 뒤 철저한 농작물 관리가 필요하다. 농가에서는 먼저 배수가 불량한 농경지는 고랑 및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와 토양 병해의 확산을 미리 차단해야 하며, 장마기에 많이 발생하는 벼 도열병, 고추 탄저병 등 적용약제를 적기에 살포하여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 작물별로 벼의 경우 연일 강우로 인해 뿌리가 약해져 있어 도복이 우려되고 있으며 혹명나방,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충 발생도 확산되고 있으므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정시비와 적기 종합방제를 해야 한다. 밭작물의 경우 쓰러진 농작물은 세워주고 지주대와 두둑을 정비해야 하며 침관수된 논콩은 잎에 묻은 흙 앙금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생육이 불량한 작물은 요소 0.2%액(물 20L, 비료 40g)을 잎에 뿌려주어 생육을 증진시킨다. 고추는 칼슘결핍 등으로 낙과
상추의 상품성은 높이고 노동력은 절감하는 등 영농 현장에 맞게 시설과 기술의 실용성을 갖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국성근 강소농. 그의 호기심은 연구하는 농부를 만들었고, 재배기술 업데이트를 통해 농산물의 가치를올리고 있어 시설 채소 농업인들에게 핫한 주인공이다. 기존의 상추 수확량이 연 4kg 상자로 1만 개를 출하했다면 현재는 일만 오천에서 2만 개를 출하할 정도로 국성근 대표는 “이것이 강소농의 힘”이라고 말했다. 눈여겨볼 만한 강렬한 상추 농부로 성공할 수 있었던 강소농 국성근 대표를 취재했다. 750g 베드 무게, 특허출원 지난 1999년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쌈 채소 수경재배 시범사업 농가로 출발했다. 여기에 자부담을 보태 968평으로 출발했다고 한다. 수경재배에서 무엇보다 지하수가 중요한데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환경이었다. 2004년~5년에 관정시설을 갖췄지만 그 당시에 관정이 없다 보니 고온기에는 상추 정식 3일 만에 죽었다. 우레탄 스펀지에 모종을 넣어 수경재배하면 수온이 28~30℃ 높아 죽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직접 연구한 베드시설로 바꿨다. 특허출원까지 낸 베드시설은 기존 900평에서 20일 걸리던 정식을 2일이면 끝냈다. 기존 베드의
태안군이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항공방제를 추진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총 25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인헬기 21대ㆍ드론 84대를 투입, 지난달 1차로 4381농가 7211ha의 논을 대상으로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2차 방제를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벼 병해충 항공방제사업은 무인헬기 1대 당 50명의 인력이 방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해 쌀 생산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방제사업에 군은 1헥타르(ha)당 9만 원의 방제비를 농가에 지원하며, 방제에 소요되는 농약비는 농협중앙회태안군지부와 지역농협이 50%를 지원(농가 자부담 50%)한다. 한편, 군은 안면읍ㆍ원북면 등 친환경 재배단지 및 양봉농가가 많은 지역에 ‘항공방제 금지구역’ 깃발 500여 개를 배포해 농약 비산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긴 장마로 인해 늘어난 병해충 문제를 해결하고 만성적인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며 “방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농민여러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홈앤쇼핑, (사)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와 공동으로 총 1억원의 지원금을 조성하여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숭아 소비촉진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부지방 중 충청북도와 경기도는 복숭아 주산지로, 봄철 저온피해와 주출하시기의 소비부진까지 이어져 많은 복숭아 생산농가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협은 해당 피해지역의 복숭아 생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13일부터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행사물량(50,000박스/3kg 한정) 소진시까지 복숭아 3kg 박스당 2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특판행사를 통해 복숭아 소비촉진에 힘을 실어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면서,“농협과 함께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업인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홈앤쇼핑과 복숭아협의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과 홈앤쇼핑은 지난 2014년도부터 매년 우리 농업인 지원과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함께 협력해 왔으며, 이번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복숭아 생산농가 지원에 이어 금년 말까지 우리 농산물 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속된 장마로 평년에 비해 고추 병해충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고추재배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전파력이 큰 고추 탄저병은 초기에는 연한 갈색 반점에서 후기에는 움푹 들어간 원형 병반이 나타난다. 2차, 3차 고추 수확시기인 요즘 피해를 많이 주고 있다. 올해는 7월 10일부터 8월 11일까지 20일간 비가 계속 왔으며 일조량이 적고 습도가 높았다. 이런 조건에서는 적기에 방제를 못한 농가의 탄저병 다발생 우려가 있다. 다른 병원균과는 달리 고추탄저병균은 포자를 쉽게 대량으로 형성하기 때문에 심하게 병든 과실 한 개가 많은 고추를 감염시킬 수 있다. 