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의 새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꼬꼬마양배추의 기능성물질인 MMSC(메틸 메티오닌 설포늄 클로라이드) 성분 추출 기술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는 9월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는 꼬꼬마양배추를 생산, 유통하고 있는 삼부자컴퍼니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MMSC 추출기술 개발사업을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의 전북형 미래혁신식품 기술개발 지원사업비 6천만원이 투입해 지난 4월부터 진행해왔다. 기술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식품소재와 의약품원료를 생산하는 관련 업체 들의 상담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식품소재를 생산하는 D사의 관계자는 “MMSC를 이용한 일본의 특정제품이 국내에서만 연간 100억원 가량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MMSC 추출 기술이 개발된다면 소재산업으로는 연간 30억원의 시장규모가 될 것이며 소재를 이용한 식품과 의약품 산업은 연간 3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사업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속칭 비타민U로 알려진 MMSC 성분은 위점막을 보호하고 소화촉진, 소화불량 해소 등 건강한 위장활동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꼬꼬마양배추에 일반양배추 보다 1.6배 가량 높게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사상 초유의 긴 장마와 햇볕 부족에 따라 벼 이삭이 나오는 시기인 요즘 병해충 발생이 크게 증가하여 관내 벼 재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긴급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제를 주관하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13일 관내 주요 60개 지점에서 벼 병해충 발생실태를 조사한 결과 잎도열병 65%, 잎집무늬마름병 93%, 혹명나방은 95%의 필지에서 발생하여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벼 수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드론 등을 활용 공동방제를 추진하게 되었다. 부여군은 7∼8월(7. 1∼8. 13)의 44일간 기상을 분석한 결과 강우 일수는 32일로 전년 보다 16일이 많았고 특히, 햇볕 쪼임 시간은 86.4시간으로 평년 294.7시간 대비 36.2%에 불과해 벼가 습한 상태에서 연약하게 자라 병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여군의 벼 재배 면적은 10,400ha이며 이번에 예비비 7억 8천만원을 활용하여 방제비는 군에서 지원하고 농약대는 농가가 자부담하되 농협에서 구입가격의 20%를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 18일부터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달 28일까지 1차 방제를 완료하고 후기 방제를 원하는 농가는 이번 달 29일부터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치유농업 활성화와 복지형 도시농업 서비스의 체계 구축을 위해 도시민 원예치료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외부활동이 꺼려지게 되면서 많은 도시민이 불안함과 사회적 고립감, 우울증 등 정서적 고통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워 짐에 따라 사회적,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느껴지는 정서적 고통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군산시는 이러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자원을 활용해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내 원예치료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또한 치유농업이 도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보편적인 복지형 도시농업 서비스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취약한 아동 보호시설, 노인복지 시설 등 사회적 소외시설부터 관련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치유농업의 효과는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검증되고 있으며, 군산시가 선도적으로 그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군산시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군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실내원예 활동 및 도시 텃밭 가꾸기를 통한 심리치료, 건강증진 등의 공동 연