따라서 병든 농작물을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제거 후 신속히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고추 실증포장 예찰결과 담배나방에 의한 피해도 다수 발견됐다. 고추나방은 산란한 알이 부화하여 8월부터 유충이 급격히 증가해 무름병 등 고추 열매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 따라서 적용약제의 적기 살포가 중요하다. 병든 과실도 발견 즉시 제거해야 담배나방 밀도를 줄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기온 현상으로 강우 일수가 증가해 신속한 고추 병해충 방제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첫 출하되는 국산 마늘 ‘홍산’을 광복절 주간 동안 전국 이마트(8.13.~19.)와 하나로클럽 양재점(8.14.~17.)을 통해 판매하며 마늘 종자 독립에 시동을 건다. 국내에서 재배 중인 마늘은 한지형 재래종을 제외하면 모두 도입된 품종이다. ‘남도’, ‘대서’ 품종은 각각 중국과 스페인에서 들여와 우리나라에 적응한 품종이다. 농촌진흥청이 2014년 개발한 ‘홍산’은 추운 곳(한지형)․따뜻한 곳(난지형), 전국 어디서나 재배할 수 있는 마늘이다. 이런 의미를 담아 이름도 넓다는 뜻의 ‘홍(弘)’자와 마늘 ‘산(蒜)’자를 붙여지었다. ‘홍산’은 기존 마늘보다 당뇨 완화, 간 기능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클로로필(엽록소)’을 1.6~3.5배 더 함유해 끝부분이 초록색을 띤다. 마늘의 주요 기능 성분 중 하나인 ‘알리신’도 다른 품종보다 45% 이상 많고 마늘쪽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성이 좋다. 하지만 마늘 끝부분 초록색을 싹이 나서 못 먹는 것으로 인식한 일부 소비자들의 문의가 잇따르면서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농촌진흥청은 ‘홍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풍부한 기능성분을 알리기 위해 전국 140개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지난 12일 청양군농업인대학 포도반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샤인머스켓 현장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명품포도 생산농장으로 널리 알려진 천안시 소재 봉도월농장(대표 박용하)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용하 포도 명인은 고품질 샤인머스켓 재배기술과 토양관리 비법을 전수하면서 교육생들의 반가움을 샀다. 특히 이날 교육은 농업인대학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으로 관심을 끌었다. 군은 샤인머스켓을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인대학에 포도반을 개설하고 청양포도연구회원들을 중심으로 13차례 60시간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강태식 기술지원과장은 “청양에서 생산되는 포도가 전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도록 정예농가 육성과 고품질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들이 농사를 배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독농가의 농사를 재해석하여 자신만의 농법을 만들어 나가거나 누군가는 농산물 가격을 잘 받는 선・후배의 농사법을 따라 한다. 또 다른 누군가는 농업기술센터 교육을 통해 신기술을 습득하기도 한다. 김찬주 청년농업인의 고품질 가지 생산은 총명함과 담기가 충만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취재 기자는 성장하는 청년 농부의 자세를 읽었던 하루였다. 가지, 하루 생산량 1톤 가지 품목은 군산의 특산품이면서 주산지라는 이점이 있다. 물론 친구에게 가지 수경재배기술을 배웠고, 작목반이 형성되어 판로 부담이 없다. 군산에서 일본으로 수출하는 작목도 가지 품목이 첫 번째일 정도로 군산 가지는 서사가 있다. 최근 청년농업인들은 토경재배보다 수경재배 가지 농사를 더 선호한다. 이유인즉, 소득이 높고, 작업도 용이하다. 김찬주 대표는 영농 3년 차이지만 80% 이상 특품을 생산한다. 품질과 색깔, 규격 등으로 잘 선별하여 90% 정도는 가락시장으로 출하한다. 그는 “군산 가지의 명품화를 선배 농업인들이 이끌어 왔기 때문에 흠이 되지 않도록 디테일하게 관리하여 생산하고 있다. 경매시장에 출하했을 때 가지 박스를 열어보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재배가 쉽고 맛과 품질이 뛰어난 국산 작은 사과 ‘루비에스’가 올해 100여 톤 이상 유통될 예정이라며, 일본 품종을 대체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작은 사과는 9월 말쯤 익는 일본 품종 ‘알프스오토메’가 유일했다. ‘알프스오토메’는 떨어짐(낙과) 피해가 크고 수확 뒤 금세 푸석거리며 정상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열매솎기(적과)를 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이 2015년 개발한 ‘루비에스’는 무게는 60∼80g, 크기는 탁구공보다 약간 큰 사과이다. 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도시락용, 컵 과일용 등으로 주목받는 품종이다. 익는 시기는 8월 말이며, 당도 13.9브릭스(oBx), 산도 0.49%로 ‘알프스오토메’보다 더 달고 덜 시다. 또한, ‘알프스오토메’와 달리 낙과가 거의 없고, 상온에서 50일 이상 유통할 수 있을 만큼 저장성이 좋다. 열매를 솎지 않아도 정상적으로 재배할 수 있어 일본 품종보다 생산비를 절약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76개 묘목 업체에 ‘루비에스’ 품종 묘목 생산권을 양도했다. 기존 ‘알프스오토메’ 묘목 생산 업체 대부분이 ‘루비에스’로 품종을 변경했고, 대과(큰 과실) 묘목 생산 업체도 생산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집 고쳐주기 재능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재능봉사 지원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공모전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함께 농촌 집 고쳐줄가(家)’ 표어 아래 영상, 활동 수기, 사업 아이디어 제안 등 3개 분야이며, 8월12일부터 10월20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통해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