영암군은 농업인 학습단체인 농촌지도자회(회장 김강식)와 생활개선회(회장 권영심) 5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15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군 문척면의 수해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침수주택 내 토사 제거 및 폐기물을 수거하는 일부터 침수 물품을 정리하고, 흙탕물로 오염된 가재도구를 세척 하는 일까지 여러가지 복구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평소 ‘겉으로 보이기 위한 봉사는 진정한 봉사가 아니다’라는 신념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영암군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들은 이번에도 역시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분들과 함께 모였다”며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이 신속한 복구를 통해 하루빨리 아픔을 딛고 일어나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보은군(군수 정상혁)이 보급한 난지 및 한지 겸용 품종인 ‘홍산’ 마늘이 수확량이 많고 초세가 강하며 수확이 용이한 재배 상의 이점으로 농가에서 인기다. 홍산 마늘 재배농가들은 홍산 마늘이 많은 장점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낮아 출하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가락시장 마늘 전문 법인 ㈜대아청과와 협력해 이마트에 깐마늘로 납품하는 기회를 얻어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됐다. 김대현 소득작물팀장은 “이번 기회로 홍산 마늘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안정적인 시장진입 기회로 삼아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국산 마늘이 외래종 마늘을 대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김장용 배추 우량모종 100만 주를 군내 4600여 농가에 공급한다. 24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품종은 휘파람골드와 불암플러스 2종이며 다목적육묘장에서 20일 가량 길러 아주심기에 적합하다. 25일 배달 지역은 청남․장평․정산․목면과 청양읍이고 26일에는 운곡․비봉․화성․대치․남양면 배달이 이어진다. 농업기술센터는 폭염과 고령농가의 편의를 위해 각 마을회관까지 모종을 배달할 예정으로 당일 마을 이장이 인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긴 장마로 어려움이 있기는 했지만 철저한 육묘관리로 우수 모종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노동력과 영농비용 절감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최근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농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응급복구 지원을 위한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농관원은 전국 각 시·군에 130개 지원·사무소를 갖춘 현장농정의 중추기관으로, 8월 13일 충북 영동군에서 노수현 원장과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복숭아 과수원의 토사·쓰레기 제거작업 실시와 함께 농촌 일손돕기를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지역 응급복구 일손돕기는 각 지역의 기관장이 현장을 방문하여 사전에 피해상황을 파악 후, 긴급 복구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하여 8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총 50회, 706명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주요 복구 현장에서는 침수시설 청소 및 쓰레기 제거, 시설하우스 토마토 가지 절단 및 고정 집게 제거, 농작물 보호 철조망 청소 및 복구, 낙과 복숭아 수거, 고추밭 고추대 제거 등을 실시하여 피해 농가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충남 영동군의 피해복구 지원 농가는 “10년 만에 비 피해를 또다시 입게 되어 상심이 무척 컸었는데, 복구가 절실한 시기에 농관원 직원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
완전 개폐형 연동 비가림 하우스 이용 절화 작약 재배를 위해 포장 조성 작업을 했다. 벼를 재배 하던 논을 밭으로 전환하기 위해 포장 둘레에 배수로를 만들었다. 논으로 이용되던 필지를 절토함에 따라 돌이 많아 굴삭기와 트랙터용 석발기를 이용해 최대한 돌을 골라냈다. 돌 고르기 작업을 마친 후 10a당 7톤의 잘 부숙된 우분 퇴비와 복합비료 40kg/10a를 살포하여 정식 준비를 마쳤다. 비가림 하우스 설치 후 관수 장치 설치를 위해 중형 관정을 개발하고 수확한 절화 작약 예냉과 보관을 위해 저온저장고를 준비했다. 9년간 대형 화분에서 재배하던 절화 작약 4품종(래드참, 두체스, 칸사스, 사라버넷)을 토양 재배를 위해 이식했다. 절화 작약은 정식 후 8년 정도를 재배 한계 연한으로 본다. 따라서 화분 재배 9년이 경과된 절화 작약의 경우 용도 폐기해야 하나 토양 재배로 전환 가능성 실증을 위해 무리하게 이식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8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석류는 석류과(Punicaceae)에 속하고 석류과는 석류(Punica granatum), 야생석류(Punica propunica)의 1속 2종으로 나눈다. 다만 야생석류는 여러 가지 습성이 석류와 달라서 다른 속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석류 중에서 왜성을 나타내는 종류를 왜성석류로 구분하고 보통 석류와 비교하여 가지가 가늘고 잎이 좁으며 꽃과 과실의 직경이 3~4㎝로 작다. 종자를 파종해서 당년에 개화 결실에 이르는 일세一世 석류는 왜성석류 그룹에 속한다. 중국에서는 석류를 꽃이나 과피색, 꽃잎의 다소, 나무 특성 등에 따라 다시 7개 변종으로 분류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8월호>에서 석류 분류와 수입에 대해 볼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기자재 업계의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비대면 방식의 농기자재 수출지원 프로그램 및 수출 국제워크숍을 연계 추진한다. 먼저, 국내 농기자재 업체와 품목별 수출 유망국*(미얀마, 러시아, 인도네시아)의 현지 공무원·바이어 간 웹세미나 및 1:1 온라인미팅을 진행한다. 웹세미나는 9월 7일부터 나흘간 aT센터에서 진행되며 현지 공무원과 바이어가 시장 현황 및 주요 정책에 대해 발표 후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1:1 온라인미팅은 9월 14일부터 국내 농기자재 업체와 희망 바이어 간 1:1 온라인 매칭 방식으로 진행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통번역을 지원한다.